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분석] 경찰, 공천헌금 혐의 부인한 강선우에 지우지 못하는 ‘3가지 의심’
인싸잇=강인준 기자 | 1억 원의 공천헌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경찰 수사 과정에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공천헌금을 건넸다고 알려진 김경 서울시의원과 강 의원의 전 보좌관을 불러 강도 높은 조사를 벌인 끝에, 강 의원의 해명 중 ‘3가지’가 일반적이지 않고 오히려 의혹을 더 키우고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경찰은 강 의원을 상대로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 중이다. 23일 정치권에 따르면, 강선우 의원은 지난 20일 경찰 조사 과정에서 김경 서울시의원으로부터 1억 원이 담긴 쇼핑백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쇼핑백은 받았지만, 1억 원이 들어 있는 줄은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김경 시의원은 지난 2022년 1월경 서울시 용산구의 한 호텔 1층 로비의 카페에서 강 의원과 그의 보좌관이었던 남 아무개 씨를 처음으로 만나 공천헌금 명목으로 1억 원이 든 쇼핑백을 전달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강 의원은 당시 김 시의원의 진술과 동일한 장소에서 만난 점 그리고 쇼핑백을 받은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그 안에 돈이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않았고 공천헌금을 요구하지도 않았다고 경찰에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