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활빈단 홍정식 대표가 11일 12시50분경 박근혜 대통령 모욕 모독성 억측 보도를 한 산께이(産經)신문 서울지국(서울중구 정동 경향신문 사옥 10층)에 항의방문차 기습진입 했으나 출타중이라 反韓기사를 악의적으로 보도하는 일본 극우언론사 산께이의 서울지국장 가또 다쓰야(加藤達也)는 “청와대 김기춘 비서실장을 통해 박 대통령과 대한민국 국민에 공개 사과후 한국을 떠나라”며 국익 반일 시위를 벌였다.
활빈단은 고바야시 다케시(小林毅) 산케이신문 도쿄 편집국장에 “서울지국장이 써댄 추측성,선정성 허구의 부실 기사로 대한민국 국가원수를 명예훼손한 혐의에 대해 지면을 통해 정정 사과문과 함께 정중하게 공개사과하라”고 요구했다.이어 활빈단은 “산케이측이 불응시 방일해 재일 애국청년들과 연대해 도쿄 한복판에서 매섭고 쓴맛을 보여주겠다”고 경고했다.
앞서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검에 가또 지국장에 대해 철저한 조사를 촉구한 활빈단은 장기간 한국에 주재하면서 잇단 망언(妄言)과 한국민을 우롱한 발언으로 비난을 받었던 구로다 가쓰히로(黑田勝弘) 前지국장 추방운동도 벌인바 있다.
활빈단은 “일본이 자국의 패전일인 8.15 광복절이 다가올 무렵이면 해마다 日 총리나 극우 성향 각료들이 '독도침탈 야욕'을 드러내거나 자위권 강화등 침략군국주의 회귀성 망언을 일삼더니 올해 광복절을 앞두고는 아베총리가 국제사회에서 손가락질 당하는 수모를 겪는 화풀이 분출구로 극우언론사를 동원해 이웃나라 국가원수를 깍아내리는 해괴한 짓을 꾸미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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