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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림 의원 인사 청탁 ‘거짓해명’ 논란

지역구 민원 아닌 “친조카 인사 부탁”…종편 패널들 강도 높은 비판 이어


새누리당 김광림(재선•경북안동) 의원이 국회에서 보낸 인사 청탁 메시지의 대상이 '지역구민 민원'이라던 당초 해명과 달리 친조카였던 것으로 드러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김 의원은 지난 9일 국회 본회의장에서는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장면이 언론 카메라에 포착됐다. 화면에는 '현재 모 은행 안산지점에서 근무중인 모씨의 아들을 본점 또는 강남지점으로 인사이동시켜 달라'는 내용의 글이 있었다.

당시 인사청탁 의혹에 김 의원은 “금융권에 직접 청탁을 한 적은 결단코 없다”며 인사 이동 청탁을 부탁한 대상자는 ‘지역구민 민원’”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하지만, 해당 문자는 김 의원이 모 은행 안산지점에 근무하고 있는 조카 권 모씨를 위한 청탁 문자였으며, 김 의원은 이 청탁문자를 전 여성가족부 차관을 지낸 신모씨에게 전달한 것으로 밝혀졌다.

18일 채널 A의 김승련의 10TOP에 출연한 조수진 정치부 차장은 “조카라는 것이 밝혀지기 까지는 아무 말도 없었다”라면서 적절한 사과 때를 놓치고 부실한 해명으로 비난을 자초한 김 의원을 비판했다.

또, 함께 패널로 참여한 여상원 변호사는 김광림 의원의 때 늦은 사과에 “이미 엎질러진 물”이라며, “비난받아야 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그는 “희망부서 어디어디 나와 있는데 청탁이 아니라고 하면 뻔뻔하다“며, 강도높게 비판을 내기도 했다.


미디어내일 김은정 기자 gracekim102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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