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군수 박철환)이 관내주유소 특별단속을 실시했다.
군은 유사석유제품 근절을 위해 한국석유품질관리원 호남본부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지난 4월24일 주유소 특별단속을 실시했다.
4개조, 8명으로 구성된 합동단속반은 관내 영업 중인 주유소 43개소에 대해서 유사석유제품 판매 및 사용행위, 저장시설 및 수송장비 등 등록기준 준수여부, 석유제품 품질 적정여부 등을 점검했다.
군은 각 주유소에서 수집한 시료에 대해 품질검사를 의뢰했으며 검사 결과에 따라 유사석유로 판명될 경우 형사고발 및 사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할 예정이다.
해남군은 년 2회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주유소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박상석 해남군 에너지자원담당은 "이번 합동점검을 통하여 불법석유류 판매 근절과 석유유통질서 확립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면서, "검사결과 위반업소로 판정된 업소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처분과 함께 불법석유 단속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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