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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재칼럼] "손석희의 태블릿PC, 최순실 사무실에서 나온 게 아니다!"

손석희 하나 증인 못 불러내는 무능 친박들의 연일 헛발질

새누리당의 친박들과 비박들이 손석희의 태블릿PC 조작 방송 게이트의 진실을 규명하는데, 연일 훼방과 헛발질을 멈추지 않고 있다.
 
19일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최순실(60·구속)씨가 만든 K스포츠재단의 부장인 노승일(40)씨는 18일 “이완영 의원이 태블릿PC는 고영태의 것으로 보이도록 하면서 JTBC가 절도한 것으로 하자고 정동춘(55) K스포츠재단 이사장에게 제의했고, 정 이사장이 이를 박헌영 K스포츠재단 과장에게 전달했다”고 말했다.


노씨는 “박 과장이 투덜거리면서 이러한 사실을 나한테 직접 털어놨다. (JTBC가 태블릿PC를 훔친 것이라는 주장을) 다른 언론사와 인터뷰해 기사화했으면 좋겠다는 제의도 있었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노씨는 또 “박 과장이 12월 6일의 K스포츠재단 노조회의에서 ‘정 이사장이 이완영 의원을 함께 만나러 가자고 전화를 했는데 일이 있어 못 갔다’고 말했고, 이 말은 다른 노조원도 들었다”고 주장했다.
 
단적으로 말하지만, JTBC 손석희는 태블릿PC를 더블루K 사무실에서 가져온 것이 아니다. 10월 20일에 입수했다는 날짜는, JTBC 손용석 특별취재팀장의 취재후기록에 의해 조작된 것으로 드러났다. 최소한 10월 10일 전후에 입수한 것으로, 이 때는 더블루K 사무실이 알려지기도 전이다.
 
또한 고영태가 보관하던 텅빈 최순실의 진짜 PC는 이미 고영태의 주장대로 검찰에 따로 제출된 것이 확인되었다. 그것을 고영태가 썼던 안 썼던 간에, 손석희가 폭로했던 그 태블릿PC와는 엄연히 다른 것이다. 새누리당 친박들은 쓸데없이, 손석희의 태블릿PC를 고영태 것으로 만들려 몰고가면서 오히려 거짓조작에 걸려있는 손석희에 퇴로를 열어주고 있다.
 
놀라운 것은 이들 친박이란 세력들 치고 누구 하나 손석희를 직접 증인으로 부르자고 말한마디 제대로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미 국정조사에서 공격수 역할을 하는 하태경과 장제원은 손석희 보호 모드로 돌입해있는 상황에서, 친박조차 손석희를 불러내지 못한다면, 국회 차원에서의 진상조사는 불가능하다.







  • 손석희 JTBC 첫보도, 해명보도 모두 거짓조작! 방통심의위 징계요청!
    바른언론연대와 변희재 대표 징계안 제출, 방송 허가 취소 수준의 최고 징계예상
    미디어워치 특별취재팀 mediasilkhj@gmail.com
    등록 2016.12.14 17:48:49


  • 바른언론연대 (최창섭, 진용옥 공동대표)와 인미협 변희재 대표가 JTBC의 10월 24일 최순실 첫보도와 12월 8일 태블릿PC 해명보도 모두 조작과 거짓방송이라며 방통심의위원회에 심의 징계를 요청했다.
     
    10월 24일 JTBC의 첫 보도 당시 최순실의 PC라고 보여준 화면이 태블릿PC가 아닌 데스크톱의 와이드 모니터라는 것이 입증되었다. 더구나 해당 화면에서 ‘뉴스제작부 공용’, ‘JTBC 취재모음’, ‘최순실 파일’ 등등 JTBC 것이 분명한 폴더까지 발견되었다.
     
    JTBC는 자사의 컴퓨터에 청와대 기밀문서를 삽입하여 마치 최순실의 태블릿PC인양 조작 보도를 한 것이다. 이런 조작 증거가 드러나자, JTBC 측은 해당 방송에서 보여준 모니터 화면을 블라인드 처리하는 등 사실상 증거인멸에 나서기도 했다.
     
    12월 8일 손석희 사장의 해명 방송도 모두 거짓으로 드러났다. JTBC는 더블루K 사무실의 존재를 10월 18일 경향신문의 보도를 보고 파악하여 18일에 찾아가 20일에 가져왔다 밝혔다. 이들은 새벽에 가장 먼저 도착했다고 주장했으나, 경향신문 기자들이 오후 1시 도착, JTBC 팀은 영수증에 찍힌 시간을 근거로 3시 이후에 도착했다는 점이 드러나기도 했다.
     
    더구나 손용석 특별취재팀장은 민언련 수상소감과 방송기자연합회보에 기고한 취재 후기에서 “1주일 이상 상암동의 아지트에서 태블릿PC를 정밀 분석을 마친 뒤 10월 19일 고용태의 ‘최순실, 연설문 고치는 것 좋아해’라는 보도를 내보낸 뒤 청와대의 반응을 보고, 10월 24일 보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즉 손용석 팀장의 취재후기라면, 손석희 사장이 밝힌 10월 20일 한참 전인 최소한 10월 10일 전후 경에 태블릿PC를 입수했다는 것이다.
     
    10월 10일 경에는 더블루K 사무실의 존재조차 알려지지 않은 시기였기 때문에 과연 손석희 사장팀이 괴(怪) 태블릿PC를 대체 어디서 누구에게 입수했는지 전면적 재수사가 필요한 일이다.
     
    이렇게 JTBC의 손석희 사장팀은 첫 보도와 해명보도에서 결정적인 조작과 거짓을 범했고, 이것이 결국 대통령 탄핵안 가결의 가장 큰 원동력이 되었기 때문에 방통심의위에서 방송사 허가 취소 수준의 최고 중징계가 예상된다.

  • 방통위의 종편사 재허가 심사는 내년 3월로 예정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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