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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희 “대표회담 한다고 부동산 해결 되냐”

KBS 라디오 인터뷰서 부동산 관련 입장 밝혀

  • 등록 2006.11.07 09:53:29

 

전재희 한나라당 정책위의장이 부동산 대책 관련 여야 5당 대표 회담에 대해 “지금 걷잡을 수 없게 됐는데 갑자기 기조를 고치지 않고 대표회담 한다고 문제가 해결이 되냐”며 강하게 반발했다.

전 정책위의장은 7일 KBS 라디오 ‘안녕하십니까 이몽룡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정부가 8·31대책을 내놓기 전에 한나라당이 먼저 부동산 대책을 내놓았다”며 “정부여당은 야당의 얘기에도 귀를 기울여 주시는 게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전 정책위의장은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 “참담한 실패”라며 “(노무현 대통령)취임하신 후 올해 11월까지 4차례, 작게 하면 한 30여 차례 부동산 정책을 발표했지만 지금 부동산 가격이 오를 대로 올라서 국민들이 너무너무 화가 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전 정책위의장은 “졸속 검단 신도시 발표는 완전히 불난 집에 휘발유를 끼얹은 격”이라며 “근본적으로 원칙적인 대결을 안 하고 허겁지겁 대책하다 보니 정부대책이 나오면 가격이 오히려 오르는 기현상을 계속 반복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주택담보대출을 축소하는 방향에 대해 전 정책위의장은 “주택담보대출은 지금 현재 축소되어 있지 않냐”며 “총소득에 대해서 부채 상환비율을 조금 더 가격을 낮출 것이냐 하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전 정책위의장은 김근태 열린우리당 의장이 여야 5당 대표 회담 제의에 대해 “대표회담을 (6일) 대표께서 거절하신 걸로 알고 있다”면서 “정부여당은 지금일수록 오히려 한 호흡을 심호흡하면서 지금 정책에 있는 것을 냉정히 분석해서 원칙에 따라서 차분하게 해나가고 야당의 얘기에도 귀를 기울여 주시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전 정책위의장은 사회자의 ‘지금 집 사야 되는지 말아야 되는지’의 질문에 대해 “지금 뭐라고 말씀드려야 되냐”면서 “우리가 먼 장기적으로 본다고 하면 주택가격의 안정이라고 하는 것은 국가적인 과제이고 이루어질 수 있는 만큼 너무 조급하게 마음을 갖지 않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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