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가 대량메일로 보낸 주요활동 소식지에 국정원을 '정치공작 범죄조직'으로 기록하여 발송한 것으로 알려져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종북단체들이 국정원을 적대시 하면서 정치공작 집단이라고 주장한 바 있지만, 설립한지 19년이나 된 참여연대가 국정원을 '정치공작 범죄집단' 규정한 것이어서 더욱 큰 충격을 주고 있는 것이다.
통합진보당은 그 동안 국정원을 정치공작 세력으로 규정하고 국정원 해체를 주장한 바 있는데, 국내 최대의 시민단체인 참여연대가 통진당과 같은 주장을 하고 있는 것이어서 파장이 예상된다. 국가내란죄로 수사를 받고 있는 통합진보당과 같은 주장을 하고 있는 참여연대의 유인물이 향후 시민운동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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