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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교수에게 띄우는 13가지 공개질문...

박원순 후보의 인품과자질과 이념적 정체성을 얼마나 책임질 자신이 있나요?


나는, 안철수 교수 귀하의 '서울시장 출마용의설'이 사상유례없는 크나큰 소동을 일으키기 시작한 직후부터 이미 세편에 걸쳐 그같은 소동의 의문점과 문제점을 다각적인 관점에서 지적한바있거니와 ,이제 서울시장 재선거가 불과3일밖에 남지않은 시점에서 또 다시 이런글을 쓰게된것을 대단히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나는 아직도 안철수 박사 귀하에 대해서만은 한가닥 신뢰의 끈을 차마 놓아버리기가 싫어서 최대한 정중한 예우로 몇가지 공개질문을 하고자 합니다.

이미 세편의 글에서 누누이 지적하고 우려한 몇가지 기본적 문제에 대해서는 될수록 중복되지 않도록 하면서 대단히 본질적이고 핵심적인 의문점에 대해 요약해서 다시한번 문제를 제기하는 뜻에서 몇가지 공개질문을 하고자 합니다.


1:수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알고 있고 믿고 있었고 , 또 귀하자신이 분명히 공표했듯이 안철수 교수 귀하는 "경제문제에는 대체로 진보적이지만 안보문제에는 보수적인 사람"으로 알고 있는데 그게 애초부터 잘못 알려졌거나 와전된 엉터리 정보인가요?

2:귀하는 박원순씨라는 사람을 대강 언제쯤부터 얼마나 자주 교류하고 얼마나 깊이 교류해왔는지가 정말 궁금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3: 귀하는 박원순이라는 사람의 실체적 인격과 생활수준과 행태 그리고 소위 아름다운재단이란 곳의 실체적 구조와 행태에 대해 과연 얼마나 객관적이고 구체적으로 알고 있나요?

4: 귀하는 박원순이라는 시민운동가가 실은 웬만한 중산층 이상의 부유한 생활수준인데도 대체 왜 걸레쪼가리같은 구두를, 그것도 하필 정식 출마 선언직전에 언론에 노출시켰다고 판단하나요? (오래전부터 잘아는 사이라면 우연히 그무렵에 그렇게 된건지 혹은 원래부터 일부러 궁상을 떨어온건지, 그딴 사진 하나는 전혀 문제될게 없다는건지 이도 저도 아니면 그딴문제에까지 귀하가 굳이 언급할 이유도 필요도 없는건가요?)


5:귀하는 박원순이라는 소위 시민운동가가 제주도 해군기지를 막무가내로 악착같이 반대하는 그룹의 핵심 지도부중의 하나라는 사실과 ...심지어는 태극기와 애국가까지 배척하고 소위 민중의례를 즐겨해온 골수 사이비 진보-좌파중에서도 핵심이라는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나요?


6: 이글의 필자가 판단할때 박원순이라는 소위 시민운동가는 지난 수십년동안이나 평소에는 자신의 조국인 대한민국의 태극기와애국가를 공공연히 배척하면서,다시 말해 國體를 정면으로 부정-부인하면서 소위 민중의례가 옳다는 신념을 고수해오던자이지만 다른사람도 아닌 바로 안철수교수 귀하의 결정적 도움으로 일거에 대한민국 수도서울의 수장이 된다면 그가 제아무리 간뎅이가 크고 간교하기 이를데 없는 확신에 찬 골수좌파라 해도 서울시장자격으로 주관하거나 참석하는 모든 행사와집회에서 감히 태극기와 애국가를 배척하지 못하고 마지못해 존중하는 시늉을 할 것이나, 낙선하는 경우에는 또다시 평소대로 비단중국만이 아니라 일본을 견제하기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제주도 해군기지를 악귀처럼 반대-방해하는 말도 안되는 짝퉁 평화세력을 선동하는 지도부의 하나로 복귀하여 늘 그래온대로 또다시 태극기와애국가를 본채만체 배척해버리고 소위 민중의례를 즐겨 할것이 분명할뿐아니라...

그러고도 바로 지금 박원순류자신들이 타도대상 1호이자 원흉으로 삼고 있는 이명박 전서울시장의 월급까지 몽땅 헌납받는 실로 귀신이 곡할 탁월한'모금전문가'이기까지 했다는 것이 밝혀졌는데, 그토록 겹겹이 표리부동-교활하기 이를데 없는자가 감히 대한민국하고도 수도서울의 수장이 되어도 별문제가 없고, 귀하가 말한대로 그냥 놔둬버리기만 하면 다 해결되는 건가요?

7: 귀하는 소위 아름다운재단이란곳의 운영실태가 실은 의혹과 문제투성이라는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나요?


8: 귀하는 얼마전의 청춘콘서트에서 남.남갈등문제에 대해 분명히 말하기를 "북한을 추종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그들은 논외로 놔둬야 한다"고 간단히 일축해버렸는데 그런사람들을 그냥 버린자식 취급해버리는 식으로 치지도외 하는 것으로 문제가 해결될수 있으리라고 진정으로 확신하나요? 아니면 그 방법말고는 도저히 다른 수가 없으니 포기 해버리자는 말인가요?


9:그렇다고 일일이 낡아빠진 국가보안법을 적용하는것이 상책일수 없는것 또한 분명하지만...그렇다고 당장 우리모두가 두눈 멀건히 뜨고 있는가운데 어떤 정신나간 장삼이사들은 법정에서 공공연히 "김정일 장군 만세"를 외치는가 하면 먹물깨나 먹었다는 소위 박사다 교수다 역사학자다 하는자들까지 공공연히 " 해방직후에 김일성 장군 환영대회가 광화문에서 열렸더라면 한국의 현대사가 달라졌을것" 이라고 해괴한 요설을 공공연히 전파- 선동하는 자들도 이미 오래전부터 상당수에 이르고 최근에는심지어 민간항공사 조종사까지 평양정권을 숭배하는 광신도로 밝혀 지고 있을정도로 각계각층에서 그런 싸이코들이 이미 적지않은데다가 마치 가랑비에 옷젖듯이 알게 알게모르게 점점늘어나고 있는데도 그냥 논외로 내버려두기만 하면 해결되는것이고,그냥 방치-방관하는 것 말고는 도저히 방법이 없다는 얘기인가요?

10: 또 하나 대단히 중요하고도 본질적인 의문은 귀하는 불과 며칠전에 어떤 국제행사에서 "나는 인문학은 좀 알지만 정치쪽은 잘 모른다"고 했다는데 정치학 분야야 말로 종합인문학이자 인문학의 가장 핵심분야 아닌가요? 이글의 필자는 "모든 인문학의 최종 지표와 지향점은 바로 가장 착하고 현명하고 합리적인 정치를 구현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론을 도출해내는 학문"이라고 확신 해왔는데 틀린건가요?

11:"나는 인문학은 좀 알지만 정치쪽은 잘 모른다"고 했다는 귀하의 공개적 고백이 사실이라면 귀하는 어쩌면 불과1년후에 정치 그것도 곧바로 가장 유력한 대통령후보로 선거에 뛰어들게 될지도 모르는데 그렇게 될경우, 대체 어떤 비젼과철학과 얼마만한 통찰력과용기와 신념그리고 도대체 어떤정책과내용으로 이나라를 어디로 이끌어갈 생각이고 얼마나 자신이 있나요?

12:더구나 전세계에서도 실로 유례없을만큼 장기적인 민족분단과 전세계에서도 가장 불리하고 위태롭고 험악한 지정학적 리스크에 숙명처럼 둘러싸여있는 국가의 외교-통일-안보문제야 말로 그어떤 분야의 그어떤 국내문제보다 진실로 엄청나게 중차대한 문제임이 분명하다는 기본인식이라도 얼마나 지니고 있나요?


13:끝으로 바로 어제 박원순이라는 귀하가 만들어준 그잘난 서울시장 후보가 바로 귀하에게 "박원순이 떨어지면 안철수도 타격"이라는 구슬픈 비명을 질러대면서까지 귀하를 기어코 뻘밭같은 개싸움터로 끌어들이고 싶어 안달하는 모습이 온당한 처신이라고 생각하나요?

덧글: 나는 박원순류들이나 노빠잔당떨거지들은 오늘날 온국민을 이토록 어처구니 없는 혼돈과분열의 늪에 빠져 허우적거리게 만들고 있는 이명박정권과 한나라당과 막상막하- 난형난제수준의 공동정범들임에도 자신들의 엄청난 죄과와 과오는 철저히 숨기고 호도하려는 , 애초부터 되먹지 못한 진실로 가증스러운 위선자들로 단정하고 말할수 없이 경멸-혐오하지만 안철수 교수 귀하만은 아직도, 세상물정 모르는 순진한 백면서생이지만 대단히 소중한 이나라의 인재로 생각하고 있다는것. 그리고 지금은 물론 귀하가 이글을 접하게 되리라 생각지도 기대하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해서 박원순이라는 서울시장후보에 대한 귀하의 막중한 책임이 결코 한치도 가벼워지지 않는다는것을 명확히 지적해두고자 합니다.



단기4344(서기2011)년 10월23일새벽

인터넷 민족신문 발행인 김기백

http://www.minjokc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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