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정몽준 의원의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 방문을 두고 뒷말이 무성하다. 정 의원은 13일 저녁 순천의 한 식당에서 전남 당협위원장등과 만찬을 한데 이어 뒷날인 14일에는 정 의원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일부 당협위원장과 함께 박람회장을 찾아 주목을 끌었다. 일부에선 민생행보에 전념하기는 커녕 벌써부터 대권행보를 하느냐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부터 朴 대통령의 박람회장 방문을 대신해서 이곳을 찾았다는 등 여러 설들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朴 대통령은 순천시의 초청으로 지난 9일 박람회장을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청와대 측에서 경호 등을 문제삼아 방문을 무한 연기시켰다. 정 의원의 이번 광주전남 방문은 당내 김무성 의원, 김문수 경기지사, 김태호 의원 등과 함께 대권주자로 거론되면서 차기 대권 도전을 위한 호남내 지지세력 확산을 위한 것이란 게 대체적인 분석이다. 앞서 김무성 의원도 지난 6월 안형환, 윤상일, 강성천, 장광근 전 새누리당 의원 등 20여명과 함께 순천정원박람회장을 찾아 주위에서 여러 오해섞인 말들이 오갔다.이와관련 순천 지역 새누리당 관계자는 "지금은 한가로운 시기가 아니다"면서 "정국이 어수선한데, 난국을 풀 생각은 하지 않고 당협위원장들과
해남군(군수 박철환)은 지역단위 보건정책수립과 건강통계 자료 생상을 위해 2013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해남군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900명을 대상으로 8월16일부터 10월31일까지 실시되며, 훈련받은 조사원이 표본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노트북에 조사내용을 입력하는 1:1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사내용은 가구조사 외 개인의 건강행태(흡연, 음주, 안전의식, 운동 및 신체활동 등), 예방접종, 이환, 사고 및 중독, 개인위생 등 총 18개 영역 258개 조사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군은 조사에 참여한 대상자들에게 감사의 뜻으로 소정의 답례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지역사회의 건강수준을 파악하고 보건의료계획을 수립 및 평가하는 근거자료로 활용되는 조사로, 수집된 정보는 통계로만 활용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정책수립을 위한 통계자료로 활용되는 조사인 만큼 표본가구로 선정된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부정선거 혐의로 경찰수사를 받아 오던 전남 해남 옥천농협 이사선거 당선자 2명 등 입후보자 4명이 13일 구속됐다. 광주지방법원 해남지원은 이날 오후 영장실질심사를 열고 선거 과정에서 선거인단인 농협 대의원들에게 20~50만 원씩을 살포한 혐의로 양 모(63, 옥천면)씨와 윤 모(56, 삼산면), 추 모(57, 삼산면, 당선), 배 모(60, 북일면, 당선)씨 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옥천농협과 해남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7월 26일 치러진 이사선거를 앞두고 선거인단인 조합 대의원 33명이 후보들로부터 20~50만 원씩을 받았다고 24일 저녁부터 경찰에 자진 신고했다. 선거에 출마한 22명의 후보 가운데 5명이 돈을 돌린 것으로 지목됐으며, 지목된 후보 중 1명이 후보직을 사퇴했다. 옥천농협은 금품 살포설이 나오자 지난 24일 조합장 주재로 대의원회의를 개최했으며, 이 자리에서 해남경찰서 이영석 수사과장이 수집된 첩보를 근거로 자수를 권유, 이날 저녁부터 자수가 이어졌다. 이사 선거는 4명이 출마해 무투표로 당선된 삼산면을 제외한 옥천면(5)과 북일면(3)에서 26일 예정대로 실시, 임기 4년인 비상임 이사 12명을 선출했다. 한편, 이사 결원이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와 지역 국회의원들이 내년 국비확보를 위해 힘을 모은다.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14일 오전 7시30분 국회 의원회관에서 지역 국회의원 장병완, 강기정, 김동철, 이용섭, 임내현, 박주선, 오병윤 의원과 2014년 국비확보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열고 2014년 국비확보에 공조체계를 다지는 혼신을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이번 간담회는 광주시가 내년도 지역현안사업에 대한 기획재정부의 1차심의 동향 설명과 2차심의, 미결.쟁점심의과정에서 정부예산안에 전액 반영될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들과 국비확보 방안을 협의하고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다. 특히, 강운태 시장은 박근혜정부 5년간 국정운영계획 공약재원(134조 8,000억원)중 80여조원(60%)이 복지분야에 집중투자돼 지역 SOC와 경제활성화 관련 사업들이 1차 심의과정에서 미반영되거나 보류되고,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및 그린카 클러스터 조성’ 등 지역 대선공약사업(167개, 124조원)들도 예비타당성조사 등 국비지원 절차와 경제적 타당성을 중심으로 재기획한다는 입장이어서 광주시를 포함한 낙후지역의 경우, 지방소외를 가속화 시키는 결과가 예상된다는 논리를 적극 설명하면서 지역 국회의
해남군(군수 박철환)이 태풍에 잘 견딜 수 있는 하우스 지주보강 기술을 개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태풍에 의한 하우스 피해가 많아지자 설치와 해체가 간편한 보강지주를 개발해 농가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보강지주는 지형이 험난한 지역의 철탑을 세우는 용도로 사용하던 스파이럴을 하우스에 적용한 것으로, 김해에 있는 벤처기업 성보이엔티와 함께 협력해 제작했다. 하우스에 적용하기 위해 10차례의 샘플을 제작하는 과정을 거친 스파이럴 보강지주는 나선형으로 누르는 압력하중을 지지해 줄 뿐 아니라 위쪽으로 뽑혀나가는 인발방향에도 내력을 갖는 특성으로 비닐하우스와 같은 연약지반에서 탁월한 지지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금까지 하우스 중앙에 보강지주가 시설될 경우 트랙터 작업 등 각종 농작업에 불편을 겪어 왔지만 스파이럴은 별도의 굴착없이 회전 및 압입하는 방식의 공법으로 시설과 철수가 용이해 시설농가의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설비는 0.1ha당 2백만원선으로, 올해 옥천 1농가에 시범사업을 펼친 뒤 내년에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보통 0.1ha의 시설하우스를 짓기 위해서는 2천여 만원의 시설비가 소요돼 태풍에 의한
‘민주ㆍ인권ㆍ평화’의 도시 광주에서 음악을 통해 ‘평화’를 전하는 ‘제1회 광주평화음악제’가 열린다. 이번 음악제는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가 평화를 주제로 마련한 첫 음악행사로,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빛고을시민문화관과 사직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음악제는 ‘평화, 멈출 수 없는 노래’를 주제로 가수, 시인, 성악가, 국악인, 작곡가, 화가 등이 참가해 사람과 사람, 자연과 인간, 물질과 인간이라는 관계 속에서 상생하지 못하고 경쟁으로 내몰리는 이 시대 한줄기 빛을 선물할 예정이다. 첫째 날에는 개막초청공연으로 ‘멈추지 않으리, 평화의 노래를...’를 제목으로 ‘빵 만드는 공연 김원중의 달거리’ 공연이 열리고, 둘째 날에는 국악공연 ‘평화 빚는 가락’이 열린다. 셋째 날 공연은 동요작곡가 백창우와 굴렁쇠아이들의 평화에 대한 창작곡 발표 무대로 꾸려진다. 넷째 날 사직공원 음악의 거리 라이브카페에서 열리는 프린지 공연에 이어 다섯째 날에는 평화를 담은 창작곡 무대로 폐막공연이 진행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음악제에서 만들어지고 불려진 평화의 노래가 광주와 한반도를 넘어 전 세계 평화의 메시지로 퍼져 나가 꿈과 희망을 전하며 세계적 평화의 축제로 발전
강운태 광주광역시장은 13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 소속 민주당 의원 6명이 마련한 중소기업 간담회에서 국회의원들에게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조성을 비롯한 12개 지역현안사업에 대해 내년도 정부예산에 1,079억원이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지원을 건의했다. 이날 민주당 임내현 광주광역시당위원장과 오영식 국회의원 등 국회 산업통상자원위 소속 민주당 의원 6명은 광주지역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일자리 창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광주를 방문해 오전 10시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중소기업 간담회를 열고, 기업체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강 시장은 광주시의 재정자립도가 6대 광역시 중 가장 낮은 수준이고, 정부의 지방세 감세정책과 사회복지비 등의 법정.의무적 경비 급증으로 재정여건이 열악하다고 설명하며 현안사업들의 국비확보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의 지역핵심공약인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와 친환경 그린카 클러스터 조성에 대해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이 연 62만대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는 등 자동차클러스터 조성에 적합한 여건을 구비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기획재정부에서 검토하고 있는 사전용역비 10억원이 2014년 정부예산에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5.18 구묘역에 ‘5.18정신계승 민족.민주열사 기념관(이하‘기념관’)’을 건립한다. 강운태 시장은 기념관을 5.18사적지의 역사적인 의미와 민족ㆍ민주열사를 기념하는 공간을 조성해 이곳을 찾는 국내외 방문객의 편의를 도모하고, 5.18정신을 체계적으로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장소로 활용할 방침이다. 기념관은 한국민주주의를 위해 노력하신 민족민주열사를 추모하는 추모공간, 전시실, 휴게실, 300석의 야외음악당, 관리사무소 등 지상1층 규모로 조성되며 시비 15억 5,000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광주시는 그동안 기념관 건립을 위해 5.18단체, 민족민주열사 유가족대표 등 관련 단체, 관련자와 협의를 마치고, 지난 2012년 11월 관련 조례를 제정했다. 강운태 시장은 “기념관은 현재 설계용역 중이며 용역이 완료되면 오는 11월 공사를 착수해 내년 4월 준공될 예정”이라며 “기념관이 개관되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민주주의와 인권의 정신을 기억하고 체험하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5.18 구묘역은 5.18민주화운동 당시 5.18희생자가 최초 안장된 후 1997년 국립5.18민주묘지로 이장되었으
강운태 광주시장은 “2015년 하계 유대회가 2년도 안남았는데 이제 일일 점검할 때 되었다”고 밝혔다. 12일 간부회의를 총해 이같이 밝힌 강 시장은 “후원사 문제는 마케팅 할 회사 공개모집해서 회사가 창구가 되어 후원사 모집을 해야 하며 조직위에서도 동시에 함께 추진할 때”라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또, “자원봉사자의 경우 광주시가 어느 도시보다 많은 35만명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하고 “자원봉사자 숫자가 중요한게 아니라 질이 중요한 만큼, 러시아 카잔 유대회의 경우 2만명의 자원봉사자중 1만 5,000명이 카잔 중심 지방도시서 선발되었으며, 5천명이 모스크바 등 러시아전역에서 선발되었다”며 참고를 당부했다. 이에 비해 우리는 많이 미흡하다고 지적한 강 시장은 “경기장 시설이야 계획대로 되겠지만, 자원봉사자는 체계적 양성이 필요하니 개.폐회식 아이디어 모집도 지금쯤 시작해야 될 때”라고 강조했다. 특히, 강 시장은 “돈 적게 들고 세계가 감탄할 수 있는 개.폐회식이 되려면 지금부터 수많은 아이디어를 모집해야 하며 그런 문제를 포함해서 일일점검 체계 갖춰야 한다”고 재차 당부했다.
강운태 광주시장은 “국비확보를 위해 예산부서 과장, 기획실장 등 전부 서울에 올라가서 근무서울 사무소에서 일일보고를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 시장은 12일 간부회의에서 2014 국비확보 문제는 더욱더 긴장감을 가지고 일을 추진해야 할 때이며 현재 8월중순인데 이달 말이 되면 사실상 예상확보 문제는 끝난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시장은 “9월은 정부와 여당 당정회의하고 차관 국무회의거치고 청와대 보고기간 등 일정을 감안하면 예산확보 문제는 8월25일전에 끝나게 된다”고 덧붙였다. “해당 부서에서 고생해서 중앙 각 부처에서 넘어가는 신규사업이 많이 반영됐다”고 격려한 강 시장은 “다만 자동차생산 100만 도시사업이 빠져있는데 대부분 신규사업 확보문제”라며 “이러한 노력이 기재부서 그대로 반영되도록 서울서 근무하며 1일 점검체계 갖춰서 업무를 추진해 줄것”을 당부했다.
(사)자원봉사단 만남 광주지부(지부장 임찬진, 이하 만남 광주지부)는 8ㆍ15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애국심을 고취하고자 ‘제68주년 광복절기념 한여름밤의 나라사랑 태극기 나눔행사 축제’를 15일 오후 5시 전남 완도 명사십리 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한다. 광주지방보훈청과 완도군청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나는 자랑스런 대한민국 국민이다(I am proud of being a korean)’를 테마로 단체 및 기관, 외국인, 피서객, 지역주민 2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체험부스와 문화공연, 이벤트 행사로 명사십리의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청년단체와 외국인들이 프로그램 기획에 직접 참여해 대한민국 광복의 의미를 새롭게 조명하고 되새기는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먼저, 부대행사에는 태극기 관련 부스(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태극기 바로그리기, 태극기 퍼즐 맞추기, 태극기 티셔츠 그리기, 손지장 태극기 만들기 등)와 무궁화 관련 부스(무궁화차 시음회, 무궁화 꽃 만들기, 무궁화꽃 폼아트, 무궁화꽃 콘테스트 등)를 설치 운영하고, 대한민국 만세 외치기, 평화나무 희망메세지 작성하기, 광복절 기념 의상 입어
최근 광주지역 경기를 나타내는 각종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최근 호남지방통계청 발표한 ‘호남.제주지역경제동향’을 분석한 결과, 광주지역 경기는 제조업 생산이 전국 최고 증가률(8.0%)을 나타냈고, 수출은 특.광역시 중 최고의 증가세를 지속했으며, 고용 개선 흐름은 전년 동 분기보다 3.0%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광공업 생산은 전국은 전년 동 분기 생산과 비교하면 기계장비, 석유정재 등 부진으로 0.8% 감소했지만 광주지역은 전자부품, 자동차 및 트레일러, 기타 기계 및 장비 등 생산 호조로 전년 동 분기 대비 8%로 증가 전환돼 전국 최고의 증가율을 보였다. 고용은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도소매.음식숙박업 등에서 취업자가 늘어 상승세를 지속해 전년 동 분기 대비 3.0% 증가했다. 이는 전국 고용 1.3% 증가율에 비해 2.3배 높은 것으로, 민선5기 들어 3년동안 일자리 8만 7000명을 창출해 총 70만명을 초과했다. 또한 광주지역의 물가는 전국물가 상승률(1.1%)에 비해 낮은 수준인 0.9%로 지속적인 안정세를 나타내고 있다. 2013년 2/4분기 광주의 수출은 41억 달러로 전년 동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열대야로 인해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여름철 전력위기 최대 고비가 예상됨에 따라 공공기관 긴급절전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긴급절전은 강운태 시장의 공공기관 선도적 에너지절약대책 이행지시와 순환정전 전 단계인 전력위기 경계단계(4단계) 발령이 예상됨에 따라 전면 시행된다. 이에따라 시 산하 모든 공공기관은 실내조명 완전 소등, 냉방기와 공조기 전면 가동 중지, 승강기 사용 축소 등 강도 높은 절전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광주시는 실시간 전력위기 전파시스템(SMS)을 통해 시 청사는 물론 자치구, 공사공단 등에 통보해 철저히 준수토록 지시하고, 특히 5개 점검반을 편성해 각 자치구와 사업소의 상황전파 실태와 조치사항 이행여부를 점검했다. 광주시는 전력피크 시간인 오후 2~5시 시민들의 자발적인 절전 참여를 위해 지난 7일부터 주요 간선 시내버스 14대에 에너지사용제한 홍보 광고를 실시하고 있다. 전광판을 통해 100W 줄이기 캠페인 동영상을 집중 표출하고 자치구, 시민단체와 공동으로 개문냉방 영업행위도 집중 단속하고 있다. 또한, 공동주택에는 각 자치구를 통해 전력피크시간인 오후 2~5시 에어컨 사용
강운태 광주광역시장이 여름휴가 기간 서민생활 안정 대책을 구상, 전세품귀현상에 대한 장.단기 대책을 제시해 주목을 끌고 있다. 강 시장은 12일 오전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최근 언론 보도를 보면 전세 품귀현상이 빚어지는 등 주거문제가 심각한 국가적 과제가 되고 있다.”라며 “정부가 속수무책으로 손을 대지 못하고 있으며 서울 일부 지역은 전세값이 매매값보다 더 비싼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다.”라고 진단했다. 그는 “한 사례로 5,000만원 보증받고 5,000만원 월세를 놨을 때가 1억 전체를 전세놓았을 경우와 비교해 소득에서 2.5~3배 가량 유리하기 때문에 모두 월세로 바꾸려고 한다.”라며 “이런 현상은 정부만을 탓하고 있을 일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강 시장은 시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고 주거안정대책을 빠른 속도로 추진해야 한다며 중장기, 단기 대책을 잇따라 제시했다. 그는 중장기 대책과 관련, 광주지역 주택 보급률 102.5%를 110%로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광주 주택보급률은 102.5%로 낮은 것이 아니지만 선진국을 볼 때 110%가 됐을 때 주택불안 문제가 완전히 제거되는 것으로 전문가들이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지난 6일부터 폭염특보가 지속됨에 따라 폭염으로 인한 인명과 농축산물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광주시는 먼저, 부서별 중점 추진사항을 점검하는 등 폭염 피해예방 홍보활동을 강화해 폭염특보 발령 시 재난문자 발송(1만 1,400건)과 가두방송(12회)은 물론, 낮 시간대는 비닐하우스 내 작업을 피하도록 농촌지역 마을 앰프방송(151곳, 일일 2회) 등을 집중 실시하고 있다. 노인과 취약계층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이들에 대한 지원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더위에 취약한 노인들을 위해 경노당 주민자치센터, 보건소, 마을회관 등 614곳을 ‘무더위쉼터’로 지정해 운영하고, 건강관리요원과 생활지도사 등으로 구성된 재난도우미(602명)를 확보, 수시로 가정을 방문하고 건강체크 등 보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무더위 쉼터 531곳에는 재해구호기금에서 5만원을 긴급 지급하고, 홀로 사는 어르신에게는 지난달 자원봉사센터와 협약을 체결해 10여일간 1만 8,000명을 대상으로 2만 7,000건의 집중적인 안전전화를 실시했다. 특히, 도시 열섬현상에 따른 시민불편을 해소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소방차량 10대, 산불진화차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