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학이 지난달 7일 실시한 총장임용후보자 선거투표결과연구비를 횡령한 후보가 1순위에 선출되면서 도덕성 시비로 파문이 일고 있다. 문제의 발단은 1순위로 선출된 교수가 6년 전 1800만 원 연구비 횡령혐의로 200만 원 벌금형이 확정된 이력이 불거지면서 총장 후보 검증에 대한 논란이 일면서다. 최근 목포대 관계자 등에 따르면, 지난달 7일 총장임용후보자 선거를 직선제로 실시한 결과, 50.01%를 득표한 이성로 교수(건축토목공학과)가 제8대 총장임용후보자 1순위에 선출됐다. 2순위는 49.98%를 득표한 박민서(사회복지학과)교수다. 목포대는 두 후보의 윤리검증과정을 통해 오는 2월 중순께 교육부에 추천 서류를 제출할 예정이다. 문제는 총장선거를 2주 앞둔 지난해 11월 22일 청와대가 발표한 ‘고위공직임용배제기준 제5호’다. 청와대 발표기준에 따르면, 2007년 2월 이후 연구비 부정사용으로 처벌된 자는 고위공직자 임명 결격사유에 해당되어 총장후보로서 자격이 원천배제 되는 내용을 담고있다. 다시 말해 고위공직임용 배제기준에 따라, 총장 임용후보 윤리검증기간을 현 시점에서 10년 전까지 철저히 적용해 검증하겠다는 뜻이다. 이에 맞서 목포대는 청와대 발표 이
목포시의회 국민의당 소속 의원 5명이 바른정당과의 통합추진에 반기를 들고 8일 탈당을 선언했다. 이번 국민의당 소속 목포시의회 의원들의 집단탈당으로 목포지역 정가가 술렁이고 있다. 이는 그동안 호남지역 철옹성이나 다름없던 국민의당과 결별은 사실상 지역맹주인 박지원 국회의원에게 반기를 든 것으로, 목포지역 내부균열은 이미 예견된 수순이라는 해석이다. 8일 목포시의회 강찬배, 이기정, 정영수, 주창선, 임태성 의원 등 5명은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통합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햇볕정책을 전면 부정하는 보수 대야합이라고 주장하며, 국민의 당을 탈당했다. 의원들은 이날“우리는 시민의 대표자로써 목포시민이 원치않는 통합은 결코 수용할 수 없고, 앞으로도 국민의당 지도부를 신뢰 할 수 없다”말했다. 이어“목포시민의 뜻에 부합하지 않는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통합에 대해 거듭 반대의사를 밝히며, 시민의 뜻에 따라 탈당계를 제출 한다”고 밝혔다. 이같은 의원들의 집단행동에 모 시의원은 “국민의당의 낮은 지지율에 불안감을 느끼지 않은 의원들이 몇이나 되겠느냐...”며 “이미 예견된 일이며 당 차원의 대책 없는 집안단속은 소속의원들의 불안감만 키울 수 있다”고 말해 추
한국미용교육협회 순천교육원(대표 이지현)이 오는 2018년 1월 11일 오후 3시 ‘미용 방과후미용교육 2급강사’ 특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미용 방과후미용교육은 초중고등학교에서 특기적성지도를 목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방과후학교 수업으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미용 교육의 일환으로헤어, 피부관리, 왁싱, 메이크업 수업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최근 교육부의 중학교 자유학기제 확대, 발전 계획 시안 발표와 초중고 특기적성 지도로 방과후교사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방과후 미용교육 강사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특히 요즘에는 ‘뷰티 유튜버’ 열풍으로 학생들도 뷰티에 대한 관심이 매우 뜨거워 학생들이 미용을 흥미롭게 배우고 수업에 대한 참여 열기도 뜨겁다. 피부, 헤어, 네일, 미용 분야 자격증을 취득한 이라면 누구나 방과후 미용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방과후지도사자격증 취득 후 다양한 학교에 출강할 수 있다. 다만 한국미용교육협회 인증을 받은 교육기관에서만 교육을 받을 수 있는데, 호남 지역의 경우,전남 순천 연향동에 위치한 쓰담 순천점 토탈뷰티샵에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호남지부를 겸하고 있는 순천교육원은 교육부터, 시험감독, 시험장소까지 제공하고 있으며 자
"전당원투표 수억원 안철수 사비 아냐, 국민세금…이런 게 탈법행위" "오세훈도 주민투표 3분의1 안 되서 개표 못 했다. 당원들도 의사표시 안 하는데, 합당 정당성 없어" "바른정당과 합당하면 그 당은 개혁과 적폐청산 훼방놓을 것" "지방선거 앞 둔 호남 지방의원들 합당하면 당 나가겠다고 아우성, 민심 명확해" 천정배 국민의당 전 대표가 안철수 대표의 합당 강행과 관련해 "당대표 선거 TV토론에서 안철수 대표는 당 대표가 되면 '바른정당과 통합하지 않는다' '선거 연대도 생각하고 있지 않다' 이렇게 명확하게 말했다"면서 "지금은 180도 다른 소리를 하고 있다. 당 대표 선거공약을 손바닥 뒤집듯이 뒤집고 있는 것이다. 이건 탄핵감이다"라고 비판했다. 천정배 전 대표는 29일 아침 KBS 라디오 '안녕하십니까 윤준호입니다'에 출연해 이같이 밝히면서 "촛불 국민 혁명 이후에 적폐를 청산하고 각 부문에서 강력한 개혁을 하라는 것이 국민들의 열망"이라면서 "바른정당과의 합당으로 과연 적폐청산이나 개혁의 방향으로 갈 것인가 아니면 그 반대 방향으로 개혁을 훼방하고 적폐청산을 방해하는 방향으로 갈 것인가. 저는 명백히 후자라고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당원투표와
1945년 광복후 70여년간 태극기 달기운동을 벌이는 강금자할머니 (88)가지난20일새벽타계해국립 이천호국원내고홍승태묘역에봉안되었다 강할머니는삼일절,제헌절,광복절,개천절등국경일에는태극기를일출시간에맞춰게양하며젊은주부들에가장인남편이늦잠자더라도아이들과함께태극기를게양해나라사랑정신을자식들에어려서부터일깨워주기당부켐페인등국익,공익시위를벌여왔다. 강금자할머니는"국민의대표인국회의원이면서도태극기를거부하고애국가를안부르는금뱃지단이가여의도의사당에있다고개탄하면서국민혈세로이런의원들에겐세비를줄수없다"며"동료의원들이바른사람만들어주라"고부탁하는등국경일등국가기념일에국가의상징인태극기달기켐페인을통해나라사랑실천운동을꾸준히전개해왔다 또한우리국군의천안함폭침대응조치인방어력강화를위한육.해.공합동‘서해기동훈련’이실시되고중국도서해에서해상훈련을한다는TV뉴스를본강금자할머니는삼복더위로국민들안보정신이해이해질것을우려한나머지국방부앞에서안보강화를촉구하는시위를갖으려결심했으나폭염속이라주변의만류로말미암아실행을못하던중훈련이시작되는날관악구신원동자택에서“천안함폭침을상기해나라지키기에온국민이동참해달라”며재택호국시위를벌이기도했다. 6.25전쟁의참화를생생하게겪은강금자할머니는국군이NLL인근에서훈련중일때휴가를맞아바닷가에서편히피서를즐기고있
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17일 논평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시진핑 중국국가주석의 한·중정상회담이 중국의 요구사항만 수용되고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나오게 할대북원유공급 중단 등정작 요긴한 北제재 조치는 말 한마디 꺼내지 못하고 묻혀버려 “김정은만 안심시킨꼴이 됬다”고 평가했다. 이어 활빈단은한반도에서의 전쟁불가, 한반도 비핵화, 대화와 협상을 통한 문제해결,남북관계 개선 등 “4대 원칙은늘상 중국의 기조인‘한반도 3대 원칙’과 별반 다를것이 없다.”며“사드 ‘봉인’도 무위에 끝났고 ‘3불(不)’후속조치만 거듭 압박 당했다”고개탄했다. 활빈단은 국빈으로 초청한 주권국가의 대통령을 공항에서 차관보급 영접대우, ‘외교 혼밥’,왕이 외교부장의 결례,한국 취재기자 폭행등 “국격실추에 국민들 자존심을 상하게한 ‘굴욕 자초한 빈손 외교’다”고 꼬집으며 “방문일정도중국의 제삿날격인 난징대학살80주년일 다음날갔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최근 신안군의회 제266회 제2차 정례회의 군정질의·답변과정에서 양영모 의원의 ‘인사 청탁’에 대한 문제가 불거져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더욱이 고길호 군수와 양영모 의원간 질의내용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인사 청탁’이 기정사실화 되면서 자신의 직무에만 충실해온 신안군 공직자들은큰 충격에 휩싸였다. 지난 4일 오전, 동료의원에 이어 질의에 나선 양영모 의원은 신안군을 상징하는 이미지 관련(군기, 약기, 슬로건, 심벌마크 등) 예산낭비의 문제점과 인사규칙(24조)을 무시한 직원인사, 공유재산 매입 및 재산관리행정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에대한 집행부의 답변을 요구했다. 이날 오후 답변에 나선 고길호 군수는 양영모 의원의 질의내용들을 조목조목 답변하며 항변했다. 먼저 신안군 ‘천사의 섬’ 상징 표현에 대해서는 염전노예사건의 비판여론과 섬의 개수 또한 통계적으로 맞지 않아 2016년 상징물 조례에 관한 법 개정내용을 의회에 요구했다며, 개인적인 감정으로 ‘내용도 파악하지 못한 악의적인 질문이 아닌가 의구심까지 들 정도다’며 맞받았다. 또한 직원인사와 관련해 고 군수는 객관적인 인사를 위해 최선을 다했으며, 전보제한 문제 등 기타 인사행정행위는 법적사항이기
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25일 논평을 통해 중공군침략(1950.11.25),한국전 개입 67주년일을 상기하자고 촉구했다. 또 국민들과 문재인 대통령 이하 공직자 특히 안보라인들이“6·25전쟁중 북진통일 무산,흥남철수,서울재함락이 된 원인은 중공군침략임을 알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활빈단은 청와대 임종석 비서실장에 한반도통일을 좌절시킨 중공군침략을 상기해 12월 중순 방중해 한·중정상회담을 가질 문재인 대통령께 對중국외교시 “사드강박인 3不1限책을 억지로몰아칠 중국에 用中외교전략으로 주권유린 당함이 없이 군사주권과 민족자존을 끝까지 수호하라”고 당부했다. 그러나 회담 성과가 불망시에는 중공군 침략이 한반도 통일을 가로막고 분단 고착화의 원인임을 문 대통령이 시진핑(Xi Jinping,習近平) 주석에 분명히 일깨워주고,일본사드에는 침묵하면서 왜 한국사드는 보복, 강박하는지 따지고,“청·일간도협약이 원천무효인 만큼 잃어버린 우리땅 간도 반환을 이제라도 당당히 요구할 것을중대 건의하라”고 국민특별제안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김학동) SNG사업추진반의 배창호 대리(35세)가 18년간 적십자 헌혈운동에 적극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광양시장 표창을 수상한 사실이 알려져 주목받고 있다. 배 씨는 대학교 재학 중 적십자 봉사동아리에 가입하면서 본격적으로 헌혈봉사에 앞장 서게 됐다. 그는 만 18세부터 한 달에 두 번 꼴로 헌혈에 참여해, 누적 참여횟수가 이미 400회를 넘어 섰다. 국내 30대 중 최다 헌혈자로 알려진 배 씨는 대한적십자사 명예의 전당 및 군산시 기네스에 올랐으며 대한적십자총재, 도지사 표창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배 씨는 헌혈을 통해 이웃의 귀중한 생명을 구하는 데 앞장서고자 평소 금연과 절주를 실천하고, 등산으로 건강 관리에 힘쓰고 있다. 뿐만 아니라, 광양제철소 발마사지 봉사단에서도 적극 활동하며 나눔을 실천해 많은 직원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11월 1일 광양시창 표창을 수상한 후 배 씨는 “앞으로도 건강이 허락할 때까지 헌혈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어려운 이들에게 나눔의 손길을 전하고 싶다. 포스코 임직원들께서도 더 많이 동참해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2017년도 마지막 전국 대회인 제36회 회장배 전국 학교 및 실업팀대항 롤러경기대회가 11일부터 14일까지 경상북도 구미시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남자 일반부는 서울 은평구청이 1,000m, E15,000m, 2,000m추월 경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작년에 이어 남자 일반부 최우수 단체상을 차지하였다. 서울 은평구청의 플레잉코치인 이상복(서울 은평구청)은 P5,000m에서 2위를 하며 여전히 건재함을 보여줬다. 여자 일반부는 국가대표 장거리 대표선수인 유가람(경기 안양시청)이 EP10,000m, 2,000m추월에서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 단체상 수상에 일조하였다. 경기 안양시청 역시 작년에 이어 최우수 단체상을 차지하여 여자 일반부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남자 대학부는 박종원(경북 경운대)이 T300m, 500m 1위를 차지하였다. 박종원의 활약에 힘입어 경북 경운대는 라이벌인 강원 가톨릭관동대를 1점차이로 제치며 남자 대학부 최우수 단체상을 차지했다. 남자 고등부는 강원 경포고가 준우승인 경남 창원남산고를 35점 차이로 제치며 최우수 단체상을 차지했고, 여자 고등부는 대구 혜화여고가 준우승 전남 여수충무고를 4점 차이로 제치며 최우수 단체상을
제36회 회장배 전국 학교 및 실업팀대항 롤러경기대회 3일차 경기가 경상북도 구미시에서 개최 됐다. 1,000m 한국신기록 보유자인 임진선(경상남도청) 선수가 2017년도 시즌 마지막 전국대회에서 여자 일반부 2관왕을 차지하며 여전한 기량을 과시했다. 경상북도 구미시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36회 회장배 전국 학교 및 실업팀대항 롤러경기대회 3일차 경기에서 임진선은 타임트라이얼(T)300m와 500m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하였다. 남자 일반부에서는 지난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T300m 2위를 차지하며 깜짝 은메달을 획득한 박형상(전남 여수시청)이 T300m 우승을 하여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고등부 제외(E)15,000m에서는 이종경(충북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이 심수정(전남 여수충무고등학교)을 0.98초 차이로 제치며 1위를 차지했다. 이종경은 E15,000m를 26분35초102로 주파해 대회 신기록도 작성했다. 대회 2일차인 어제는 초등부 경기가 마무리 되면서 충북 진흥초등학교가 36점을 획득하며 인천 중앙초등학교를 1점차이로 제쳐 남자초등부 종합우승을 차지하였고 여자 초등부는 경남 칠산초등학교가 42점을 획득하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충북
대한롤러스포츠연맹은 지난 11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플로리다 탬파에서 개최된 제24회 애뉴얼 탬파 아마추어(24th Annual Tampa Am 2017) 스케이트보딩 대회에 대표팀 선수단을 파견했다. 이번 대회에는 개최국인 미국을 포함해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노르웨이, 스웨덴, 네덜란드, 덴마크, 포르투갈, 캐나다, 브라질, 칠레, 콜롬비아, 페루,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마다가스카르, 이스라엘, 호주, 뉴질랜드, 일본, 태국, 한국 등 총 23개국에서 총 155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2017년 한 해 동안 열린 각종 예선 대회 결과를 바탕으로 이번 탬파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정해지며, 결승에 진출한 12명의 선수들은 이미 많은 기업 스폰서를 가지고 있는 유명한 선수들이었다. 전 세계에서 참가한 선수들이 3일 동안 치열한 경쟁을 펼친 결과 우승은 구스타보 리베이로(포르투갈)가 차지했다. 구스타보는 난이도가 높은 360도 킥플립 립슬라이드 기술을 완벽하게 구사하며, 관중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그 뒤를 이어 이반 몬테이로(브라질), 마르코스 몬토야(미국) 각각 2위, 3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 우승자는 Nike SB가 주관하는 2
글로벌 사회공헌 모범사례로... CJ제일제당, 부강테크에 이어 국내 세번째 사례로 등재 권오준 회장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글로벌 기업시민으로서의 활동 적극 추진할 것” 포스코의 스틸빌리지 프로젝트가 지난 3일 UN의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사례로 등재됨과 동시에 우수 사례에만 부여하는 ‘SMART’ 등급을 인증받았다. SDGs는 2030년까지 인류의 상생과 발전을 위해 국제사회가 달성해야 할 공동의 목표로 2015년 UN에서 채택했다. 분야는 지구촌 빈곤, 교육불평등, 질병, 인권, 환경오염 등 총 17개이다. SDGs 인증은 해당 정부, NGO, 기업 등이 UN SDGs 홈페이지에서 등재 신청하면, UN 지속가능개발부에서 심사해 결정한다. 특히 ‘SMART’ 인증은 등재 사례 중 ▲Specific(구체성) ▲Measurable(측정가능) ▲Achiveable(달성가능) ▲Resource-based(명확한 인적·물적 자원) ▲Time-based deliverables(구체적인 사업 일정) 등 총 5가지 기준에 부합하는 우수 사례에 부여한다. 포스코는 지난 9월 UN 경제사회이사회 특별자문기
서해해전으로 전사한 6인의 해군용사 장례식 때, 전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유일하게 오직 전두환 대통령만이 문상(問喪)을 했다. 바로 이 점,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위해 향불을 올리며 고개 숙이는 이 모습은, 오늘날 왜 다시 전두환인가에 대한 명쾌한 답이 될 것이다. 대통령이라는 지도자는 반드시 그러해야 한다. 미당 서정주 시인이 쓴 전두환 찬양시로 알려진‘처음으로’란 시는 ‘한강을 넓고 깊고 또 맑게 만드신 이여 이 나라 역사의 흐름도 그렇게만 하신 이여‘ 로 시작한다. 틀림없는 사실의 기록일 것이다. 전두환 대통령은 똥물이 흐르는 한강을 오늘의 한강으로 만든 위인이었다. 나아가 미당의 시는 86아시안 게임과 평화의 댐 건설, 무역수지 흑자 등을 시적 소재로 다룬다. 이 시를 독재에 아부하는 시로 판단하는 진보 측 문학인들의 근거가 바로 5.18 살인마 전두환이었다. 그러나 전두환은 살인마가 아니라, 이 나라를 OECD 선진국 20개국 수준으로 끌어올린 위대한 지도자였으며, 단임을 실천한 가식(假飾)없는 민주주의자였다. 우리의 미당은 5000년을 이어온 조국과 민족과 하늘과 역사를, 자신의 문학 안에서 절대의 미(美)로 승화시킨, 끝없는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