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유학 중이던 장남 전재국은 부친 전두환 대통령에게 직선제 개헌을 진언한다. 내각제와 직선제 사이에서 고민하던 전두환은 결국 직선제로의 결심을 굳힌다. 그리고 6.29 선언이 있었다. 그러나 그것은 잘못된 선택이었다.- 1. 의원내각제 전두환은 대통령제보다는 내각제를 선호한 사람이었다. 대통령제의 단점을 누구보다도 잘 알았던 그는 내각제를 선호한 이유를 다음과 같이 말한 바 있다. “오늘 여러분에게 처음 말하지만, 나는 솔직히 대통령직을 수행하면서 두려운 때가 많았다. 대통령의 결심을 얻어내기 위해 다들 서류를 잔뜩 챙겨오는데, 결심을 해야 하는 것들이 하나같이 중요하기 짝이 없는 것들이었다. 바로 얼마 전에도 미국에서 무기를 사들이겠다는 재가서류가 올라왔는데, 도대체 제시된 그 가격이 비싼 것인지 싼 것인지 알 수가 없었다. 또 비싸면 비싼 만큼 국익에 어떤 도움이 되는 것인지, 알 수가 없었다. 따라서 한국의 대통령 중심제는 아주 작은 일에서 국가의 생존과 관련되는 큰일까지 모든 것이 대통령 하나에 달렸다는 것이다. 따라서 수많은 문제들을 대통령 한 사람의 판단에 맡기는 것은 매우 두려운 일이고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전두환은 1986년 4월
단임이란 용어는 원래 정해진 임기를 다 마친 뒤에 다시 그 직위에 임용하지 않은다는 의미다. 전두환은 대통령이라는 권력의 자리에서 스스로 물러나온, 대한민국 현대사에 기록된 최초의 대통령이다. 달라이 라마는 ‘욕심의 반대는 무욕(無慾)이 아니라 잠시 내게 머무름에 대한 만족이다’고 하였다. 전두환은 달라이 라마가 말한, 잠시 머무름에 만족한 행복한 위인(偉人)이었다. 지나친 욕망을 경계하는 것이 올바른 인간이다. 탐욕이 지나치면 패가망신한다는 것을 우리는 삶의 주변에서 너무 흔하게 보고 겪는다. 지나치게 모자라지도 않고 지나치게 넘치지 않게 산다는 것. 이것이 인간사 고통과 번민을 이겨내는 유일한 삶일 것이다. 그리하여 우리는 재물욕, 색욕, 식욕, 수면욕, 명예욕(권력욕) 다섯 가지 욕망을 오욕(五慾)이라고 칭하며 ‘차고 넘침’을 경계한다. 이러한 비록 욕심은 생존 본능에서 비롯되는 것이지만, 그러나 지나치게 탐하면 삼구(三垢)의 하나. 또는 삼독(三毒)의 하나로, 모두 몸을 망치는 독(毒)이 되는 것들이다. 따라서 먹고 싶고 자고 싶고 누리고 싶고 번식하고픈 욕망을 견디고 참는다는 것은 참으로 힘이 드는 일이기에 우리는 ‘탐하되 지나치지 않음’을 수양의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김학동)가 28일, 직원들의 안전관리 역량과 안전 의식 고취를 위해 TBM(Tool Box Meeting)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TBM은 작업 시 작업자 전원이 모여 잠재위험 발생 요인에 대해 토론하며 발굴 및 해결하는 안전예방 활동이다. 작업장 내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직원들의 작업 시 집중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백운아트홀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최근 작업 중 비정상 상황 발생 시 조치했던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전 직원과 공유하고, 향후 유사재해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취지 및 안전 슬로건 제창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ㅿ작업중 TBM을 통한 잠재위험 발굴, 작업표준 준수 실시 등 조치 우수사례 공유 ㅿTBM과 지적확인의 중요성 관련 사외 전문가 특강 ㅿ포상 및 강평 ㅿ전 직원 안전다짐을 통해 현장 안전 위험에 대해 되돌아보고 TBM활동에 대한 실천의지를 확고히 했다. 특히 우수사례 발표는 제철소 부문별, 외주파트너사팀 등 총 10개 팀이 비정상 상황 발생 시 안전 조치 우수사례를 상황극으로도 연출해 직원들에게 잠재 위험에 대한 인지와 TBM활동의 중요성에 대해 큰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행사에는
만약 전두환 전(前) 대통령이 아웅산 태러 즉시 북한과의 전쟁에 돌입하거나 복수를 선택했더라면, 대한민국 경제는 장담할 수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전두환은 보복보다는 경제를 선택한다. 필자(筆者)가 전두환의 위대함을 칭송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전두환은 어떤 문제를 만나거나 난관에 부딪혔을 때, 상황을 피해 우회적으로 돌아가거나 회피하는 사람이 아니다. 그는 직선적인 사람이며, 어떤 험로(險路)를 만나더라도 주저 없이 그대로 돌파해버리는 무인(武人)다운 추진력을 갖춘 사람이었다. 경제 역시 마찬가지였다. 그는 경제가 위기에 있음을 알자, 주저 없이 경제 돌파에 돌입(突入)하였다. 그것은 고지를 향해 온몸을 그대로 던져버리는 처절한 군인의 모습이었다. 몰려드는 잡다한 생각을 버리고, 오직 목표하는 한 점만을 바라보는 집중과 투지, 그리고 최선을 다하는 노력. 그리하여 전두환, 그는 최선을 다한 뒤 결과에 결코 후회하거나 자만하지 않는 대통령이었다. 전두환은 대통령직에 오르면서, 두 가지 목표를 세웠다. 그 첫째가 경제 발전이었다. 두 번째가 단임에 대한 약속을 실천하여 평화로운 정권 교체를 이루는 일이었다. 다시 말하지만, 전두환은 경제라고는 봉급 봉투 한번
우리 정치사에서 전두환의 등장은 정말 운명적이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의 연속이었다. 1979년 10월 26일 박정희 대통령께서 서거하고 난 뒤, 그 상황에서 가장 먼저 대처한 이가 전두환이었다. 보안사령관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은 범인 김재규를 체포하는 일이었다. 김재규 체포 후 박정희의 뒤를 이어 대통령직에 오른 최규하. 그러나 전두환은 최규하가 김재규가 범인임을 알면서도 무려 4시간이나 침묵을 지킨 점을 주목한다. 김재규와의 관계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는 부분이다. 이에 전두환은 신현확 전(前) 총리를 찾아가 대통령직 수행을 요청하였고, 이 제안을 신현확 씨는 거절한다. 결국 전두환을 비롯한 신군부는 스스로 정권을 잡기로 결심한다. 그것이 12월 12일에 있었던 12.12 사태이다. 전두환은 처음부터 정권을 잡고자 하지 않았다. 박정희 대통령 서거를 안 즉시 당시 영부인 직을 수행하던 박근혜 전 대통령이 남긴 말또한 전두환의 뜻과 다르지 않았다. 박근혜가 남긴 말은 북한의 도발을 걱정한 ‘전방(前房)은요?“였다. 부친의 사망보다 국가 안보를 먼저 생각한 발언이었다. 전두환 역시 국내 혼란을 극복하고 북한의 도발과 침투를 막기 위해서는 무슨 일이든 해야했
1980년대 우리는 전두환 전(前) 대통령을 ‘돌’이라 불렀다. 물론 좋은 의미는 아니었다. 지적인 풍모가 없는 담담하게 생긴 그의 외모와 벗겨진 머리, 그리고 이름 두환에서 ‘두’를 연결시켜 ‘돌’이라 불렀다. 지금 생각하면, 어쩌면 그의 이미지는 정말로 ‘돌’이었던 것 같다. 돌처럼 강하고 돌처럼 우직하고 돌처럼 변하지 않는 사람. 전두환은 처음과 끝이 변함없이 한결같은 성격의 위인(偉人)이었다. 그처럼 전두환은 솔직담백한 성격을 지닌 무인(武人) 기질의 대통령이었다. 만약 모든 것을 제쳐두고 성격만으로 역대 대통령을 평가하라면, 전두한은 가장 인간적인 사람이었을 것이다. 그는 자신을 배신하고 백담사로 보낸 노태우의 병문안을 간 사람이었고, 사형선고를 내린 김영삼의 장례식에 찾아갔을 뿐만 아니라, 김대중의 장례식 때도 변함없이 예의를 갖춘 인물이었다. 사내대장부답게 털건 털고 가는 그는 의리 또한 남다른 면이 있었다. 그런 그가 ‘살인마’라는 잔인하고 야비한 인간으로만 비춰진다는 것은 좌파의 소설적 각색이 동원된 결과라고 보아야 한다. 만약 그가 정말 잔인하고 야비한 인간이라면 아웅산 테러를 당하고난 후, 북을 가만 놔두지 않았을 것이다. 또한 정적(政敵
국제미용가총연합회, 9월 22일 aT센터 경쟁 화합의 장 기대 국내외 뷰티 아티스트들의 경쟁과 화합의 장이 될 ‘2017 대한민국 국제 뷰티 아티스트 엑스포&콘테스트’가 오는 9월 22일 화려한 막을 올린다. (사)국제미용가총연합회(이사장 성기하)는 9월 22일 서울 aT센터에서 ‘제11회 대한민국 국제 뷰티 아티스트 엑스포&콘테스트(IBEAC)’를 진행한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국제 뷰티 아티스트 엑스포는 ▲헤어 ▲피부 ▲건강 ▲메이크업 ▲네일&페디 ▲속눈썹 ▲반영구 화장 ▲타투 분야 콘테스트와 뷰티 아티스트들의 다양한 무대공연, 뷰티 관련 세미나 등 다채롭게 꾸려진다. 특히 올해 세미나에서는 ‘2018 K-뷰티 트렌드’와 ‘글로벌 뷰티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으며 에스테틱, 네일아트, 바디아트, 메이크업, 왁싱·속눈썹 등 분야의 기술 세미나도 진행될 예정이다. 또 ‘2017 대한민국 국제 뷰티 아티스트 엑스포&콘테스트’에 참가하는 뷰티 아티스트들이 참여할 수 있는 ‘K-뷰티 월드 미인대회’도 개최된다. 성기하 이사장은 “‘2017 대한민국 국제 뷰티 아티스트 엑스포&콘테스트’는 세계 미용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
‘1988년 3월 3일 일본 교도통신은 전두환 전 대통령이 영국과 서독의 유력의원들에 의해서 올해의 노벨 평화상 후보로 추천됐다고 일본 교토통신이 오늘 보도했다. 교토통신은 유럽 의회 관계자들이 전두환 전 대통령의 노벨 평화상 후보 추천 이유로 재임기간 중 안정보장상의 중대한 위기를 평화적으로 해결했으며 한국 정치사상 처음으로 평화적 정권 교체를 실현하고 대통령직을 떠난 점도 추천 이유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Ⅰ. 전두환과의 재회(再會) 프랑스 철학자 미셀 푸코는 민주주의를 ‘파르헤지아 실천의 조건’이라고 말한 바 있다. 영어로 ‘Free Speech’로 번역되는 ‘파르헤지아’는, ‘두려움 없이 진실 말하기’를 의미한다. 즉, 자신이 진실이라고 여기는 것을 처벌이나 후환에 대한 두려움 없이 솔직하게 말하는 행위와 관련된다. 우리는 지금 진실을 말하기가 두려운 사회를 살고 있는지 모른다. 지금 그대는 전두환에 대해 무엇을 얼마나 알고 있는가? 진실을 말하는 것이 거짓을 말하는 것보다 더 두려운 사회라면, 그 사회는 미래가 없다. 지금 우리는 그런 사회를 살고 있는지 모른다. 정의는 지키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지키고자 하는 것이 진실과
서울특별시도시농업전문가회가 주최하는 ‘기후변화에 대응한 도시농업의 역할을 위한 정택 토론회’가 9월 14일 오전10시 국회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 발제자인 최영식 교수(한양대학교 기후변화대응센터 센터장)는 기후변화에 따른 문제점과 대응방향에 관해 발제했다. 최영식 교수는 인간의 활동으로 이루어진 온실가스가 기후변화의 주범으로 보며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사람의 이동력에 대한 정책 옵션으로 보행환경을 개선하며 교통수요를 관리하고 대중교통의 인프라 및 서비스를 개선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또한 신재생 에너지를 통한 에너지 시장의 급부상을 말하며 기후변화대응의 활성화를 위해 많은 입법적 보완책과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하면서 이어 기후변화와 도시농업의 두 개의 문제에 정확한 레퍼런스가 필요하다 라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이동섭 국회의원의 개회사로 시작으로 최영식교수(한양대, 기후변화대응센터장) 최근진과장(농림축산식품부, 종자생명산업과), 한무영교수(서울대, 건설환경공학부), 김광진박사(농촌진흥청, 도시농업과), 최자호박사(라펜트), 강수학교수(나사렛대, 자연환경기술사), 최은영교수(한국방송통신대학, 농학과), 김태성교수(한국방송통신대
(사)21세기경제사회연구원(이사장 유준상)이 14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 3세미나실에서 한반도평화와 통일의 비전이라는 주제의 세미나를 개최했다. 창립25주년 기념세미나로 열린 이날 행사를 축하하기 정세균 국회의장, 박주선 국회부의장등정우택 원내대표 등국회여야 지도부와 여야 주요 정치권 인사들이 축사를 했다. 행사는 박종렬 가천대 교수가 1부 사회를, 서호 통일연구원 통일정책협력단장이세미나사회를 각각 맡고 윤영관 외교통상부 장관이 한반도평화와 통일의 비전과 북핵위기 극복이란 주제로 기조발제를 한데 이어 김성재 김대중 노벨평화상기념관이사장이 동북아 국제정치 패러다임의 전환, 김용운단국대석좌교수가 한반도 통일의 가능성,김정 북한대학원대학교교수가 북핵문제의 도전과 선택, 오준 유엔대한민국대표부 전 대사가 한반도 통일과UN,이재호 동아일보 전 논설실장이 북핵, 정책조합으로 풀 수밖에,홍문종 국회의원이 통일로 본 국회의 역할이라는 각각의 주제로 토론을 했다.
21세기경제사회연구원(이사장 유준상)이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한반도평화와 통일의 비전' 이라는 주제로 창립 25주년 기념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본 행사에 앞서 정세균 국회의장과 박주선 국회부의장, 김용태 의원, 정동영 의원, 이은재 의원, 정대철 국민의 당 상임고문, 권노갑 고문 등 여야 주요정치인들의 축사에 이어 김규환 의원의 환영사와 유준상 이사장의 개회사로 이어졌다. 이어 윤영관 외교통상부 장관의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비전과 북핵위기 극복'이라는 주제의 기조발제에 이어 정수경 소프라노의 축가를 통해 잠시 휴식을 갖고난뒤 본격적인 토론으로 들어갔다. 먼저 김대중 노벨평화상기념관 이사장은 '동북아 국제정치 패러다임의 전환' 이라는 주제를 통해 남북평화공존과 교류협력,북한과 미일의 수교를 통한 한반도 평화협정을 주장했다. 그는 토론에서 "대화는 평화시에는 필요없다.전쟁시에 대화가 필요한 것이다"고 강조하고 "김대중 정권 이전 전두환,노태우 등군부정권 당시에도 북한의 수없는 도발이 있었지만그런 상황에도 북한에 대화를 제안한 사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상황에서 대화를 하지 않는 다는 것은 이해할수 없다며 북한과 즉각적인 대화에 나서라"고 촉구
최근 교통약자 장애인들의 주말·휴일 이동권 확대에 대한 콜택시 운영개선이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통합 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남광역이동지원 센터장의 장애인 비하성 막말이 비난을 사고 있다. 14일 전남신체장애인복지회(이하 복지회)는 전남도청 만남의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서비스 개선 외면하고 장애인 비하 욕설을 일삼는 전남광역이동지원 센터장을 즉각 해고할 것”을 촉구했다. 이 같은 문제의 발단은 8월1일 전남보성군에서 복지회 시·군지부장 간담회 이후 김모 회원이 장애인콜택시 이용을 위해 콜센터에 수차례 통화를 시도했으나 실패하자 센터 관리자에게 불편사항을 전달하는 전화통화 과정에서 불거졌다. 복지회 관계자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센터장과 통화과정에서 콜택시 이용에 대한 불편사항 개선을 요구했고, 이에 센터장은 “당신이 무엇인데 참견하느냐?”는 욕설과 함께 “시끄럽게 하지 말고 한쪽으로 찌그러져 있어”라는 막말을 했다. 더욱이 센터장은 복지회 회원들의 항의방문에도 사과나 해명은 고사하고 “날씨도 뜨거운데 장애인들이 성질나게 한다”며 오히려 큰소리로 화를 냈다고 주장했다. 센터장의 이 같은 행위에 대해 복지회는 “관리자로서의 자질과 능력은 물론 교통약자인
윤영관 전 외교통상부장관이 북핵문제로 불거진 한반도 위기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선 지금은 대미외교에 총력전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장관은 14일 오후 2시 국회 제3세미나실에서 열린 (사)21세기경제사회연구원(이사장 유준상)이 주최한 '한반도평화와 통일의 비전' 이라는 주제의 세미나에서 기조발제를 통해 "모든 것의 기초는 한미간의 협력과 논의이고, 어떤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트럼프 대통령의 머릿속에 한국의 중요성을 각인시키고 정상간의 친밀도를 높여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또, 이를 위해 "미국정부 내외의 모든 수준에서 맨투맨 방식으로 대미접촉을 강화하고 촘촘한 네트워크를 짜야 한다"고 제시했다. 또한 " 한국은 한미일 중러간의 국제연대가 형성되도록 적극적 매개자 역할을 자임하고 동시에 미국과 긴밀한 협의하에 포괄적인 협상안을만들어국제적으로 받아들여지도록 적극적 역할을 시도해야하며 이것이 한국이 원하는 주도적인 역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관련 그는 "미국에게 한국의 입장을 정확히 전달하고 미국의 의도를 사전에 파악해 우리가 원하는 방향으로 설득하여 모든 비핵화 협상에서 한국의 국익이나 안보가 철저히 보장되도록 해야 하며 그렇치 않으면 우리의 운명
한반도가 북한의 잇단 핵실험으로 전쟁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세미나가 열려 북핵위기를 돌파할 해결책이 마련될지주목된다. (사)21세기경제사회연구원(이사장 유준상)은 14일 오후 2시 국회 3세미나실에서 '북핵 위기 극복을 위한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비전' 이란 주제로 창립 25주년 기념 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 행사에선 윤영관 전 외교통상부 장관이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비전과 북핵위기' 라는 주제로 기조발제를 하고, 김성재 김대중 노벨평화상기념관 이사장, 김용운 단국대학교 석좌교수, 김정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오준 전 UN대한민국 대표부 대사,이재호 전 동아일보 논설실장, 홍문종 국회의원이 토론자로 나선다. 유준상 이사장은 최근 북핵문제와 사드배치를 둘러싸고 미국과 중국의 패권다툼으로 위기에 직면한 한반도에 평화통일을 구상할 지혜를 모으기 위해 이번 토론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