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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촛불 연대, 주말 한동훈 타워팰리스 집앞에서 “태블릿 조작수사 자백하라”

최대집 “나와 정치적 입장이 대척점에 서있는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도 태블릿 진실투쟁에 동참했는데 자칭 보수들은 무얼하고 있는가”

태극기‧촛불 진영 주요 인사들이 이른바 ‘국정농단 특검 시절 ‘제2의 최순실 태블릿’ 수사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진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게 태블릿 조작수사 범죄를 자백하라고 함께 외쳤다. 



지난 15일 오후 1시, 한 장관의 자택 인근인 서울 도곡역 4번 출구 앞에서는 ‘태극기-촛불 연대 한동훈 태블릿 조작수사 자백 촉구 집회’가 열렸다.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공동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집회의 연사로는 김상균 열린민주당 대표, 김용민 평화나무 이사장, 김현성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박승복 목사,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 백은종 서울의소리 대표, 백혜숙 더불어민주당 농어민위원회 위원, 안해욱 전 대한초등학교태권도협회장, 양희삼 카타콤교회 목사(촛불행동 종교개혁특위위원장), 이은영 휴먼앤데이터 소장, 정대택 정대택TV 대표, 조영환 올인코리아 대표, 최대집 전 대한의사협회장 등이 나섰다.

연설에 나선 정대택 정대택TV 대표는 “한동훈은 이재명, 송영길에 대한 조작수사를 즉시 멈추고, 박근혜 유죄의 증거로 삼은 태블릿 조작에 대해 이실직고하고 변희재의 명예를 회복시켜라”고 촉구했다.

뒤이어 마이크를 잡은 최대집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공수처는 공직자의 비리를 조사해야하는데 변희재가 보낸 공문에 6개월 동안 답이 없었다”며 “이러한 공수처는 없애버리고 원점에서 다시 시작해야 된다”고 비판했다. 이어 “검사는 국민을 범죄로부터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라고 국민이 권력을 위임한 것”이라며 “그 권력으로 증거를 조작해서 죄 없는 사람에게 죄를 씌우면 국가 반역에 준하는 죄”라고도 날을 세웠다.  

최 전 회장은 태블릿 조작 문제를 외면하고 있는 보수 진영의 인사들을 비판하기도 했다. 그는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태블릿 진실투쟁에 단호히 동참했다. 그는 저와 정치 사상, 사관, 정책에 대한 입장이 대척점에 서있을 정도로 나와 갈등적 입장에 놓여있는 분이라며 하지만 진실 앞에서는 진영의 논리를 떠나 진실해져야 한다. 송영길 대표도 그런 일을 했는데 자칭 보수들은 도대체 무얼하고 있는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1년을 이런 집회를 했는데도 보수 연사들이 늘지를 않고 있다. 반면에 탄핵 촛불을 들었던 진보좌파 인사들은 늘어나고 있다며 이 모든 사태는 자칭 보수들이 해결해야 한다. 금수의 길을 가지말고 인간의 길로 가라고 강조했다. 

김용민 평화나무 이사장은 “변희재 대표고문은 일찌감치 태블릿 증거 조작 건을 규정했다”며 “당신들이 사회에서 매장 당할만한 짓을 한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 아닌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태블릿PC 증거조작을 자백하라”고 외쳤다.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은 “태블릿이 조작된 건 일찌감치 알았지만 한동훈이 주범이라는건 작년 12월에 처음 알았다”며 “설마 한동훈이 직접 장시호와 거래를 해서 위증교사를 시키는 짓까지 할까에 대해선 확신이 없었지만 한동훈과 장시호가 했다고 믿을 수밖에 없는 정황증거들이 너무 많이 발견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나는 의혹제기를 한 적이 없다”며 “윤석열과 한동훈이 태블릿 조작했다고 책 제목에 넣었다”고도 짚었다. 

김상균 열린민주당 대표는 한 장관을 향해 “왜 변희재를 구속하지 않는가”라며 “한 장관은 하루 빨리 허위괴담을 유포하는 극악무도한 변희재를 구속수사하길 진심으로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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