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의 자회사인 KBS N 신임 사장으로 임명된 이준용 전 KBS 충주방송국 국장이 노무현 정권 당시 전국언론노동조합 부위원장을 지낸 것으로 확인됐다. KBS 안팎에서 고대영 사장의 측근으로 통하는 이 사장은 언론노조 부위원장 당시 노무현 대통령의 한미FTA 추진에 반대 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그러나 한미FTA 추진은 노 대통령을 비판했던 보수우파 진영에서 당시 거의 유일하게 지지했던 사안이었다. 한미FTA를 ‘대미종속’으로 바라보며 시국선언에 참여했던 언론노조 부위원장 출신 인물이 박근혜 정부에서 KBS 자회사 사장으로 임명된 결과로, 파장이 예상된다.이 사장은 당시 언론노조 부위원장 자격으로 ‘419인 시국선언’ 명단 ‘한미FTA저지 시청각미디어분야 공동대책위원회’ 분야에 이름을 올렸다. 이 분야에 함께 이름을 올린 인물로는 월간 말지 사장을 지낸 이명순 당시 민언련 이사장, 최민희 민언련 상임공동대표, 신태섭 민언련 공동대표(KBS 전 이사), 권미혁 한국여성민우회 공동대표(MBC 방송문화진흥회 전 이사) 등이다. 이 밖에도 당시 최상재 언론노조 부위원장, 신학림 언론노조위원장 (미디어오늘 사장) 등이 참여했다. 2006년 4월 19일자 419인의
방송에선 또 다른 문제도 발견된다. 행복주택은 신혼부부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시세보다 저렴하게 주택을 공급하는 정부 정책인데, 당연히 이웃 주민들의 반대와 마찰도 발생할 수밖에 없다.방송에서 소개된 XX 행복주택예정지의 경우, 제작진은 주민들의 거센 반대 모습을 담았다. 1천억원대의 공영주차장을 지하로 돌리고 그 위에 44가구를 위한 행복주택을 짓고 국가재산 1천억원을 날리는 게 합리적이냐는 반대주민과, 사업 찬성 주민의 목소리 양측을 담았다. 행복주택 반대시민의 주장은 나름의 설득력을 갖고 있었다. 그러나 방송에선 반대 주민들이 공청회 개최를 거세게 반대하는 모습, 또한 이들 여러 명이 찬성 주민과 언성을 높이다가 찬성 주민이 퇴장하고 공청회가 무산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오해를 불러일으킬 소지도 남겨뒀다. 방송은 이들의 주장과 논리를 자세히 전달하기보다 반대 주민들에 의해 찬성 주민이 쫓겨 가는 듯한 모습을 담았다. 행복주택 찬성 주민과 반대 주민들의 모습이 선악 구도로 비춰질 수도 있어, 반대 주민들의 이기심을 극대화하는 부정적 효과를 낳고 있다.청년 주거 문제는 청년 일자리와 직결된 문제청년 주거 문제는 결국 청년 일자리 문제와 직결될 수밖에 없는
이 프로그램의 기본적인 문제는 서울에 청년들이 몰리는 근본적인 원인을 간과한 채 청년 주거 빈곤 문제만 다루고 있다는 점이다. 핵심은 일자리 문제 일수밖에 없다. 청년 주거 문제라는 하나의 주제를 집약해 다루는 프로그램 제작방식의 한계를 인정한다 해도, 청년들이 서울로 몰리면서 주거 빈곤 문제도 따라서 심각해질 수밖에 없다는 점도 지적했어야 했다.이후 방송은 정부와 지자체가 손을 놓고 있었던 것은 아니라며, 대학생 전세임대 주택, 대학생 희망 하우징, 행복주택 등이 각각 어떤 정책적 효과를 발휘하고 있는지 사례를 소개하고 진단했다. 그러나 청년들이 무조건 서울로 몰리는 집중화를 해결하지 않고는 정부와 지자체의 주거 정책은 한계를 가질 수밖에 없다. 고시원, 미니텔과 같은 한 평 남짓한 공간에서 지내는 청년 주거 현실도 그것 자체가 문제라는 진단에서 그친 것도 아쉬운 대목이다. 왜 청년들이 그런 열악한 현실을 불사하고 있는지 원인이 무엇인지에 대한 분석도 담았다면 더 좋았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방송 내용 가운데 행복주택 건설과 관련해 세대 간 대결구도를 부추기는 듯한 대목도 거슬리는 대목이다. 민달팽이 유니온 위원장 임모씨는 방송에 출연해 “제가 얼마 전에
KBS 뉴스 보도와 일부 시사프로그램이 여전히 편향된 논조로, 제작 방송되고 있어 여론의 지적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지난 해 12월 1일 방송된 KBS 시사프로그램 ‘청년의 집은 어디입니까’ 방송 역시 몇 가지 문제를 안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이 프로그램은 청년 주거 빈곤 139만 시대를 맞아 열악한 주거 환경으로 몰리는 청년세대의 현실과 주거 대책을 짚는 내용으로 제작이 됐다. 지난 2010년 인구주택 총조사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16세에서 34세까지 청년 세대 139만명이 반지하나 옥탑방, 또는 고시원처럼 주택이 아닌 곳에서 살고 있어 이들의 주거 빈곤 문제를 기획한 자체는 의미 있다고 볼 수 있다. ‘청년의 집은 어디입니까’의 방송시간은 총 54분 정도로, 전반부 18분 정도는 청년 빈곤 현실을 보여주는 몇 가지 사례를 소개하고, 이후는 정부와 지자체의 사회적인 노력이 어느 수준으로 진행되고 있는지 짚었다. 청년도 청년 나름이다…부적절한 주거 빈곤 사례 ‘눈살’하지만 문제는 청년 세대의 주거 문제를 바라보는 제작진의 접근 방식이다. 우선, 방송이 소개한 청년들의 사례 소개에 문제가 있어 보였다. 반지하방에 거주하는 청년의 경우, 컴퓨터 그래픽을 전공하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 관련 난항을 겪고 있는 MBC와 전국언론노동조합 문화방송본부(본부장 조능희, 이하 MBC본부노조)가 중앙노동위원회(이하 중노위) 조정 절차를 밟고 있는 가운데 중노위 조정기간이 내일(6일)로 종료된다. 이에 따라 중노위 조정이 중지·결렬될 경우, MBC본부에 합법적인 쟁의권이 부여돼 파업정국에 돌입할 가능성도 있어, 처우가 열악한 일반 조합원들의 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특히 900여명의 본사 MBC본부 조합원들 가운데 320여명에 이르는 업무직, 연봉직, 무기계약직 등 직원들의 경우 노사 간 임단협 파행의 직격탄을 맞을 수밖에 없다. 이들은 주로 영상편집, 컴퓨터 그래픽 작업, 방송 송출 엔지니어, 제작 카메라, 생방송 중계 등을 맡고 있는 직원들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 뉴스를 만드는 핵심 인력들이다.문제는, 기자와 PD 등 일반직이 입사 15년차를 넘기면서 연봉 1억원에 가까운 급여를 받는 것에 비해 이들은 형편없는 대우를 받고 있다는 것. 취재한 바에 따르면, 이들 가운데 32년차 연봉직 직원의 월급은 260여만원 수준이고, 입사 26년차 업무직 월급도 290만원이 채 안 된다. 당연히 실수령액은 그보다 훨씬 적게 된다. 6년차
한일위안부 협상 타결을 놓고 야권과 좌파진영이 ‘굴욕협상’이란 프레임으로 반정부 여론을 확산시키고 있는 가운데 KBS 인터넷 뉴스가 이에 동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BS 홈페이지 ‘TV엔 없다’ 코너에는 KBS 정규 뉴스 프로그램을 통해 방송된 뉴스를 포함해 방송에 나가지 않은 인터넷 기사들을 모아 자체 편집해 소개하고 있다. KBS 방송 뿐 아니라 또 하나의 언론매체로서 기능을 하고 있는 셈이다. 코너 속 코너인 ‘손바닥뉴스’는 강민수·김나나 앵커가 진행하는 ‘뉴스광장’의 주요 리포트를 모아 소개하고 있는데 위안부 협상과 관련해 반정부 여론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뉴스광장을 통해 이미 방송된 리포트 내용도 표면적으로 기계적 중립을 지키는 듯하지만 위안부 협상과 관련해 자국 중심의 일방적 해석을 보이는 일본의 언론플레이를 강조하는 한편, 우리 정부에 대한 위안부 할머니들의 분노 중심의 화면구성을 보이는 등 반정부 여론을 부추기는 모양새다. 정부의 협상에 대한 찬성 여론이나, 위안부 할머니들을 100% 만족시킬 수 있는 협상이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정부의 협상이 왜 의미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어떤 접근도 보이지 않았다. 그럼으로써 야권과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한 전국언론노동조합 문화방송본부(본부장 조능희, 이하 MBC본부노조)의 천막농성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협상 장기화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특히 지난 달 23일 MBC의 임·단협 문제와 관련, 본부노조는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해, 조정이 중지·결렬될 경우 노조에 합법적인 쟁의권이 부여돼 다시 파업정국에 돌입할 가능성도 있다.노사가 극단적으로 대립할 경우 피해는 고스란히 조합원들이 받을 수밖에 없게 된다. 실제로 지난 2012년 반년 간의 장기 파업으로 인해 본부노조 조합원들은 월급을 받지 못해 생활고에 시달려야만 했다.당시 파업을 주도했던 본부노조 집행부 정영하 전 본부장은 최근 “700명의 조합원들이 170일간 월급을 받지 못하고 파업했다”며 “위원장으로 굉장히 가슴 아팠다.”고 소회한 사실이 언론을 통해 보도된 바 있다.사내 소수 노조인 MBC노동조합(3노조) 역시 본부노조 측이 “노동조합이라면 임금협상에 나서지 말라”며, 협상에 나설 경우 ‘어용노조’로 간주하겠다고 위압적 태도로 나오자 ‘진정으로 조합원들을 위한 노조가 돼야 한다’고 반박한 바 있다.3노조는 “MBC노조 구성원 상당수는 2012년 본부노조의 170일
민주노총 산하 전국언론노동조합 문화방송본부 전 집행부 홍보국장을 지낸 이용마 해직 기자가 SNS를 통해 박근혜 정부를 향해 독한 비난글을 올리는 것으로 2015년 마지막 날을 마무리했다.이용마 전 MBC기자는 타임오프 종료에 따라 사측이 상근 노조 집행부 전원에 대해 업무 복귀 발령을 내리자,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한 MBC본부 투쟁단에 합류했다.이 전 MBC 기자는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박근혜 정부는 전두환이나 노태우 정부보다 수준이나 능력 모두 떨어지는 역대 최악”이라고 독설을 날렸다.이어 “민주화 이후 사상 최악의 관권선거, 국정원과 기무사를 동원한 불법선거로 당선된 사실을 숨기기 위해서 검찰총장을 파렴치한으로 만들어 내쫓고, 남북정상 간의 대화록을 불법적으로 공개하며 억지를 부린 일. 세월호 참사에 직면해 보여준 무능과 책임회피. 메르스 사태에서 드러난 또 하나의 무능. 가계부채를 사상 최고의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경제의 성장 잠재력을 완전히 붕괴시키고 있는 일. 복지와 경제민주화 이슈를 낡은 이념논쟁을 벌이며 완전히 몰아내고 있는 일. 대한민국 역사를 자신의 가족사로 왜곡하는 일. 무엇보다 가장 큰 패악질은 거짓말을 해도 아무 문
MBC 노동조합(공동위원장 김세의·박상규·최대현)이 사내 3개의 노조 가운데 30일 첫 번째로 임금협상을 완료하면서 복수노조에 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복수노조란 한 사업장 내 여러 노조 설립을 허용한 제도로, 기존 노조에 불만을 가진 근로자에게 ‘결사의 자유’를 보장한 제도다. 지난 2010년 1월 1일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노조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2010년 7월 1일부터 노조전임자에 대한 임금지급이 금지(타임오프제로 대체)되었고, 2011년 7월 1일부터 복수노조 설립이 가능하게 됐다.MBC는 노사가 임금협상과 단체협약(임단협)체결을 위한 교섭을 시작한 1988년 이래 복수노조와 개별교섭을 하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문가들은 복수노조의 긍정적인 면으로 근로자의 권리 확대라는 측면에서 평가한다.최창국 노무사는 “노조설립이 활발하고 자유로우면 노조 활동이 많아지고 그에 따라 권리가 향상될 것이라고 보고 허용한 것이 복수노조”라며, 다만 현재까지 복수노조가 활발할지 못한 부분에 대해선 “현대자동차 노조 사례에서 보듯, 노조가 일반 근로자나 비정규직 근로자 권익을 제대로 대변하는 게 맞느냐는 회의가 있다. 제대로 대변하
MBC 노사 간 임금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이윤재 공정방송노조 위원장은 30일 “10% 이상 인상을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정방송노조는 MBC에서 부장급 이상이 가입한 제2노조이다.이 위원장은 이날 “현재 회사가 제시한 인상안이 3.94%로 알고 있는데, 새해 최저 임금이 8.1% 인상된다. 우리는 10% 이상은 올려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이 위원장은 “내년 1월 둘째 주 상견례를 하고 그때부터 서둘러 임금협상을 진행할 것”이라며 “현재 회사의 상견례일 통보를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이 위원장은 “임금피크제 등 개선할 부분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의견을 피력할 생각”이라며 “임금피크제를 실시하려면 근무시간도 줄여, 한 달 2~3일정도 자율적으로 근무를 조정한다든지 하는 절충안이 나와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언론노조MBC본부가 29일 발행한 비대위 특보에 따르면, MBC 사측은 본부노조에 기본급 2% 인상에 특별상여 100%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무직과 연봉직에 대해서는 추가 인상 가능성만 언급했을 뿐 구체적인 숫자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MBC 홍보국 정책홍보부 관계자는 “회사에서 임금협상과 관련해 노조
1
2
3
4
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