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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춘의동 가로주택정비사업 추진 주민설명회 '성황'

80여명 주민 참석해 "입지여건 뛰어나 사업성공 할 것" 설명듣고 "내집마련 빨리 이루길" 소망


부천시 원미구 춘의동 126번지 일대에서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추진중인 주민들( 준비위 위원장 김영철)이 지난 8일 저녁 춘의동 새마을금고 건물 3층에서 주민사업설명회를 갖고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했다.


춘의동 해당 주민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자리에서 준비위원회는 가로주택정비사업법에 대한 설명과 춘의동 가로주택정비사업의 현황과 애로점을 설명하며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정비회사 대표는 이 자리에서 "기존 재건축과 재개발과 달리 가로주택정비사업의 경우 준공까지 소요된 기간이 4년에 불과하다"면서 "춘의동 가로주택정비사업의 경우 80% 이상 주민들이 동의만 해주면 조합설립이 가능하고, 2021년에는 아파트 준공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한 "춘의동은 지하철 7호선 춘의역 역세권에 위치해 교통여건은 물론이고 주변 입지여건이 좋아 예상 비례율이 109%에 달할 정도로 사업성이 뛰어나 일반분양도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가로주택정비사업은 해당사업지를 둘러싼 4면도로 개설이 사업지 선정의 전제요건이기 때문에 도로개설을 위한 해당주민들의 협조가 필수적이다"며 주민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설계건축사무소 관계자도 설계도면을 보여주며 "향후 15층 규모 아파트 4개동, 약 252세대 규모의 아파트단지가 지어질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 참석한 주민들도 한 목소리로 "3년 이란 시간을 허비했지만, 이제라도 주민들이 힘을 합쳐 사업을 성공리에 추진해 최대한 빨리 준공했으면 좋겠다" 취지로 발언하며 내집마련의 꿈을 실현하고자 했다.


김영철 준비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지금까지 우여곡절을 겪으며 사업추진을 해 온 과정을 설명하고 빠른 시일내에 조합설립이 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 "3년전 뉴타운이 해지된뒤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통해 개건축을 추진하고 있지만 4면 도로개설 요건 등을 충족하기 위해선 해당주민들의 협조가 필수적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설명회장에서 만난 주민들은 하나같이 "사업단지내 주택들이 노후도가 심해 여름에는 비가 새고 겨울에 동파되는 것은 물론이고 특히 소방차가 진입할 소방도로 조차 없어 화재라도 나면 자칫 대형참사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빠른 시일내에 사업추진이 될 수 있도록 부천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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