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콘텐츠는 '과학중심의학연구원(http://www.i-sbm.org)'이 제공하는 공익콘텐츠입니다. 이번 글은 네이버 블로그 등을 통해 한의학을 비판해온 문화비평가이자 과의연 특보인 서범석님의 시리즈 한의학 비판 글인 '고대중국의학 몽매주의'입니다. 서범석님은 스타일리스트로서의 필치에 더해 한의학 문제를 바라보는 보다 풍부한 관점을 제시해주고 계십니다. 귀한 원고를 투고해주신 서범석님에게 감사드립니다. 이전 글 : 고대중국의학 몽매주의 (9) : 고대중국문명의 플라시보 ‘커트 버틀러(Kurt Butler)’는 고대인도의학인 아유르베다의 신봉 체계가 다음과 같은 세 카테고리로 나뉜다고 분석한 바 있다. (1) 아유르베다 의학이라고는 결코 들어본 적도 없는 사람들에게도 잘 받아들여질 수 있는 분명하고 잘 정리된 것들.예) 푹 쉬고 과식을 금할 것 등.(2) 적정한 연구가 뒤따른다면 유용함이 밝혀질 수도 있는 것들.예) 약초라고 주장되는 것들 중에 유용한 약용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것들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그 위험성 및 한계는 과학적으로 조사되지 않았다.(3) 위험할 수도 있는 멍텅구리 같은 생각들.예) 질병과 불운은 악령, 악마, 별 및 행성의 영향
※ 본 콘텐츠는 '과학중심의학연구원(http://www.i-sbm.org)'이 제공하는 공익콘텐츠입니다. 이번 글은 네이버 블로그 등을 통해 한의학을 비판해온 문화비평가이자 과의연 특보인 서범석님의 시리즈 한의학 비판 글인 '고대중국의학 몽매주의'입니다. 서범석님은 스타일리스트로서의 필치에 더해 한의학 문제를 바라보는 보다 풍부한 관점을 제시해주고 계십니다. 귀한 원고를 투고해주신 서범석님에게 감사드립니다. 이전 글 : 고대중국의학 몽매주의 (8) : 컨디셔닝, 플라시보, 노시보 누군가가 ‘컨디셔닝’을 통한 ‘플라시보’로 상대방의 ‘긍정적(혹은 부정적) 몸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기 때문에, 약학 또는 자연과학에서 어떤 가설의 적정성을 입증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컨디셔닝’이나 ‘플라시보 효과’를 반드시 배제해야 한다. ‘실험군(實驗群)∙대조군(對照群)’, ‘이중맹검법(二重盲檢法)’, ‘무작위 대조군 연구’ 등의 방법론이 개발된 데는 이런 곡절이 있는 것이다. 모두 실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실험 데이터의 오류, 피실험자의 자기기만이나 왜곡 등을 최대한 줄이기 위한 방법들이다. - 실험군과 대조군 (experimental group and control g
※ 본 콘텐츠는 '과학중심의학연구원(http://www.i-sbm.org)'이 제공하는 공익콘텐츠입니다. 이번 글은 네이버 블로그 등을 통해 한의학을 비판해온 문화비평가이자 과의연 특보인 서범석님의 시리즈 한의학 비판 글인 '고대중국의학 몽매주의'입니다. 서범석님은 스타일리스트로서의 필치에 더해 한의학 문제를 바라보는 보다 풍부한 관점을 제시해주고 계십니다. 귀한 원고를 투고해주신 서범석님에게 감사드립니다. 이전 글 : 고대중국의학 몽매주의 (7) : 경락 대뇌피질 기원론 정작 까다로운 문제는 이런 것이다. 경락이나 경혈은 고대 중국인의 머리 속에서 나온 아이디어에 불과하기 때문에 현실에서는 전혀, 아무러한 효력도 발휘하지 않는 걸까? 꼭 그렇지만도 않다는 데 문제의 복잡성이 있다. 앞으로 이 부분을 자세히 들여다 볼 것이나, 그 전에 몇 가지 약학 용어들을 습득해둘 필요가 있다. 첫째, ‘컨디셔닝(conditioning)’이다. ‘컨디셔닝’이란 시술자가 피시술자의 상황이나 조건을 조절하여 정신감염력을 높이려는 모든 행위를 가리킨다. 쉽게 말해 피시술자의 머리에 신념을 심어주는 것이다. 뜸사랑 체험기에서 ‘뜸뜰 자리를 잡던 남성 요법사’가 본인에게 “믿고 열
※ 본 콘텐츠는 '과학중심의학연구원(http://www.i-sbm.org)'이 제공하는 공익콘텐츠입니다. 이번 글은 네이버 블로그 등을 통해 한의학을 비판해온 문화비평가이자 과의연 특보인 서범석님의 시리즈 한의학 비판 글인 '고대중국의학 몽매주의'입니다. 서범석님은 스타일리스트로서의 필치에 더해 한의학 문제를 바라보는 보다 풍부한 관점을 제시해주고 계십니다. 귀한 원고를 투고해주신 서범석님에게 감사드립니다. 이전 글 : 고대중국의학 몽매주의 (6) : 세계 보건기구(WHO)의 경혈 위치 표준화 작업 그렇다면 이런 경락이나 경혈은 도대체 언제, 그리고 누구에 의해서 주장되기 시작한 것일까? ‘황제내경(黃帝內經)’이나 ‘명당공혈침구치요(明堂孔穴針灸治要)’ 등의 중국 고서적에 경락이나 경혈이 등장하기는 하지만 그것을 어떻게 발견했는지에 관해서는 아무 언급이 없었다. 당연히 그 기원에 관해서 의견이 분분할 수 밖에 없었는데, 와중에 다음 두 가지 가설이 유력하게 대두되었다. 첫번째 가설은 ‘경락 침자감전현상 기원론’이다. 이것은 시술자가 침을 놓을 때 피시술자가 느끼는 짜릿한 침감이 퍼져나가는 경로를 쫓아가다 보니 어느덧 경락이 발견되었다는 가설이다. 사실 이것은
※ 본 콘텐츠는 '과학중심의학연구원(http://www.i-sbm.org)'이 제공하는 공익콘텐츠입니다. 이번 글은 네이버 블로그 등을 통해 한의학을 비판해온 문화비평가이자 과의연 특보인 서범석님의 시리즈 한의학 비판 글인 '고대중국의학 몽매주의'입니다. 서범석님은 스타일리스트로서의 필치에 더해 한의학 문제를 바라보는 보다 풍부한 관점을 제시해주고 계십니다. 귀한 원고를 투고해주신 서범석님에게 감사드립니다. 이전 글 : 고대중국의학 몽매주의 (5) : 뜸사랑 체험기 지난 2005년, 한 일간지에 다음과 같은 기사가 실렸다. 평소 고대중국의학에 대해 필자가 갖고 있던 문제 의식과 부합하는 내용이라 스크랩해둔 기억이 난다. <침·뜸 자리 경혈 위치 한국·중국·일본 모두 달라>, 2005년 1월 10일, 중앙일보한방에서 침 뜸 자리로 사용되는 경혈(經穴) 361곳 가운데 4분의 1 가량이 한∙중∙일3국 간에 조금씩 다른 것으로 확인됐다. 3국은 이에 따라 경혈 위치를 통일한 뒤 내년에 세계보건기구(WHO)의 공인을 받기로 했다.10일 아사히(朝日)신문에 따르면 한∙중∙일 3국 전문가들이 WHO의 요청에 따라 지난해 3월부터 각국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경혈
※ 본 콘텐츠는 '과학중심의학연구원(http://www.i-sbm.org)'이 제공하는 공익콘텐츠입니다. 이번 글은 네이버 블로그 등을 통해 한의학을 비판해온 문화비평가이자 과의연 특보인 서범석님의 시리즈 한의학 비판 글인 '고대중국의학 몽매주의'입니다. 서범석님은 스타일리스트로서의 필치에 더해 한의학 문제를 바라보는 보다 풍부한 관점을 제시해주고 계십니다. 귀한 원고를 투고해주신 서범석님에게 감사드립니다. 이전 글 : 고대중국의학 몽매주의 (4) : 고대의학들의 유사점과 차이점 ② 역사적으로 볼때, 인류 나이 분포도를 나이 많은 사람 인구가 위로 가도록 그리면 피라미드 모양이 된다. 즉, 나이 적은 사람이 가장 많고 나이 많은 사람이 위로 갈수록 줄어드는 형태였다는 말이다. 적어도 지난 12,000년 동안은. 현대에 이르러 평균 수명이 획기적으로 증가하였기 때문에 세계 인구의 전반적인 노령화는 가중되고 있는 형국이다. 그러다보니 전통적인 피라미드 형태에 변형이 생기기 시작했는데, 아마도 2050년이 되면 연령대별 인구 분포도의 차이가 사라져 평평한 막대 모양이 되거나 오히려 고 연령층의 분포도가 저 연령층을 역전하는 역피라미드 형이 될 것이다. 이 모든 게
※ 본 콘텐츠는 '과학중심의학연구원(http://www.i-sbm.org)'이 제공하는 공익콘텐츠입니다. 이번 글은 네이버 블로그 등을 통해 한의학을 비판해온 문화비평가이자 과의연 특보인 서범석님의 시리즈 한의학 비판 글인 '고대중국의학 몽매주의'입니다. 서범석님은 스타일리스트로서의 필치에 더해 한의학 문제를 바라보는 보다 풍부한 관점을 제시해주고 계십니다. 귀한 원고를 투고해주신 서범석님에게 감사드립니다. 이전 글 : 고대중국의학 몽매주의 (3) : 고대의학들의 유사점과 차이점 ① 영국 튜더(Tudor) 왕조를 배경으로 한 ‘튜더스(Tudors)’라는 드라마에 다음과 같은 장면이 나온다. 헨리 8세가 당시(16세기) 잉글랜드 지방을 강타한 돌림병 속에서 죽을지도 모른다고 덜덜 떨며 손수 피를 뽑는 장면 말이다. 무지하기가 맑은 똥물을 약으로 마셨던 조선 시대 왕들과 다를 바 없는 것이다. 동서를 막론하고 정예 어의를 거느렸다는 왕들까지 이 지경이었으니, 중세 시대 조선과 영국을 살았던 인간들의 전반적인 몽매성을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몽매주의의 결과는 어떠했을까? 참혹했다. 과다 출혈로 인한 체력 고갈 혹은 감염성 질환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죽어나갔다
※ 본 콘텐츠는 '과학중심의학연구원(http://www.i-sbm.org)'이 제공하는 공익콘텐츠입니다. 이번 글은 네이버 블로그 등을 통해 한의학을 비판해온 문화비평가이자 과의연 특보인 서범석님의 시리즈 한의학 비판 글인 '고대중국의학 몽매주의'입니다. 서범석님은 스타일리스트로서의 필치에 더해 한의학 문제를 바라보는 보다 풍부한 관점을 제시해주고 계십니다. 귀한 원고를 투고해주신 서범석님에게 감사드립니다. 이전 글 : 고대중국의학 몽매주의 (2) : 도올 조우 논의를 더 진행하기에 앞서서 잠깐 고대 문명으로 눈을 돌려보자. 주지하다시피 모든 인류 고대 문명은 강을 끼고 부흥하였다. 수분 섭취는 인간의 생존에 필수적이므로 당연하다 할 것이다. 생로병사 또한 자연의 섭리라, 인간들이 모인 강 주변에서 토착색이 반영된 고대의학들이 태동하기 시작한 것 역시 자연스러운 현상이라 할 것이다. 이러한 고대의학들 중 인체를 보는 관점이나 이론의 유사성에서 ‘고대중국의학’과 쌍벽을 이루는 것은 단연 ‘고대인도의학’이다. 이 둘이 대체 얼마나 비슷한지 한 번 살펴보도록 하자. 인간의 몸에 ‘(피의 흐름과는 무관한) 별도의 에너지 통로가 있다’라는 것이 고대 중국인들의 아이디
※ 본 콘텐츠는 '과학중심의학연구원(http://www.i-sbm.org)'이 제공하는 공익콘텐츠입니다. 이번 글은 네이버 블로그 등을 통해 한의학을 비판해온 문화비평가이자 과의연 특보인 서범석님의 시리즈 한의학 비판 글인 '고대중국의학 몽매주의'입니다. 서범석님은 스타일리스트로서의 필치에 더해 한의학 문제를 바라보는 보다 풍부한 관점을 제시해주고 계십니다. 귀한 원고를 투고해주신 서범석님에게 감사드립니다. 이전 글 : 고대중국의학 몽매주의 (1) : 왜 '한의학'을 '고대중국의학'이라 불러야 옳은가? 필자가 원래는 한의학이 주는 신비감에 굉장히 매료되어 있던 사람이다. 소싯적에는 혈자리를 배워 뜸 깨나 떠본 적이 있을 정도. 비록 실질적 효과는 하나도 보지 못했지만 말이다. 이런 관심은 성인이 된 후에도 이어져, 도올 김용옥 선생이 대학로에서 한의원을 운영할 때는 직접 방문하기까지 하였다. 1998년의 일인데, 당시 도올 선생은 권도원 박사가 주장한 8체질론에 근거해 진료를 하고 있었다. 학부 시절, 선생의 저작들 깨나 탐독한 덕에 개인적 흥미도 있는 데다 신병(身病) 상담도 받을 겸 겸사겸사 내원했던 것이다. 자비를 들여 한의원이라는 곳에 간 것은 그때가
※ 본 콘텐츠는 '과학중심의학연구원(http://www.i-sbm.org)'이 제공하는 공익콘텐츠입니다. 이번 글은 네이버 블로그 등을 통해 한의학을 비판해온 문화비평가이자 과의연 특보인 서범석님의 시리즈 한의학 비판 글인 '고대중국의학 몽매주의'입니다. 서범석님은 스타일리스트로서의 필치에 더해 한의학 문제를 바라보는 보다 풍부한 관점을 제시해주고 계십니다. 귀한 원고를 투고해주신 서범석님에게 감사드립니다. '고대중국의학 몽매주의'라는 글을 연재를 시작하기에 앞서 한의학(韓醫學)을 비판하는 데 최우선시되는 장애물이 있다는 점부터 짚고 넘어가야겠다. 이 장애물을 부수지 않는 한, 지금부터 하려는 백언도 무소용이 될 확률이 높다. 그 장애물이란 바로 이것이다. 현재 한국의 대중들은 암암리에 한의학(韓醫學)을 민족의학(民族醫學)으로 인식하게끔 구도가 짜여져 있다는 것. 한의학계에서 주로 활용하는 ‘양의(洋醫) VS 한의(韓醫)’라는 구도가 대표적이다. 이렇게 한의학 종사자 자신들에게 초점을 맞춘 듯한 편의적 대립구도는 이른바 ‘양의(洋醫)’에게 돈 한푼 받은 바 없이 한의학을 비판하는 나같은 사람마저도 마치 서양적 사고방식은 추종하고 민족적, 전통적 사고방식은 배
1
2
3
4
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