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MBC 신임 임원진 선임이 있은 가운데 MBC 노동조합(제3노조, 위원장 김세의·박상규·최대현)이 '방문진은 부당한 경영간섭 즉각 중단하라!' 제하의 성명을 통해 방문진이 MBC에 대한 지나친 경영 간섭을 하고 있다고 발표했다.노동조합은 성명을 통해 "안광한 사장이 선임된 지 13일 만에야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임원인사가 예상보다 늦어지면서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측이 특정 인사 선임을 계속 고집했다"며 "그 배경에 방문진 이사와의 개인적인 친분은 물론 정치권 인사들까지 개입하고 있다는 소문이 흘러나오기도 했다"고 주장했다.이어 노동조합은 “MBC에 대한 방문진의 지나친 경영간섭은 지난해부터 도를 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안팎의 지적”이라며 “방문진의 설립취지는 공영방송 MBC가 정치권의 개입으로부터 독립적인 경영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MBC의 ‘독립경영’ 그것은 방문진의 권한인 동시에 의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방문진은 누군가의 ‘상왕(上王) 행세’를 위한 조직이 결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방문진 전횡으로 지방사 사장 인사, 보직인사 심각한 줄대기 현상 벌어지고 있다”노동조합은 향후 예정된 지방사 사장 선임 과정과 보직인사에 대해
故 박정희 대통령 가족 주치의로 잘 알려진 자유언론인협회 양영태 회장이 지난 3일 채널A 뉴스추적자에 출연, '대한민국 영부인, 그들의 삶과 애환'이라는 주제로 영부인의 삶에 대한 분석의 시간을 가졌다. 양 회장은 대통령 가족 주치의를 지냈지만 정작 문세광의 흉탄에 서거한 육영수 여사는 치료하지 못했던 경험을 소개하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그는 "제가 73년도에 부임했는데 주치의가 되기 전인 74년도에 서거하셔서 육영수 여사의 주치의는 되지 못했다"며 "병원에 정기검진 하러 오셨을 때 먼발치에서 본 적이 있는데 느낌이 참 좋았다"고 추억했다.양 회장은 육영수 여사에 대해 "당시 육 여사는 국민적인 추앙을 받았다. 그 배경에는 청와대 내 제1 야당 같은 역할을 하는 등 큰 역할을 하셨다는 것이 보편화된 이야기"라며 "육 여사 이후의 대통령 영부인에게서는 (육영수 여사에게 느꼈던) 그런 느낌을 별로 느낄 수가 없었다"고 밝혔다.이어 양 회장은 "육 여사는 박정희 전 대통령에게도 직언을 서슴지 않았고 항상 어려운 국민의 편에 서서 봉사했다"며 "육 여사의 봉사는 전시효과를 노린 진정성 없는 봉사가 아닌 그 당시 시대정신으로 봐도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가슴에서 우러
연임이 확실시 되던 이경재 방송통신위원장이 교체될 것으로 알려졌다고 서울신문이 5일 보도했다.신문에 따르면, 이경재 방통위원장이 조만간 교체될 것으로 알려졌다. 전임 최시중 전 위원장 임기를 이어받은 것이지만 1년 만의 빠른 교체라 사실상 ‘경질’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여권의 한 핵심인사는 4일 “이달 말로 최시중 전임 위원장의 잔여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재선임안이 올라갔으나 대통령의 결재가 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신문은 이 위원장이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 문제 등에 효율적으로 대처하지 못했다는 평이 나온다고 보도했다.또한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에서 법안이 단 한 건도 처리되지 못한 배경에 여야 합의의 발목을 잡고 있는 방통위 소관 법안이 있음에도 적극적인 대처를 하지 못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고 전했다.최근엔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 선임 과정에 대한 국회 답변 과정에서 ‘KBS 윤리강령 위배’라고 말한 것에 여권 내에서도 비판이 제기됐다고 보도했다. 후임 인사로는 중량감 있는 거물급 인사가 거론되고 있다고 전망했다. 종편과 지상파 간의 경쟁 문제, KT문제 등의 복잡한 방송통신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그렇다.현재 하마평에 오르는 인물로는 한선
SBS 김성준 앵커의 클로징 발언이 또다시 구설수에 올랐다.김 앵커는 3일 방송에서 '신안염전 노예사건'을 언급한 클로징 멘트를 통해 "염전노예 사건은 경찰서 하나가 섬 1,000개를 관할하는 취약한 치안구조에서 잉태했습니다. 가난한 세모녀의 비극은 복지공무원 한명이 지원대상 4,700명을 맡는 복지체계가 자초했습니다"라며 "선진국을 말하는 기준은 일인당 GDP만이 아닙니다"라고 발언했다.이른바 ‘신안 섬노예’ 사건을 취약한 치안구조 탓으로 돌린 것이다. 그러나 이런 발언은 기본적으로 인권 의식 부족의 문제나 염전 주인들의 파렴치한 노동탄압 등의 문제를 간과한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이 같은 김 앵커의 클로징 멘트를 접한 일부 네티즌들은 '어이없는 논리'라며 맹비판하고 나섰다.한 네티즌은(****건강) "뭐 이런 말도 안되고, 억지같은 궤변적 클로징 멘트가 있나?"라며 "야만적 범죄를 저지른 자들의 인권에 대한 기본적 인식부족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 네티즌은 그러면서 "노예생활하다 탈출한 이들의 주장에 따르면 경찰 인력 문제가 아니라 그 섬 주민과 수사기관의 묵인과 방조가 문제라는데 무슨 이런 황당한 멘트를 하나?"라며 "(김성준 앵커는)가난한 세모녀 비
6.4 지방선거가 9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입후보 예정자들이 공직선거법위반 등의 혐의로 조사를 받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의왕시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예창근 전 경기부지사가 지난해 파주캠프에서 지역민을 초청하여 식사와 향응을 제공한 혐의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의왕시 선관위는 지난해 ‘선거법위반 관련 제보가 들어와 조사를 진행했지만, 예총장이 출마에 의사가 없다고 밝혀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다시 출마를 선언한 만큼 정밀조사가 불가피한 상황이며 의왕시 선관위는 이에 대해 “현재 조사가 진행되고 있으니 빠르면 일주일 늦어도 두 달안에 결과가 나올 것”이라 전망했다.현행 공직선거법에 제257조에 따르면 향응제공 기부행위 혐의가 인정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게 된다.또한 예씨는 자신의 출판기념회를 알리는 문자메시지를 대량 발송한 것이 선관위에 고발되어 선거법 위반 여부에 대해서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전·현직 시장 간의 리턴 매치가 예상되는 안양시장 선거에서는 이필운 전 시장이 현 최대호 시장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면서 선거판이 가열되고 있다.이 전 시장은
자유언론인협회 양영태 회장이 1일 사천수양초등학교에서 열린 김재철 전 MBC 사장의 출판기념회 토크콘서트 패널로 참여하여 김 전 사장을 극찬했다.양 회장은 “시청 앞과, 동아면세점, 서울역에서 대한민국 체제를 수호하자 외쳐온 저의 관점에서 본 김재철 사장은 굉장히 특이한 존재였으며 MBC 사장 중 내가 겪어 본 최고의 사장”이라고 높이 평가했다.이어 김 전 사장에 대한 MBC 노조 측의 끊임없는 비방에 대해서는 “강성노조, 좌파노조가 사천에까지 쫓아내려와 없는 사실을 왜곡, 선동해서 김 전 사장을 끌어내리려 하고 있다”며 “MBC 사장을 그만두고 자연인이 된 김재철 사장이 고향인 사천에 내려와 자신의 열정을 고향을 위해 불태우겠다는데 일부 지방언론들과 공조한 언론노조가 음해와 선동, 왜곡을 자행하는 이유가 뭐냐? 바로 이런 것에 분노한 나머지 이 자리에 서게 됐다”고 밝혔다. MBC 사장직에서 물러난 이후에도 고향에 봉사한다는 각오로 선거에 출마하겠다는 김 전 사장에 대해 스토커처럼 따라다니는 노조의 행태를 지적한 것이다. 또한 양 회장은 2008년 방송돼 사회적으로 큰 파문을 낳았던 PD수첩 '광우병 편'을 언급하며 “김대중, 노무현 정권 동안 권력에 편승
국회가 민영방송에까지 노사 동수의 편성위원회를 두도록 하는 방송법 개정안을 처리하기로 하자 언론 자유를 침해할 우려가 높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2월 국회처리가 무산된 가운데 이 개정안이 방송장악을 위한 좌파와 야당의 꼼수에서 나왔다는 분석이 나왔다.KBS 이사를 지낸 선문대 황근 신문방송학과 교수는 지난 28일 인터넷 매체 ‘미디어펜’에 기고한 글을 통해 “신문사의 편집권과 마찬가지로 방송사의 편성권은 방송사의 고유한 권한이고, 모든 방송사들은 편성책임자를 선정해 어떤 내·외부의 간섭으로부터도 편성권을 수호하도록 하고 있다”며 이 같이 지적했다.황 교수는 란 제목의 글에서 노사 동수의 편성위원회를 두도록 한 방송법이 왜 개악법인지 개정안에 담긴 심각한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했다.황 교수는 “법적으로 볼 때, 편성위원회는 언론의 자유 뿐만 아니라 더 크게는 자유민주주의의 골간을 흔드는 위헌적 요소를 담고 있는 것”이라며 “이러한 위헌여부를 떠나 더 큰 문제는 편성위원회가 방송사의 경영권을 침해하고 지금 KBS, MBC 같은 ‘주인 없는 방송사(?)’를 만드는 악의적 독소규정이라는 점”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미 KBS MBC 같은 공영방송사들은 노무현정부 시절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이하 미방위)가 지난 26일 법안심사소위원회(이하 법안소위)를 열어 지상파 방송과 종편채널, 보도전문채널 사업자에 대해 사용자와 종사자 측이 동수로 편성위원회를 구성하도록 하는 방송법 개정안을 통과시키자 언론이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방송 프로그램의 자율성을 보장하기 위한다는 명목으로 편성권을 노조에 사실상 내주게 된다면 제작자율성이 침해될뿐더러 노조의 의지대로 방송이 좌지우지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조선일보와 동아일보 등은 그 예로 강성노조로 인해 ‘노영방송’으로까지 지적받는 MBC 2012년 파업을 들며 국회를 맹비판했다. 조선일보는 28일 사설 를 통해 “편성(編成)은 어떤 프로그램을 어떤 내용과 분량으로 어떻게 배열할 것인지 결정하는 방송사 운영의 핵심”이라며 “신문의 편집권처럼 방송 사업자의 편성권이 보장돼야 방송의 자율성도 이룰 수 있다. 방송법 4조가 '방송 편성의 자유와 독립 보장'을 명시한 것도 그 때문”이라고 지적했다.이어 “김대중 정부가 노조 주장을 받아들여 개정한 4조 4항조차 편성권이 사업자에게 있음을 분명히 하고 있다”며 “'사업자가 취재·제작 종사자 의견을 들어 편성 규약을 제정'하게 하면서도 방법
전국언론노조 YTN지부(지부장 권영희, 이하 YTN 노조)가 오는 4월 사옥 이전을 앞두고 회사가 제작한 홍보 영상에, 해고된 우장균 전 기자가 등장하는 장면을 사측이 삭제 지시했다며 반발하고 나섰다.PD저널 등에 따르면, YTN 사측은 “해사행위로 해고된 인물을 회사 홍보물에 넣을 수는 없다”고 밝힌 반면 노조는 “자신들의 치부를 가리기 위해 역사까지 삭제하려는 치졸함”이라며 반발하고 있다.홍보 동영상은 오는 4월 초 사옥을 상암동으로 이전하는 기념으로 YTN의 지난 15년 역사를 되짚고 새출발을 알리는 회사 홍보영상이다. 이른바 SB(station break)를 완료하고 조만간 방송에 내보낼 예정이었던 것.이에 따라 YTN은 지난 26일 내부 시사를 한 가운데 김백 상무를 비롯한 YTN 간부들은 우장균 기자가 등장하는 부분이 부적절하다고 지적했고, 간부들은 개국 방송 화면에 짧게 등장하는 YTN 초대 앵커 우장균 기자 등장 화면을 삭제하라는 지시를 담당부서에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우 기자는 2008년 구본홍 전 사장 선임에 반발해 출근 저지와 사장실 점거 농성을 주도했다가 해고된 YTN 기자 6명 가운데 한명이다. 회사 징계에 반발한 우 기자 등은 회사를
지난해 10월 'TV쇼 진품명품' MC 교체를 둘러싸고 프로그램 녹화 현장에 난입해 녹화를 방해하는 등 사측에 강력하게 반발했던 윤인구 KBS 아나운서와 '진품명품' 전 연출자인 김창범 KBS PD가 회사로부터 견책 처분을 받았다.이에 앞서 4년여 간 '진품명품'을 진행했던 윤인구 아나운서를 김동우 아나운서로 교체하는 과정에서 제작진은 '이게 왠일입니까' 제하의 성명서를 발표하고 사측을 맹비난 하는 등 MC 교체에 불복했으며 회사의 지시를 거부하고 녹화장에 나타나 녹화중단 사태를 불러온 바 있다.이에 사측은 윤 아나운서와 김 PD를 징계위원회에 회부하고 지난 26일 인사규정 제 55조 1,3호에 의거해 '견책' 처분을 내렸다.KBS 관계자는 이에 대해 "윤 아나운서는 경위서에 PD(김창범)가 강제로 밀어 넣어서 결과적으로 방송방해를 하게 되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본인의 단독범행이라면 최소 징계수위가 정직 또는 해임까지 갈 수 있으니 인사위원회에서 자백을 한 듯하다"고 말했다이어 이 관계자는 "하지만 방송방해는 본의가 아니었다 해도 현장에 나타난 것 자체가 어느 정도 본인의 의사가 반영된 것"이라며 "과실이 아닌 업무지시 불이행과 합쳐진 고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