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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재칼럼] 한국여기자협회는 이제라도 JTBC 심수미 수상 취소하라

검찰 “최서원은 태블릿 소유자도 실사용자도 아니다”라고 공식 답변 ... JTBC 조택수 기자도 태블릿 누구 것인지 특정 못한다고 설명

다음은 변희재 본지 대표고문이 19일 오후 2시, 한국여기자협회가 있는 광화문 프레스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낭독 후 제출할 성명서 전문입니다. -편집자 주


[변희재 · 미디어워치 대표고문]


한국여기자협회에 드립니다. 본인은 언론감시 매체 미디어워치의 대표고문을 맡고 있고 JTBC가 입수한 태블릿이, “최서원의 것이 아니라 청와대 행정관 김한수의 것”이라 주장했다는 이유로, 당시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으로부터 사전구속을 당했고 1년여 투옥 생활을 하다 보석으로 석방된 변희재라고 합니다.



귀 협회는 지난 2017년 1월, JTBC 태블릿 보도 관련 심수미 기자에게 다음과 같은 사유로 공동 대상을 수여한 바 있습니다.


“사상 초유 최순실 국정 농단 사태의 실체를 밝힌 JTBC의 태블릿PC 특종 보도를 주도했다. 고영태 전 더블루K 이사를 직접 만나 ‘최순실씨가 제일 잘 하는 일이 (대통령) 연설문을 고치는 것’이라는 단독보도를 이끌어냈고 JTBC 특별취재팀이 이후 결정적인 증거인 태블릿PC를 발견하는데 혁혁한 기여를 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JTBC의 고영태 증언 및 태블릿PC 보도는 최순실 등 비선 세력의 국정농단을 자인하는 박근혜 대통령의 1차 대국민사과로 이어졌고 결국 대통령 탄핵안 국회 통과, 특검 수사로 이어지는 정국 분수령이 됐다.”


이미 본인은 이 당시부터 심수미 기자가 “최순실이 가장 잘하는 일이 연설문 고치는 것”이라 인용보도 한 데 대해 고영태가 “그런 말 한 적 없다”고 정정을 요구한 것 등을 포함, 수상 취소를 요청한 바 있습니다. 당시 협회 채경옥 회장은, “향후 문제점이 드러나면 취소 검토 하겠다”고 시상식 때 답변을 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JTBC가 보도한 태블릿은 당시 청와대 행정관 김한수가 직접 요금을 납부하고 사용하였음에도 검찰‧특검이 증거를 은폐하고, 김한수에게 위증을 교사하여 최서원 것으로 조작한 것으로, 본인이 모두 밝혀냈습니다. 


특히 그 이후 당사자인 최서원 측이 “법원과 검찰이 내 것이 맞다고 한다면 태블릿을 돌려달라”는 반환소송을 하는 과정에서, 서울중앙지검 측은 “최서원이 소유했다거나 실사용자라는 증거가 없다”며 반환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태블릿 단독 특종을 보도했다는 JTBC마저, 태블릿을 검찰에 제출한 조택수 기자가 “누구 것인지 명확히 특정하지 못하고 있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JTBC는 누구 것인지도 모르면서, ‘최서원의 태블릿’, ‘최서원 소유의 태블릿’이라며 수십, 수백여건의 보도를 일삼고, 그것으로 각종 언론협회 상을 휩쓸었다는 것입니다.


검찰과 JTBC가 이제와서 “최서원 것이 아니다”고 발뺌하는 이유는 뻔합니다. 만약 태블릿이 최서원 손에 들어가면, 최서원 측이 포렌식 정밀 검토, 자신의 것이 아니고, 수많은 조작 가해졌다는 점을 밝혀낼까 두려운 것입니다.


이에 JTBC 보도에 별다른 검증도 없이 대상을 주어, 국민적 신뢰를 부여한 한국여기자협회에서는 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즉각 JTBC 심수미 기자에 대한 수상을 취소할 것을 요청드립니다. 


참고로 본인은 2월초, ‘태블릿, 반격의 서막’이란 책을 출판 검찰과 특검이 김한수의 태블릿을 어떻게 최서원의 것으로 조작했는지, 낱낱이 밝힐 계획입니다.


미디어워치 대표고문 변희재

2022.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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