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10.26 서울시장 재보선이 막 시작될 무렵, 김경재 전 민주당 최고위원은 “만약 박원순 후보가 당선된다면 제2의 열린우리당이 창당될 것”이라 공언한 바 있다. 이번 선거에서 박원순 후보는 결국 민주당 후보를 제치고 야권단일후보 자격으로, 한나라당의 후보에 예상보다 큰 표 차로 승리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선거 막판에 개입하면서, 이른바 ‘안철수 신당설’도 논의되고 있다. 김경재 전 최고위원이 예견한 대로, 야권을 중심으로 정국이 혼란의 도가니로 빠져들고 있는 것이다.박원순의 도덕성보다 이명박의 공정성이 더 문제였다문) (변희재 기자) 박원순 후보가 대승을 거두었다. 가장 큰 요인이 무엇이라 보는가?답) (김경재 전 최고위원) 사실 너무나 당연한 결과이다. 그 어떤 재보선도 정권 심판론을 피해가기 어렵다. 노무현 정권의 경우 임기 중 있었던 전체 재보선에서 44:0으로 모두 패배한 적도 있다. 한때 박원순 후보의 병역 학력 모금 등이 심각하게 제기돼 이변이 일어날 수도 있을 만큼 심각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서울시민들은 ‘박원순의 도덕성’보다 ‘이명박의 공정성’을 더 문제 삼았다. 그런 의미에서 보면 박원순은 운이 좋았
노무현재단의 문재인 이사장과 박지원 민주당 전 원내대표가 ‘나꼼수21’화에 출연하여, 노무현 대통령과 이명박 대통령의 한미FTA가 다르다고 역설했다. 그러나 이 둘 모두 무엇이 다른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전혀 설명하지 않아, 오히려 정치적 의혹만 사고 있다.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한미FTA 비준안 문제와 관련 24일 “참여정부때 추진되고 타결됐지만 지금 현 상태에서 비준하는 것은 결단코 반대한다”고 말했다. 문 이사장은 이날 공개된 ‘나는 꼼수다’ 25회에서 “참여정부때 타결했던 그 상황과 너무나 많이 달라졌다, 이명박 정부 들어서 재협상을 통한 추가 양보가 너무 컸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명박의 한미FTA와 노무현의 한미FTA의 차이는 단 459억원 문 이사장은 “참여정부때 FTA 결과에 대해서는 미국이 다 반대하고 불만을 표시하고 비준하지 않았다”며 “그러나 이명박 정부 들어 FTA 재협상 통한 추가 양보를 했고 그 이후에는 미국이 전부 다 찬성으로 돌아섰다, 양국간의 유불리를 그대로 보여줬다”며 미국의 달라진 태도를 지적했다. 그러나, 이러한 문재인 이사장의 설명은 거짓말에 가깝다. 이명박 정부 들어 추가협상을 한 내용은 미국 측의 요구로 자동차
노무현 전 대통령의 육성을 담은 40초짜리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TV광고에 좌파진영이 발칵 뒤집혔다. 기획재정부와 FTA 국내대책위원회 명의의 한미FTA 홍보 광고가 지난 27일부터 지상파 방송을 타자 노무현재단과 민주당은 “허위사실”이라고 목청을 높이며 맹비난을 퍼부었다. 광고는 “국민여러분 오로지 경제적 실익을 중심에 놓고 협상을 진행 했습니다”라는 노 전 대통령의 발언으로 시작해 “FTA를 하는 나라들이 잘 살고 하지 않는 나라들은 못 산다”, “한미FTA는 다음 세대를 고민하고 내린 결단”이라는 노 전 대통령 발언을 담은 신문기사를 클로즈업 했다. 이어 “노무현 대통령이 시작한 한미 FTA, 이명박 대통령이 마무리 하겠습니다”라는 나레이션이 흐른 뒤, 이 대통령의 지난 13일 미국 상·하원 합동 연설 중 “한미FTA는 양국 모두 윈윈 하는 역사적 성과입니다”라는 발언을 비췄다. 끝으로 '한미FTA는 정파나 이데올로기의 문제가 아닙니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선택입니다'라는 말로 마무리 했다.노무현재단, 한미FTA 광고 방영 즉각 중단하라 요구 이 광고가 방송되자 노무현재단은 28일 “정말 비겁하고, 야비하다”며 “노 전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하는
지난 호 미디어워치에서는 서울대 법대 조국 교수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유언, 강남좌파 자칭 문제 등등에서 끊임없이 거짓말을 해오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러나 조국 교수는 이러한 비판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서울시장 선거 기간 내내 거짓말을 이어가며, 트위터를 통해 선동에 나섰다. 이러한 조국 교수의 잦은 거짓말은 1차적으로 그의 자료분석 능력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정확히 사실을 확인하지 않고, 상대편만 공격하면 된다는 정략적 발상 때문으로 보인다. 조국 교수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퇴임 이후 한미FTA에 대해 사과를 했다고 주장한 근거를 제시하지 못했다. 조국 교수가 내놓은 노 전 대통령의 저서 ‘진보의 미래’에서는 한미FTA에 대한 사과는커녕, 조국 교수와 같은 낡은 좌파들에게 “개방의 문제를 진보와 보수로 나누지 말라”며 호통을 치는 내용이 적혀있다. 이에 조국 교수는 전직 대통령의 유언을 조작한 부분에 대해 정정을 하지 않고 더 큰 거짓말로 위기를 모면하려 시도했다. 조국 교수는 자신의 트위터에 노무현 전 대통령은 2008년 11월 10일 <한미FTA비준, 과연 서둘러야 할 일일까요>라는 칼럼에서 ”한미FTA 체결 후 미국 금융 위기로 상황이
역대 재보선 중 최고의 투표율을 기록한 10.26 재보선 선거 결과가 드러났다. 최대 관심사안이었던 서울시장 선거는 무소속 박원순 후보가 비교적 큰 차이로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에 승리했다. 민주당은 후보단일화 과정에서 박원순 후보에 패해 후보를 내지 못했다.한나라당 11곳의 기초단체장 선거 중 8석 석권 민주당 전북에서만 두 석 건져 반면 11곳의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는 무려 8석을 석권한 한나라당이 압승했다. 특히 서울 양천, 강원 인제, 충북 충주, 충남 서산, 부산 동구 등등 전국적으로 분포한 선거구에서 모두 한나라당이 승리했다. 문재인 노무현 재단 이사장의 정치데뷔 무대였던 부산 동구청장 선거에서도, 한나라당은 15% 이상의 격차를 벌리며 안정적으로 승리했다. 민주당은 결국 민심이 이반되었다는 PK 지역에서조차 민주당 간판으로는 어렵다는 비판에 시달릴 전망이다. 민주당은 전국적인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모두 패했으나 유독 전북 순창과 전북 남원 지역에서만 승리, 전북의 맹주인 정동영 최고위원이 체면 치레를 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선거 결과 탓에 오히려 민주당은 호남에서만 통한다는 한계론에 무게가 실릴 수 있다. 또한 민주당은 강원 인제 선거에서 민주
이날 오후 3시50분 박원순 후보 선거캠프는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간부들이 긴급회의를 한 결과 오후 4시 현재 박 후보가 나 후보에게 박빙이지만 밀리고 있다고 판단했다. 전 지역에 투표독려 메시지를 보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지난해 지방선거 때도 한명숙 후보가 오세훈 후보에게 0.6% 차이로 아쉽게 졌는데, 이런 상황이라면 또 패한다”고도 했다.현재 선관위는 이에 대해서도 선거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다. 선관위 관계자는 “기자 회견 이후 선거법 위반 여부를 묻는 신고가 들어왔다”며 “독려 메시지를 보낸 주체를 확인해봐야겠지만, 박 후보 캠프가 메시지 송신을 했다면 선거법 위반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한나라당은 즉각 논평을 내고 “공직선거법에 명백하게 위반되는 불법행위”라고 비판했다.한나라당은 “박 후보 측과 민주당 정동영 최고위원은 자신의 이와 같은 행위에 대하여 즉각 사과하고, 공식적으로 정정발표를 해줄 것을 요구하며 만약 이에 즉시 응하지 않을 경우, 법적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투표당일 4시부터 8시까지는 이른바 박원순 후보 지지성향이 강한 젊은 유권자들이 투표장으로 나갈 시간이다. 이런 시간 대에 투표함이 개봉되지 않아 누구
안철수 원장이 박원순 후보 캠프를 방문하여, 응원 편지를 전달했다. 그런데 그 편지 내용이 이상하다. 예시로 든 미국의 흑인인권 운동 사례도, 선거 참여와 전혀 맥락이 다르고, 박원순 후보에 대한 지지 논리도 차원이 맞지 않는다. 1955년 미국 몽고메리시의 로자파크스라는 흑인여성이 흑백인종분리 법이 적용되고 있던 버스에 앚아있다가 버스 기사로부터 자리에서 일어나라는 지시를 받는다. 그러나 그대로 버티며 결국 법적 처벌을 받았다. 이러한 로자파크스의 행동은 흑인민권운동에 불을 질러, 결국 몽고메리시는 대법원의 판결에 따라 인종차별법을 폐지했다. 안철수 원장은 그 짧은 편지의 절반을 로자파크스 사례를 소개하는 데 할애했다. 이 사안은 현대 민주주의에서의 선거 참여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 현실에 존재하지만 시대에 맞지 않는 법에 대해, 이를 지키지 않으면서 개정하는 비타협적 투쟁 노선에 가깝다. 바로 박원순 후보가 2004년 총선 당시 낙선운동을 했을 때의 자세라는 것이다. 물론 로자파크스는 일개 흑인 시민일 뿐이지만, 당시 박원순 후보는 좌파시민단체의 권력자였기 때문에 불법 투쟁에 대한 책임은 전혀 다르다. 또한 낙선운동에 대한 선거법이 개정되지
나경원 후보의 피부클리닉 출입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던 소아정신과 의사 서천석씨가 자신의 입장을 뒤집었다. 서천석씨는 나후보가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는 자신의 딸의 피부 치료를 위해 클리닉에 출입했다 해명하자, "아, 이건 아닌데... 다운증후군 아이들을 많이 만나지만 청소년기에 항노화치료를 받는다는 이야기는 처음 들어본다"고 밝혔다. 그는 "아마도 인터넷 검색하다보니 다운증후군의 조기노화 이야기가 나왔겠지. 그러나 그것은 성인 다운증후군 이야기. 급하니 잘못 갖다 붙였다"며 나 후보 해명을 거짓말로 규정했다. 그러나 간단한 인터넷검색으로 다운증후군 아이가 아토피나 노인성피부질환을 앓게 된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서천석씨는 "뷰스앤뉴스, 미디어스, 머니투데이 등의 기사를 봤는데, 저는 어떤 매체와도 인터뷰한 적은 없어요", "저는 소아과 아닌 정신과에요", "부끄럽고요 자제해주세요"라는 정정 문구를 트위터에 올렸다. 좌파 매체 중에서도 가장 선동적인 뷰스앤뉴스는 특히 서천석씨를 소아과가 아닌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이사로 소개해놓으면서도, 그런 비전문가의 트위터상 잡문을 톱에 걸어놓는 대범함을 보이기도 했다. 박원순 후보 측 "1억짜리 피부샵 숨기려 장애인 딸 활
아름다운재단의 홈페이지를 방문해보면, 이와 유사한 기부 및 자선활동을 하는 대한적십자나 유니세프에 비해 매우 복잡하고, 정리되지 않았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이는 아름다운재단이 일반 자선단체와 달리 특화된 분야가 아니라, 기부와 자선에 대한 모든 사업을 문어발식으로 벌여왔기 때문이다. 즉 유니세프의 경우 아동 관련 자선에 특화된 반면, 아름다운재단은 아동부터, 노인까지 돈만 들어올 수 있으면 이것 저것 가리지 않고 사업을 진행한다. 이 때문에 아름다운재단의 홈페이지와 연차보고서만으로 이 단체의 상황을 한눈에 알아보기 어렵다. 한나라당의 홍준표 대표는 아름다운재단이 서울시나 행안부에 등록하지도 않고 불법으로 기부금을 모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 건은 이미 지난 13일 민족신문 김기백 대표가 아름다운재단의 소극적 해명을 신뢰할 수 없어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한 건이다. 아름다운재단은 홍준표 대표의 의혹제기에 대해 2011년 서울시에 등록한 바 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기부금품모집 관련 등록은 기금을 모집하는 건 별로 등록해야 하기 때문에, 아름다운재단 측은 엄밀히 말하면 개별 기금마다 왜 등록을 안 했는지 다 해명해야 한다. 아름다운재단 측이 밝힌 등록 건 수는
서울대 법대 조국 교수가 자신에 대한 공개적인 비판 및 거짓말 의혹 제기에 대해 트위터에 짤막하게 답변하였다. 놀랍게도, 이번에 조국 교수가 트위터에서 밝힌 답변 자체가 모두 거짓으로 판명되었다. 이 정도면 자신의 절친이라는 진중권을 능가하는 상습적 거짓말쟁이라는 말을 들어도 변명할 여지가 없을 정도이다. 나는 조국 교수에게 다음과 같은 세 가지를 밝혀달라 요구했다. 첫째, 노무현 전 대통령이 FTA는 잘못된 선택이라고 유언을 남겼다는 문장의 출처를 밝혀달라. 둘째, 자신을 강남좌파라 비난했다는 조중동의 2009년 이전 기사를 찾아달라. 셋째, 자신이 전국의 법학자들 중 연구실적 최상위 1%안에 든다는 근거를 제시해달라. 조국 교수가 공개한 <진보의 미래>에서도 노대통령은 한미FTA 정당성 강조 조국 교수는 노 전 대통령의 유언과 관련 “변희재씨, 노무현 저, <진보의 미래>(동녘), 211-212, 232-233, 287-288면을 읽어나 보고 글을 쓰세요”라는 답을 남겼다. 나는 노 전 대통령 관련 책을 집필하고 있기 때문에 공개된 대부분의 자료를 검토하고 있다. <진보의 미래>도 그에 포함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조국
< 조국 교수의 학술지논문 표절 의혹 및 학적자격 의혹 관련 기사> 1. 서울대 조국 교수의 신통치 않은 연구실적 2. 조국 교수의 반복되는 거짓말, 정리 좀 하자 3. 박원순 후보 핵심지지자, 조국 교수와 안경환 교수도 경력, 학력 부풀리기 의혹 4. ‘자기표절’ 로 MB인사 공격했던 조국의 말바꾸기 5. 인미협, 조국 논문표절 제소, 이준구 고소 6. 이준구 교수, 논문표절 심사대신 변희재 인신공격 7. [단독] 서울대학교 로스쿨, 조국 교수의 표절 스캔들 전모 8. 조국 교수, 최강욱 방문진 이사 표절논문 지도 9. 조국 교수, 박사 학위자로 사칭해와 10. 서울대, “조국 교수 표절 혐의, 출처표시 없지만 학교 지침 위반은 아냐” 11. 조국 교수, 표절 혐의 관련 기사묶음 12. 서울대, 방문진 최강욱 이사 논문 표절 판정 13. [단독] 조국 교수, ‘엉터리’ 순위표로 법학자 랭킹 1위? 14. 숫자로 살펴본 조국 교수의 ‘폴리페서’ 혐의 자신이 법학자 중 연구실적으로 상위 1%에 들었다고 공식 방송에서 자화자찬했던 서울대 조국 교수가 이를 해명하는 과정에서 또 다시 거짓말을 늘어놓고 있다. 물론 지금껏 조국 교수가 중요한 사실에 관
< 조국 교수의 학술지논문 표절 의혹 및 학적자격 의혹 관련 기사> 1. 서울대 조국 교수의 신통치 않은 연구실적 2. 조국 교수의 반복되는 거짓말, 정리 좀 하자 3. 박원순 후보 핵심지지자, 조국 교수와 안경환 교수도 경력, 학력 부풀리기 의혹 4. ‘자기표절’ 로 MB인사 공격했던 조국의 말바꾸기 5. 인미협, 조국 논문표절 제소, 이준구 고소 6. 이준구 교수, 논문표절 심사대신 변희재 인신공격 7. [단독] 서울대학교 로스쿨, 조국 교수의 표절 스캔들 전모 8. 조국 교수, 최강욱 방문진 이사 표절논문 지도 9. 조국 교수, 박사 학위자로 사칭해와 10. 서울대, “조국 교수 표절 혐의, 출처표시 없지만 학교 지침 위반은 아냐” 11. 조국 교수, 표절 혐의 관련 기사묶음 12. 서울대, 방문진 최강욱 이사 논문 표절 판정 13. [단독] 조국 교수, ‘엉터리’ 순위표로 법학자 랭킹 1위? 14. 숫자로 살펴본 조국 교수의 ‘폴리페서’ 혐의 ‘하버드 옌칭 연구소’ 방문학자 경력을 ‘하버드 대학교’ 방문학자라 홍보하여 논란이 된 서울대 법대 조국 교수가, 자신의 연구업적 부풀리기로 또 다시 문제가 되고 있다. (관련기사 : 박원순 후보
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15일 서울지역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벌인 전화여론조사(RDD·임의번호 걸기) 결과, 나경원 후보는 51.3%, 박원순 후보는 45.8%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일주일 전인 지난 8일 여론조사에서는 나경원 후보 42.8%, 박원순 후보 48.8%였다. 특히 적극적 투표 의향층에서는 나경원 54.6%, 박원순 43.9%로 차이가 10%포인트 이상 벌어졌다.표 결집도에서조차 10% 이상 나경원에 밀리는 박원순 더 충격적인 것은 현재의 지지 후보를 지속하겠다는 여론이 나경원 후보의 지지층 중 77.4%인데 반면 박원순 후보의 지지층은 66.7%에 불과, 10% 이상 차이가 난다는 것이다. 즉 현재의 지지도 뿐 아니라 지지층의 견고함에서 박원순 후보는 나경원 후보에 크게 밀리고 있다. 문제는 이른바 보수층의 선거 전략이 아직 제대로 가동도 되지 않은 상황에서 판세가 뒤집어졌다는 것이다. 박원순 후보는 선거 초기에 나경원 후보에 약 20% 정도 앞서다, 후보 등록 시기에도 10% 정도 앞서있었다. 이는 박원순 후보가 여권의 주요 텃밭인 강남과 중도층을 잠식했기 때문이었다. 이 때문에 보수층에서는 박원순 후보의 좌파성향 노선을
조국 서울대 법대 교수가 16일 박원순 후보에 대해 하버드대 객원연구원 경력 허위 의혹을 제기한 나경원 선대위의 안형환 대변인에 대해 안 대변인이 과거 하버드대 연구원 자격을 사칭했다가 유죄판결을 받은 기사를 찾아 공격했다. 조국 교수는 지난해 4월 8일자 기사를 근거로 링크했다. 기사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2부(재판장 김상철 부장판사)는 8일 18대 총선 과정에서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기소된 한나라당 안형환 의원에게 벌금 80만원을 선고했다.‘펠로우’를 연구원이라 번역, 대학원 ‘1년 과정’ 명기 안한 죄로 유죄판결 받은 안형환 당시 재판부는 "하버드대 메이슨프로그램에 참가했을 때의 지위와 활동에 비춰볼 때 펠로우 지위를 연구원이라 쓴 것은 진실과 부합하지 않는 허위사실이므로 유죄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안형환 의원은 2008년 18대 총선을 앞두고 '하버드대 대학원 졸업(공공행정학 석사)'이라는 내용이 포함된 홍보물과 명함을 배포하면서 수학기간이 1년이라는 사실을 누락하고 불법 당원집회를 연 혐의로 기소돼 1·2심에서 벌금 150만원을 선고받았다. 조국 교수는 이를 근거로 자신의 트위터에 “안형환 의원(나경원 대변인), 박원순의 하
* 이 기사는 지난 10월 14일자 기사로서, 민족신문 김기백 대표가 13일 박원순 후보와 아름다운재단 측을 '기부금품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한 직후, 아름다운재단 서경원 사무국장의 해명을 반영하여, 작성한 기사입니다. 19일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가 아름다운재단의 불법모금 조사를 지시, 다시 화제가 되어 메인에 올립니다.민족신문 김기백 대표가 서울시장 재보선에 출마한 무소속 박원순 후보와 그가 총괄상임이사로 있던 아름다운 재단이 ‘기부금품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을 위반했다며 13일 오후 5시 50분경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김 대표는 지난 10년 간 928억원 가량의 기부금을 모집한 아름다운재단이 2005년부터 2011년까지 단 2차례를(모금 금액 12억원) 제외하고 대부분 해당 내용을 서울시와 행안부에 등록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현행법상 단체나 개인이 기부금을 받거나 모금 운동을 할 경우 10억원 이상일 때는 행안부, 10억원 미만 천만원 이상일 때는 서울시에 해당 내용을 등록해야 한다. 이를 위반할시, 3년 이하 징역이나 3천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진다.아름다운재단의 해명, 뒤늦게 개선조치 했다? 이에 대해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