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싸잇=임종옥 기자ㅣ 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강하게 반등하면서 국내 증시가 급등 마감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하며 투자심리가 살아난 가운데 코스피에서는 외국인이 조 단위 순매수를 이어갔다. 장 초반 코스피가 급등하면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고, 코스닥 시장에서도 동시에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15일 유가증권시장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27.58포인트(6.24%) 오른 7284.41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226.08포인트(3.30%) 상승한 7082.91로 출발한 뒤 상승 폭을 확대하며 장중 7424.18까지 치솟았다. 개장 6분 만에 올해 18번째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으며, 종가 기준으로는 지난 10일 이후 3거래일 만에 7000선을 회복했다. 수급에서는 외국인이 2조 3214억 원, 기관이 1823억 원을 각각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은 2조 4665억 원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 외국인 매수세는 반도체주에 집중됐다. SK하이닉스는 7385억 원, 삼성전자는 5105억 원, 한미반도체는 1784억 원을 집중적으로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모두 상승 마
인싸잇=이서호 기자 | 최근 미국에 상장한 SK하이닉스의 미국주식예탁증서(ADR)가 2배 가까이 상승할 여력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메모리 공급 부족 사태가 장기간 지속됨에 따라 회사 실적이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14일(현지 시각 기준) 경제 전문 매체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바클레이스의 사이먼 콜스 애널리스트는 메모리 공급 부족 사태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면서 SK하이닉스 ADR의 목표주가를 330달러(약 49만 원)로 제시했다. 수급 불균형이 반도체 가격 인상으로 이어져 회사 실적이 향상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콜스는 “단기적으로 매출총이익률이 개선될 가능성이 적지 않다”며 “고대역폭 메모리(HBM) 가격 상승과 SK하이닉스의 강력한 시장 경쟁력에 힘입어 내년 매출은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을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IT 기업인 IBM 역시 메모리 수요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란 입장에 힘을 보탰다. IBM은 이날 2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하면서 고객들이 메모리 반도체 가격 인상에 대비해 지출을 앞당겼다고 밝혔다. 콜스는 중국 메모리 업체들의 추격이 거세지고 있음에도 글로벌 메모리 시장 구도는 크게 흔들릴 가능성이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인싸잇=임종옥 기자ㅣ 효성그룹이 1966년 창립 이후 처음으로 인문계열 전공자만 지원할 수 있는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15일 효성그룹은 공식 채용 공고를 통해 지난 13일부터 오는 22일까지 ‘2026년 인문대학생 신입사원 채용’ 지원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인문대학 또는 문과대학 학사·석사 학위 취득자와 오는 8월 졸업 예정자로, 철학·사학 등 인문학 계열과 영어영문학·일어일문학 등 어학 계열 전공자가 지원할 수 있다. 글로벌 현장 근무를 희망하는 지원자와 팀워크 및 리더십을 보여줄 수 있는 단체활동 경험자, 취업보호대상자는 우대한다. 전형은 서류전형을 시작으로 인성검사, 면접, 채용검진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채용 이후 배치되는 직무에는 별도의 제한을 두지 않았다. 효성은 매출의 80% 이상을 해외에서 올리는 대표적인 글로벌 기업이다. 해외 사업장과 현지법인이 많아 글로벌 고객 및 파트너와의 소통이 중요한 만큼 어학 능력과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인재 확보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채용은 평소 임직원들에게 어학 능력과 인문학적 사고의 중요성을 강조해 온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의 경영철학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조
인싸잇=이서호 기자 | 삼성전자가 차세대 갤럭시 폴더블 제품에 적용될 새로운 디스플레이 기술을 공개했다. 티타늄 소재를 활용해 디스플레이 내구성을 높이고 화면 주름을 개선해 완성도 높은 시청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15일 ‘플렉스 티타늄’ 디스플레이 기술을 공개했다. 첨단 디스플레이 기술과 혁신 신소재, 정밀한 기구 공학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글로벌 모바일 산업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 셈이다. 삼성전자는 시각적 몰입감을 극대화하기 위해 디스플레이 구조를 재설계했다. 플라스틱 필름 대신 ‘티타늄 합금 필름’을 도입하고, ‘티타늄 플레이트’를 결합해 독자적인 티타늄 이중 구조를 개발했다. 티타늄은 반복적인 개폐와 외부 충격을 견디는 내구성과 회복력을 갖추면서도 얇고 견고해 정교한 설계에 적합한 소재라는 평가를 받는다. 다만 삼성전자는 “티타늄이 유연하게 접혀야 하는 폴더블 디스플레이에 적용하기까지 기술적 난제가 많았다”고 밝혔다. 탄성이 높고 견고하다는 점이 회사의 기술 개발에 발목을 잡았다. 그럼에도 회사는 기술력으로 이를 극복했고 티타늄을 두 가지 핵심 부품으로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디스플레이 내부에서 OLED 패널 하단에 있는 티타늄
인싸잇=이서호 기자 |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반도체 호황으로 창출된 기업의 초과 이윤과 관련해 논란이 지속되는 가운데,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미래를 위한 투자가 우선되어야 한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김 장관은 15일 서울 여의도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에서 열린 ‘AI 시대의 기업 투자와 노동의 미래’ 토론회에 참석해 “AI 혁명 시대에서 주도권을 확보하려면 기업의 이익을 미래를 위한 투자로 바꿔야 한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삼성전자 노사 간 임금 협상에서 언급된 ‘영업이익 N%’ 성과급 논란을 계기로 이번 토론회를 마련했다. 김 장관은 “한 시대의 횡재가 다음 시대의 경쟁력으로 이어지지 못하면 쌓았던 부는 결코 오래가지 못한다”며 “반도체가 거둔 막대한 이익 역시 마찬가지다. 일시적인 성과로, 새로운 투자로 연결할지에 따라 대한민국의 미래가 달라질 것”이라 설명했다. 이어 “오늘의 이익은 내일의 반도체 공장과 AI 데이터센터가 되어야 하고 최고 수준의 연구개발과 인재 양성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기업의 이익이 미래 산업으로 투자될 때 대한민국은 AI를 선도하는 제조 강국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AI 시대의 노동에서는 일하는 방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인싸잇=임종옥 기자ㅣ2027년 적용 최저임금이 시간당 1만700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올해 최저임금인 1만320원보다 380원(3.7%) 인상된 금액으로, 노사 합의가 아닌 최저임금위원회 표결을 통해 결정됐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지난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4차 전원회의에서 2027년도 최저임금을 시급 1만 700원으로 의결했다. 노동계는 최초 1만 2000원(16.3% 인상), 경영계는 올해와 같은 1만 320원을 제시한 뒤 12차례 수정안을 거치며 격차를 좁혔지만 끝내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 공익위원들은 시급 1만 720원을 권고안으로 제시했지만 노동계가 이를 수용하지 않으면서 협상은 결렬됐다. 이후 노동계는 1만 730원, 경영계는 1만 700원을 각각 최종안으로 제출했고, 재적위원 27명의 표결 결과 사용자위원안이 15표, 노동계안이 11표, 무효 1표를 얻어 최종 확정됐다. 최저임금위원회 의결안은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제출되며, 이의제기 절차를 거쳐 8월 5일까지 최종 고시되면 2027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새 최저임금을 월 환산 기준(209시간)으로 적용하면 월급은 223만 6300원이다. 올해 기준 월급 215만 6880원보다 7만
인싸잇=임종옥 기자ㅣ 정부의 호남 반도체 메가프로젝트 발표 이후, 호남권에 ‘대규모 투자’가 예정된 삼성전자 및 SK하이닉스의 주가는 하락세를 면치 못하는 반면, 호남권 테마주는 급등하고 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호남 반도체 메가프로젝트의 수혜주로는 금호건설, 금호전기, 남화토건, 동양파일, 다스코, 서산(코스닥), 보해양조 등이 꼽힌다. 지난달 정부 발표 이후 이들 종목에 대한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집중됐다. 일부 종목은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수백 퍼센트 가까운 상승률을 기록했고, 투자경고·거래정지 조치가 이어질 정도로 과열 양상을 보였다. 실제로 유가증권시장에서 금호전기는 지난달 2일 465원에서 이달 9일 1628원까지 약 250% 가까이 급등한 뒤 13일 거래정지됐다. 금호건설은 6월 저점 대비 7월 초 최고가까지 4배 이상 오르며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됐다. 남화토건과 동양파일, 다스코, 서산 등도 단기간에 2~10배 가까운 상승세를 기록하며 정부 발표 이후 시장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반면 정작 국내 반도체 대표기업들의 주가는 정반대의 움직임을 보였다. SK하이닉스는 AI 반도체 기대감과 미국 나스닥 상장, 견조한 실적 전망에도 불구하고 6월
인싸잇=이서호 기자 | 삼성전자가 사내 주택 대출 지원 제도에 주택 가격과 면적을 제한하기로 했다. 사내 대출이 고액 부동산 매입 수단으로 쓰여 집값 상승에 불을 지필 수 있다는 시각을 반영한 조치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15일 사내 공지를 통해 무주택 임직원을 대상으로 최대 5억 원을 대출해 주는 ‘주거안정 지원 제도’를 오는 9월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주택 매매와 임차 모두 전입 및 실거주를 의무로 하며, 제도 운영 기간은 2035년 말까지다. 지원 대상은 재직 중인 무주택 임직원이며, 본인과 배우자 모두 주택법상 주택이나 분양(입주)권, 오피스텔을 보유하지 않아야 한다. 휴직이나 수습, 해외파견(주재/학술연수) 중인 임직원인 경우에는 종료 후 신청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대출 대상이 되는 주택의 가액을 25억 원으로 설정했다.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전국 광역시에 위치한 주택은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주거전용면적 85㎡ 이하로만 대출이 가능하다. 다만 경북 구미처럼 수도권과 광역시가 아닌 지역의 경우에는 별도의 면적 제한 없이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대출 한도는 매매 기준 최대 5억 원, 전세 기준 최대 3억 원이다. 개인이 부담하는 연 이자율
인싸잇=윤승배 기자 | 삼성전자가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발행을 검토하고 있다는 한 외신 보도 내용을 부인했다. 14일 삼성전자는 자사의 ADR 상장 검토 관련 블룸버그통신의 보도에 대해 “ADR 상장 검토 중에 있지 않다”고 언론에 공식 입장을 밝혔다. 앞서 이날 블룸버그통신은 익명의 관계자 전언을 토대로 최근 SK하이닉스의 ADR 상장을 의식해 삼성전자도 관련 논의를 시작했다는 취지로 보도했다. 다만 아직 주관사를 선정하거나 구체적인 계획이 마련됐다기보다, 검토 초기 단계라는 설명이다. 블룸버그는 “메모리 반도체 부문이 큰 변동성을 보이는 만큼 ADR 상장이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과거에도 ADR 발행을 추진했다가 철회한 바 있다. 근데 최근 SK하이닉스의 ADR 발행에 재검토에 나섰다는 해석이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현재 반도체 외 사업 포트폴리오가 다양한 동시에 노사 문제 등 풀어야 할 현안이 적지 않은 만큼, 미국 증시 상장 추진의 필요성을 크지 않다는 반응이 나온다.
인싸잇=이서호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인공지능(AI) 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비용 효율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1000조 원을 투자해 차세대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을 밝혔지만 지정학적 리스크와 투자에 필요한 막대한 자금이 산업 성장을 가르는 핵심 변수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최근 미국 테크 전문 플랫폼 ‘식스파이브미디어’와 인터뷰에서 “현재는 반도체 가격이 너무 높고 공급도 충분하지 않아 큰 부담이 되고 있다. 공급 능력을 확대하려면 일정한 리드 타임이 필요하기 때문에 지금 당장 해결할 수 있는 문제도 아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최 회장은 정부가 추진 중인 3대 메가 프로젝트에 약 1000조 원을 투자해 총 15GW(기가와트) 규모의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소개했다. 단순한 AI 인프라 확장이 아닌 더 낮은 비용으로 AI 토큰을 효율적으로 생성할 수 있는 차세대 데이터센터를 만드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통해 AI 서비스의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비용 효율화를 실현하겠다는 구상이다. 또 SK하이닉스의 나스닥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상장은 재무적 선택지 확보와 경영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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