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북한의 4차 핵실험으로 안보위기감이 높아진 가운데 박창달 예비후보(69, 대구 중·남구/3선의원)가 최고령 이북도민을 만나 북한 핵실험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에 의견을 나누는 등 행보를 이어갔다.
박 예비후보는 21일 오전 대구 남구 팔레스 호텔에서 열린 대구지구이북도민연합회 정기총회를 방문한 자리에서 101세의 최고령 이북도민을 만나 삶의 노고에 존경을 표하고 건강과 장수를 축원했다.
함경남도 고원군 출신인 조영삼 옹이 그 주인공으로, 1915년 4월 생으로 만101세다.
고령에도 건강을 유지하고 있는 조영삼 옹은 다른 참석자들로부터 건강관리 비결을 질문 받는 등 남다른 인기를 누렸다는 후문이다.
박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남·북한 통일에 대한 이북도민들의 염원을 경청하고, 특히 최근 실시한 북한의 4차 핵실험에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요구에 공감하는 등 의견을 나눴다.
한편, 박창달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에는 대구 동구 대구상공회의소에 마련된 「민생구하기 입법촉구 천만 서명운동」에 참여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와 관련, “박근혜 대통령께서도 직접 나설 만큼 국가경제와 지역발전을 위해 민생관련 법안 통과가 시급하다.”며 “여야 지도부와 국회는 정쟁과 기득권 지키기를 잠시라도 멈추고 민생현안 처리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자칭 ‘진박-친박’ 명찰 달기에 혈안이 돼 서로 치고받기에 바쁜 일부 의원들과 예비후보들은 ‘진실한 사람’이 무슨 의미인지 재차 고민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가 이날 입법촉구 서명에 참가한 같은 시각 권용섭 달성군 예비후보, 박준섭 북구갑 예비후보도 서명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디어내일 박민정 기자 pmj2017_vic@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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