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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연구처, 수의대에 주의 공문 발송 (서울=연합뉴스) 이세원 기자 = 서울대는 세계 최초의 복제견인 스너피 2세의 임신에 성공했다는 보도와 관련, 언론에 연구성과를 알릴 때는 연구처를 거치도록 한 학교의 지침을 수의대가 위반했다며 본부 차원의 대응 계획을 밝혔다. 국양 서울대 연구처장은 25일 오전 서울대 기자실을 방문해 "수의대가 스너피 2세의 임신에 성공했다는 보도가 나간 것은 연구성과를 발표할 때는 논문 게재가 승인된 이후 연구처를 통해 알리도록 한 학교의 지침을 위반한 것이다"며 "이에 대해 주의를 촉구하고 경위를 밝히도록 요구하는 공문을 수의대에 보내겠다"고 말했다. 서울대는 줄기세포 논문 조작 사건 등으로 대외적 신뢰도에 상처를 입은 뒤 비슷한 사건의 재발을 막기 위해 연구 실적을 사전에 언론에 공개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는데 아직 출산에 성공하지도 않았고 이를 논문으로 검증하지도 않은 스너피 2세 연구를 언론에 공개한 것은 적절치 못했다고 보고 있다. 국 처장은 "이번 연구가 본질적으로 성공적인 것이 될 수도 있지만 실험 결과는 논문이 나와야 학계에서 인정받을 수 있다"며 "논문에서 실수가 발견될
(서울=연합뉴스) 이정진 기자 = 한국과 미국의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가 28일 미국에서 회동, 북한의 핵프로그램 신고 문제를 마무리짓기 위해 관련 의견을 막판 조율한다. 외교통상부 당국자는 25일 "우리측 수석대표인 김 숙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27일 미국으로 건너가 28일 현지에서 (미측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차관보와 만난 뒤 30일께 귀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회동은 김 본부장이 지난 15일 공식 임명된 뒤 처음 이뤄지는 양국 6자 수석대표 회동이다. 이번 회동에서는 힐 차관보가 지난 22∼24일 이뤄진 미 실무대표단의 방북 결과에 대해 김 본부장에게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이를 바탕으로 6자회담 재개를 위한 한.미 간의 의견 조율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북한과 미국은 이번 협의에서 북한이 신고할 핵프로그램의 검증 문제에 대해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플루토늄 관련 사안도 심도있게 논의해 상당한 진전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당국자는 "북.미 간에 진지한 협의가 있었다"면서 "북한도 앞으로 있게 될 철저한 검증에 적극 협조함으로써 자신들의 의혹을 철저히 정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출연연 기관장 일괄사표 제출 요구받아 (대전=연합뉴스) 윤석이 기자 =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연구단지)내 각종 정부 출연기관에서 기관장, 감사 등의 사퇴가 잇따르고 있다. 25일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정부출연 연구기관에 따르면 최근 사의를 표명했던 한국과학재단 최석식 이사장은 24일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사표가 수리되자 이날 간단한 이임식을 갖고 공식 사퇴했다. 참여정부 시절 과학기술부의 기획관리실장, 차관 등을 역임한 최 전 이사장은 지난해 5월 임기 3년의 과학재단 이사장으로 부임했으나 임기를 1년도 채우지 못하고 사퇴했다. 대전의 국립중앙과학관 조청원 관장도 최근 사의를 표명하고 모 정부출연기관의 신임 원장 공모에 응모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관장은 옛 과학기술부에서 원자력국장, 과학기술기반국장 등을 지내고 2005년부터 중앙과학관 관장으로 일해왔다. 정부출연 연구기관내 감사들의 중도 사퇴도 이어져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최광웅 감사와 한국원자력연구원 김홍권 감사가 최근 사표를 제출하고 직에서 물러났다. 최광웅 감사는 참여정부에서 청와대 인사제도비서관 등을, 김홍권 감사는 경찰청 차장 등을 지낸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CJ제일제당은 오는 28일부터 밀가루 제품의 출고가격을 15-26% 인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빵용 강력분은 20㎏ 기준으로 1만7천930원에서 2만2천660원으로 26.4% 오르며 다목적 중력분은 1만7천380원에서 2만원으로, 과자ㆍ케이크용 박력분은 1만7천510원에서 2만140원으로 각각 15%씩 인상된다. CJ제일제당은 작년 12월 초에도 밀가루 출고가를 24-34% 올렸으나 원맥 국제시세가 1t당 540-580달러로 작년 말의 470달러보다 크게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4개월만에 또다시 제품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작년 연말에 비해 원가부담이 20% 가량 늘어난 상태에서 고환율과 해상운임 비용 증가로 전반적인 원가 상승비용이 28%에 달해 가격 인상이 불가피했다"고 말했다. inishmore@yna.co.kr (끝)
"한국은 작가로서 나를 발견해준 첫 나라"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개미', '뇌', '파피용' 등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쓴 프랑스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47)가 6년 만에 한국을 찾았다. 25일 입국한 베르베르는 이날 오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국은 작가로서의 나를 발견해준 첫번째 나라"라며 한국 독자를 만나는 반가움을 전했다. 9년 간의 장기 작업 끝에 지난해 완간한 '신' 3부작과 28일 서울 하이퍼텍나다에서 선을 보이는 자신의 영화 '우리 친구 지구인'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다음은 베르베르와의 일문일답. --6년 만에 한국을 방문한 소감은. ▲나는 한국을 정말 좋아한다. 작가로서의 나를 발견해준 첫번째 나라이고 나를 어떤 특별한 현상으로 만들어준 나라이기 때문이다. 내가 프랑스에 알려진 것은 한국에서 알려진 이후다. 한국은 나한테 친구같은 존재이고 항상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관심이 간다. 내 작품은 프랑스 문학사조와는 다른데 무언가 새롭고 독창적인 것을 시도할 때는 항상 커뮤니케이션의 어려움이 있다. 내 작품은 공상과학(Science Fiction)이 아니라 공상철학(Philo
(함평=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전남 함평군은 25일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축으로 신고된 함평군 월야면의 한 오리농장에 대한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정밀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함평군은 그동안 2008 함평세계나비.곤충엑스포 개막 직전에 오리 집단폐사가 발생해 관광객들로부터 AI 관련 문의가 빗발치는 등 곤혹스런 처지에 놓였었다. 그러나 이번에 AI가 아닌 일반 바이러스성 간염으로 확인됨에 따라 `AI 의심지역'이라는 오명을 벗고 성공적인 엑스포 행사를 치를 수 있게 됐다. 군은 지난 3일 전북 김제에서 AI가 처음 발생한 이후 부군수를 단장으로 AI특별대책 상황본부를 설치한 뒤 축산농장 1일 1회 방역소독, 예찰활동 강화, 방역통제소 설치 등 AI 차단에 심혈을 기울여왔다. 또 군은 AI 발생에 따른 닭과 오리고기 소비 촉진을 위해 지난 16일 군청 구내식당에서 이석형 군수를 비롯한 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리고기 시식회를 갖기도 했다. 한편 함평군은 모두 500만여마리를 사육하고 있는 대단위 닭.오리 사육단지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만일 AI가 발생했을 경우 최
(서울=연합뉴스) 백나리 기자 = 1990년대 그룹 젝스키스의 이재진씨가 병무청의 재입대 통보에 불복해 소송을 냈다가 패소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이경구 부장판사)는 25일 이씨가 산업기능요원 편입 취소 및 현역 입영 처분이 부당하다며 서울지방병무청장을 상대로 낸 취소소송에서 원고패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이씨가 게임회사에 산업기능요원으로 편입된 후 주로 수행한 업무는 웹디자인과 관련된 것이어서 지정 분야인 정보처리나 게임소프트웨어 개발과 같은 직무분야로 보기 어렵다"며 "이씨가 지정업체의 해당분야에 종사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산업기능요원이 지정업체의 해당분야에 종사한다는 것은 단지 지정업체에 출근하는 것으로 족한 것이 아니라 해당 분야와 관련해 상당한 정도의 실질적인 업무를 수행하고 근로를 제공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씨는 지난해 7월 산업기능요원 부정편입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은 뒤 서울지방병무청으로부터 현역으로 입대하라는 처분을 받자 소송을 냈다. 이씨는 소송과 함께 낸 입대 집행정지 신청이 법원에서 받아들여져 1심 판결시까지 일단 입대가 보류됐으나 이날 패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어린이 천식약으로 널리 쓰이는 '싱귤레어' 주의사항에 '자살'이 추가됐다. 25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인기 천식약 '싱귤레어'(성분명: 몬테루카스트) 복용 후 '자살 충동 및 행동(자살성향)'이 나타난 사례가 있었다는 내용이 제품설명서 '사용상의 주의사항'에 최근 추가됐다. 이는 제품 시판허가 후 안전성 조사에서 자살이나 자살충동을 보인 사례가 보고된 데 따른 것이다. 자살성향은 모두 해외에서 발생했으며 이 약물이 영향을 미쳤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지난 3월말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싱귤레어를 복용한 성인과 아이 환자들이 기분변화, 행동변화, 자살생각, 자살행동을 보였다는 보고가 있다고 밝히면서 다국적 제약사 머크에 이 약물과 자살행동과 연관이 있는지를 조사해 9개월 안에 결론을 내도록 요구한 바 있다. 머크의 한국법인인 한국MSD는 "자살성향이 보고됨에 따라 식약청에 이를 알리고 제품설명서 변경을 요청했다"며 "의약품 안전성 문제에 대해 신속하게 대처하고 있다"고 말했다. tree@yna.co.kr (끝)
(서울=연합뉴스) 이스라엘이 지난해 9월 공습한 시리아의 한 시설물이 북한의 협력을 받아 건설되던 핵시설임을 뒷받침하는 `물증'이 공개되면서 8개월 가까이 끌었던 진실공방이 새 국면을 맞고 있다. 이스라엘 공군기들이 시리아 동북부에 위치한 이 시설물을 처음 공습했을 때만해도 공습 배경이나 피폭 시설물의 성격 등이 거의 알려지지 않아 온갖 추측이 난무했다. 하지만 미 정보기관이 24일 미 의회에서 북한의 영변 원자로와 동일한 핵설비가 시리아의 시설물 내에 설치돼 있었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비디오테이프를 공개함으로써 그간 베일에 가려졌던 의혹이 상당 부분 풀려가는 양상이다. ◇이스라엘 공군의 공습 = 이스라엘 공군기지에서 발진한 전투기들이 초음속의 속도로 인접국인 시리아의 국경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9월 6일 자정을 조금 넘긴 시각이었다. 고공 비행을 하는 정찰기까지 동원된 가운데 이스라엘의 F-15, F-16 전투기 여러 대는 시리아의 동북부 사막지대에 위치한 한 시설물에 매버릭 미사일과 500파운드짜리 폭탄을 퍼부은 뒤 달아난 것으로 전해졌다. 시리아 군은 이스라엘 전투기들을 향해 대공포를 쏘아댔고, 이스라
(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소에서 주로 나타나는 브루셀라병이 사람에게 감염된 사례가 대구지역에서 올해 처음으로 나타났다. 25일 대구 동구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11일 축산농 J(56)씨가 소 브루셀라균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종합병원 검진을 거쳐 치료를 받고 있다. J씨는 최근 자신이 경북지역 농장에서 사육하는 한우 30마리 중 일부가 브루셀라병에 걸리자 보건소를 찾았고 가검물 조사결과 브루셀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J씨는 양성반응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별다른 이상증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동구보건소는 "사람이 브루셀라병에 감염되면 5~60일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과 오한, 관절통 등의 증세를 보인다"며 "치료 않고 방치할 경우 치사율 2% 이하이고 항생제 등으로 치료가 된다"고 밝혔다. 보건소 측은 J씨를 계속해서 관찰한 뒤 6주 지나 재검사할 방침이다. 작년의 경우 전국적에서 101명이 브루셀라병에 감염됐고 올들어서도 22명이 감염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브루셀라병은 전염병 가운데 가장 약한 3군에 속하며 소와 돼지, 산양 등을 통해 사람에 감염되는 인수(人獸) 공통 전염병이다. realism@
■1분기 GDP성장률 0.7%..경기상승세 꺾여 서울 - 올해 1.4분기 경제성장률이 전분기에 비해 크게 낮아져 경기 상승세가 확연히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 민간소비와 설비투자 등 내수가 위축된 데 따른 것이다. 유가 등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교역조건이 악화하면서 실질 국내총소득(GDI) 증가율도 마이너스를 기록해 경제주체들의 체감 경기도 악화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삼성전자 '특검후 첫 실적' 1분기 서프라이즈 서울 - 삼성전자가 '특검정국' 여파에도 불구하고 지난 1.4분기 영업이익 2조원을 넘기는 호(好)실적으로 건재를 과시했다. 삼성전자는 또한 올해 해외 연결기준으로 모두 11조원 이상의 설비투자를 하기로 결정하고 이 가운데 메모리 부문에 7조원 이상, LCD 부문에 3조7천억원 이상을 배정하기로 했다. ■재계, 李대통령에게 '투자증대' 계획 밝힌다 서울 -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단을 비롯한 재계 지도자들이 이명박 대통령과의 간담회에서 올해 투자를 당초 계획보다 더 늘릴 방침임을 밝힐 예정이다. 전경련 고위 관계자는 25일 "오는 28일 청와대에서 열리는 이 대통령과의 간담회에서 주요 그룹의 투자계획을 보고하기 위
"선별복당, 말도 안되는 얘기..강대표가 풀어야" (서울=연합뉴스) 김경희 기자 =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는 25일 이명박 대통령과의 회동 가능성과 관련, "(청와대로부터) 연락받은 것 없고 아직 그럴 계획도 없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지금 가장 중요하고 풀어야 할 문제가 (탈당 친박 인사들의) 복당에 관한 문제"라며 오는 7월 전당대회 조건부 불출마 의사를 밝히면서 전당대회전 친박 탈당자들의 복당을 촉구했다. 그는 친박(親朴) 탈당자들의 복당 문제를 해결할 주체에 대해 "대통령께서 `그건 당에서 알아서 할 문제'라며 당에 맡기셨기 때문에 강재섭 대표께서 풀어야 할 문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친박연대의 `비례대표 공천장사' 의혹과 관련해선 "나도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 분들이 내 이름을 걸고 했기 때문"이라면서도 "그런데 검찰수사를 보면 과잉수사다 표적수사다, 또 야당 탄압이다 하는 비판을 받고있다. 친박연대뿐 아니라 어느 당, 어느 야당에 대해서도 이렇게 해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다음은 박 전 대표와의 일문일답. --서청원 대표가 검찰수사를 받겠다고 했는데도 친
박 전 대표는 강재섭 대표의 복당 불가 언급과 관련, "공당인 한나라당이 개인적으로 결정할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 "최고위원회의 등 공적인 절차를 밟아서 정식으로 공적으로 결정해 주기를 바란다"고 요구했다. 그는 이어 "친박연대나 친박 무소속으로 나가서 국민의 심판을 받고, 또 (친박연대를) 13% 이상 지지를 한 그런 국민은 과연 한나라당과 관계가 없다고 보느냐"면서 강 대표의 `인위적으로 153석의 의석을 바꿀 수 없다'는 언급을 비판했다. 또 복당 후 계파정치 우려 시각에 대해서는 "당 대표를 할 적에도 전혀 계파정치를 하지 않았다는 것을 여러분도 잘 보아 오셨다"면서 "다 이유가 안 된다. 결국 사적 감정 때문에 그러는 것 아니냐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고 반박했다. 그는 일각의 선별복당 주장에 대해서는 "선별적으로 받겠다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잘못된 생각"이라면서 "공당에서 받는데 미운 사람 고운 사람을 골라 받을 수는 없다. 그렇게 하면 안 하느니만 못하고 부작용이 더 클 것이고, 국민의 지탄을 받게 만드는 결과가 되는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지금 나간 분들도 대선 때는 정권교체를 위해 이명박 당선
(도쿄=연합뉴스) 최이락 특파원 = 마치무라 노부타카(町村信孝) 일본 관방장관은 25일 북한이 시리아의 비밀 핵활동에 협력했다고 확신한다는 미국 백악관 대변인 성명과 관련, "그렇다면 대단한 문제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오늘 오후 토머스 쉬퍼 주일 미대사로부터 자세한 설명을 들을 방침"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마치무라 관방장관은 이번 문제가 북한에 대한 미국의 테러지원국 해제에 영향을 줄지에 대한 질문에는 "미국 정부가 판단할 일이지만 북한에 좋은 영향을 줄만한 소재는 아니다"라고 답했다. 고무라 마사히코(高村正彦) 외상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6자회담 합의에 위반되는 것이라면 대단한 유감"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북한에 의한 완전하고 정확한 핵프로그램 신고를 위해서는 시리아에 대한 북한의 핵협력을 명기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덧붙였다. choinal@yna.co.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