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평당원협의회 사무총장이 당의 진로에 관해 ‘전 당원 투표’를 요구하였군요. 지금 김무성 일파 등 일부에서 임의적으로 지도부를 구성하고 새누리당 해체, 이정현 대표 사퇴 요구, 대통령 탄핵 등을 주장하고 있습니다.이런 주장을 하려면 김무성 등이 새누리당을 탈당하는 것이 맞습니다. 그리고 지금 새누리당에 대한 전통적 보수 지지층들의 신뢰를 근본적으로 상실시켜 지난 4월 총선에서 참패를 가져온 책임은 김무성 이 사람에게 있습니다.김무성 일파, 그리고 또 한 축으로는 하태경 의원을 필두로 하는 원외의 ‘강철서신’ 김영환, 한기홍 등 전향 주사파 그룹이 있는데 이 전향 주사파 그룹은 대통령 하야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 전향 주사파 그룹은 소수지만 절대 그 영향력을 무시할 수 없는 세력입니다.”
“새누리당은 이제 중요한 전기를 맡고 있습니다. 저는 정치개혁, 정당개혁, 국회개혁을 국가개혁 과제 중 가장 중요한 과제 중 하나로 생각하고 있는데, 그 신호탄이 정치권 내부에서 나오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는 생각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런데 생각지도 못했는데 새누리당 평당원협의회에서 이런 주장이 나왔군요. 사실 새누리당에 실망을 너무 많이 해와서 조금 충격을 받았습니다.저는 정치-사회운동과 의료정책운동을 겸하고 있는데 108년 역사를 지닌 대한의사협회의 근본적 개혁을 위해 ‘사원총회’, 즉 대한민국 의사 12만 전체의 총회 개최와 투표에 의한 의협의 개혁을 추진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정당 내부에서 이런 생각을 공유하고 추진하고 있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사건으로 생각하고, 지금 헌법과 법률을 무시하고 거리로 뛰쳐나가고, 법치 파괴 막말을 해대고 있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에서도 내부적인 정당개혁, 정치개혁의 운동이 시작되기를 바랍니다. ”
“이 새누리당 평당원협의회의 이 ‘전 당원 투표’에 의한 정당의 노선과 진로 결정 요구는 정치개혁, 정당개혁, 국회개혁의 차원에서 국민들이 지지하고 응원해야 할 일로 생각합니다. 새누리당은 이번 이 운동을 기회로, 김무성 일파와 하태경 의원 등 전향 주사파를 일소하고, 정말 국민을 위한 정당으로 거듭나기를 바랍니다.내일은 여러 단체들에서 이 운동을 지지하기 위한 기자회견을 새누리당사 앞에서 오후 2시 개최한다는 전언입니다. ”
ⓒ 미디어워치 & mediawatch.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