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화장품 톡톡] 한국콜마, 작년 역대 최대 실적 기록... 서경배 회장 차녀, 증여세 납부 위해 아모레퍼시픽 보유 지분 정리

인싸잇=백소영 기자 | 2026년 설 연휴가 있던 2월의 세 번째 주 국내 화장품 업계는 한국콜마의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 발표와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그룹 회장의 차녀 서호정 씨의 증여세 납부를 위한 보유 지분 정리 이슈가 화제가 됐다. 

 

한국콜마, 지난해 K뷰티 호황에 역대 최대 실적 기록

 

20일 한국콜마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2조 7224억 원, 영업이익 2396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11.0%, 23.6% 오르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34.3% 증가한 1683억 원을 기록했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K뷰티 호황에 따른 고객사와의 동반성장과 자회사 이노엔의 안정적인 성장이 역대 최대 실적을 이끌었다”고 말했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차녀, 증여세 납부 위해 보유 지분 정리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아모레퍼시픽홀딩스) 회장의 차녀 서호정 씨가 아모레퍼시픽 주식 전량 및 아모레퍼시픽홀딩스 주식 일부를 장내 매도했다.

 

지난 20일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서호정 씨는 지난 11~20일 5회에 걸쳐 25만 6795주를 매도했다. 이는 약 88억 6600만 원 규모다.

 

이로써 서호정 씨의 아모레퍼시픽홀딩스 지분은 2.28%로 줄어들었다. 서경배 회장의 장녀이자 서호정 씨의 언니인 서민정 씨의 아모레퍼시픽홀딩스 지분은 2.84%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 관계자는 “서호정 씨는 서경배 회장이 증여한 주식의 증여세를 납부하기 위해 회사 주식을 매각했다”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 올리브영N 성수서 미쟝센 ‘퍼펙트 세럼 팝업’ 운영

 

아모레퍼시픽은 미쟝센이 오는 26일까지 서울 성수동 트렌드팟 바이 올리브영N 성수에서 ‘미쟝센 퍼펙트 세럼 팝업’을 운영한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이번 팝업은 SHINE YOUR SCENE 슬로건 아래 공간 전체를 포토존으로 꾸미고, 방문객이 무대 위 주인공이 된 듯한 경험을 하도록 구성했다. Find your serum 존에서는 밸런스 게임을 통해 30ml 세럼을 증정하고, 헤어 고민에 따라 세럼을 직접 선택해 볼 수 있도록 했다.

 

메인 공간에는 360도 무빙 포토 부스를 마련해 퍼펙트 세럼으로 연출한 머릿결과 함께 사진·영상을 촬영할 수 있게 했고, 구매 고객에게는 DIY 키링과 스티커, SNS 인증 고객에게는 헤어 스크런치를 제공한다. 구매 금액대별로 에스파 포토카드와 블랙 파우치도 증정한다.

 

현장에는 미쟝센의 브랜드 모델 에스파가 방문해 미쟝센 퍼펙트 세럼 체험 공간을 둘러보고 직접 이벤트에 참여하며 팝업 오픈을 축하했다.

 

미쟝센 관계자는 “글로벌 관광 상권에서의 단독 팝업을 통해 오프라인 브랜드 경험을 강화하고 미쟝센의 진정성 있는 헤어 케어를 소비자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CJ올리브영, 지역 특산물로 로컬 브랜딩 강화… 외국인 관광객에 인기


CJ올리브영은 자체 브랜드(PB)를 통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로컬 브랜딩을 강화한 결과,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특히 인기를 끌고 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CJ올리브영은 자체 브랜드 ‘라운드어라운드’를 통해 제주 감귤 껍질 추출물을 활용한 립밤·핸드크림 선물세트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81퍼센트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상품은 제주 지역 전용 상품으로, 구매 고객 10명 중 8명이 외국인이었다.


자체 간식 브랜드 ‘딜라이트 프로젝트’의 ‘제주감귤 빨미까레’(초콜릿 코팅 페이스트리) 역시 출시 이후 일평균 750개가 판매되며 지역 매장 매출 1위 상품으로 올라섰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지역의 정체성을 담은 특화 상품이 국내외 관광객이 지방 매장을 찾는 강력한 차별화 요소”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