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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노조 “KBS 사장선임 절차에 심각한 문제, 다시 해야

“이사가 사장 후보 면접도 하지 않고 최종표결, 심각한 절차적 흠결”

KBS 이사회가 신임 사장 후보로 조대현 전 부사장을 9일 최종 선정한 가운데 KBS 내 최대 조합원이 가입된 1노조가 “절차적 하자로 선정됐다”며 원천무효를 주장하고 나섰다. 이사회는 10일 조 사장 후보자를 박근혜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할 계획이다.

KBS노동조합은 9일 <절차적 하자로 선정된 부적격자 조대현 절대로 인정하지 않겠다>란 성명을 내어 조 사장 후보자에 대해 “KBS사장의 자질이 없는 부적격자”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들은 조 전 후보자에 대해 경영능력 등의 문제와 외주사 관련 의혹이 제기되는 등 결격사유를 가진 이라며 또한 절차적으로도 정당성을 인정할 수 없는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오늘 오전 양성수 이사가 병원 치료를 이유로 오전에 예정되어 있던 2명의 면접을 누락하였다”면서 “조합이 면접절차 진행 중 문제제기 하였던바, 이사가 사장후보의 면접에 들어가지도 않고 최종표결절차에 참여한다는 것은 어느 누구도 납득하기 어려운 심각한 절차적 흠결”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단지 한 명의 이사가 오전 면접에 참여하지 않았던 것이 뭐 그리 큰 문제냐고 생각하는 어리석은 사람은 KBS에 단 한명도 없다. 게다가 조대현 후보가 단 1표차로 선정되었다는 점은 이러한 절차적 흠결의 문제를 더욱 확대시킨다.”면서 “조합은 이렇게 부실한 이사회의 KBS사장 선임절차로 선정된 조대현 후보를 사장으로 인정할 수 없다. 당장 KBS사장 선임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라.”고 촉구했다.

폴리뷰·미디어워치 취재팀


다음은 성명서 전문


▣[성명]절차적 하자로 선정된 부적격자 조대현 절대로 인정하지 않겠다

조대현은 KBS사장의 자질이 없는 부적격자

결국 이사회가 부적격자 6명중에서 조대현을 선정하였다. 앞서 KBS노조가 밝힌바 조대현 전부사장은 정부에 비판적인 시사프로그램을 무력화시키고 KBS를 관제방송으로 전락시키는데 앞장 선 사람이다. 또한 KBS미디어 사장 재직 시 거액의 손실을 입힐 수 있는 이벤트 사업을 계약하기도 하는 등 경영능력에도 문제가 많은 사람이며 외주사 관련 의혹이 제기되는 등 KBS사장이 될 수 없는 요소를 두루두루 갖춘 인물이다. 이렇게 자질이 부족한 부적격자를 KBS사장으로 임명한 이사회는 이 사태를 책임져야 할 것이다.

사장 선임 절차, 허점투성이에 심각한 흠결까지

오늘 오전 양성수 이사가 병원 치료를 이유로 오전에 예정되어 있던 2명의 면접을 누락하였다. 조합이 면접절차 진행 중 문제제기 하였던바, 이사가 사장후보의 면접에 들어가지도 않고 최종표결절차에 참여한다는 것은 어느 누구도 납득하기 어려운 심각한 절차적 흠결이다. 단지 한 명의 이사가 오전 면접에 참여하지 않았던 것이 뭐 그리 큰 문제냐고 생각하는 어리석은 사람은 KBS에 단 한명도 없다. 게다가 조대현 후보가 단 1표차로 선정되었다는 점은 이러한 절차적 흠결의 문제를 더욱 확대시킨다. 조합은 이렇게 부실한 이사회의 KBS사장 선임절차로 선정된 조대현 후보를 사장으로 인정할 수 없다. 당장 KBS사장 선임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라.

조대현은 KBS에 한 발짝도 들여놓을 생각하지 말라

절차적 하자로 선정된 부적격자 조대현은 KBS에 한 발짝도 들여놓을 생각도 하지 말라. 교섭대표노조 KBS노동조합은 단 한 순간도 당신을 사장으로 인정하지 않을 것이다.

2014.7.9.

교섭대표노조 KBS노동조합 비상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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