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SKT 고객정보 유출 피해자로서 직접 활동하기 시작했다. 변대표는 줄곧 SKT를 이용하다, 지난해 결혼 직전 KT 가족폰으로 변경했다.
그러나 SKT의 해킹이 2022년 6월 15일부터 시작된 것으로 드러나, 그 이후부터 SKT를 이용한 고객의 정보는 언제라도 유출되었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기에 직접 피해자 활동이 가능하게 된 것.
변 대표는 일단 박근혜 탄핵무효 동지인 장달영 변호사가 모집하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집단 분쟁조정 신청을 했다. 변 대표 뿐 아니라 미디어워치 산악회 회원 등 독자들이 신청, 주말 안에 최소 인원 50명을 채워,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청을 하게 된다.
이외에 미디어워치와 민생경제연구소가 공동으로 집단 분쟁조정신청인을 모아, 역시 50인을 채우면 이제일 변호사가 이들 피해자들을 대리하게 된다.
이들은 공동으로 SKT의 계약서 위조범죄를 분쟁조정 과정에서 확인하여, SKT의 분명한 책임을 물어 손해배상액을 받아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