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평균 소비성향(소득에 대한 소비의 비율)이 사상 최저치로 떨어졌다. 2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1분기 가계동향'을 보면 올 1분기 평균 소비성향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 줄어든 72.3%로 나타났다. 이는 관련 통계가 전국 단위로 집계되기 시작한 2003년 이래 1분기 기준으로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71.5%)보다는 0.8%포인트 증가한 숫자다. 올 1분기 전국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451만7000원이다.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2.6% 증가했고, 물가상승을 제외한 실질소득으로는 2.0% 늘어났다. 정부는 최근 이러한 소비성향에 있어 정책 금융을 통해 가계부채 개선 및 생활 안정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하지만, 정책 금융이 저소득 계층의 가계 부채 개선에는 크게 도움이 되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무엇보다 약화되는 부채 상환 능력에도 불구하고 저소득층의 부채가 계속 빠르게 늘어난다면, 이들 계층의 가계부채 문제는 경제 불안의 요인으로 대두될 것이라는 지적이다.◆ 저소득층 가계부채가 더 취약 가계부채가 국가 경제 전반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목소리는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가계부채 규모 증가의 가장 큰 원인인
일반적으로 ‘이사’라는 중대사는 평생 동안 몇 번 하지 않는 것이기 때문에 두렵고 번거로운 이벤트일 수 밖에 없다. 즉 이사는 내 조건에 따라 경험 많고 책임감 있는 좋은 이삿짐센터를 만나야 하는데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불안한 마음에 그저 잘 알려진 ‘브랜드’만을 선호하게 된다. 하지만 이런 브랜드업체 대부분들은 직영 포장이사전문업체를 운영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 하기 때문에 소규모 업체들에게 가맹비와 광고비를 받고 하청을 줄 수 밖에 없다. 이것은 곧 이삿짐센터별로 이사단가의 상승을 의미하고 그 모든 것들이 소비자들에게 고스란히 전가된다. 그렇다고 해서 가격대비 서비스의 질에 대해 100% 보장도 할 수 없다.이사 서비스는 일반이사, 포장이사, 프리미엄 이사 등 현대인의 까다로운 입맛에 맞게 갈수록 그 서비스의 방식에 대해 종류가 다양해지고 있지만 포장이사전문업체나 이삿짐센터들에 따라 이사비용과 서비스의 수준이 각기 달라 어떠한 방식과 루트로 내 이사업체를 선정해야 할지 고민거리가 될 수 밖에 없다. 이사업계의 한 관계자는 “많은 소비자들이 경쟁력 있고 서비스의 질이 뛰어난 업체를 원하고 일반이사보다 포장이사를 더 선호하고 있지만 이사에 관해 자세하고 객관적인
구속 중에 있는 형의 뒷바라지를 하다 극심한 생활고를 겪게 된 20대가 자신의 생활비 마련을 위하여 금품을 훔치다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마포구 일대에서 흉기를 이용하여 창문 등을 깨고 들어가 현금과 금품을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로 20대 김씨를 구속하였다.김씨는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한 커피숍에서 자신이 소지하고 있던 망치로 화장실 창문을 깬 뒤 들어가 금고에 있던 현금 19만원과 열쇠 4개를 가지고 나오는 등의 범죄를 6차례에 걸쳐 550만원 상당의 현금을 상습적으로 훔쳤다. 평소 내성적이고 소심했던 김씨는 전화금융사기를 해 구속된 형의 뒷바라지를 하다 상황이 어려워졌고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하여 술을 마시고 이러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CCTV에 노출 되는 것을 막기 위하여 김씨는 모자와 안경, 마스크와 장갑 등을 꼭 착용하여 범행을 벌였고 CCTV 선을 자르는 등의 증거 인멸에 신경 써왔지만 결국 경찰에게 붙잡혔다. 김씨는 왜소한 체구를 이용하여 좁은 창문 틈을 이용해 들어가 경찰이 침입경로는 밝히는데 어려움을 겪기도 하였다. 김씨는 범죄 경력이 없는 초범이었고 형과 관련하여 변호사비와 합의금 등으로 자신이 힘들게 모은 돈을 모두 써버리고 나자
지난달 정부는 ‘가계 빚 관리 방안’을 내놓았다. 갚을 능력이 안 되는 이들에겐 은행 문턱을 높이겠다는 게 핵심으로 정부의 정책 방향을 파악하고 미리 준비 할 필요가 있다. 그렇다면 시중은행 대출금리를 비교 공시 중에 있는 ‘뱅크몰’ 담당자와 함께 내년부터 달라지는 부분에 대해서 알아보자.가계 빚 줄이자는 정부금융당국이 올해 초부터 일관되게 시장에 보내는 신호는 크게 두 가지다. 주택 가격이 더 이상 오르기 힘들 것이라는 것과 앞으로 기준금리가 더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투자자와 주택 실수요자 입장에선 혼란스러울 수 밖에 없다. 불과 1년여 전만 하더라도 정부는 LTV와 DTI 규제를 완화하면서 국민들이 집 사기를 권했으며, 한국은행도 금리를 연달아 내려 사상 첫 1%대 시대를 열면서 부동산 경기 활성화를 부추겼다.하지만 이번에 정부가 내놓은 가계 빚 대책은 이 같은 기조에 변화가 일고 있음을 보여준다. 정부가 1100조원 규모로 불어난 가계 빚 채질개선에 들어간 것이다. 정부가 미리 발표한 정책에 따르면 고정금리와 원리금상환방식 비율을 늘리면서 가계 빚의 양을 줄이고 질을 개선하겠다는 의지가 보인다. 금감원 ‘모든 금융상품 비교 통합 공시시스템
정부는 최근 정책 금융을 통해 가계부채 개선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하지만, 정부의 정책 금융이 저소득 계층의 가계 부채 개선에는 크게 도움이 되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무엇보다 약화되는 부채 상환 능력에도 불구하고 저소득층의 부채가 계속 빠르게 늘어난다면, 이들 계층의 가계부채 문제는 경제 불안의 요인으로 대두될 것이라는 지적이다.내 집은커녕 당장 생계비를 위해 고금리의 소액대출을 받는 저소득층이 늘어나고 있지만, 생계가 달린 이 대출금리는 낮아질 기미조차 보이지 않고 있다. 저소득층의 가계부채 문제를 들여다보면 다른 계층보다 더욱 심각하다. 실제 생활에 미치는 부채의 영향이 훨씬 크기 때문이다. 최근 한국금융연구원은 ‘저소득층 가계부채 문제 해결을 위한 과제’ 보고서를 통해 “저소득층의 취약한 소득구조를 고려할 때 경기 회복 지연 시 이들의 가계부채가 문제가 심각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생활비 마련 목적 대출인 경우 소득여건이 개선되지 않는 한 부채상환에 어려움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진다”며 “지금과 같은 저성장 기조 하에서는 고소득층에 비해 부채상환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낮다”고 지적했다. 예전에 그 비중이 낮았더라도 최근과 같
최근 들어 생활비 마련 목적 ‘생계형 신용대출’ 비중이 크게 늘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특히 40대 신용대출 이용자 3명 중 1명은 신용대출의 용도로 ‘생활비 마련’을 꼽았다. 이자부담 상승과 다중채무자 확대 등 부작용이 우려되고 있다.여론조사전문기관 Nice R&C가 전국 만 20~64세 금융거래소비자 2만7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신용대출의 가장 큰 이유는 생활비 마련으로 전체 응답자의 30%는 신용대출을 ‘생활비’로 이용했다.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신용대출을 받는 비중은 올해 30%로 지난해(25.4%) 대비 4.6%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명 중 3명은 생활비를 메우기 위해 신용대출을 받은 것이다.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생활비 신용대출 비중이 34.2%로 가장 높았다. 신용대출의 용도는 20대의 경우 주로 학자금 마련 등 ‘교육비’, 30대는 ‘부동산 및 전세 자금 마련’, 40대는 ‘생활비’, 50대는 ‘기존에 보유한 대출 상환’ 및 ‘자녀 교육비 마련’ 의 비중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또 최근 3년간 40대 이상의 연령대에서 신용대출 이용률이 감소 추세인 반면, 20대의 신용대출 이용률은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20
부동산 시장이 활성화 되고 있는 요즘 주택 거래 못지 않게 저금리대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어렵게 주택 구매를 결정한 만큼 최대한 지출을 줄이기 위해 소비자들이 발 벗고 나선 것이다.하지만 아무리 기준금리가 떨어지고 시중은행 금리가 낮아졌다 하더라도 전문가가 아닌 이상, 쉽게 은행별로 비교를 할 수 있는 건 아니다. 시중은행(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기업은행 등)마다 조건이 다르고, 같은 은행이라도 지점마다 조건이 다르기 때문이다. 이렇다 보니 막상 소비자들은 비교를 하고 싶어도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할 수 밖에 없다.그럼 금융전문가가 알려주는 이자 절감 방법에 대해서 알아 보도록 하자.1. 금융관련 기본 용어들을 숙지해야집을 살 때 전용면적이 무엇인지, 복도형과 계단형이 무엇인지 알아보듯이 은행에서 돈을 빌릴 때도 좋은 조건을 이용하려면 기본 용어에 대해서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 금융지식이 부족한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은행에서 추천해주는 상품을 이용하기 쉽다. 하지만 자신의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상품을 이용할 경우 짧게는 2~3년 길게는 수 십년의 상환기간 동안 불이익을 받을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소비자들은 반드시 기준금리나 가
서울에 사는 근로자들이 아파트 전세금을 마련하려면 6년 동안 한 푼도 쓰지 않고 모아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가가 급격하게 오르고 있다는 평가다.서울 아파트의 전세 시세와 지난해 도시근로자 가구(2인 이상)의 소득을 비교한 결과 서울의 근로자 소득 대비 아파트 전세가 비율이 5.96으로 이는 5.96년 동안 한 푼도 쓰지 않고 돈을 모아야 전세를 구할 수 있다는 얘기다. 서울의 전세가 비율은 금융위기 때인 2008년에는 4.12였지만 2011년 5.28까지 상승했고, 2013년부터 5.66으로 급등했다.지난해 서울의 평균 전세가격은 3억3849만원이었고, 도시근로자 가구의 연간 소득은 5682만원이었다. 2012년 서울 전세가는 2억7767만원이었지만 2년 사이 약 6082만원이 상승했으며, 2년 재계약 기준으로 전세를 월세로 전환하지 않고 유지하기 위해서는 평균 연봉보다 많은 돈이 필요하다는 의미다.다른 지역의 전세금 추이도 비슷해 지난해 소득 대비 전세금 배율은 수도권과 전국 모두 최근 11년 사이 최고 수준이었으며 올해 역시 전셋값 폭등이 꾸준히 이어지다 보니 이에 못 견딘 세입자들을 중심으로 무리하게 빚을 내 주택 구입하는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
개인사업자 및 자영업자들의 은행대출이 급증하면서 '가계 빚의 질(質)'이 급속히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가계 빚 대책도 '질적 개선'에 맞춰져야 한다는 지적이다.17일 한국은행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보고한 업무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 들어 1분기 개인사업자 대출(자영업자 대출) 규모는 5조 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3조원) 대비 73% 증가했다. 이로써 5월 20일 기준 자영업자 대출 잔액은 219조 8000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대기업 대출은 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의 16분의 1로 급감했고 중소기업(개인사업자 제외) 대출도 10조 2000억원으로 42% 늘어난 것에 비춰보면, 자영업자 대출 증가세는 두드러진다. 전체 가계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높은 편이다. 올해 1월부터 5월 20일까지 은행권의 자영업자 대출은 10조 6000억원에 이르는데 이는 같은 기간 은행 전체 가계대출(25조 5000억원)의 41.5%에 달한다. 실제로 많은 개인 사업자들이 기업 대출보다 가계 대출 즉 개인사업자 대출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심사가 간편하고 접근성이 높기 때문이다. 개인사업자들은 개인 사금융 활용을 통해 사
포장이사를 준비하고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포장이사를 잘하는 곳이나 많은 포장이사전문업체를 알아보는 사람들의 수가 많아지고 있는 동시에 잘못된 포장이사업체 선정으로 인해 피해를 입어 불만을 표출하는 소비자들 또한 많아지고 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이사를 할 때 이러한 피해를 받지 않도록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전문가들을 통해 알아봤다.이사를 결심하고 포장이사업체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많은 포장이사업체들이 소비자를 상대로 터무니없는 포장이사비용을 제시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한다. 이러한 문제는 두 곳 이상의 이사업체로부터 포장이사견적 서비스라는 것을 받아본다면 어렵지 않게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 역시 계약서 작성을 꼼꼼하게 작성하지 않거나 확인하지 않는다면 이사를 할 때 추가비용을 부담해야 한다던가 여러 가지의 불합리한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그렇기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지난번 대구에서 경북 영천으로 이사를 가기 위해 전화상으로만 포장이사계약을 하여 섣불리 업체와 계약을 하여 큰 피해를 본 김모씨는 “계약을 전화로 하거나 인터넷 상으로 계약을 유도하면서 계약서 작성을 진행하는 포장이사업체들이
1100조원 가계부채에 대한 경고음이 울렸지만 최경환 부총리와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전체적인 리스크가 축소 됐다는 입장과 가계부채가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는 입장이다.그러나 가계부채 상황이 심상치 않다. 가계부채의 질이 점점 나빠지고 있는 것이다. 2금융권 이용률이 사상 최대를 기록하였고 이로 인해 대출자들의 부채 상환 능력은 약화되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소비 위축, 수출 감소 등 경제 상황이 안 좋은 상태에서 부동산 정책으로 어렵게 살려 놓은 부동산시장 분위기를 끊을 수 없다는 입장이지만 자칫하면 더 큰 부분을 잃을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주택을 담보로 받은 가계 빚이 급증하였음에도 정부는 부동산 경기를 살리기 위한 대응만을 고수하고 있다.1분기 말 기준 금융권 전체 가계부채 잔액은 1099조3000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2분기 말 1038조3000억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불과 9개월 만에 61조원이나 불어났다. 특히 LTV와 DTI 규제 완화에 주택 부채는 1분기 9조7000억원이나 늘었다. 전년 동기(2조원) 대비 5배 폭증한 것이다.정부는 가계부채에 대해 양보다 질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지만 수치를 보면 2금융권 가계
부동산 시장이 활성화 되고 있는 요즘 주택 거래 못지 않게 저금리대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어렵게 주택 구매를 결정한 만큼 최대한 지출을 줄이기 위해 소비자들이 발 벗고 나선 것이다.하지만 아무리 기준금리가 떨어지고 시중은행 금리가 낮아졌다 하더라도 전문가가 아닌 이상, 쉽게 은행별로 비교를 할 수 있는 건 아니다. 시중은행(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기업은행 등)마다 조건이 다르고, 같은 은행이라도 지점마다 조건이 다르기 때문이다. 이렇다 보니 막상 소비자들은 비교를 하고 싶어도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할 수 밖에 없다.그럼 금융전문가가 알려주는 이자 절감 방법에 대해서 알아 보도록 하자.1. 금융관련 기본 용어에 대해 알아야집을 살 때 전용면적이 무엇인지, 복도형과 계단형이 무엇인지 알아보듯이 은행에서 돈을 빌릴 때도 좋은 조건을 이용하려면 기본 용어에 대해서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 금융지식이 부족한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은행에서 추천해주는 상품을 이용하기 쉽다. 하지만 자신의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상품을 이용할 경우 짧게는 2~3년 길게는 수 십년의 상환기간 동안 불이익을 받을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소비자들은 반드시 기준금리나
중산층이 사라지고 있다. 눈덩이처럼 불어난 가계 부채와 세금, 주거비, 교육비 부담이 갈수록 가중되고 있는 탓이다. 이 때문에 중산층이 빈곤층으로 전락하고 있으며 소비도 급격히 얼어붙고 있다. 중산층 붕괴와 빈부격차 심화는 이미 우리 경제의 골간을 뒤흔들고 있다. 정부는 중산층이 늘어나고 있다고 하지만 현실은 스스로 중산층이라 여기는 국민이 갈수록 줄고 있는 것이다.심각한 것은 중산층에서 빈곤층으로 추락할 것이라는 공포가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점이며, 국민 10명 중 8명은 앞으로 중산층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근 전국 성인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한국 사회의 10년 후 모습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77%(775명)가 ‘중산층은 줄어들고 빈곤층은 늘어나서 빈부격차가 심해질 것’이라고 답했다. 반면 ‘중산층이 늘어나고 빈곤층이 점차 줄어들어 빈부격차가 완화할 것’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20.9%(210명)에 불과했다.경제적 어려움과 소득 불평등에 대한 우려도 고스란히 나타났다. ‘요즘 가장 걱정하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응답(복수) 가운데 33.2%가 ‘경제적 어려움’을, 24.4%가 ‘빈부격차’를 꼽을 정도로 경제적
최근 통신사별로 광기가인터넷가입 출시와 결합상품 다양화 등으로 인해 상품변동이 일어나면서 소비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초고속인터넷은 통신사마다 상품이 제각각 다르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합리적인 상품 선택을 어려워하고 있는 것이다.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인터넷상품을 선택하기 위해 최근 소비자들은 ‘더드림넷’ 같은 초고속인터넷 비교견적 사이트에서 개인별 설계를 받고 가입을 하는 방식을 선호하고 있다.직장인 최모씨(32)는 신혼집을 마련하고 난 뒤 인터넷가입 상품을 알아봤다. 수많은 상품들 가운데 어떤 상품으로 가입해야 저렴한 비용으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지, 고객들에게 어떤 혜택을 제공해주는지, 사후관리는 어떠한지 등을 비교 사이트의 가입상담 도움을 받아 통신재테크 효과를 누렸다고 전했다.이처럼 비교사이트에서는 한눈에 여러 통신사의 가입 조건 및 혜택을 비교해보고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초고속인터넷, 각종 결합상품 등 각 통신사의 다양한 정보들이 있어 이에 대한 비교가 수월하다.특히 인터넷 가입뿐만 아니라 현재 사용 통신사에 대한 불편이나 약정 기간 만료 등의 이유로 통신사를 변경해야 할 때도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다.그렇지만 전문가들은 인터넷
지난달 정부는 ‘가계부채 관리 방안’을 내놓았다. 갚을 능력이 안 되는 이들에겐 은행 대출 문턱을 높이겠다는 게 핵심으로 정부의 정책 방향을 파악하고 미리 준비 할 필요가 있다. 내년부터 달라지는 부분에 대해서 알아보자.가계부채 줄이자는 정부금융당국이 올해 초부터 일관되게 시장에 보내는 신호는 크게 두 가지다. 주택 가격이 더 이상 오르기 힘들 것이라는 것과 앞으로 기준금리가 더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투자자와 주택 실수요자 입장에선 혼란스러울 수 밖에 없다. 불과 1년여 전만 하더라도 정부는 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를 완화하면서 국민들이 집 사기를 권했으며, 한국은행도 기준금리를 연달아 내리면서 사상 첫 1%대 금리 시대를 열면서 부동산 경기 활성화를 부추겼다.하지만 이번에 정부가 내놓은 가계부채 대책은 이 같은 기조에 변화가 일고 있음을 보여준다. 정부가 1100조원 규모로 불어난 가계부채 채질개선에 들어간 것이다. 정부가 미리 발표한 정책에 따르면 고정금리와 원리금상환방식 비율을 늘리면서 가계부채의 양을 줄이고 질을 개선하겠다는 의지가 보인다. 금감원 ‘모든 금융상품 비교 통합 공시시스템 구축’금융감독원이 전 금융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