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사장 고대영)가 자사 뉴스와 관련, 부당한 압력을 행사했다는 이유 등으로 보도본부 기자 2명을 징계하자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본부장 성재호, 이하 본부노조) 등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앞서 KBS는 24일 본부노조 공추위 정모 전 간사와 김모 KBS기자협회 공정방송국장에게 각각 ‘감봉 6개월’과 ‘견책’ 징계를 결정했다. KBS는 전날(23일) 두 기자에 대해 ‘부당한 압력 행사’와 ‘직장 내 질서 훼손 행위’를 근거로 인사위원회에 회부했다. 親언론노조 성향의 일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정 기자는 공추위 간사 신분이었던 지난해 11월14일 민중총궐기 집회 당시 보도였던 “교통마비에 논술 수험생 발 ‘동동’”과 관련해 사회2부 취재 기자, 부서장 등과 통화했다. 보도 경위를 묻고 리포트에 대한 의견을 전했다. 김 기자의 경우 지난달 20일 KBS ‘뉴스9’의 중계차 연결 코너 ‘청년 대한민국 현장을 가다, 대륙 전약 배송’ 리포트가 문제가 됐다. 김 기자는 이 리포트 담당 기자에게 보도 배경 등을 물었다. 보도에 등장하는 중소기업의 선정 경위가 석연치 않다는 이유였던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KBS는 두 기자의 이 같은 행위가 취재기자, 부서장 등에
이른바 ‘MBC 녹취록’ 폭로 당사자인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의원의 폭로 시점 의혹과 관련해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미방위) 야당 간사인 더민주 우상호 의원은 “문제는 녹취록에 담긴 내용이 진실이냐가 중요하지 시점이 언제냐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말했다.우 의원은 26일 통화에서 최 의원의 ‘3개월 숙성 의혹’과 관련한 질문에 “녹취록 폭로 시기는 국회의원의 판단에 따른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우 의원은 ‘3개월 뒤 폭로는 해직자 복직이 가장 시급하다는 최 의원 논리와 상충되지 않느냐’는 취지의 질문에 “그 점이 궁금할 순 있겠지만, 폭로를 빨리했는지, 늦게 했는지는 도덕적으로 비난할 일은 아니라고 본다”며 “이슈를 언제 제기하는 것이 적절한 지는 국회의원이 판단하는 의원 자율성에 관한 문제”라고 말했다. 일각에서 제기한 ‘총선용’ 의혹에 대해선 “MBC 해고자의 부당성 문제는 지난 3, 4년 간 지속적으로 제기해왔던 것”이라며 “그렇지 않다고 본다”고 했다.우 의원은 녹취록 대화의 사실여부 문제와 관련한 질문에는 “증거가 있느냐고 한다면 말하기 어렵지만 공영방송 임원과 언론인이 나눈 대화는 비록 사적인 대화라 해도 거짓말일리 없다는 추론이 합리적
이른바 ‘녹취록 사건’과 관련해 국민의당 측은 “언론 문제에 대해 당이 세세한 입장 정리를 못했다”고 밝혔다.국민의당 장진영 대변인은 26일 통화에서,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의원의 이른바 ‘3개월 숙성’ 의혹과 관련해 질문하자 “천정배 대표가 언론노조 집행부를 방문한 자리에서 하신 말씀 정도로 정리하시면 될 것”이라며, 언론 문제에 대해 당이 구체적인 입장 정리를 하지 못했다고 밝혔다.장 대변인은 최 의원이 지난 달 28일 ‘국민라디오’ 팟캐스트 ‘이강윤의 오늘’에 출연, 자신에게 비판적인 일부 보수 성향 인터넷매체들이 ‘신문법 시행령 개정안’에 모두 해당된다는 발언을 해 논란이 된 것과 관련해선 “그러니까, 그런 언론 관련해선 천 대표가 말씀하신 그 워딩 정도로만 입장 정리”해달라며 재차 강조했다. 장 대변인은 계속해서 질문의 핵심과 다른 답변을 한 셈이다.장 대변인은 천정배 공동대표가 ‘녹취록 사건과 관련해 강한 입장을 밝히셨는데 국민의당도 입장이 있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질문하자 “죄송하다”며 전화를 끊었다. 그러나 언론노조가 발행하는 미디어오늘은 천 대표와 언론노조가 만난 간담회 관련 25일 자 기사에서 “MBC 기자와 PD를 ‘증거 없이’ 해고했다는
테러방지법과 관련한 親언론노조 성향의 일부 언론 보도가 네티즌들의 비판 도마에 올랐다. 인터넷판 한겨레신문에 26일자로 게재된 시사만화가의 가 바로 그것. 한겨레는 “테러방지법이 초법적인 방법으로 국회 본회의에 상정됐고 야당 의원들은 필리버스터로 맞서고 있다”며 “박근혜 정권은 대선 개입과 간첩 조작을 일삼은 국정원을 개혁하기는커녕 ‘테러 방지’라는 명분으로 막강한 권한을 쥐어주려 한다. 테러방지법이 통과됐을 때 다가올 우울한 미래를 시사만화가 ‘하작’씨가 그렸다”고 소개했다.하지만 많은 네티즌들은 한겨레가 테러방지법에 대해 ‘침소봉대’한다며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고 비판하는 모습이다.실제로 해당 만화컷들은 테러방지법에 관해 네티즌과 독자들로 하여금 오해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내용을 함축해 표현하는 만화컷이라는 장르의 특성을 인정하더라도 비약과 왜곡으로 점철돼 있다는 지적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만화는 “국가정보원이 영장없이 당신계좌를 들여다볼 수 있다.”며 평범한 직장인 두 사람이 나누는 대화를 소개했다. 평범한 직장인 두 명이 술값을 놓고 이야기하면서 한 사람이 전날 술값을 현금으로 달라며 그 이유에 대해 “혹시나 국정원에서 마누라한테 알려줄까봐”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의원의 녹취록 폭로 시점과 관련해 이른바 ‘3개월 숙성’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이와 관련해 정의당 추혜선 언론개혁기획단 단장이 “녹취록 본질이 중요하지 그건 중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추 단장은 25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최 의원이 작년 국감이 끝난 직후 녹취록을 입수하고도 3개월 뒤에야 폭로한 것에 대한 정의당의 입장을 묻자 이같이 밝혔다. 추 단장은 또한 “그 부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기자에게 말을 하고 싶지 않다”고도 했다.추 단장은 ‘해직자 문제 해결이 시급하다는 것이 정의당의 입장 아니냐’고 하자, “그게 무슨 녹취록의 본질이냐”며 “녹취록에 있는 팩트가 본질”이라고 말했다.추 단장은 그러나 ‘녹취록 사태가 심각하고 해직자 문제 해결해야 한다는 점에 동의하시느냐’는 질문엔 “그렇다. 이유 없이 해고된 사람들을...그게 말이 안 되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최 의원의 ‘3개월 숙성’ 의문점과 관련해선 “한 번도 생각 안 해 봤다.”며 “왜 판단해서 물어보나, 내가 판단해야지”라고 관련 질문엔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또한, 그는 ‘녹취록 대화 자체는 팩트지만, 내용의 사실여부는 밝혀진 게 없지 않느냐’는 질문에 “뭐가 밝혀진
북한과 IS 등 국내외 테러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테러방지법 처리를 막기 위한 야당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가 사흘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여당인 새누리당은 국민안전을 발목 잡고 있다며 행동에 나섰다. 새누리당은 이에 대한 대응으로 맞불 피켓 시위를 벌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김무성 대표와 원유철 원내대표, 이인제 최고위원 등 당 지도부와 주호영 국회 정보위원장 등은 2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본회의장 앞에서 '북한은 청와대 테러 협박하는데 테러방지법도 못 만드는 국회' 등의 문구를 적은 피켓을 들고 필리버스터 비판 시위를 벌였다.원 원내대표와 김정훈 정책위의장 등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야당의 주장에 대해 반론을 펼치며 테러방지법 제정의 당위성을 거듭 주장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대한변호사협회가 전날 테러방지법에 대한 검토 의견서를 통해 대테러센터 설치 적정성, 국민인권보호를 위한 제도적 장치, 테러위험인물에 대한 정보수집, 대테러 피해지원 등 모든 항목에서 찬성 의견을 내놨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야당 의원들은 제발 정신 좀 차리고, 이런 정신나간 짓을 즉각 중단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조원진 원내수석부대표는 "광우병 사태와 같
지난 달 25일 이른바 MBC 관련 ‘녹취록’ 폭로에 나섰던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의원의 폭로 행위에 대해 대다수 법률 전문가들은 “국회의원 면책특권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판단을 내려 주목된다.앞서 최 의원은 1월 25일 오전 7시 30분 자신의 블로그에 란 제목의 녹취록 관련 글을 올렸다. 최 의원은 글에서 입수한 녹취록을 근거로 지난 2014년 4월 MBC 고위 관계자와 폴리뷰 관계자들이 만난 자리에서 ‘MBC가 직원 2인 증거 없이 해고’, ‘보수우익매체와 MBC경영진이 은밀한 유착관계를 맺는 뒷거래의 자리’란 주장 등을 펼쳤다. 이후 최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같은 내용의 폭로 기자회견을 열었고, 다음날인 26일 국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녹취록과 관련해 모두발언을 이어갔다.최 의원은 이 밖에도 26일 CBS 라디오 방송출연, 27일 오마이뉴스 팟캐스트 방송 ‘팟짱’ 등에 출연해 녹취록과 관련해 계속적인 폭로에 나섰다. 특히 최 의원은 팟짱 출연을 통해 녹취록 관련 여러 의혹을 제기하면서, 인터뷰 마지막 부분에 이르러 “지금 우상호 간사가 새누리당 쪽에 미방위 열자, 상임위 무조건 열자고 요청을 한 상태구요…그렇게라도 열어서 일단 녹취록의
더불어민주당이 테러방지법의 본회의 처리를 위해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로 맞서고 있는 가운데 언론의 보도행태가 도마에 오르고 있다. 일부 언론이 테러방지법 자체의 중요성과 여야 이견이나 문제점에 초점을 맞추기보다 릴레이식으로 이어지는 야당 의원들의 토론시간 ‘기록 경신’ 등의 보도에만 집중하고 있어서다. 일부 언론은 아예 김광진, 은수미 의원 등 영웅 만들기에 나선 듯한 모양새다.이에 언론이 국가안보 및 국민안전과 직결된 테러방지법을 둘러싼 정치권 논란을 지나친 흥밋거리로 만들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4일 포털 사이트 네이버의 실시간 검색어에는 토론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각각 상위권에 올랐다. 이들은 김광진, 은수미 의원으로, 언론은 이들의 기록경신을 앞다퉈 보도하고 있다. 언론들은 '은수미·김광진 필리버스터 투혼…테러방지법은 도대체 무엇? (서울신문)' '테러방지법을 막아라, 우리 세대 최초의 필리버스터(ㅍㅍㅅㅅ)', '필리버스터 기록 경신…언제까지 가능할까(뉴시스)', '13시간째 역대급 필리버스터 릴레이… 김광진→문병호→은수미(머니투데이)', '필리버스터 김광진, 은수미에 응원 "결국 국민이 이깁니다"(세계일보)', '필리버스터 김광진, SNS
편파 논란이 그치지 않는 종합편성채널의 시사토크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는 패널들 가운데 특정 패널의 편파 발언에 비판 여론이 높음에도 여전히 시정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JTBC의 메인뉴스인 뉴스룸은 새누리당의 계파 갈등을 지속적으로 강조, 보도하면서 상대적으로 야당에 유리한 보도를 해왔던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북한의 4차 핵실험과 로켓(미사일)발사 이후, 반미감정 부추기기식, 대통령 흠집내기식 보도가 이어지면서 전체적으로 정부여당에 불리한 구성으로 지속적인 보도를 해온 사실도 드러났다. 이는 언론감시 시민단체인 ‘바른언론연대’가 지난 2월 15일부터 21일(뉴스룸은 20일)까지 실시한 방송 모니터링 분석 결과다. 이에 반해 지상파(KBS·MBC·SBS) 메인뉴스는 두드러진 편파보도는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지만, 일부 사회이슈에서 편파적으로 보도된 뉴스도 발견됐다.그동안 출연 패널들 구성에 지속적으로 문제가 제기됐던 종편에선 일부 패널들에서 사감이 담긴 듯한 발언이나, 논리적 근거에 의한 공정한 비판이라기보다는 특정 계파와 대통령을 겨냥한 듯한 비판 발언이 지속적으로 이어졌다. 신지호 전 의원 종편 출연해 편파 발언 지속…대통령 비판, 특정
전국언론노조 KBS본부(본부장 성재호, 이하 KBS본부)가 지난 19일 노보를 통해 문자메시지를 근거로 KBS공영노조 위원장 출신의 황 모 인재개발원장이 우익매체와 ‘담합’한 흔적이 드러났다며 사측에 조사를 요구하고 나서자 공영노조가 22일 성명을 통해 즉각 반박하고 나섰다.공영노조는 “문자 메시지의 내용은 황우섭 인재개발원장(당시 심의실장)이 당시 2노조의 부당한 주장과 관련해, 미디어 관련매체 기자가 문의해온 것에 대해 본인의 입장을 밝힌 것”이라며 “더불어 해당 미디어 관련매체가 회사와 관련한 내용을 보도할 때 잘 보도해 줄 것을 당부하는 것 등의 지극히 업무적인 문자 메시지의 일부분 이었다”고 반박했다.이어 “폭로된 내용들은 대부분 소某 기자의 일방적인 의견에 불과할 뿐만 아니라, 특정 목적의식을 띠고 악의적으로 묘사되고 있어 현재 사실관계와 전체 맥락을 확인 중에 있다고 한다.”면서, “그동안 사내 일부 노동조합은 자신들의 주장에 유리한 국면을 마련하기 위해 사내,외 단체와 ‘연대’를 하거나, 특정 매체에 관련정보를 제공하고 자기들에게 우호적인 보도내용을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해왔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라고 반론했다.공영노조는 그러면서 현상윤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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