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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재칼럼] 이재명 대통령, 박근혜 전 대통령, 이제 최서원씨를 석방시켜 주십시오

윤석열과 한동훈, 자신들이 투옥시킨 국정농단 인사들 최서원 빼고 모두 석방시켜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이사]

* 법무부에 제출할 최서원 씨 사면·석방 탄원서입니다. 동의하시는 분은 미디어워치나 변희재 대표에게 직책과 이름을 명기해주십시오. 

박근혜 국정농단 사건의 주범으로 낙인 찍혀 2016년 10월에 구속된 뒤, 지금껏 무려 9년간 투옥되어 있는 최서원 씨의 건강이 크게 악화되고 있습니다. 올해 초 허리 수술과 어깨 수술을 위해 잠시 병원에 있었으나, 어깨 수술을 마무리 하지도 못한 채 다시 재수감되면서 허리 수술의 재활 조차 제대로 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그로 인해 매일 밤 허리와 어깨 통증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최서원 씨의 나이도 올해 어느덧 70이 되었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을 비롯, 안종범 전 경제수석, 차은택 전 전 창조경제기획단장, 최서원의 조카 장시호 등 당시 윤석열과 한동훈 특검이 수사한 국정농단의 주역들은 모두 일찌감치 석방은 물론 사면까지 되었습니다. 그래서 정호성의 경우 아예 윤석열 정권의 비서관으로 발탁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도 유독 최서원의 경우만 혼자서 9년 동안 감옥에 갇혀있는 건, 국정농단 사건의 모든 책임을 민간인 여성 최서원 홀로 뒤집어 쓰는 격입니다.  

특검수사와 법원의 판결 그대로 보더라도, 최서원은 K, 미르재단에서 10원 한 장 돈을 가져간 바 없습니다. 최서원은 정호성으로부터 “K, 미르재단의 운영이 불안해보이니 살펴보라”는 말을 듣고, 고영태 일당의 무리한 사업 추진에 여러 번 제동을 건 바 있습니다.

독일에서 삼성으로부터 받았다는 말 3마리는 국가대표 승마선수인 최서원의 딸 정유라가 동료 선수들과 함께 빌려 탄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 말 3마리는 그대로 삼성이 소유하고 있습니다. 최서원이 삼성 측으로부터 받았다는 돈은 모두 최고급 말 3마리의 관리비용 용도였습니다. 

최서원의 재산이 수천억, 수조원이라 했던 안민석 전 의원과의 재판에서, 이는 낭설에 불과하다는 점이 확인되었습니다. 실제 현재 최서원의 재산은 전무한 상황으로, 딸 정유라씨의 아이 세 명의 양육비 및 최서원 본인의 병원비를 감당하기도 버거운 상황입니다.

특히 최서원의 국정농단 증거라 했던 태블릿의 경우, JTBC의 태블릿은 물론 한동훈의 특검제4팀이 내놓은 장시호가 제출한 태블릿 조차 완전히 조작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이재명 現 대통령조차도 정규재 논객과의 인터뷰에서 “태블릿 조작설은 충분히 근거가 있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이제 제3의 언론이 아닌 당사자인 최서원이 직접 나서 확인할 기회가 주어져야 합니다.

앞서 지적했듯이 윤석열과 한동훈은 자신들이 직접 수사하여 투옥시킨 박근혜 전 대통령 등 국정농단 관련자들을 전원 석방시켰습니다. 오직 단 한 명, 최서원만을 제외 시켰습니다. 이제 새롭게 출범한 이재명 정권에서 혼자서 국정농단 사건 전체를 감당해온 최서원을 석방시켜 주십시오.

이재명 대통령, 정성호 법무부장관, 그리고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호소합니다.

최서원 씨를 이제 석방시켜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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