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일반민족행위자 재산조사위원회는 작년 7월 발족 이후 9개월여 만에 친일재산 첫 환수 결정을 내놓았다. 2일 정부에 따르면 재산조사위는 대통령 직속 4년 한시기구(2년 연장가능)로서 2005년 2월 당시 최용규 의원 등 169명이 발의하고 12월29일 공포ㆍ시행된 `친일반민족행위자 재산의 국가귀속에 관한 특별법'을 근거로 설립됐다. 법무부, 경찰청, 재경부 등에서 파견된 공무원 46명과 자체충원 인력 25명으로 구성된 재산조사위는 조선총독부 관보와 반민족행위특별조사위원회 조사보고서 등을 참조해 조사대상자 452명의 명단을 작성하고 이들의 호적, 족보 등을 참조해 가계도를 작성했다. 조사위는 가계도에 따라 행정자치부 지적정보센터를 통해 친일행위자와 그 후손 명의의 토지소유 현황을 조회한 뒤 토지대장, 등기부등본, 임야조사서 등을 토대로 1904년부터 1945년 8월15일 사이에 취득한 재산을 가려냈다. 특별법에 따라 환수 대상이 되는 재산은 러일전쟁 시작(1904년)부터 1945년 8월15일까지 일본 제국주의에 협력한 대가로 취득하거나 이를 상속받은 재산, 친일재산임을 알면서 유증ㆍ증여받은 재산 등이다. 다만 특별법이 시행되기 전 제3자가 친일재산이라는 사실을
(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보복폭행 의혹사건을 수사중인 서울경찰청은 2일 오전 9시30분께 서울 장교동에 있는 한화그룹 본사 회장 집무실에서 압수수색을 벌였다. 경찰은 사건 당일 김 회장의 일정표와 관련 서류, 회장실 내 개인용품 등을 확보했다. 경찰은 김 회장 차남의 친구 A씨가 사건현장을 모두 목격한 유일한 제3자라고 보고 이날 경찰관 5∼6명으로 전담팀을 구성해 소재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지난 3월8일 서울 청담동 G주점과 청계산 공사현장, 북창동 S클럽 등 모든 폭행현장에 있었다"는 피해자들의 진술을 확보했다. A씨는 김 회장 차남과 동창이며 미국 유학을 하고 돌아와 현재 국내에 머물고 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김 회장 차남이 경찰조사에서 A씨의 집주소, 휴대전화번호를 "전혀 모른다"라고 주장하자 전담팀을 구성했으며 A씨를 찾아내면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김 회장 부자가 직접 폭행을 했는지 등을 집중조사하고 필요한 경우 김 회장 차남과 대질신문을 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경찰은 김 회장의 비서와 경호원 등 40여명의 휴대전화 사용내역을 추적중이다.
친일반민족행위자재산조사위원회는 2일 제18차 전원위원회를 열고 친일파들의 재산을 국가에 귀속하는 첫 결정을 내린다. 첫 환수 대상자는 지금까지 조사개시 결정이 내려졌던 이완용, 이병길, 민영휘, 권중현, 권태환, 송병준, 이재극 등 수십여명 가운데 복수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귀속결정이 내려진 재산은 재정경제부에 통보돼 `나라(국.國)' 명의로 등기한 뒤 독립유공자와 그 유족의 예우 및 생활안정을 위한 지원금, 독립운동 관련 기념사업에 우선적으로 쓰인다. 환수 대상이 되는 친일재산은 러일전쟁 시작(1904년)부터 1945년 8월15일까지 일본 제국주의에 협력한 대가로 취득하거나 이를 상속받은 재산, 친일재산임을 알면서 유증ㆍ증여받은 재산 등으로 제3자가 선의로 취득하거나 정당한 대가를 주고 취득한 경우는 제외된다. 귀속결정은 조사위 재적위원 9명 중 5명 이상의 찬성으로 의결되며 친일파 후손은 이에 불복해 통지받은 날로부터 90일 이내에 행정심판 및 행정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 작년 7월 발족한 친일재산조사위는 대통령 직속 4년 한시기구(2년 연장가능)로서 친일반민족 행위자를 선정, 이들이 후손에게 남긴 재산을 찾아내 국가 귀속 여부를 결정하는데 지금까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보복폭행 의혹사건을 수사중인 서울경찰청은 1일 오후 2시15분부터 2시간 반 동안 종로구 가회동 김 회장 자택에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경찰이 횡령 등 경제사건이 아닌 폭력사건으로 재벌총수의 집을 압수수색한 것은 처음이다. 경찰은 이날 김 회장의 집 정문과 진입로에 설치된 CCTV 및 김 회장의 에쿠스승용차, 체어맨승용차에 장착된 GPS(위성항법장치)를 조사해 사건 당일 보복폭행이 벌어지기 전 김 회장이 탄 승용차가 집을 나서는 모습이 찍혔는지, 김 회장의 동선이 기록돼 있는지 확인했으나 결과는 밝히지 않았다. 남대문서 과학수사팀장은 "CCTV와 GPS는 현장에서만 확인하고 경찰서로 가져오지는 않았다. 김 회장 자택에서 발견한 씨앗과 나뭇가지, 검정색 점퍼와 운동복 하의, 등산화, 운동화 등이 압수품목에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또 승용차 2대의 타이어 주변에 붙어있는 흙을 채취해 청계산에 갔었는지 정밀 검사키로 했다. 경찰은 피해자들이 "김회장이 청계산과 북창동 S클럽에서 직접 폭행했다"고 주장한 반면 김 회장은 "청담동 G주점과 청계산에는 간 적이 없고, 직접 폭행한 사실도 없다"고 부인함에 따라 사건 당일 김 회장의 행적을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보복폭행 의혹사건을 수사중인 서울경찰청은 1일 오후 2시15분부터 2시간 반 동안 종로구 가회동 김 회장 자택에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압수수색을 마친뒤 경찰은 어떤 자료를 찾아냈는지 밝히지 않았으나 결과가 기대에 못미쳤다고 말했다. 경찰이 횡령 등 경제사건이 아닌 폭력사건으로 재벌총수의 집을 압수수색한 것은 처음이다. 앞서 압수수색에 나선 강대원 남대문서 수사과장은 김 회장 자택 관리인에게 "김 회장 부자가 피의 사실을 부인하고 있어 압수수색을 하러 왔다. 조기에 철수하겠다"라며 압수수색영장을 전달했다. 경찰은 피해자들이 "김회장이 청계산 등에서 직접 폭행했다"고 주장한 반면 김 회장은 "청담동 G주점과 청계산에는 간 적이 없고, 직접 폭행한 사실도 없다"고 부인함에 따라 사건 당일 김 회장의 행적을 파악할 수 있는 물증을 확보하는 데 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날 김 회장의 집 차고에 설치된 CCTV자료를 압수해 사건 당일 범행시각 전에 김 회장이 탄 승용차가 집을 나서는 모습이 찍혀있는지 확인하고, 차량에 설치된 GPS(위성추적장치) 정보를 분석해 당일 이동경로를 파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오후 4시45분께 압수수색을 끝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보복폭행 의혹사건을 수사중인 서울경찰청은 1일 오후 2시15분 종로구 가회동 김 회장 자택에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경찰이 횡령 등 경제사건이 아닌 폭력사건으로 재벌총수의 집을 압수수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강대원 남대문서 수사과장은 자택 관리인에게 "김 회장 부자가 피의 사실을 부인하고 있어 압수수색을 하러 왔다. 조기에 철수하겠다"라며 압수수색영장을 전달했다. 경찰은 피해자들이 "김회장이 청계산 등에서 직접 폭행했다"고 주장한 반면 김 회장은 "청담동 G주점과 청계산에는 간 적이 없고, 직접 폭행한 사실도 없다"고 부인함에 따라 사건 당일 김 회장의 행적을 파악할 수 있는 물증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따라서 경찰은 김 회장의 집 차고에 설치된 CCTV자료를 압수해 사건 당일 범행시각 전에 김 회장이 탄 승용차가 집을 나서는 모습이 찍혀있는지 확인하고, 차량에 설치된 GPS(위성추적장치) 정보를 분석해 당일 이동경로를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한화본사 집무실에 대한 압수수색도 실시할 예정이었지만 노동절 휴일이어서 비서 등 직원들이 출근하지 않은 상태에서 실시하는 압수수색은 의미가 없다고 보고 계획을 취소했다. 경찰관 15명이
`보복폭행'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경찰청은 30일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 차남(22)을 소환, 새벽까지 김 회장의 개입 여부 등을 집중 조사했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한 조사와 관련자의 휴대전화 사용내역 조회 등을 통해 김 회장이 이번 사건에 적극 개입한 사실이 확인되는 대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키로 했다. 경찰은 이날 중국에서 돌아온 김씨를 오후 11시 피해자 겸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으며, 사건의 발단이 된 청담동 G주점에서 북창동 S클럽 종업원 윤모씨 일행과 시비 과정에서 다친 경위를 조사했다. 경찰은 이어 ▲G주점과 청계산 공사현장, S클럽에 김 회장이 동행했는지 ▲김 회장이 직접 폭력을 휘둘렀는지 ▲S클럽 종업원을 보복 폭행했는지 ▲폭행 당시 도구를 사용했는지 등을 집중 추궁했다. 김씨는 경찰에 추궁에 "모른다" "아니다"를 반복하며 김 회장 측의 입장을 두둔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또 김씨와 줄곧 동행하면서 폭행 장면을 모두 목격한 것으로 알려진 친구 A씨가 사건 해결에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그의 신원과 소재도 캐물었다. A씨는 사건현장 3곳을 생생하게 목격한 유일한 제3자로 알려져 있다. 김씨는 29일 아버지가 11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보복폭행'사건을 수사중인 서울경찰청은 30일 중간 수사결과 브리핑에서 "피해자들은 진술을 통해 김 회장이 청계산 공사현장에서 `아들을 내가 때렸다'고 말한 조 모씨의 등을 쇠파이프로 가격하고, 발로 얼굴 등 전신을 수십차례 폭행했다고 주장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김 회장은 `내 아들이 맞는데 왜 말리지 않았느냐'며 나머지 북창동 S클럽 종업원 3명도 손과 발로 얼굴과 등 부위를 10여차례 이상 폭행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피해자들은 또 "김 회장 일행은 아들이 `조씨는 나를 때린 사람이 아닌 것 같다'고 말하자 북창동 S 클럽으로 이동해 윤 모씨를 불러 아들 김 모씨에게 직접 폭행토록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이 조사한 피해자 6명 중 5명은 회장에게, 1명은 아들에게 직접 맞았다고 주장했다. 이들 주장에 따르면 가장 부상이 심한 사람은 김 회장의 아들을 때렸다고 거짓 주장했던 조모씨로, 김 회장에게 쇠파이프 등으로 맞아 두부타박상과 늑골골절이 의심되는 상처를 입었다. 공사장에 끌려갔던 또 다른 조모씨와 김모씨, 정모씨는 꿇어 앉은 채 김 회장에게 10∼20여차례씩 손과 발로 맞았고, 북창동 S클럽 사장 조
피해자 `진실' 읍소에 변호인 눈치보며 `혐의 부인'일식 도시락 주문했으나 거의 먹지 못해 (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29일 서울 남대문경찰서에 소환돼 피의자 조사를 받은 한화 김승연 회장은 진술 과정에서 거의 `모르쇠'로 일관했다. 조사를 담당한 일선 수사관들에 따르면 김 회장은 29일 오후 4시부터 30일 새벽 3시 20분까지 진행된 조사 내내 동석한 변호사에 의지하면서 차분한 자세로 일관되게 `결백'을 주장했다. 김 회장은 3월 8일 밤 북창동 S크럽에 간 사실은 시인했으나 폭행 가담 또는 지시는 전면 부인했다. 그는 출석 전 `수사 적극 협조'를 공언했던 것과 달리 피의자 대질신문 요청을 조사 막판까지 거부하는 등 비협조적 태도를 보여 경찰의 속을 태웠다. 경찰은 다른 조사실에서 대기 중이던 피해자들에게 모니터 화면을 통해 김 회장의 모습을 보여준 뒤 피해자 진술을 받는 `선면(選面)조사'를 벌여 "때린 사람은 김 회장이 맞다"는 답변을 하나씩 얻어냈다. 이후 경찰의 거듭되는 종용에 김 회장과 변호사는 대질신문 거부가 `약점'이 될 수도 있다고 판단하고 30일 새벽이 돼서야 대질조사에 응했다. 하지만
`보복폭행'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경찰청은 29일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을 소환, 밤늦게까지 조사를 벌인 끝에 이번 사건에 깊이 개입한 정황을 포착했다. 경찰은 김 회장이 폭행 사건 전반을 지시하면서 직접 폭행에 가담한 혐의도 일부 밝혀내고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다. 이에 따라 이르면 30일 중 영장 신청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 조사를 맡은 남대문경찰서 강대원 수사과장과 이진영 강력2팀장은 김 회장을 상대로 ▲폭행을 지시했는지 ▲폭행에 직접 가담했는지 ▲폭력도구를 사용했는지 ▲폭력배를 동원했는지 등을 집중 추궁했다. 김 회장은 이에 대해 북창동 S클럽에 간 점은 인정하면서도 직접 폭행한 사실과 청계동 공사장으로 피해자들을 데려가 감금ㆍ폭행한 점은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회장은 "S클럽에 가서 아들 일행과 시비가 붙었던 술집종업원들을 화해시키려 한 것은 맞지만 직접 폭력을 휘두르진 않았다. 도착했을 때 싸움이 끝난 상태였다. 청계산 일은 모른다"라고 진술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김 회장과 피해자들의 간접 대질조사 등을 통해 김 회장이 보복폭행을 주도하고 직접 폭력도 행사한 정황을 포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