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의 김영환 후보가 임종인 후보와의 단일화 공세에 휘말리면서도, 지지율에서는 임종인 후보는 물론 한나라당 송진섭 후보를 크게 앞서며, 사실 상 독주를 하고 있다.
10월 16일 '폴리뉴스' 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15일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민주당 김영환 후보는 40.7%, 한나라당 송진섭 후보는 24.3%, 무소속 임종인 후보는 15.9%라고 보도했다.
특히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투표확실층’에서도 김영환 후보는 41.7%를 기록했고 그 뒤를 이어 송진섭 후보(25.1%), 임종인 후보(23.5%) 순으로 조사됐다.
이렇게 지지율 차이가 크게 벌어지면서, 후보단일화 없으면 승리할 수 없다고 주장하는 임종인 후보 측의 논리에 설득력이 떨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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