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당(당대표 송영길)이 안티페미니즘 운동가로 활동 중인 권윤지 작가를 영입했다고 밝히며 권 작가를 비례후보로 내세웠다.
15일 소나무당 정철승 대변인은 보도자료를 통해 “소나무당은 반 페미니즘, 반 뉴라이트 운동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현역 화가이자 집필 작가인 권윤지 작가를 청년여성 인재영입하고 비례후보로 발표했다”고 밝혔다.
소나무당에 따르면 권 작가는 1996년 서울 출생으로 서울예고와 이화여대 서양학과를 졸업했으며 현재는 회화작가 활동가 시사평론, 저술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2017년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 후보의 대선 캠프 청년팀 상근 사무원으로 활동하던 권 작가는 ‘안희정 미투 사건’에서 안 전 지사가 무고하다는 주장을 펼치며 여성주의 진영의 과도한 권력화와 맹목적인 피해자 중심주의를 비판했다.
권 작가는 졸업후 열린공감TV에서 작가로 활동했으며 박원순 다큐 ‘첫 변론’에도 출연했다. 또한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등에 출연하며 청년정치단체 ‘진보너머’의 운영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파괴할 수 없는 것-안희정 캠프 막내 사무원이 본 페미니즘 광풍 5년’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