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아들이 죽기라도 했나요?” 북한의 연평도 기습 포격과 관련, 항의를 하는 시민에게 박지원 민주당 의원 사무실의 직원이 ‘막말’ 답변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의원의 홈페이지는 24일 ‘왜 글을 지우느냐’는 항의가 잠시 올려졌다가 이내 삭제되는 일이 계속됐다. 뉴데일리가 캡처한 박 의원의 홈페이지에는 한 네티즌이 ‘왜 지워’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있다. 그리고 이란 란에 ‘시민▷어제 여직원에게 -당신 아들이 죽기라도 했나요-라는 말을 들으신 분’이란 글이 올라있다. 그리고 잠시 뒤에 해당 글은 삭제됐고 이 네티즌이 다시 ‘왜 지우냐고’라는 제목으로 ‘어제 여직원에게 -당신 아들이 죽기라도 했나요-라는 말을 들으신 분의 글을 다시 올려주세요. 관리자는 지우지 말아주세요’라는 글이 올라 있었다.23일 박 의원의 홈페이지에서 문제의 글을 읽은 네티즌에 따르면 글에는 한 시민이 북한의 연평도 기습 포격과 관련, 항의를 하자 전화를 받은 여직원이 “당신 아들이 죽기라도 했나요?”라도 대답을 했다는 내용과 “어떻게 이런 대답을 할 수 있느냐”는 내용의 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네티즌은 “평소 북한에 대한 지원을 주장해온 박 의원에게 연평도 기습 피격을 본 시
MBC 'PD수첩'이 지난달 29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 '대한민국 정부는 왜 나를 사찰했나' 편에 대해 ‘화면 조작’이 아니냐는 의문 제기가 트위터 등을 통해 6일 확산되고 있다.MBC 'PD수첩'은 이날 프로그램에서 국무총리실 산하 '공직윤리지원관실'의 민간인 불법사찰 의혹을 고발했다'PD수첩'은 이날 방송에서 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 민간인 사찰 사건의 피해자인 김종익(56)씨가 평범한 은행원 출신 사업가라고 소개했다.하지만 트위터 등에서 문제를 삼은 것은 김 씨의 인터뷰 화면. 김 씨의 집에서 이뤄진 인터뷰에는 책꽂이가 보이는 데 문제는 그 책꽂이에 있는 책들이 평범한 사업가가 읽을 책은 아니라는 지적이다.화면에 나타난 책을 보면 ‘한국 민중사’ ‘현대 북한의 이해’ ‘김일성과 민주항쟁’ ‘조선노동당 연구’ ‘혁명의 연구’ ‘혁명의 사회이론’ ‘사회주의 개혁과 한반도’ 등이 꽂혀 있음을 볼 수 있다.한 트위터 이용자는 “이 같은 책들이 금서가 아니더라도 평범한 사업가가 읽는 책이 아니라는 것은 누구라도 쉽게 알 수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또 다른 네티즌은 'PD수첩'이 “잠시 책꽂이를 비추다가 서둘러 책명이 안보이게 화면처리를 한 의혹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