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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룹 현정은 무리수, 후폭풍 거셀 듯

비방 광고, 무리한 자금 동원, 친북적 태도 논란

현대건설 인수전이 막판으로 치달으면서 현대그룹 현정은 회장의 진흙탕 전략에 재계와 노동계 모두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 현정은 회장은 인수 참여 의사를 밝힌 뒤, 무차별적으로 경쟁사인 현대차그룹을 비방하는 광고를 연속적으로 내보내고, 4400억원대 사재 출연 논란을 빚으며 3조원 대 국민세금을 투입하여 살려놓은 현대건설 인수전에 국민경제 논리를 완전히 실종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러한 논란이 심화되고 현대건설 사우회와 현대그룹의 현대증권 노조까지 현대그룹을 비판하고 나선 상황이다.

현대그룹은 10월 4일자 일간지 광고를 통해 "왜 외국 신용평가사는 자동차 기업의 건설업 진출을 우려할까요…자동차 강국으로 기억되는 대한민국, 현대그룹이 함께 응원합니다"라며 현대차그룹을 향해 자동차 업종에만 전념할 것을 '경고(?)하며 비방전을 시작했다.

또한 현대그룹은 지난 10월 18일자 일간지 광고를 통해 현대차그룹을 겨냥 “18일자 광고에서는 "계열분리 원칙에 따라 현대건설을 지원할 수 없다" "현대건설을 인수할 여력이나 계획이 없다" 등 현대차그룹이 그동안 현대건설과 관련해 언론을 통해 밝혀온 입장을 나열하면서 "이런 말을 했던 사람은 누구입니까? 현대건설은 현대그룹이 지키겠습니다"라고 광고했다.

지난 10월25일자에 게재한 신문광고에서는 "현대그룹은…비상장 기업과 합병하지 않겠습니다. 시세차익을 노리지 않겠습니다. 경영권 승계의 도구로 쓰지 않겠습니다"라는 문구를 사용했다. 현대차그룹이 현대건설을 인수한 뒤 계열 건설사 엠코와 합병, 경영권 승계의 도구로 이용할 것이라는 항간의 소문을 그대로 광고로 내보낸 것이다.

현대그룹, 현대차 경영권 문제까지 광고로 비방, 상식적인 선 넘어

현대그룹은 이에 그치지 않고 11월 1일자 전국단위 주요일간신문 1면에 동아일보가 지난 9월 1일자 ‘현대건설 양보없다 분가 10년만에 진검승부’ 기사에서 보도한 한 대목을 인용해 "경영권 편법승계의 도구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현대건설, 현대그룹이 바르게 지키겠습니다"라는 광고를 내보냈다. 동아는 이 기사에서 "현대건설 인수는 그룹의 최대 현안인 경영권 승계에 대한 고민을 해소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것은 사실"이라는 현대차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이렇게 현대그룹이 ‘상도’를 넘어서는 비방전으로 일관하자 오히려 역풍을 맞게 된다. 두산그룹의 오너 일가 4세 경영인인 박지원 두산중공업 사장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현대건설 인수를 추진 중인 현대그룹에 대해 비난을 쏟아내기도 했다.

박사장은 "현대그룹은 TV광고 할 돈으로 입찰금액이나 높이지...ㅉㅉㅉ(쯧쯧쯧의 의미)..이게 뭔 코미디야! 현대건설은 국민 혈세로 살려낸 회산데 아직도 기업이 개인 구멍가게로 아는 건가!"라는 글을 올렸다. 현대건설 인수전에 뛰어든 현대그룹이 경쟁자인 현대차그룹을 우회적으로 비난하는 광고들을 신문과 방송 등을 통해 연일 내보내고 있는 데 대한 재계의 반감을 그대로 표현한 셈이다. 그는 이어 "현대그룹이 건설 뺏기면 경영권 날아가는 것은 알지만 그게 TV광고로 해결될 문제는 전혀 아니죠"라는 글도 남겼다.

또한 박사장은 “회사를 사구 파는 건 개인적인 사주의 취미가 아니라는 건 이미 다 아는 거 아닌가? 현대건설 때문에 현대그룹이 TV 광고하는 거 너무 웃기고 말도 안되서.."라며 현대그룹이 현대건설 인수 추진이 사주의 욕심에서 비롯됐다고 비판했다.

박사장 측은 자신의 글이 논란이 되자 즉시 삭제했지만 국내 재계에서 한 기업의 오너 일가 최고경영자가 다른 기업을 직설적으로 비난하는 경우가 흔하지 않다는 점에서 현대그룹의 진흙탕 전략에 대한 재계의 따가운 시선이 반영된 측면이 크다. 국민혈세로 살려낸 기업에 대한 인수전은 대우건설 등등 여러차례 있었지만, 이처럼 상대사를 무차별적으로 공격한 사례가 없기 때문이다.

현대건설 사우회, 현대증권 노조, 현대건설 노조 모두 현대그룹 비판

상황이 악화되자 인수 당사자인 현대건설의 퇴직자 모임인 현대건우회는 지난 11월 2일 주요일간지 5개 신문 1면 하단에 ‘현대건설 매각에 대한 우리의 입장'이라는 광고를 냈다. 건우회 측은 “현대건설 인수자의 가장 중요한 자격은 ‘경영능력과 육성능력’이 돼야” 하며 “과도한 차입에 의존한 인수로 현대건설이 재부실화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현대차그룹에 우회적으로 힘을 실어줬다. 또한 현대그룹이 고 정주영 명예회장의 육성을 내보내는 광고는 고인의 명예를 어지럽히는 행위라고 꼬집었다. M&A를 감성에 의존하지 말고, 경영능력으로 승부하라는 비판도 잊지 않았다.

현대그룹의 계열사인 현대증권 노조도 같은 날 오후 서울 여의도 현대증권 본사 사옥 앞에서 500여 명의 조합원이 참가한 가운데 집회를 열고 “현대그룹이 계열사를 동원해 현대건설 입찰에 참여하려 한다”며 “현대증권의 현대건설 인수참여 결정은 전면 철회돼야 한다”고 요구했다. 노조는 “1등 증권사를 지향한다면 회사 자금을 회사 발전에 써야하며 현대건설 인수에 쏟아 부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현대증권 노조는 또 “현대증권 지분 0.57%를 보유한 주주로서, 회사가 노조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향후에도 주주연대소송 등 강력한 투쟁을 전개할 방침"이라고 주장했다.

현대건설 노조도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현대건설 가족의 호소문’이라는 제목의 광고를 게재하고 “우량기업이었던 대우건설이 잘못된 M&A로 인해 어려움을 겪은 것처럼 실패를 답습하지 않기 위해서는 매각 과정이 투명해야 하고 기준에 있어서도 공정하고 합리적이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자금이 부족한 상황에서 무리하게 대우건설을 인수했다고 그룹 전체가 위기에 빠진 아시아나그룹의 사례를 언급하며 간접적으로 현대그룹의 무리수를 비판한 셈이다.

무차별 비방 광고전을 펼쳤으면서도 오히려 여론이 악화되자 현대그룹은 현대건우회에 대해 “현대차를 일방적으로 편들고 헐값 매각을 부추기는 등 형법상 입찰방해죄에 해당된다고 보여 형사고소 여부를 심각하게 검토중이다”며 강경대응을 시사했다. 그러나 이미 현대그룹의 비방 광고에 따가운 시선을 보내온 여론은 냉소적이다. 다만 전체적으로 언론의 성향 상 열세인 놓은 현대그룹을 직접적으로 비판하며 현대차그룹을 일방적으로 옹호하지는 않고 있다.

그 이유는 애초에 현대건설이 부도 위기를 맞았을 때, 현대그룹은 가장 큰 책임을 져야할 모그룹이고, 현대차그룹 역시 이에 아무런 도움도 주지 않았었기 때문이다. 이에 중앙선데이이의 이재정 경제 에디터는 “이렇게 꼬인 바에야 아예 매각을 늦추거나 안 하면 어떨까"라며, ”지금 현대건설은 채권단이 최소한의 감독을 하고 지휘는 전문경영인이 맡는 체제다. 다른 기업에서 일어나기 쉬운 비자금 조성이나 회계장부 조작이 거의 불가능한 구조다. 이미 4년간 성과도 냈다. 이런 모델이 자리 잡으면 오너 경영의 폐해도 줄일 수 있다. 과욕이나 오판으로 기업을 망가뜨려 물러난 오너가 국민 돈으로 살려놓으면 슬그머니 복귀하는 일도 어려워진다“고 인수전 중단을 주장하기도 했다. 경제 전문지 머니투데이는 상세한 분석을 통해 현대그룹은 물론 현대차그룹 역시 현대건설 인수로 인한 시너지 효과가 미비하다는 보도를 내보내기도 했다. 현대건설 인수전이 국민세금으로 살려놓은 기업의 주인을 되찾아주면서 국민경제의 발전에 대한 논의없이 사익만을 추구하는 난장판이 되었다는 것이다.

가문 전쟁으로 비화시킨 현정은 회장, 타 업체 인수 참여 엄두도 못내

물론 이에 대해서는 현대그룹의 현정은 회장의 책임이 가장 크다. 현 회장은 2008년 3월 20일 정주영 회장의 7주기를 맞아 기자들 앞에서 "최근 여러가지 보도가 나오고 있는데 현대가의 정통성은 정몽구 회장에게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싶다"고 공개 발언하면서, 전체 언론이 이를 대서특필하게 되었다. 이는 누가 봐도 현대건설 인수를 놓고 당시 의중이 있다고 알려진 정몽준 의원의 현대중공업그룹을 정몽구 회장의 도움으로 견제하겠다는 정략적 발언이었다. 이때부터 언론들은 마음놓고 현대건설 인수전을 재벌가 가문의 싸움으로 보도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러다 정작 현 회장이 현대가의 장자라 인정한 정몽구 회장이 직접 인수전에 뛰어들게 되니 상황은 점점 꼬이게 된 것이다.

이에 대해 언론의 책임도 지적할 만하다. 현대차그룹이 공식적으로 현대건설 인수 의사를 밝히기 전부터 언론은 ‘장자’와 ‘며느리’ 간의 가문 전쟁으로 몰고 갔다. ‘현대건설 인수전 또 가문의 쟁탈전 되나’(한국일보), ‘현대건설 인수전 제 2차 가문전쟁 되려나’(세계일보), ‘현대건설 누가 잡을까, 뜨거운 집안싸움 예고’(경향신문), ‘현대건설 인수, 장자 VS 며느리 가문의 전쟁’(국민일보) ‘현대기아차그룹 현대건설 인수, 정주영 적통성 되찾나’(헤럴드경제) 등등 언론보도의 방향이 가문 전쟁으로 잡히면서 현대건설에 관심있는 타 기업들은 인수전에 참여할 엄두도 내지 못했다.

한나라당 이성헌 의원은 지난해 10월 9일 예금보험공사 국정감사에서 “현대건설, 하이닉스, 현대석유화학, 현대상선 등 외환위기 직후 현대그룹에 투입된 공적자금은 24조 4000억원에 이른다”며, “현대 계열사들이 아예 응찰(입찰)을 할 수 없게 하든지 응찰을 하더라도 부채 유발에 대한 책임을 질 수 있는 조항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언론이 처엄부터 이러한 시각을 기준으로 현대건설 인수전을 보도해왔더라면, 현정은 회장식의 비방전은 시도조차 할 수 없었을 것이다. 또한 현대건설 인수에 관심이 있던 타 기업도 정정당당히 참여하여 국민경제 논리로 차분히 인수전이 진행될 수 있었을 것이다.

현정은 회장의 무리수 탓에 오히려 현대차그룹은 손쉽게 현대건설을 인수하고, 현대그룹이 후폭풍에 휘말릴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현대그룹 측은 주주배정방식으로 3967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결정했고, 현대부산신항만 지분을 2000억원에 매각했다.

현대그룹 ‘M+W' 결별 소식에 현대상선 주가 폭등

이와 함께 현대그룹은 지난달 4500억원 규모의 무보증 사채 발행을 공시하기도 했으며, 계열사 현대엘리베이터가 지난달 1000억원, 7월에는 12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했다. 계열사인 현대로지엠도 1000억원 규모의 3자 배정 유상증자를 추진하고 있다. 최근 현대상선은 5000억원을 기업어음으로 조달했다. 차입금 규모가 커질수록 그룹 전체의 재무 건전성이 위협받으며 동반부실의 위험성이 제기된다. 이 때문에 현대그룹이 애초에 현대건설 인수보다는 현대상선 등의 경영권 방어에 더 신경을 쓰는 게 아니냐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현대그룹과 현대건설 인수를 위해 컨소시엄을 구성했던 독일의 엔지니어링 업체 M+W그룹이 막판 인수전 참여를 포기한 것으로 아시아경제가 보도했다. 아시아경제는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그룹이 현대건설 인수를 위해 전략적 투자자로 유치한 독일의 M+W그룹이 참여 의사를 철회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며 “현대그룹은 M+W그룹 투자 유치 무산에 대비해 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새로운 재무적 투자자 유치에 나섰으며 현재 현대건설 인수 TF팀은 중동에 급파된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이에 현대그룹의 현대건설 인수가 좌절되고, 현대상선의 경영권 분쟁이 가속화될 것이란 기대로 현대상선의 주가가 10% 가량 폭등했다.

이렇게 현대건설 인수전이 마무리된다면 현정은 회장과 현대그룹은 채권단과의 재무약정 문제도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신뢰성 추락, 재계와 노동계의 여론 악화 등등으로 심각한 위기를 맞을 가능성이 높다. 특히 그룹의 주력사인 현대상선의 경영권이 흔들리게 되면 궁극적으로 경영능력을 검증받지 않고 정몽헌 회장의 타계 이후 갑자기 등장한 현정은 체제 자체가 힘을 잃게 된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현대그룹과 현정은 회장의 무리수를 조심스럽게 지적하고 나섰다. 더벨의 박종면 대표는 머니투데이 칼럼에서 다음과 같이 주장하였다.

“현대그룹에도 아직 충분한 시간이 있고, 무리하게 현대건설 인수전에 나서기보다 착실히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장래를 대비해 자금을 축적하는 일에 먼저 나서야 한다. M&A도, 기업 경영도 감정과 오기로 하는 게 아니다.

지금처럼 한두 사람의 측근에 의해 모든 의사결정이 이루어지고, 매파의 목소리만 들리고 온건파는 오너에 대한 로열티가 없는 사람으로 취급당하는 분위기라면 현대그룹의 미래는 암담하다. 현정은 회장에게 고언하는 사람이 너무 없다기에 하는 말이다.

현대그룹의 현대건설 인수는 무리수다. 안타깝지만 지금 포기하는 게 현대그룹을 영원히 지키는 길이다“

공적인 경영능력이 검증되지 않은 총수 한 명의 독단에 대한 비판 여론이 대두될 조짐인 것이다. / 변희재


친 김정일 발언 및 태도, 현대그룹 우파사회에서도 공적으로 몰려

애초에 친 기업적 시각을 갖고 있는 우파시민사회 역시 현대그룹에 대해서는 부정적 인식이 널리 퍼져있다. 김대중 정권 당시 현대그룹은 대북송금 사건에 깊이 개입되어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고 정몽헌 회장의 안타까운 타계 이후 우파사회의 여론은 조금씩 호전되었으나, 현정은 회장 등 현대그룹 측의 방북 시 발언 등으로 인해 여론은 다시 악화되었다.

특히 현정은 회장의 장녀 정지이 현대상선 전무가 북한을 방문한 뒤 매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김 위원장이 우려와는 달리 무척이나 건강해 보였다"고 말했다. 시간이 조금 지나 몸이 조금 야위긴 했어도 건강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어 보였다고 표현했다. 정 전무는 "김 위원장 말에는 예전과 마찬가지로 힘이 있었고 기억력도 정확했다"고 발언하면서 우파사회에서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 때는 김정일 위원장의 건강 악화 문제가 이슈가 되었던 때로 실제로 정 전무의 말과 다르게 김정일 위원장은 눈에 띄게 초췌한 모습으로 나타났고, 김정은 세습체계를 준비한 것으로 드러났다.

금강산 피습사건 이후 중단된 대북사업 관련 현대아산의 태도 역시 우파사회로서는 받아들이기 어려운 일이었다. 지난 5월 7일자 국민일보의 기사에서 현대아산 관계자 이름으로 “북한 운명의 키를 잡고 있는 게 중국”이라며 “중국이 동의하지 않는다면 북한에 대한 압박은 효과가 없다. 금강산관광만 막으면 북한이 고립될 거라고 보는 건 착각이다”라는 발언은 우파사회의 분노를 자아내게 했다.

또한 같은 기사에서 홍보부 김한수 부장의 “서부개척사도 보면 1세대는 그냥 죽어요. 과실은 2세대가 먹는 거예요. 정주영 명예회장이 1세대라면 현정은 회장이 2세대인 거죠. 여기까지 얼마나 힘들게 왔는데, 과실을 못 딴다고 하면 너무 억울하지 않겠어요?”라는 발언도 문제가 되었다. 이 시기는 천안함 폭파 사건으로 국가 안보가 위태로운 상화이었음에도 기업체 직원이 국가 안보는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들의 돈벌이에만 급급하다는 인상을 주기 충분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우파사회에서는 현대아산 측의 친북 및 장사치적 태도를 놓고 공동으로 현대그룹 측을 비판하자는 논의까지 나오기도 했다. 다만 현대건설 인수전에서 현대그룹이 상대적으로 약자라는 측면 때문에 구체적으로 진행되지는 않았다.

현정은 회장 체제의 현대그룹은 기업 경영의 문제를 가문 전쟁으로 비화시키며 현대가 전체, 비방 광고전으로 재계 다수, 무리한 인수 추진으로 노동계, 친북 장사치적 태도로 우파사회마저 적으로 돌려놓은 셈이다. / 박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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