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종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 후보는 3일 오전 9시 후보 등록 후 새누리에 새바람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이어간다.
홍 후보는 아침 8시30분 대하빌딩 새바람 캠프의 ‘실무진 출정식’에 참석해 캠프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하루 일과를 시작한다.
이 자리에서 홍 후보는 “박근혜 대통령의 성공 없이 새누리당의 성공은 없다”며 “대통령을 지키고 새누리에 혁신과 통합의 새바람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12일의 대장정을 시작하자”고 의지를 다질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전당대회에서 후보 간의 분열과 대립이라는 구태정치가 계속되면 국민의 외면을 받을 것”이라며 “새바람 캠프가 통합과 포용의 새로운 선거문화를 정착시키자”고 강조할 예정이다.
이어 홍 후보는 후보 등록 후 첫 행사로 젊음과 문화의 거리 홍대에 있는 한 북카페에서 청년 대학생들과의 타운홀 미팅에 참석한다.
이미‘20대 최고위원직 신설’공약을 밝힌 바 있는 홍 후보는 20대 대학생들과의 형식 없는 대화를 나누며 왜 새누리당이 20대에게 인기가 없는지, 지금 청년들의 고민은 무엇인지 등 다양한 주제를 놓고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홍대 타운홀 미팅 후에는 이번 전당대회의 최고 격전지 중 하나인 경기, 인천 지역을 순방할 예정이다.
14시 함진규 경기도당 위원장 취임식 참석을 시작으로 경기와 인천지역의 당원들을 직접 만나 “대통령과 마음의 문을 열고 진솔하게 소통하고, 사심 없이 직언을 할 수 있는 적임자는 바로 홍문종”이라는 점을 강조하는 한편, “분열과 독선이 아닌 통합과 포용의 미래로 나아가자.”는 점을 적극 설파할 계획이다.
다음은 7월 3일(목) 홍문종 후보의 주요 일정이다.
08:30, 새바람 캠프 실무진 출정식 / 대하빌딩 804호 새바람 캠프
10:10, YTN “뉴스 정석”생방송 출연 / YTN 상암 스튜디오
11:00, 청년 타운홀 미팅 / 상수역 1번 출구 공책일(070-8288-6087)
14:00, 함진규 경기도당위원장 취임식 / 수원 경기도당
이 후, 경기 및 인천 지역 순방 간담회
박찬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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