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싸잇=윤승배 기자 |2026년 새해 마지막주를 앞두고 국내 건설업계는 삼성물산의 대치쌍용1차 재건축 수주 가능성 확대 및 현대건설의 주가 상승 등의 소식이 들렸다. 다만 포스코이앤씨는 고용노동부의 안전보건감독 결과 400건이 넘는 위법 사항이 적발되며 어두운 한주를 보냈다.
삼성물산, 대치쌍용1차
재건축 수주 가능성 높아

23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의 대치쌍용1차 재건축 수주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날 재건축 조합의 시공사
선정을 위한 2차 현장 설명회에 참석한 건설사 중 삼성물산이 유일한
10대 건설사기 때문이다.
삼성물산이 대치쌍용1차 재건축을 수주하게 된다면, 이는 대치동에서 약 10년만에 하는 정비사업지가 된다.
특히 삼성물산이 입찰 제안서를 상당히 공들여 작성하고 있다는 이야기까지 들려오면서, 사업 관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현대건설, MSCI 편입 가능성과 원전주 재조명으로 주가 ↑

23일 유가증권시장에 따르면, 이날 현대건설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5% 상승한 주당 10만 9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8일부터 19일까지 8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타던 현대건설의 주가는 전날 4% 이상 급락했지만, 이날 하루만에 반등하며 주당 11만 원선에 다시 근접했다.
이날 현대건설의 주가 상승은 회사가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정기 변경에 편입될 가능성이 높다는 증권가 보고서와 지난해 미국 Fermi America(페르미아메리카)와 대형 원전 4기 기본설계 계약을 체결하며 원전주로 재조명 받은 영향으로 업계는 해석하고 있다.
대우건설, 한남2구역 글로벌 설계사 저드와 협업

대우건설이 한남2구역 재개발 사업을 미국 글로벌 설계사 저드(JERDE)와 공동 기획한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23일부터 본격적인 이주 절차에 들어가는 한남2구역은 한남뉴타운 내에서도 중심지로 평가받고 있다. 대우건설은 저드와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할 랜드마크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포스코이앤씨, 안전보건감독 결과 403건 위법 적발

고용노동부가 포스코이앤씨의 본사 및 전국 62개의 현장을 대상으로 한 안전보건감독 결과를 지난 20일 발표했다.
검사 결과 포스코이앤씨는 산업안전보건위원회 구성과 운영 미흡 등 145건이 적발돼 과태료 약 2억 3600만 원을 부과받았고 현장 55곳에서는 258건의 산업안전법 위반 사항이 적발됐다. 또 이중 228건에 대해 총 5억 322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됐고, 나머지 30건에 대해서는 사법처리가 진행 중이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번 결과를 활용해 포스코이앤씨가 자체적으로 중대재해 재발 방지 대책 마련할 것을 강력하게 권고했다”며 ”중대재해가 더 이상 반복되지 않도록 하는데 기업의 사활을 걸겠다는 각오로 임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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