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전 도시계획 전문가에게 맡겨야” 강조 순천 왕조2동에 출마한 새청치민주연합 강형구 예비후보의 선거 사무실 개소식이 4월 11일오후 2시 지역 기관단체장과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강형구 예비후보는 개소식 인사말을 통해 3가지 주요 공약을 발표했다. 강 후보는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현재 추진하고 있는 각종 개발 사업을 축소하려고 하고 있지만, 본 계획 대로 추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신대지구에 외국인 학교와 전문병원을 순천의 중심이 되게 계획대로 개발 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발표 했다.또한 왕조2동 군부대 땅 약 13만평을 택지 개발 지구로 재지정하여 순천, 여수, 광양 삼각을 이루는 중심 시가지로 동부권 종합청사 및 문화 복지 레저 복합관을 유치 하겠다 고 공약했다.이와 함께 해룡면 해창에서 와온까지 생태보전지역과 개발이 잘 어우러지는 개발 방안제시와 해룡면 용산 전망대에서 순천만 선착장으로 갈수 있는 동선을 만들어 두지역이 함께 생존할 수 있는 개발 방향을 제시하였다.강형구 예비후보는 제시된 3대 공약 사항을 이루기 위해서는 수년간 도시계획을 연구하고 경륜을 쌓은 자신이 적임자라고 밝히고 지역 주민들의 성원과 지지를
광주지역 국회의원 5명이 13일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공동대표 측 윤장현 광주시장 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해 파문이 일고 있다.강기정·김동철·박혜자·임내현·장병완 등 5명의 의원은 13일 오전 광주시의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명망이나 경력이 화려하지 않지만 지역 주민을 위해서 몸과 마음을 다 바쳐 일할 능력과 의지를 가지신 분"이라며 "새 정치를 완성할 것으로 기대되는 윤 전 위원장을 적극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이에대해 광주시장 경선라이벌인 강운태 시장과 이용섭 의원은 강력 반발했다.이 의원은 오후 2시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민의 뜻을 외면한 특정후보 지지선언은 새정치가 아니다"면서 "광주시장은 광주시민이 뽑아야지 정치인 몇 사람이 뽑아서는 결단코 안된다"고 주장했다.이 의원은 "광주시민들은 일부 정치인들이 통합신당의 독점이 견고해지자 시민의 뜻을 무시하고 자기들이 원하는 사람을 내세우려고 하는 정치적 야합을 크게 걱정하고 있다"면서 "이들이 말하는 개혁공천이 실제로는 민심을 외면한 채 5대5 지분을 통해 나눠먹기 하려는 것이 아닌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또 "시민들은 이번 지지선언이 지도부와 사전교감 아래 이뤄진 것인지
◇안철수 측 새민련 지도부, 윤장현 앞세워 호남대통령감 '강운태-이용섭' 동시 제거강기정·김동철·박혜자·임내현·장병완 국회의원 5명이 13일 집단으로 윤장현 광주시장 후보를 지지하게 된 데는 다 이유가 있다.결론부터 말하자면 ‘호남대통령감’의 싹을 잘라내기 위해서다.새정치민주연합(새민련) 안철수 대표의 대항마로 부상할 강운태 광주시장이나 이용섭 의원을 애초부터 제거하고 호남대통령론을 차단하기 위한 고도의 정치계략이 숨겨져 있는 것이다.筆者는 지난 4월 5일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와 같이 광주 김대중 센터에서 ‘호남대통령론이 진짜 새정치다’라는 강연을 개최한 바 있다.이 강연에서 변 대표는 호남 대통령으로 강운태 광주시장이나 이용섭 의원을 공식 거론했다. "경력이나 스펙면에서 일개 벤처회사 출신의 안철수에 뒤져질 게 전혀 없다"며 "호남사람들이 호남대통령을 만들자"고 주장했다.이번 시장선거에서 광주시민들의 선출기준도 광주시장감이 아닌 대통령감을 뽑아야 한다고 제안하며 호남인들의 정치의식 변화와 각성을 촉구했다.새민련 지도부가 표는 호남인들부터 받고 대선후보는 영남출신 인사를 내세우게 된 배경에는 호남인들을 새민련의 호구로 여기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이 투표독려를 빙자해 순천시 전역에 현수막을 내건 후보 전원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활빈단은 "오는 6.4 지방선거에 출마한 인사들이 순천시 전역에 홍보 현수막을 내걸어 도시미관을 해치고 교통사고 위험마저 초래하는 등으로 인해 검찰고발이 불가피하다"고 12일 밝혔다.활빈단 관계자는 "이미 확보한 채증을 바탕으로 옥외광고물법 위반 및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순천시 선관위 등 감독기관에 대해서도 직무유기 등의 혐의로 같이 고발하기로 했다.이 관계자는 "수사 결과 당선무효형이 확정되면 사상 초유 대규모 보궐선거가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순천시도 "오는 14일까지 자진철거를 계고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은 후보에 대해선 최대 5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활빈단은 장병우 광주지방법원장의 '황제노역' 사건 당시 대주건설 허재호 회장 측과 장 법원장과의 뒷거래 의혹을 수사해달라며 대검찰청은 물론이고 광주지검을 직접 방문 수사의뢰를 한 바 있다.
시민단체 활빈단(活貧團 대표 홍정식)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일이 4월 13일이 아니라 11일이라며 박근혜 대통령과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에 기념일 날자 수정을 건의했다.활빈단은 일제에 빼앗긴 국권을 되찾기 위해 국내외에서 대한민국의 자주독립 의지를 세계만방에 천명한 3․1정신을 계승한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일은 수립된 사실을 대외적으로 선포(宣布)해 정식으로 국가 탄생을 공포한 날일 뿐인 4월 13일이 아니라 1919년 4월 11일이라고 주장했다.활빈단은 1919년 4월10일 밤 10시에 개원,임정의 설립 주체였던 임시의정원(의장 이동녕)이 국무총리 및 6개 부서의 총장과 차장을 선출한 후 헌법을 축조 심의(조소앙·신익희 등이 초안)해 11일 오전 신석우의 제청으로‘대한민국’이라는 국호(國號)와 국무총리를 수반으로 하는 절충식 내각제 형태인 국무원 체제의 헌장(헌법)이 제정되었다고 설명했다.또한 일제하 임시정부에서 해방될 대 까지 오랫동안 4월 11일에 수립 기념식을 가졌기에 4월11일로 해야 맞다고 지적했다.홍정식 대표는 그 증거로 1939년 4월 11일 제19회 기념식을 거행한 자료가 백범 김구(金九)가 주도하고 있던 한국국민당의 기관지 ‘한민(
순천에코그라드 호텔 공사채권단 유성재 대표가 12일 오전 순천만 공원 입구에서 "순천에코그라드 호텔 낙찰자인 동원산업이 침구류 비품 등을 이용해 불법영업을 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중국인 관광객에게 이 호텔에 숙박하지 말라"며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순천에코그라드 호텔사태는 자본금 천만원에 불과한 동원산업이 6곳의 시중은행이 출자한 '유암코' 라는구조조정회사와 공모해 245억원의 경매대금을 빌려 호텔을 낙찰 받은 이후 무려 135억원의 공사대금을 떼여 호텔 1층서 유치권을 주장하며 농성중인 공사채권단을 강제로 몰아내면서 본격화 됐다.
순천시의원에 출마한 이종철 前 순천시의원이 본보가 지적한 '투표독려' 현수막을 자진철거 했다고 알려왔다.李 후보는 12일 오전, 본보에 "어젯밤(11일) 6.4 투표 독려 현수막을 자진철거 하였습니다" 라는 문자를 보내왔다.李 후보의 현수막 자진 철거는 순천시 전역에 나붙은 현수막이 도시미관은 물론 운전자 시야까지 가리고 있다는 본보의 주장에 화답한 것으로 보인다.순천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을 지낸 언론인 출신인 李 후보는 지난해 의정활동 과정에서 '공익신고 조례’를 만드는 등으로 인해 지역에서 뛰어난 의정활동가로 호평을 받아왔다.앞서 본보는 순천시 전역에 ‘투표독려’ 현수막이 난무한 사실과 관련 "왜 정치를 하는 것이고, 왜 선거를 하는지, 왜 언론이 중요한지 조차 모른 후보들이 난무한 순천 정치의 현주소와 언론수준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며 현수막 정치를 비판한 바 있다.
순천에코그라드 호텔 공사채권단 유성재 대표가 11일 오후 6시께 호텔 앞에서 상복을 입고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유 대표는 영어로 If you stay in a Hotel, You Can Receive Criminal Penalty. Fire Risk, No Licensed Business "Danger" 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외국인들의 호텔 투숙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최근 호텔이 화재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며 순천소방서에 대책마련을 촉구하기도 했다.
순천시의회 왕조 1동· 서면 선거구 시의원에 출마한 김인곤 전 순천시의원이 11일 오후 6시 조례호수 인근에 위치한 본인 선거사무실에서 순천에코그라드 호텔 공사채권단(대표 유성재)과 만났다.김 후보는 "순천시가 사태해결에 미온적이다"는 채권단의 입장에 " 당선되면 의회 차원에서 순천 에코그라드 호텔 사태를 다루겠다"면서 "순천시가 관심을 두지 않으면, 시의회 차원에서 나설 수밖에 없지 않냐"며 이같이 밝혔다.김 후보는 "오는 7월 의회가 열리면 문화경제위원회에서 호텔 관련자들을 출석시켜 사태 해결책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채권단 관계자는 이날 김 후보를 찾은 이유에 "지난 2월까지 순천시의회 도시건설위원장을 역임한 인사로 해당 선거구에서 민원해결사로 활약했단 사실을 접하고 찾아뵙게 됐다"고 밝혔다.
순천시장에 출마한 허석 예비 후보가 순천에코그라드 호텔 공사채권단(대표 유성재)과의 만남에서 적극적인 지원의사를 피력했다.허 후보는 11일 오후 5시 공사채권단의 예방을 받은 자리에서 과거 80년대 노동운동 경험과 사회적 약자 상담사례를 거론하며 "순천시장에 당선되면 여러분의 문제를 반드시 챙기겠다"고 말했다.또 "여러분의 뜻을 거리에서 호소하는 것도 좋지만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한 순천시장 후보는 물론이고 시도의원 나아가 오는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가 거론되는 5명의 후보자 모두를 찾아가 지지를 호소하면 아마도 큰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11일 오후 순천에코그라드 호텔 공사채권단이 머물고 있는 사무실내 숙소를 방문한 박광호 전남도의원 후보(왕지·금당·해룡). 박 후보는 이 자리에서 "당선이 되면 전남도의회 의정석에서 제일 먼저 이 문제를 꺼내겠다"면서 "당선되기 이전이라도 순천에코그라드 호텔 사태 해결에 앞장설 것을 공사채권단 여러분께 약속드린다"고 말했다.시 의원 재직 당시 4년 평균 무려 1200건의 민원을 해결해 '정의의 사도' 로 불릴만큼 순천시 관내 민원해결사로 활동해 온 박 후보는 "에코그라드 사태는 사회정의 차원서 이 문제를 다뤄야 한다"며 공사채권단 사무실을 직접 찾았다.
순천 선거구(금당·왕지·해룡)에서 전남도의원에 출마한 박광호 전 순천시의회 의장이 11일 오후 2시 30분께 순천에코그드 호텔 공사채권단 사무실을 방문, "에코그라드호텔 사태는 법적인 문제를 떠나 사회정의 차원서 다뤄야 할 문제다"며 "여러분과 함께 가겠다"고 밝혔다. 순천시의원 당시 4년 평균 1200건의 민원을 해결해 왔다는 박 후보는 "순천시 행정이 이 문제에 뒷짐을 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적극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시 은석치과 내분 사태를 제보한 사건 당사자인 정은주 원장의 인터뷰 기사를 두고 반대 측에 있던 崔 모 원장이 10일 오후 전화가 왔다.다짜고짜 기사를 내려달라는 것이었다. "병원내부 일이 외부로 알려지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고압적 자세로 전화가 온 것이다.대개 비판기사가 나가면 이에 항의하거나 반박하는 전화가 오기 마련이다.언론의 생리를 전혀 모르거나 무식한 이를 제외하곤, 그들 중 상당수는 '왜 한쪽 입장만 듣냐 우리 측 입장도 들어달라'는 식의 항변을 한다.그런데 이번 경우는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막무가내로 기사를 내려달라고 요청했다.치과 병원의 원장을 할 정도면 어느 정도 식견이 있을 법한데, 기사내용이 자기 입맛에 맞지 않는다 하여 기사를 내려달라고 한 것이다.문제는 이런 사태를 예견해 반론 인터뷰를 사전에 누차 요청했다는 점이다.그런데 이런 요청을 무시할 땐 언제고 이제와서 무례하게 기사를 내려달라는 요구한 것이다.筆者는 지난 9일 오후 3시께 정 원장의 인터뷰 내용에 관한 반론이 필요하다 싶어 鄭 원장 인터뷰 직후 병원 3층에 위치한 鄭 원장의 반대 입장 측에 서 있던 병원 사무국장과 동료원장을 찾아가 반론 입장을 듣기를 간청했다.鄭 원장과
새정치민주연합이 10일 기초선거 불(不)공천 방침을 철회함에 따라 오는 6·4 지방선거에 순천시장에 출마한 인사들간 경선을 둘러싸고 치열한 샅바싸움이 예상된다.후보 공천 과정에서 민주당 출신 후보와 안 대표 측 후보 간에 마찰도 예상된다. 현 순천시장에 출마한 인사중에 안세찬 후보만이 안 대표 측 인사로 분류되고 나머지 허석, 기도서 후보는 구 민주당 인사다.여기에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대표 측 순천시 위원장으로 거론되던 이은 前 해수부 차관의 차출설도 흘러나오고 있다.이 전 차관은 10일 통화에서 " 여지껏 불출마를 고수했는데, 무공천 철회 방침이 확정돼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며 "주위에서 순천시장에 출마해 경선에 나갈 것을 요구하고 있지만 현재로선 복당이 선행되어야 하는 상황"이라며 말을 아꼈다. 노관규 위원장도 본보와 통화에서 "중앙당에서 구체적인 방침이 내려온 게 없어 아무것도 정해진 게 없지만 경쟁력 있는 후보가 나온다 하더라도 중립적인 입장에서 경선을 치를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허석 후보 역시 " 이 전 차관이 출마한다면 막을 수도 없지만 나로선 흥행이 돼 훨씬 좋다"며 우려섞인 기대감을 드러냈다.
정인화 새정치민주연합 광양시장 예비후보가 노인수당 25만원 공약의 재원대책을 밝혔다.정인화 예비후보는 지난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확한 재원 마련대책을 제시함으로써 일부에서 주장하는 허황된 공약이 아니라 진정성 있는 공약임을 광양시민들에게 밝혀 민생을 돌보는 정치, 사람을 살리는 정치인 생활정치를 실천하겠다"고 밝혔다.그가 제시한 노인수당 지급 재원마련은 이미 확보된 노인수당 관련 예산과 불요불급한 예산을 줄이고 단체장이 사용가능한 예산을 합치면 충분하다고 주장했다.정 후보 주장에 따르면, 현재 광양시 65세 이상 노인은 약 1만5,000여명이다. 이들 중 소득하위 70%의 노인들은 1만500여명이 된다.이들 소득하위 노인들에게 매월 25만원의 노인수당을 지급하기 위해선 약 316억원의 예산이 소요돼 예산 마련은 크게 두가지로 나누어 마련할 수 있다. 첫 번째로 광양시가 현재 보유하고 있는 기초노령연금과 차등지급 예산을 6개월 기준으로 약192억원이 확보되어 있다.이중 현 정부가 지급하기로 한 차등지급액은 6개월 치 71억원이고 나머지 71억원도 중앙정부가 광양시에 내려 보낼 예산이다. 이미 확보되어 있거나 확보한 1년치 예산은 약 263억원이다. 정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