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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지식인 18인 “여·야, 김영철 탄핵 청문회에 최서원 증인으로 채택하라” 성명 발표

“최서원 청문회 참여는 필수적… 장시호 위증 밝히겠다는데 여야 모두 거부할 이유 없어”

최서원 씨가 김영철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탄핵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나선 가운데, 고영주, 신혜식, 주옥순, 한민호 등 보수 지식인 18인이 여·야와 한동훈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를 향해 최 씨를 증인으로 채택하라는 내용의 성명서를 냈다.


이들은 8일 성명서에서 “박근혜와 국정농단 공범으로 한동훈 등 특검에 의해서 무려 18년형을 선고받고서 8년째 복역 중인 최서원(최순실 본명) 씨가 국회 법사위가 추진하는 김영철 검사 탄핵 청문회에 증인으로 참석하겠다는 서신을 공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이번 서신에서 최서원 씨는 조카 장시호가 특검에 제출한 태블릿은 자신의 것이 아닌 가짜를 조작한 것이고 ‘박근혜 사택의 현금을 마음대로 갖다 쓰라’고 했다는 장시호의 증언도 위증이라고 단언했다”며 “최서원이 박근혜의 현금을 마음대로 쓰라고 했다는 저 증언은 두 사람이 경제공동체라는 거의 유일한 증거였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영철 검사 탄핵의 핵심사안이 장시호 위증교사인 만큼 일단 장시호의 위증부터 밝혀야 한다는 점에서 최서원 씨의 청문회 참여는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민주당은 김영철 포함 엄희준, 강백신, 박상용 등 검사 4인을 탄핵 명단에 올렸다. 김영철을 제외한 나머지 3인은 이재명 대표의 수사에 직간접적으로 개입해있다”며 “그러다보니 이재명 대표의 수사에 대한 보복 혹은 방패를 위한 탄핵이란 의혹이 제기될 수밖에 없다”고도 비판했다.

그러나 “김영철의 경우는 이재명 대표의 수사와 전혀 관계가 없는 인물”이라며 “오히려 그간 보수진영에서 8년 내내 제기해온 한동훈 등 특검 제4팀이 박근혜 탄핵을 위해 무리한 조작수사를 감행한 게 아니냐는 의혹을 풀어줄 수 있는 사안”이라고 역설했다.


또 “실제 특검 제4팀에서 김영철의 상관이었던 한동훈은 장시호에 현대고등학교 선배로서 아이스크림과 탕수육 등을 사준 것으로 알려졌다”며 “그렇게 장시호 위증교사 사건과 얽혀있던 한동훈이 직접 공판에 참여, 박근혜에게 무려 30년 구형을 내리기도 했던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들은 “현재 민주당 내에서는 김영철 탄핵 과정에서 혹시라도 한동훈 등의 조작 수사가 드러나면 8년 전 박근혜 탄핵과 촛불의 정당성이 훼손될까봐 두려워한다는 말이 들린다”며 “이것이 사실이라면 민주당은 한동훈 등과 함께 수사를 조작하여 박근혜를 탄핵하는 데 공모했다는 것을 자인하는 셈”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가 전체를 뒤흔들었던 박근혜 국정농단 사건 공범들 중에서 오직 최서원 한 명만 청주여자교도소에서 복역 중”이라며 “최서원이 국민이 구성해준 국회에서 개최하는 박근혜 특검의 위증교사 사건 청문회에 참석 ‘장시호 위증’의 실체를 밝혀주겠다는데 여야 모두 이를 거부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덧붙여 “만약 여든 야든 한동훈이든 최서원의 국회 청문회 참여를 거부한다면 거부하는 쪽이 박근혜 탄핵 관련 조작, 날조 수사의 주범이라는 점을 분명히 경고한다”고 강조했다. 

이하 연명인 18인 명단. 

고영주(자유민주당 대표), 신혜식(신의한수 대표), 정성산(영화감독), 조우석(정치평론가(전 KBS 이사)), 한민호(공자학원실체알리기운동본부 대표), 변희재(미디어워치 대표), 최대집(전 대한의사협회 회장), 오영국(태블릿진상규명위원회 대표), 조영환(올인코리아 대표), 김영수(경남여성신문 대표), 주옥순(엄마부대 대표), 이상로(이상로의 카메라출동TV 대표), 박명규(5.18 역사학회 회장), 이동진(국민계몽운동본부 단장), 곽은경(곽은경TV 대표), 정안기(낙성대경제연구소 연구위원), 최정암(스픽스대구 대표), 이병준(신의한수 기자 겸 이병준TV 대표), 김인성(M포렌식 대표(전 한양대 컴공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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