순천 에코그라드 호텔 숙박업 영업자 지위승계 여부를 놓고 순천시가 고민에 빠졌다.영업자 지위승계 여부 결과가 어떤 식으로 나오더라도 호텔 낙찰자인 동원산업과 유치권을 주장하며 쫓겨난 공사채권단, 양측 모두로부터 행정소송을 당할 위기에 처해 있기 때문이다.순천 특급호텔로 알려진 에코그라드 호텔 객실의 등급은 호텔 명칭과 달리 호텔등급이 아닌 일반 숙박업으로 영업하다 지난 2012년 경매로 넘어간 상태다.문제는 지난해 말 경매로 이 호텔을 차지한 동원산업이 기존 사업주로부터 숙박업 영업자 지위승계를 넘겨받기 위해선 호텔 객실내 시설집기 비품을 제대로 갖춰야 하지만 여타 사정상 이들 집기비품을 지금까지 구비하지 못한 점.본보가 확인한 바에 따르면, 객실내 TV와 침대 등 시설집기 비품 상당수는 동원산업과 호텔 유치권 문제를 놓고 호텔 측과 지금까지 대치중인 공사채권단 소유인 상태. 그러다보니, 동원산업은 지난 4월 초 부동산 인도명령을 받아 이들 공사채권단을 강제로 몰아내는 데는 성공했지만 영업재개에 필수적인 집기비품을 확보 못해 남의 물건을 무단으로 사용한 꼴이 된 것이다.게다가 파산관재인이 관리중인 호텔내 각종 집기 비품과 소모품 등도 파산관재인과의 계약기간이
筆者는 지난 10년간 글을 쓰며 호남의 정치지형변화를 위해 나름 노력해왔던 당사자로서 오는 7·30 순천·곡성 보궐선거와 관련해 분명한 입장을 피력하고자 한다.새정치민주연합 노관규 위원장을 비롯해 서갑원, 조순용, 구희승, 정표수 등 10명에 가까운 후보들이 난립한 가운데, 청와대 홍보수석을 지낸 새누리당 이정현 전 의원이 출마를 기정사실화 하고 있기 때문이다,筆者는 순천과 서울을 오가며 이번 보선에 출마한 새민련의 노관규 위원장과 서갑원 전 의원은 물론이고 그 주변 인사들과 인연을 맺고 지역내 각종 현안에 대해 많은 글을 써왔다.특히 2011.4.27 순천 보선당시 당시 민주당 손학규 지도부가 무원칙한 야권연대로 인해 순천 등 전남 동부권 지역을 좌편향 구덩이로 몰아넣은 점에 대해선 참을 수 없는 분노를 느꼈다. 이로 인해 순천과 호남이 통진당의 거점지역으로 전락했기 때문이다.다행히 지난 3년간 이들 세력과의 기나긴 투쟁 끝에 이번 6.4 지방선거결과 그들 상당수를 패퇴시키고, 통진당 김선동 의원도 기어코 퇴출시켰다.이번 6.4 선거결과 호남의 좌편향 정치질서는 나름 극복됐다는 평가에도 불구하고, 특정정당이 특정지역을 지배하는 진영독점의 폐해는 아직 해소되
광양제철소(소장 백승관)가 다문화가정과 함께 광양 다압면 네티란 푸엉씨의 집 매실수확 봉사활동에 나섰다. 20일, 광양제철소 생산기술부 직원 20명은 다문화가정 여성 30명과 함께 지난 2012년 프렌즈봉사단 후원으로 결혼식을 올리고 시어머니의 매실농사를 거들며 살아가는 결혼이주여성 네티란 푸엉(23세, 베트남)씨의 농장에서 일손부족으로 미처 수확하지 못한 매실수확을 도왔다. 며칠 전 첫 아이를 출산하고 산후조리에 들어 간 푸엉씨는 “어머니께서 애써 가꾸신 매실을 그 동안 임신.출산으로 수확을 도울 수 없어 죄송스런 마음이 컸었다”라며 “프렌즈봉사단과 친구들이 직접 찾아와 수확을 돕고 판로확보에도 마음을 써주어 경제적으로도 많은 도움이 됐다”라며 감사의 말을 잊지 않았다. 생산기술부 강용구(48세)씨는 “키 큰 나무를 톱으로 잘라 다문화가정 여성들이 매실을 쉽게 딸 수 있도록 돕고 ‘낙과’가 될 뻔한 매실을 수확해 판로확보에 나서는 직원들의 모습은 포스코패밀리가 몸과 마음을 다해 따뜻한 나눔 잔치를 벌이는 글로벌 볼런티어의 의미를 새롭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관규 새정치민주연합 순천·곡성 위원장이 오는 7월 30일 실시되는 순천·곡성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노 위원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선거는 무능하고 무책임한 새누리당과 박근혜 정부에 대한 심판"으로 규정하고 "저는 새정치민주연합의 적통을 잇는 민주세력이고 청렴성과 도덕성, 전문성 등 그 모든 부분에서 새누리당 후보를 이길 수 있는 유일한 후보 라고 감히 자부한다"고 밝혔다.이어 "새정치민주연합 중앙당의 공천후보에 대한 심사기준과 경선일정이 확정되는 다음주 (25일~27일)쯤 정식기자회견을 통해 출마인사를 올리겠다"고 말했다.
"심각하게 뒤틀려 있는 순천·곡성의 정치지형을 새롭게 정립하겠다"조순용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20일 7·30 순천·곡성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조 전 수석은 보도자료를 내고 "김대중 대통령의 민주주의에 대한 확고한 신념과 통일 한국을 향한 철저한 상생과 대화의 정신, 국민과 부단한 소통 노력 등을 배울 수 있었다"며 “억지와 불통의 박근혜 정권을 종식시키는 정권교체를 호남이 중심 돼서 이룩할 수 있는 터전을 순천.곡성에서 마련할 수 있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조 전 수석은 "세월호 참사를 보면서, 전혀 상식적이지 못한 인사들을 기용하는 것을 보면서 이 정권이 얼마나 불통의 정권인지, 얼마나 무능한 정권인지를 생생하게 목도하고 있다"며 "이 정권을 제대로 견제하고 나아가 교체하려면 이번 순천·곡성 보궐선거가 그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조 전 수석은 "상식과 합리, 대화와 타협의 가치를 존중하는 정치가 이뤄지는 아름다운 나라를 갈망한다"며 "국회의원이 되면 순천대 의과대학 유치와 순천만정원의 제1호 국가정원 지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당권도전에 나선 김태호 의원(김해을· 52)이 18일 오후 2시 국회에서 출판기념회를 갖고 고장난 한국정치의 정상화를 위해 헌신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김 의원은 이날 800여명의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 정치는 고장났기 때문에 정상화를 시켜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그는 "세월호 사건에서 보았듯이 국가시스템이 망가지고 대통령도 국민에게 용서를 구했지만 이렇게 망가진 국가시스템을 보고도 방치한 고장난 정치가 결국 문제다"고 진단했다.진영논리의 문제점과 관련 " 야야가 상대를 정당한 상대로 봐주어야 하는데, 지금은 내편 아니면 적으로 간주한다"면서 "이런 진영논리를 강화시키고 문제를 심각하게 하는 것은 지금의 낡은 권력구조인 승자독식구조가 진영논리를 더욱 강화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또 "국민들은 왜 싸우느냐고 묻지만 싸울 수밖에 없는 구조다"면서 "상대 약점을 물고 늘어지는 권력구조가 문제의 핵심이며 국민적 대개혁은 같이 공생할 수 있는 권력구조를 만들어 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김 의원은 "대한민국이 갈기갈기 찢어졌지만 여당 대한민국이 있고 야당 대한민국이 따로 있질 않냐"고 반문하고 "정치정상화의 길이 김태호가 목숨을 내놓고 해야 할 일이
최근 4.27 순천보궐선거를 두고 벌어지는 민주당의 행태는 참으로 가관이다.민주당이 야권연대를 빙자해 이념은 물론이고 정강정책이 상이한 민노당 후보에게 자리를 양보해 무공천을 한다는 것이다.이를 두고 해당지역인 순천과 전남에서 무공천에 대한 반발이 확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민주당 지도부는 이를 애써 무시하고 있다.최근 박준영 전남지사와 민주당 시도의원들이 민주당의 무공천에 대해 반대입장을 피력했다.어제(28일)는 전남의 시군의회 의장단이 민주당 지도부의 방침에 반기를 들고 당 방침과는 관계없이 무소속인 제 3의 후보를 돕겠다고 발표했다.진작부터 출마에 공을 들여온 민주당 예비후보 조순용씨는 최근´무공천´에 대해 "순천에서 민주당 아닌 다른 야당후보의 당선가능성은 극히 희박하며, 따라서 무공천 야합은 실패하는 사기극으로 끝날 것이다"고 강조하기도 했다.정당이 선거에서 자당후보를 내지 않는 것은 정당으로서 직무유기이고 지지자들에 대한 배신행위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주당 지도부는 순천보궐선거를 대선을 위한 ‘희생양’으로 삼고 있다.야권연대를 위한 민주당의 무공천방침은 집권을 위해서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겠다는 천박한 정치꾼의 상술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이런 가당
筆者는 오는 7.30 전남 순천·곡성 보궐 선거는 순천시를 ‘야권연대’라는 ‘정치실험의 장’으로 몰아넣은 극좌모험주의 세력과 그 가담자에 대한 순천·곡성 유권자들의 ‘심판의 장’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념과 가치, 정강정책이 너무 다른 정당이 선거를 앞두고 순천시민들의 정치적 이해에 반해 정략적인 차원에서 접근한 '야권연대' 는 한마디로 정치사기(詐欺) 였기 때문이다,하지만, 지난 2011.4.27 순천 보선을 이틀 앞둔 시점, 筆者의 이런 의도를 제대로 알리없는 순천지역 216명의 얼치기 청년들은 성명을 내고 ‘야권연대 단일후보 김선동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발표했다.이들은 성명을 통해 “순천 지역 청년들은 더 이상 이명박 정권에게는 기대할 것이 없으며, 진보적 정권교체만이 이 땅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청년들에게 내일을 꿈꿀 수 있게 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야권연대 후보인 김선동 지지를 선언했다.이어 순천 지역 청년들은 “이번 4.27보궐선거에서 야권연대의 가치와 결정을 적극적으로 환영한다”며 “순천 지역 야권연대 단일후보인 민주노동당 김선동 후보를 지지하고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 얼치기 216명이 그리 칭송하던 야권연대
새누리당 당권도전에 나선 김태호 의원이 15일 문창극 총리지명자 총리지명 사퇴 논란과 관련해 논평을 냈다."총리제를 없애고 부통령제를 도입하자"는 것이다.김 의원의 이번 제안은 그간 수차례 지적된 '청문회 무용론'에 대해 근원적 해결점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시기도 시의적절 했다.본인의 과거 총리낙마 경험을 상기시키며 제안한 “국무총리 폐지 부통령제 도입안”은 문창극 총리 사퇴 논란이 극에 달한 시점에서 제기되었기 때문이다.주지하다시피, 청문회는 총리지명자가 갖춘 정치신념, 그의 이념과 가치, 여기에 업무수행능력과 정책개발 능력 등을 검증하는 것이 기본 취지일 것이다.그간 총리지명을 둘러싼 청문회는 정략적인 차원에서 접근한 면이 많았다. 반대를 위한 반대, ‘신상털기’ 수준에 그치고 있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다.특정세력은 해당 후보를 낙마시키기 위해 과거 일부 발언내용과 행적을 의도적으로 문제 삼아 언론을 이용해 악의적인 여론을 조성하기도 했다.이번 KBS 보도에서 보았듯이 기독교적 가치조차 이해 못하는 기자가 해당 발언을 자의적으로 해석한 보도는 대국민선동에 다름이 아니다.솔직히 낙마를 공언한 박지원 의원이 문 총리지명자를 그렇게 꾸짖을 정도로 올바른
새누리당 김태호 의원은 6월 16일 오후 5시 영등포 교보문고에서 본인의 저서 ‘태호처럼’의 저자 사인회를 가진다.본인이 걸어온 정치인생에 대한 반성과 앞으로 추구해야할 대한민국 혁신정치의 방향 제시를 주 내용으로 담고 있는 이 책은 6월 18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별도 출판기념회를 가진다.이처럼 정식 출판기념회에 앞서 저자 사인회를 가지는 것에 대해 김 의원은 “저 자신의 반성과 제가 꿈꾸는 진짜혁신 정치에 대해 국민들께 먼저 알리고 함께 하고 싶었기 때문”이라며“대한민국 정치복원의 의지를 한권 한권 국민들과 직접 계약서를 쓴다는 마음으로 표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김태호 의원이 말하는 혁신정치는 승자독식구조, 지역패권주의 등 심화되는 대한민국 정치균열을 타협과 상생, 소수의 의견도 존중되는 합의민주주의 정착으로 책에서 밝히고 있다.이를 위해 개헌을 통한 4년중임 정․부통령제 도입, 국회의원 임기 단축, 선거구제 개편 및 정당국고보조금 개편을 주요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다.김태호 의원은 “정치인의 출판기념회가 그들만의 잔치로 머무는 것에 안타까움을 느꼈다.”며“김태호가 말하는 진짜 혁신이 무엇인지 밝히고 싶었고 성찰을 통해 거듭나
새누리당 당권도전을 선언한 김태호 의원이 15일 “국무총리제를 폐지하고 ‘4년중임 정․부통령제’를 도입해 비효율적인 국정공백을 해소하자”고 주장했다최근 문창극 총리 후보자의 과거 발언이 연일 문제이슈로 부각되고 있고 안대희 전 총리 후보자 이후 문 후보자마저 낙마할 경우 국정공백이 지속될 우려에 따른 것.문창극 총리검증과정에서 불거진 논란과 관련 김 의원은 “권한과 책임성이 결여되어 있는 모호한 현 국무총리제가 균열과 정쟁의 도구로 전락하여 국민의 정치불신 요인으로 작용한다”며 “후보자 개인의 문제에 대한 지엽적 접근 보다는 근본적 권력제도 및 권력운영 문제에 대해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김 의원은 “우리나라는 5년 단임 대통령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국무총리가 대통령을 보좌하게 하지만 국무총리제는 국회의 임명동의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국회가 동의하지 않을 경우 국정공백이 발생하고, 특히 대통령을 견제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임명동의권을 남용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김 의원은 “지금과 같은 신상털기식의 국회 인사청문제도가 바뀌어야 되지만 그 보다는 정․부통령제를 도입해 안정감 있는 책임정치 구현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부통령제
筆者는 지난 13일자 칼럼을 통해 오는 7.30 전남 순천·곡성 보궐 선거의 의미에 대해 순천시를 ‘정치실험의 장’으로 전락시킨 야권연대 세력과 그 가담자에 대해 순천·곡성 유권자들이 심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선거를 앞두고 정략적인 차원에서 접근한 '야권연대'는 태어나지 않아야 할 '정치적 사생아'였고, 이런 태생적 한계를 지닌 '정치적 사생아'의 파국이 바로 최루탄을 투척한 김선동 의원에 대한 사법부의 ‘퇴출명령’ 이었기 때문이다.하지만 야권연대의 '옥동자'로 탄생해 기대를 모았던 김선동 의원은 이번 사법부 선고 훨씬 이전부터 정치적 사생아로 몰렸다.그 대표사례가 2011.4.27 보선 일주일 뒤에 불거진 한-EU FTA 문제 였다.4.27보궐 선거가 끝난지 1주일만에 민노당 김선동 의원은 동료의원들과 한-EU FTA를 둘러싸고 민주당이 한나라당과의 합의과정에서 민노당과 정책연대를 파기하고 한나라당과 합의했다는 이유로 국회 로텐더홀에서 데모를 했다.(사진 下)4.27 보선을 앞두고 민노당이 민주당과 합의한 야권연대 정책합의서에는 “한미FTA 재협상안 폐기와 전면적 검증 없는 한-EU FTA 비준 저지”와 “한미, 한-EU FTA 독소조항 등에 대한 전면적
새누리당 당권도전에 나선 김태호 의원(52. 김해을)이 지난 11일 오후 전남 순천 조례호수 도서관을 방문, 지지지자들과 '한국정치발전의 걸림돌, 진영논리 극복 가능한가?' 라는 주제의 토론을 했다. 김 의원 지지자들은 이날 도서관 입구에서 '동서통합을 추진하는 김태호는 대한민국의 미래다'는 현수막과 새누리당 지도부를 겨냥해 "정치쇄신을 단행하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내걸고 김 의원 환영행사를 갖는 등 비장한 각오를 드러냈다.이들 지지자들은 토론직후 결의문을 통해 "경남지사를 지내 호남의 이런 정치현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새누리당 김태호 의원의 진영논리 타파를 위한 고민과 노력에 지지를 결의하며 오는 7.14 새누리당 전당대회에서 우리들의 이런 고민을 대변하고 호남이 처한 정치현실 타파에 앞장서 주길 간절히 기대한다”고 밝혔다.김 의원도 이날 토론회에서 "한국정치의 미래를 위해 대통령 4년 중임제와 부통령제 도입 등 권력구조 개편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2011년 04월 12일 (화) 18:18:51 박종덕 본부장민주당 소속 후보들이 속속 당을 박차고 나선 이번 순천보선의 특징은 한마디로 정책과 이념은 없고 오로지 '조직선거' 라는데 있다.일단 워낙 후보가 많다보니 그렇다.그것도 민주당 후보들이 전부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하다보니 평소 지역에 안면이 있는 사람들이 지지후보를 놓고 서로 엇갈린 표정을 짓는 경우도 허다하다.후보마다 내건 공약도 ‘대동소이’하다. 주요 후보군이 애초에 민주당 소속이다보니 후보들 사이엔 별다른 이념적 차이점이나 정책공약의 차이점도 거의 발견할 수가 없다.이런 상황이다보니 어떤 후보가 많은 조직을 갖고 있느냐에 따라 당락이 좌우될 수 있다는 우려섞인 소리도 들린다.게다가 민주당 지도부를 비판하는것도 똑같은 논리다. 이들 모두는 민주당 탈당을 결행하면서 민주당 중앙당의 '무공천'과 '야권연대' 방침을 비판하지만, 어느 누구 하나 '야권연대'에 숨겨져 있는 '이념적 정체성'에 대해선 논하지 않는다.순천을 대표해 국회에 나갈 후보라면 당연히 중앙에서 이슈가 되는 여러 사안, 즉 통일,안보,경제 등의 문제에 대해 한번 쯤은 제대로 짚어야 하는데, 그런 주장은 나오지도 않고, 이런 문제점을
“대법원 3부(주심 민일영 대법관)는 12일 총포·도검·화약류 등 단속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통진당 김선동 의원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국회에서 최루탄을 투척한 혐의로 기소된 통합진보당 김선동(47·전남 순천·곡성) 의원이 12일 의원직을 상실하자마자 순천지역 정치권이 들썩이고 있다.그러다보니 당시 민노당 김선동 의원 당선에 직간접적으로 기여한 인사들이 이제와서 마치 배고픈 승냥이처럼 선거판에 뛰어들고 있다.심지어, 그간 순천정치를 말아먹은 사실상의 주범인사가 이제 와서 “언제 그랬냐”며 이번 선거판에 나서는 인사도 있다.특히, 2011.4.27 보궐선거 당시 통진당 김선동 후보 당선에 직간접적으로 기여한 지금의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들은, 미안하지만 이번 보궐선거에 출마할 자격이 없다.이들과 ‘야권연대’ 라는 미명하에 ‘김선동 당선’이라는 '반역행위' 에 사실상 동조했기 때문이다.그러고도 이제 와서 “우리가 언제 그런 적이 있었냐”며 후보 출마를 거론한 것 자체가 한편으론 뻔뻔하기 그지없다.무엇보다, 筆者를 비롯한 애국세력들이 ‘최루탄 투척범 통진당 김선동 의원’ 세력과 싸우는 동안, 그들은 아무런 역할도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