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노사정소위가 휴일 근로를 연장근로에 포함하는 근로기준법 개정을 추진함에 따라 휴일근로를 근로시간에 포함해야 하느냐는 문제가 정치권과 노동계의 현안으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자유경제원이 OECD 및 주요 경쟁국의 근로시간 및 노동생산성을 우리나라와 비교 분석한 현안 보고서를 발표했다. 자유경제원 권혁철 자유기업센터 소장이 6월 17일 발표한 이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보다 1인당 국민소득이 높은 홍콩, 싱가포르 등 아시아 경쟁국에 비해 우리나라의 근로시간이 비슷하거나 오히려 짧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한국과 비슷한 소득 수준을 가진 대만과는 비슷한 수준으로 한국이 이른바 ‘무한노동’을 하는 최장시간 노동하는 국가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등 주요 선진국에 비해 한국의 노동생산성이 현저히 떨어진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한국의 시간당 노동생산성은 28.9달러로 미국(61.6달러)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OECD 평균(45.8달러)의 약 3분의 2 수준에 불과하다. 이에 미국 등 선진국의 생산성과의 격차를 만회하기 위해 필요한 한국의 필요노동 대비 근로시간을 계산한 결과 미국과 동일한 수준을 달성하기 위한 우리나라의 필요노동 시간은 미
자유경제원(www.cfe.org, 원장 현진권)이 6월 18일 수요일 오전 10시, 자유경제원 5층 회의실에서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의 발제를 맡은 전희경 사무총장(자유경제원)은 지난 6.4 지방선거에서 좌파성향 교육감이 17개 시도 중 13개 시도에 달해 좌파 교육정책들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전제하고 이 중 학생인권조례로 인한 사회적 갈등도 민선 1기보다 더 심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발제문에서는 현행 학생인권조례가 학생들의 권리만 강조하고 책임의 주체임을 등한시하는 문제, 상위법령을 위반하여 각급 학교의 자율성 및 학칙제정권을 침해하는 문제, 교원과 학생간 갈등을 심화하는 문제들을 지적하고, 사회적 논란이 거세게 있었던 ‘학생의 복장과 두발 자유화’, ‘소지품검사 금지’,‘집회의 자유 허용’, ‘임신 또는 출산’, ‘성적(性的) 지향’, ‘성 소수자’ 규정이 사회적 논의와 합의를 충분히 거치지 않고 명문화된 문제점에 대해 지적했다. 전 사무총장은 학생도 학생이기 이전 보편적 인권을 향유해야 할 주체임은 너무나 당연하며 우리나라는 헌법, 교육기본법 및 각종 법령을 통해 이를 보장하고 있는데도 학생인권조례의 존재여부에 따라 학생인권이 좌우되는
1990년대 중반 이후 저출산∙고령화 등에 의한 인구 구조의 변화가 소득불균등 현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학계를 중심으로 복지만능주의 현상에 대한 재인식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자유경제원(원장 현진권)이 6월 16일 발표한 한국의 소득분배 현황 및 정책효과 그리고 국제비교에 대한 현안 분석 결과에 따르면 한국의 조세 정책 효과 역시 유럽의 복지국가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으로 드러났다.성명재 홍익대학교 경제학부 교수의 「한국의 소득분배: 현황, 정책효과, 국제비교」라는 제목의 이 보고서에 따르면 1970년대 경제 성장을 추진한 결과 1980년대~1990년대에 이르러 성장의 과실이 본격적으로 경제 전반에 고르게 분배되기 시작하면서 소득불균등도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보고서는 “1970년대 선택과 집중을 통한 경제성장의 결과로 1980년 높은 경제활동참가율을 통해 소득분배구조가 하향안정 상태를 지속되가, 1990년대 중반이후 시작된 저출산∙고령화로 은퇴가구 수가 증가하면서 소득불균등도가 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보고서는 우리나라보다 고령인구비중이 더 높은 미국, 영국 등 유럽 선진국가들이 시장소
MBC 노동조합(새노조, 위원장 김세의·박상규·최대현)이 16일 ‘언론자유 침해에 왜 침묵하는가’ 제하의 성명을 발표했다.새노조는 성명에서 국회 세월호 국정조사 특위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이 국정조사를 명분으로 MBC 등에 과도한 자료 제출을 요구한 점을 지적하며 “MBC 간부들의 대한 유선과 무선 전화 통화기록, 법인카드 사용 내역, 업무용차량 운행일지에다 심지어는 특정 인터넷 사이트 접속 기록 등에 대한 자료까지 제출하라고 요구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MBC노동조합은 과거 군사정권 시절에도 없었던 이와 같은 황당한 언론탄압 시도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야당 의원들이 제출을 요구한 자료목록을 보면 국조 계획서에 나와 있는 목적은 ‘껍데기’일 뿐 결국은 국정조사라는 무대를 통해 언론사를 옥죄고 길들여 자신들에게 유리한 언론환경을 만들겠다는 의도를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고 꼬집었다.새노조는 이어 “그동안 틈만 나면 언론자유를 외쳐대던 언론관련 단체와 언론사 노조는 ‘언론자유’에 대한 선전포고나 마찬가지인 야당의 횡포에 대해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며 “그들이 진정한 언론자유를 주장한다면 야당의 폭거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표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새노
MBC가 국민 TV 김용민 PD와 미디어오늘 민동기 기자를 상대로 낸 허위 사실보도에 따른 손해배상과 정정보도 청구소송에서 일부 승소했다.서울 남부지방법원은 12일 김 PD와 민 기자가 지난해 6월 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허위 사실을 방송해 MBC와 김장겸 보도국장의 명예를 훼손한 점이 인정된다며 MBC에 3백만 원, 김장겸 보도국장에게 7백만 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민 기자 등은 ‘김장겸 국장이 MBC 출입기자인 미디어오늘 조모 기자의 취재요청에 응하지 않았다’는 취지의 방송을 했으나, “조모 기자가 MBC 출입기자라는 것은 허위 사실이며, 조 기자가 정식 절차를 거쳐 취재 요청을 했는지도 의문이 있다”고 밝혔다.재판부는 또 국민TV에 대해 ‘김장겸 국장이 취재를 거부한 미디어오늘 기자가 MBC 출입기자가 아니었고, MBC 법조팀이 모두 ‘시용기자’ 출신이라는 발언도 사실이 아니었다‘는 내용의 정정보도를 할 것을 명령했다.MBC는 이에 대해 “문화방송은 앞으로도 언론매체의 근거 없는 추측성 보도와 허위사실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할 방침”이라며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폴리뷰·미디어워치 취재팀
조영환 올인코리아 대표가 13일 오전 11시 KBS 정문에서 KBS 정상화 촉구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조 대표는 길환영 KBS 전 사장 축출의 문제점과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마녀사냥을 지적하고 이를 규탄할 계획으로 전해졌다.한편 KBS가 단독보도한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의 교회 강연 동영상은 강연의 전체 취지를 전달하지 않고 특정 부분만 발췌하여 '왜곡보도'라는 비판 여론이 일고 있다.폴리뷰·미디어워치 취재팀
6·4 지방선거 결과 17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출신 8명을 비롯해 좌파 성향의 교육감이 13명 대거 당선됨에 따라 교육 현장의 이념 편향적 교육이 우려되는 가운데, 자유경제원(원장 현진권)이 6월 11일 ‘교육감 직선제 이대로 좋은가’라는 제목으로 개최한 토론회에서 “정당 공천 없는 직선제는 민주주의 후퇴를 부른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날 세미나 발표에 나선 최승노 자유경제원 부원장은 “정당 공천을 배제한 선거는 각종 포퓰리즘적 공약과 실험적 공약이 난무하는 무책임한 비교육적 정치 선거로 전락해 이는 결국 민주주의 후퇴를 부른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교육자치’라는 허상에 대한 지나친 강조는 오히려 지방자치의 고유한 기능을 억제하고 자치단체장의 책임성 있는 정책 추진을 가로 막아 교육서비스 경쟁력 낙후를 가져온다는 것이 최 부원장의 설명이다. 동시에 출마자들이 막대한 선거비용을 치름에 따라 선거가 부패와 비리의 장으로 전락하게 된다는 것. 이어 정치적 중립을 내건 무공천 직선제가 오히려 전교조 등 특정 이념집단에 의한 교육 현장의 정치화를 가져오는 현상을 정치 실패로 규정하고 이와 유사한 사례로 ▲이익단체들이 모여 국회를 대신해 정책 결
박근혜 대통령은 8일 청와대 신임 홍보수석에 윤두현 디지털 YTN 사장을 임명했다. 박 대통령은 이르면 오늘, 늦어도 주초에는 공석인 후임 국무총리를 지명할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사의를 표명하며 자리에서 물러난 이정현 전 홍보수석은 7.30재보선 서울 동작을에 출마할 확률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이 전 홍보수석의 사표 수리와 신임 홍보수석 임명이 안대희 전 총리 후보자 사퇴 후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던 청와대 참모진 개편과 새 총리 지명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국가개조에 걸맞는 개혁적인 성향을 갖춘 인사가 새 총리후보자로 낙점받을 것이라는 분석이다.총리 후보로는 17대 총선 한나라당 개혁공천의 주역인 김문수 전 경기지사를 비롯해 '김영란법'(부정청탁 금지 및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을 성안한 김영란 전 국민권익위원장, 충청권인 심대평 지방자치발전위원장과 이원종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장 등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이중에서도 특히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정치와 행정 두 분야의 경험이 풍부하고 개혁성이 뚜렷해 국가개조 작업의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가장 유력한 총리 후보로 꼽히고 있다.한편 이번 6.4 지방선거에서 충청권 광역단체장을 모두 야당
6.4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오후 9시 30분 현재 경기·인천·강원에서 새누리당 후보가 약진하고 있다.경기도지사 후보로 출마한 새누리당 남경필 후보는 52.8%(76,441득표)로 새정치민주연합 김진표 후보 47.2%(69,014득표)와 5%이상 격차를 벌였다.강원도지사의 경우 새누리당 최흥집 후보가 50.47%(42,844득표)로 새정치민주연합 최문순 47.31%(40,073득표) 후보에 3% 차이로 우위를 지키고 있다.인천시장은 새누리당 유정복 후보가 49.66%(10,412득표)로 새정치민주연합 송영길 48.52%(10,174득표)에 근소한 차이로 앞서고 있다.각 지역별 개표율은 경기 2.92%, 강원 9.97%, 인천 1.32%다. 폴리뷰·미디어워치 취재팀
6.4지방선거 투표가 6시에 마무리되고 17개 광역단체장의 개표가 시작된 가운데 현재 전국 0.5%의 개표율을 보이며 새누리당이 11개 지역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은 5개 지역, 무소속은 1개 지역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시장에는 박원순 후보가 52.3%의 득표율로 현재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새누리당 정몽준 후보는 34.4%로 2위를 달리고 있다. 경기도지사 개표현황은 남경필 새누리당 후보가 56.5%, 김진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 43.5%를 차지하고 있으며, 개표율은 0.2%다.인천광역시장 개표현황은 유정복 새누리당 후보 50%, 송영길 새정치민주연합 후보 48.7%, 개표율 0.2%이다.강원도지사의 경우 최흥집 새누리당 후보가 50.5%이며, 최문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47.5%로 개표율은 0.9%이다.충북도지사는 이시종 새정치민주연합 49.3%, 윤진식 새누리당 후보 48.4%, 개표율 0.6%를 기록 중이다.세종특별자치시장은 유한식 새누리당 후보 56.2%, 이춘희 새정치민주연합 후보 43.8%, 개표율 0.5%를 보이고 있다.충남도지사는 안희정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52.9%, 정진석 새누리당 후보 43.3% 개표율 0.6% 이다.
강원도지사 선거가 영동, 영서의 대결로 '초박빙' 구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새누리당 최흥집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최문순 후보는 2일 원주에서 치열한 유세전을 벌였다.새누리당 최흥집 후보는 영동에서, 새정치연합 최문순 후보는 영서에서 각각 우세를 점하고 있는 가운데 강원도 내 유권자 수가 가장 많은 지역이자 외지인 비율이 높은 원주가 캐스팅보트를 쥐게 될 전망이다.이에 최흥집 후보는 이날 나경원 전 의원과 함께 재래시장을 돌며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여당의 힘 있는 도지사론'을 강조한 최흥집 후보는 "중앙정부에 강한 요구도 하고 지원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통해서 도정을 발전시키고 강원도를 변화시켜야 한다"며 "국회의원과 대통령과 지사가 마음을 맞출 수 있을 때 가능하다"고 지지를 호소했다.최문순 후보도 지난달 21일 대변인으로 임명한 진선미 의원과 함께 재래시장을 돌며 "제가 도지사가 됨으로써 양쪽 정당에서 강원도를 도와주는 체제가 됐다"며 "예산도 많이 따고 여러가지 사업도 수십년간 발전보다 제가 있었던 3년간 더 큰 발전이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최흥집 후보가 최문순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바짝 뒤쫓는 형국인 강원도지사 선거 최대 쟁점은
길환영 KBS 사장이 최근 현안과 관련해 “분노와 반성, 뼈를 깎는 고통과 성찰을 통해 KBS를 다시 세우는 계기로 만들자”고 거듭 강조했다. 길 사장은 2일 오전 특별 조회를 열어, “존재하지도 않고, 사실도 아닌 ‘청와대 보도개입’과 ‘청와대 인사개입’이라는 허상을 만들어 내부적으로 서로에게 큰 상처와 고통을 주는 사이에 우리 스스로 공든 탑을 무너뜨리고 있다”면서, 청와대 외압설에 대해선 “이번에 국회에서 합의한 세월호 관련 국정조사를 통해 명확히 밝히겠다”고 말했다.이어 “취임한 이후 그 어떤 정파적 이익이나 권력에 굴복한 적이 없다”며 “청와대로부터 전화를 받고, 정치권의 압력을 받아 이를 행했다는 주장은 허무맹랑한 소설에 불과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분명하게 말씀 드린다”고 역설했다.길 사장은 이어 “이제라도 제작 거부를 거두고, KBS를 혁신할 수 있는 기회를 함께 만들어 가자”는 당부와 함께 “보도 독립성 확대와 인적 쇄신 단행”을 약속했다. 또, “KBS 보도국이 내외부로부터 어떤 정치적 공세와 협박에도 흔들리지 않는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공언했다.길 사장은 아울러 “기자협회와 노동조합이 전 보도국장의 발언과 폭로
새정치민주연합 송호창 의원이 같은 당 김성제 후보의 불법 선거운동 사실을 알고도 묵인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어 선거막판의 최대 쟁점으로 떠올랐다. 새누리당 의왕과천당원협의회는 “새정치연합의 의왕과천당협위원장인 송호창 의원이 김성제 후보의 불법 사실을 사전에 시민의 제보를 통해 알고 있었으며, 그 시점 이후 김성제 후보가 공무원 동원, 증거 인멸을 위한 불법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한편, 김성제 후보는 공무원을 동원한 불법 사실을 은폐하기 위해 종교지도자들을 회유하고 “지역 종교지도자가 책을 읽고 싶다고 요청하여 발송을 하고 일부 목회자가 사실관계를 오인하여 발생되었다”라고 보도자료를 통해 해명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하여 지난 31일 의왕지역 종교지도자들은 모임에서 ‘우리가 언제 책을 보내달라고 했냐 사법기관에 진실을 말하겠다’라며, 선관위 조사를 마친 종교지도자는 ‘책을 보내달라고 요청한 적은 전혀 없으며 공무원이 책을 수거한 사실에 대해 진술하였다’라고 말했다. 판례에 따르면 선거후보의 무료 책 기부 행위는 5권만으로도 백만 원 이상의 벌금을 선고 받아 당선이 무효가 되었으며, 공무원의 공직선거 개입은 천만 원 이상의 벌금을 선고 받는 중대 범죄 행위에 해당한
전국에서 유권자가 가장 많은 지역인 경기도지사 후보로 출마한 새누리당 남경필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김진표 후보의 지지율이 오차범위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MBC-SBS(R&R TNS), 조선일보(미디어리서치), 한겨레신문(리서치플러스)이 30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겨레신문의 여론조사 결과만이 남경필 후보(38.2%) 김진표 후보(32.6%)로 5.6%의 차이를 보이며 남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다.MBC-SBS 공동 여론조사 결과에서는 남 후보(36.0%)가 김 후보(34.7%)를 1.3% 앞섰고, 조선일보 여론조사 결과에서는 남 후보(33.8%)가 김 후보(33.3%)를 0.5% 포인트 차이로 앞서 오차범위 내 접전을 이어가고 있다.아파트가 밀집된 신도시, 전통적인 소도시, 농업지역, 이북 인접지역 등 소지역별 성향이 매우 다른 경기도의 구성 특성 상 동질성이 없는 지역이기때문에 6.4일 까지 어떤 변수가 작용해 승부를 가를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한편, 남경필 후보는 31일 오전 구로구 신도림역에서 열린 '새누리당 수도권 광역단체장 후보 출퇴근·학교안전 공약 공동선언' 행사에 정몽준 서울시장 후보,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와
KBS가 오는 26일자 일간지 6곳에 광고 게재를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 전국언론노조 KBS본부(KBS본부노조)가 “조중동에 ‘길환영 입장 광고’로 1억2천?” 제하의 성명을 통해 길환영 사장을 비난했다. KBS본부노조는 23일 해당 성명에서 “길환영 사장이 사면초가에 빠진 자신의 입장 표명을 위해 수신료 1억2천여 만 원을 개인용도처럼 쓰겠다는 것”이라며 “광고를 하려면 국민의 수신료가 아닌 개인 돈으로 하라”고 강하게 비난했다.그러면서 “지면 광고 행위는 수신료의 가치가 아닌 자기 자신을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가져다 써버리는 최악의 행태”라며 “총대를 메고 추진하고 있는 김홍식 홍보 실장은 엄연한 배임행위로 고발될 것”이라 주장했다.이에 KBS 홍보실은 “일간지 ‘사과 광고’ 게재 추진과 관련해 알려드립니다”제하의 보도자료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방송 차질로 시청자 거센 반발, 사과·다짐 등 경영진의 입장 밝히는 것이 도리”KBS 홍보실은 보도자료에서 “기자들의 제작거부로 인해 KBS 대표 뉴스인 ‘KBS 9시 뉴스’가 수일 째 방송에 차질을 빚으면서 수신료로 운영되는 KBS를 비판하는 시청자들의 반발이 거세어지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공영방송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