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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6자회담 재개 걸림돌이 되고 있는 방코델타아시아(BDA) 북한자금 송금제안을 미 국무부로부터 받고 검토중인 미국 와코비아은행이 수수료를 대가로 금융사기범들과 거래했다는 의혹이 있다고 국제문제 전문지인 포린폴리시 인터넷판이 21일 보도했다.

포린폴리시는 이날 보도에서 미국의 4대 은행인 와코비아은행이 불법자금을 중개함으로써 신뢰도에 심각한 손상을 받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북한 불법자금 2천500만달러 송금을 도와달라는 국무부의 제안을 받아들인 배경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그동안 미 국무부는 북한자금을 중개할 미국은행을 찾기 위해 부심했지만 대부분 은행이 이를 거부한 반면, 와코비아은행이 이를 검토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이어 포린폴리스는 와코비아은행이 국무부 제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지난 18일 흥미롭게도 와코비아은행이 역대 지방채 관련 가장 광범위한 범죄수사로 불리는 사건과 관련, 7개 다른 은행과 함께 조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이 보도된 점을 지적하며 두 사건간의 연관성에 의혹을 제기했다.

포린폴리스는 금융사기사건과 관련, 와코비아은행이 규정을 어긴 것으로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몇가지 의혹들은 있다면서 와코비아은행 등은 그들의 계좌가 금융범죄에 이용당할 수 있다고 경고를 받은 후에도 금융범죄자들과 거래를 끊지않아 수백만달러의 수수료를 챙겼다고 수사당국자의 말을 인용, 주장했다.



(워싱턴=연합뉴스) bings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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