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부터 주간 미디어워치와 빅뉴스에서는 박원순 후보 부인의 인테리어사업 일감 몰아주기 의혹과 박영선 후보의 이중국적 아들의 초호화 외국인학교 졸업 문제를 다루었다. 이 건은 의혹제기에 대해 후보자 캠프 측에서 해명을 해주지 않으면, 더 이상의 취재는 불가능한 사안이었다. 그러나 이 두 후보는 적극적으로 사실확인을 해주지 않았기에 미흡한 상황에서 기사를 내보냈고, 그 이후 소극적인 해명을 하고 있다. 그러면서 애초에 문제를 제기했던 취지가 왜곡되고 있는 분위기이다. 이들을 비판하는 측에서는 평소 서민을 강조해오면서, 자신들은 초호화생활을 하며, 대기업으로터 공사권을 따내는 등, 특권층의 행태를 그대로 보이고 있다 비판한다. 반면, 이들을 옹호하는 측은 “그렇다면 서울시장은 노숙자가 해야 하느냐”, “시민운동가는 다 가난해야 하느냐”, “엄마가 자식교육에 투자하는 게 뭐가 문제냐”라는 논리를 세우고 있다. 그러나 미디어워치와 빅뉴스에서 이러한 의혹을 제기한 데에는 보다 본질적인 이유가 있었다.이 글에서는 먼저 박영선 후보 관련해서만 다루겠다. 박영선 후보는 소통령이라 불리는 수도서울의 시장 후보로 나섰다. 그렇다면 누구보다도 대한민국과 수도서울에 대한 애
무소속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박원순 후보가 자신의 부인이 세운 인테리어 회사에 일감을 몰아주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박원순 후보의 부인 강난희씨는 1999년도에 'P&P design'이라는 인테리어 회사를 설립한다. 그뒤 이 회사는 참여연대 시공부터, 아름다운재단, 아름다운가게 등의 시공은 물론, 아름다운재단 후원자인 현대모비스의 각종 대형공사를 수주하는 놀라운 실적을 올렸다. 박원순 후보의 부인 강난희씨의 전공은 일반 인테리어 전문가와 달리 국문학과 철학이다. 회사설립 전은 1999년 이전에는 뚜렷한 활동사항이 알려지지 않았고, 박원순 후보의 시민운동을 뒤에서 도운 것으로만 보도되었다. 다음은 박원순 후보가 지난 9월 17일 프레시안과 인터뷰한 내용이다.“프레시안 : 부인과는 언제 만났나?박원순 : 내가 사법연수원 마치고 대구 지법에서 시보를 할 때 소개로 만났다.프레시안 : 그렇다면 부인은 운동 쪽과는 크게 관계 없던 사람인가.박원순 : 그렇다. 국문과를 나왔고 철학을 부전공한 사람이다. 나를 만나지 않았다면 독일에 철학 공부하러 갔을 사람이다.프레시안: 디자인 인테리어 쪽 사업을 한다고 들었는데박원순 : 맞다. 이제 나를 먹여살려야지“ 박원순
안철수 열풍에 이어, 박원순, 그리고 이석연까지, 무소속 후보들의 부각으로 민주당은 물론 한나라당까지 정당 정치가 흔들리고 있다. 이들은 한결같이 기존 정당에는 입당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기존 정당의 틀에 갇히는 것이, 득표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판단들이다. 이에 민주당에서는 추미애 의원, 한나라당에서는 나경원 의원이 정당정치의 원칙을 강조하며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민주당과 한나라당이 각각 자당의 후보를 선출한다 해도, 외부의 무소속 후보와 다시 한번 통합경선을 해야할 상황이다. 한국의 정당 정치가 매우 기형적으로 왜곡되고 있는 것이다. 언론에서는 기성 정당의 무능에 식상한 국민들이 때 묻지 않은 시민사회 인사에 눈을 돌리고 있다고 분석한다. 그러나 기성 정당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은 하루이틀 된 것이 아니다. 각 정당은 선거 때마다 외부수혈을 통해 절반 가까이 국회의원을 교체해왔다. 오히려 더 이상 수혈할 외부인사가 있기나 하는가라는 반문을 던지게 된다. 노무현 정권 때만 두 번의 신당 창당, 수혈할 외부세력이 남아있기나 하나 노무현 정권 때만 해도, 열린우리당과 대통합민주신당 등 두 번의 신당을 창당하며, 미래세력
최근 서울시장 후보 여론조사 1위를 달리는 박원순 후보의 정체성이 향후 이슈가 될 전망이다. 좌파시민운동가 기준으로는 한나라당과의 교류가 너무 잦다는 것이다. 박원순 후보는 지난 지자체 선거에서 김연식 한나라당 태백시장 후보를 지원한 바 있다. 그는 “지역사회가 발전해야 대한민국도 발전한다”며 “지역사회 발전은 특정정당 후보가 아닌 좋은 후보가 만들어 낸다”고 당시 태백 방문 이유를 설명했다. 또 박 상임이사는 “김 후보와 길은 서로 달라도 지역사회를 위해, 국가를 위해 노력한 결과는 같을 것”이라며 “10년간 기자 경험과 도의원으로 도정을 운용한 젊은 김 후보가 정치만 늘 했던 사람보다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많이 고민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김연식 후보가 “(나는) 합리적 진보주의자이며 진보는 앞서 나간다는 것이지 색깔이 아니”라고 밝히자 박원순 상임이사가 “김 후보와 비전이 같다”고 화답했다고 시티신문이 보도했다. 이어 박 상임이사는 “김 후보가 시장이 되면 외로울 것”이라며 “태백을 발전시키고 새로운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서로 협력하고 노력하자”고 제안했다.친노좌파 네티즌들 “차라리 한나라당 소속으로 출마하라”이에 친노좌파 성향 인터넷사이트에
민주당 추미애 의원(서울 광진을)이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추 의원은 16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진짜서울' '시장다운 시장' 깃발을 들고 출사표를 던졌다. 서울시장 후보자가 서울시의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한 것은 추 의원이 처음이다. 이 때문에 서울시의회 의원 및 구의회 의원 40여 명이 총출동했고, 지지자 등 100여 명이 나와 추 의원을 연호하며 앞길을 축복했다. 최근 안철수 돌풍과 무소속 박원순 후보의 독주로, 민주당 내부의 위기감을 반영하는 장면이었다. 추 의원은 서울시의회 의원들과의 간담회에서 "선거 때 인물을 꿔온다는 것은 당이 건물만 있다는 것이고, 민주당에 인물이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는 우리의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고 정당정치를 스스로 부정하는 것"이라며 출마를 결심한 배경을 밝혔다. 선거일이 다가올수록 점차 존재감이 사라지고 있는 민주당 지킴이로 나선 셈이다. 추미애 의원의 출마선언식에 참여한 민주당 소속 서울시의원 30여명은 대부분 자발적인 지원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추미애 의원의 과거 행보는 위기감에 휩싸인 민주당 지킴이로서의 강력한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 실
이번 10.26 서울시장 재보선에 출마할 야권 후보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일찌감치 최고 지지율의 안철수 서울대 대학원장과, 한명숙 전 총리를 주저앉힌 박원순 후보가 독주 체제를 굳히고 있다. 민주당에서는 추미애 의원, 천정배 의원, 박영선 의원 등이 출마 선언에 나섰다. 민주노동당에서는 최규엽 새세상연구소 소장이나 이상규 전 서울시장 후보 등의 이름이 거론된다. 현재로서는 민주당 후보나 민주노동당 후보는 무소속 박원순 후보의 불쏘시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문제는 민주노동당이 야권단일화를 위해 내세울 정책합의문 각서이다. 지난해 지자체 선거에서의 야권단일화 과정에서는 정책합의문이 없었다. 그러다 지난 4.27 재보선에서 민주노동당이 주도하여, 야4당은 정책합의문을 만들어 손학규 대표를 비롯한 대표들이 직접 사인을 했다. 야4당 정책합의문 서울대 법인화 폐기 포함, 법인화 추진위원 안철수는 후보자격도 안 돼 그 정책합의문 내용은 가히 파격적이었다. 최저임금을 평균임금 50%로 대폭 상승시킬 것, 비정규직의 고용을 극히 제한하는 등 시장논리를 완전히 파괴하는 정책이 포함되있었던 것. 이는 제 1야당 민주당이 김대중 정부와 노무현 정부 당시
안철수 원장이 서울시장 불출마를 선언하고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 지지 선언을 했던 9월 6일, 의미심장한 사건이 동시에 일어났다. 안철수 원장과 박원순 상임이사는 오후 2시에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20분만에 안철수 원장은 출마를 포기한다. 그리고는 곧바로 3시에 박원순 상임이사는 문재인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한명숙 전 총리를 만나 후보단일화에 합의하며 기자들 앞에서 사진을 찍는다. 그러고는 채 한 시간도 지나지 않은 오후 4시에 안철수 원장과 다시 기자회견을 하여 단일화를 발표한다. 한명숙과 문재인은 왜 박원순과 함께 사진을 찍었는가 아무리 정치가 역동적인 생물이라지만, 정치 초년생 박원순이 안철수와 한명숙이라는 유력후보들과의 단일화를 단 두시간만에 해치운다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며 비상식적인 일이다. 특히 한명숙은 민주당 당원이자 지난해 서울시장 후보로서 오세훈 시장과 박빙의 승부를 펼치기도 했었다. 이런 한명숙이 민주당 소속도 아닌 박원순에 힘을 모아주기 위해 직접 나타날 필요가 있었을까? 그뒤 한명숙은 출마 의사를 언론에 흘리다, 결국 출마를 접었다. 한명숙이 오직 박원순 상임이사와 사진을 찍고 단일화를 합의했다는 점에서 사실 상 박원순 지지로
최근 미디어워치와 빅뉴스에서 정해윤 객원논설위원과 필자 등등이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에 대해 비판적 시각으로 분석한 기사와 칼럼을 내보냈다. 이 당시만 해도 안철수 원장이 정계에 데뷔하리라고는 전혀 예상치 못했다. 정해윤 객원논설위원과 필자는 철저히 기업인 안철수에 대해서 세간의 과대평가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던 것이다. 그러나 기업인 안철수에 대해 그다지 높이 평가하지 않는다고 해서, 정치인 안철수도 그렇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마치 최고의 성공한 기업인 중 한 명인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이 정치에서는 좌절을 겪었듯이, 기업과 정치의 영역은 전혀 다르기 때문이다. 크게 성공하지 못한 기업인이 정치인으로서 크게 성공할 수도 있다 오히려 기업적으로 크게 성공하지 못한 기업인이 정치와 정책의 영역에서는 더 성공할 가능성도 높다. 왜냐하면 기업과 시장에서의 구조적 모순을 더 절실히 깨달을 수 있고, 이를 통해 정책적인 대안을 만드는 데 더 수월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안철수 원장이 IT 소프트웨어 기업인답지 않게, 인터넷을 완전히 장악한 독과점 포털 문제에 대해서 이상하리만큼 침묵하고, 오직 대기업 공격만 하고 있는 점은 나중에라도 입장을 밝혀야할
안철수 교수의 서울시장 출마설이 나돌면서, 1995년 단기필마 무소속으로 출마하여 당선권까지 근접했던 박찬종 전 의원의 사례와 비교되고 있다. 박찬종 전 의원은 당시 시종일관 지지율 1위를 지켰으나, 김대중 전 대통령의 조직적 지원을 받은 조순 후보에 간발의 차이로 패배했다. 안철수 지지층에서는 벌써부터 박찬종 전 의원 사례를 비교분석하는 글을 인터넷에 올리고 있다. 박찬종 전 의원의 사례는 안철수씨의 진로는 물론 향후 제 3지대 정치세력의 성패 가능성까지 내다볼 수 있는 사안이다. “지방자치제는 탈중앙정치를 의미하는 만큼 중앙 각 정파의 다툼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서울시정을 비롯한 지방행정에는 이념대립이 아니라 정책선택과 아이디어만 필요할 뿐입니다.현재 소위 「3김」의 생각과 언행은 나의 생각과 다르다고 봅니다. 따라서 무소속후보가 지방행정을 잘 이끄는데 더욱 적당하다고 봅니다. 일본에서도 지방자치단체장의 80%가 무소속 아닙니까” 박찬종 전 의원이 1995년 4월 3일 서울시장 무소속 후보로 출사표를 던진 뒤,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밝힌 내용이다. 박찬종 전 의원은 무소속 후보로 나서 돌풍을 일으켰다. 선거 약 한달 전인 경향신문사와 대륙연구소
서울시 곽노현 교육감이 박명기 후보에 후보사퇴 조건으로 2억원을 건넨 혐의로 검찰 수사 선상에 오르게 되었다. 평소 반 부패를 외친 진보좌파 교육감으로서는 이미지에 치명적 타격이다. 여권은 물론 야권에서도 사퇴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이런 곽노현 교육감의 법적 책임과 별도로, 지난해 교육감 선거와 지자체 선거에서 광범위하게 이루어진 야권연대의 문제점을 근본적으로 짚어볼 필요가 있다. 현재 공직선거법에서는 후보자가 완주했을 때, 15% 이상이면 선거운동비 전액 보전, 10% 이상 득표 시 반액을 보전 받는다. 또한 기탁금도 돌려받는다. 반면에 특정 후보를 지지하고 선거 레이스를 도중에 접는다면, 기탁금은 물론 선거운동비를 한 푼도 돌려받을 수 없다. 곽노현 교육감에 돈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진 박명기 서울교대 교수 역시 선거운동비 보전 명목을 내세웠다. 한 개인이 10억대에 이르는 선거운동비를 정부 차원의 보조없이 감당한다는 것은 사실 상 불가능하다. 이런 정황을 감안하면 법적인 시비야 분명히 가려야하겠지만, 오히려 도덕적으로 비판할 사안은 아니다. 만약 도덕적으로 비판하겠다면, 어쩔 수 없이 후보 매수를 해야할 현재의 야권연대 방식이 문제가 된다.야권연대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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