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싸잇=윤승배 기자 | 삼성전자가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발행을 검토하고 있다는 한 외신 보도 내용을 부인했다. 14일 삼성전자는 자사의 ADR 상장 검토 관련 블룸버그통신의 보도에 대해 “ADR 상장 검토 중에 있지 않다”고 언론에 공식 입장을 밝혔다. 앞서 이날 블룸버그통신은 익명의 관계자 전언을 토대로 최근 SK하이닉스의 ADR 상장을 의식해 삼성전자도 관련 논의를 시작했다는 취지로 보도했다. 다만 아직 주관사를 선정하거나 구체적인 계획이 마련됐다기보다, 검토 초기 단계라는 설명이다. 블룸버그는 “메모리 반도체 부문이 큰 변동성을 보이는 만큼 ADR 상장이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과거에도 ADR 발행을 추진했다가 철회한 바 있다. 근데 최근 SK하이닉스의 ADR 발행에 재검토에 나섰다는 해석이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현재 반도체 외 사업 포트폴리오가 다양한 동시에 노사 문제 등 풀어야 할 현안이 적지 않은 만큼, 미국 증시 상장 추진의 필요성을 크지 않다는 반응이 나온다.
인싸잇=윤승배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재개 선언에 국제 유가가 요동치고 있다. 13일(현지시간) 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9월 인도분 선물 종가는 배럴당 83.30달러로, 전 거래일 대비 9.6% 급등했다. 브렌트유는 장중 배럴당 83.54달러까지 치솟아 미·이란 종전 양해각서(MOU) 체결 직전인 지난달 16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종가도 전 거래일 대비 9.4% 오른 배럴당 78.1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충돌이 재개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 항구 및 연안을 오가는 선박에 대한 봉쇄를 재개하겠다고 발표했다. 또 미군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민간 선박의 안전을 보장하는 대가로 선박에 선적된 화물의 20%를 안전보장 통행료 명목으로 받겠다고 밝혔다. 중동에서의 미군 군사작전을 총괄 지휘하는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대이란 해상 봉쇄 조치가 미국 동부시간으로 14일 오후 4시(한국 기준 15일 오전 5시)에 재개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국과 이란의 대치 상황은 종전 MOU 체결 이전으로 돌
인싸잇=윤승배 기자 | 대한항공이 고유가 리스크에도 올해 2분기 여객 및 화물 사업 부문의 고른 호조로 역대 2분기 실적 중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13일 대한항공은 올해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조 340억 원 증가한 5조 199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2분기 기준 최대 매출액에 해당한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유가 상승에 따른 연료비 부담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71억 원 줄어든 2618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중동 사태 여파로 인한 고유가 리스크 증가에도 흑자를 이어갔다. 코로나19로 여객기 운항이 급감했던 지난 2020년 1분기 영업손실을 기록한 이후 25분기 연속 흑자다. 대한항공의 올해 2분기 매출 상승은 여객 사업 부문이 이끌었다. 이 부문 매출은 2조 847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14억 원 늘었다. 사실 올해 3월까지만 하더라도 중동 사태로 인한 고유가 여파로 여객 수요의 위축이 우려됐지만, 중동 지역 환승 수요와 방한 수요는 오히려 증가하는 동시에, 주요 노선 공급 확대에 수익성 극대화에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어 화물 사업 매출은 1조 541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6
인싸잇=윤승배 기자 | 한화갤러리아가 부동산 개발 사업 다각화를 위해 강남구 신사동의 토지를 2367억 원에 매수한다. 한화갤러리아는 13일 이같이 공시하며, 매입 예정 토지는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33-3번지라고 설명했다. 해당 부지는 도산공원과 압구정 하이츠파크에 인접해 있으며, 도산공원 사거리와도 도보로 5분 정도가 떨어져 있을 정도로 최적의 입지라는 평가를 받는 곳이다. 한화갤러리아는 하나자산신탁과 14일 계약을 체결한다. 등기 예정일은 오는 9월 11일이다. 부동산 매입 자금은 자기 자금과 금융기관 차입을 통해 마련할 계획이다. 양수 금액인 2367억 원은 한화갤러리아의 현 자산 총액 대비 11.73%에 해당한다. 한화갤러리아가 이번 부지를 사들인 이유는 부동산 개발 사업을 통한 수익성 제고 목적이다. 앞서 한화갤러리아는 지난 2023년 4월 ‘초록뱀컴퍼니’가 보유한 강남구 신사동 부지 및 건물을 895억 원에, 같은 해 12월 에이에스개발주식회사 소유의 청담동 부지를 225억 원에 매입했다. 지난달에는 서울 중구 순화동 순화빌딩 및 토지를 2135억 원에 매입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이번에 매입에 나선 부지는 희
인싸잇=윤승배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 5집 ‘아리랑’의 타이틀곡 ‘스윔’(SWIM)이 미국 무명 작곡가들의 저작권을 침해했다며 현지에서 소송이 제기된 것으로 나타났다. BTS의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이에 대해 “(미국 작곡가들의) 일방적 주장일 뿐”이라며 표절 의혹을 부인하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미국 음악 전문지 빌보드 등의 9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작곡가 스티브 쿠퍼, 존 샌들러, 그레이린 존슨 등 3명은 미국 캘리포니아 중부연방지방법원에 하이브와 빅히트 뮤직, ‘스윔’ 작곡진 등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BTS의 ‘스윔’과 자신들이 제작한 동명의 미발표 데모곡에 상당한 유사성이 있고, 이를 허락도 없이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BTS의 리더 RM(알엠)도 이 곡의 작곡가 중 한 명이지만, 이들은 BTS와 그 멤버를 피고로 적시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이들 3명은 지난해 초부터 데모곡 ‘스윔’을 만들기 시작해 3월경 녹음을 마쳤다. 이후 미국 음악회사 아티스트 퍼블리싱 그룹(APG) 등 여러 음악업계 관계자들에게 데모를 보냈고, 이들이 ‘스윔’ 작곡가 일부에도 자신들의 데모곡을 공유했다고
인싸잇=윤승배 기자 | 이스라엘이 이란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암살 관련 첩보를 입수해 미국에 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9일(현지시간) 이같이 보도하며, 해당 첩보에는 이란이 트럼프 대통령을 겨냥한 암살을 ‘검토 중’이라는 내용이 담겼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공개석상에서 자신을 향한 이란의 암살 계획을 직접 언급한 바 있는데, 해당 정보의 출처가 이스라엘이었다는 취지다. 다만, WSJ은 정통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했다고 언급했을 뿐, 구체적인 소식통이나 정보 입수 경로는 밝히지 않았다. 미국 워싱턴 주재 이스라엘 대사관도 관련 답변을 거부했으며, 유엔 주재 이란 대표부 역시 WSJ의 논평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고 한다. 앞서 전날(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를 마친 뒤 열린 기자회견에서 “나는 이란의 암살 대상 1순위로, 그들은 미국의 지도자, 즉 나를 제거하려 한다”며 “오늘 아침에도 봤는데, 그들의 모든 (암살) 명단에 내 이름이 있었다”고 말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내 할 일을 하고 있으니 (압살 위협은)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고 덧
인싸잇=윤승배 기자 |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이 이달 말 예정된 ‘갤럭시 언팩 2026’ 행사를 앞두고 혁신적 인공지능(AI)의 핵심으로 사용자 특성 파악과 맞춤형 경험 제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8일 노 사장은 삼성전자 뉴스룸을 통해 공개한 기고문에서 “기술의 역사에서 결정적인 변화는 가장 강력한 발명이 아니라, 그것이 일상에 닿는 지점에서 시작된다”며 “가장 중요한 AI는 가장 똑똑한 AI가 아니라 사용자를 가장 잘 아는 AI”라고 말했다. 그는 AI가 묻는 말에 답하는 모델에서 사용자 대신해 행동하는 ‘에이전트 시대’로 들어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노 사장은 “AI가 스스로 더 많이 행동할수록 먼저 그 사람을 더 깊이 이해해야 한다”며 “결정적인 차이를 만드는 것은 더 뛰어난 지능이 아니라 사람에 대한 더 깊은 이해”라고 말했다. 노태문 사장은 삼성이 그동안 쌓아온 기술과 능력은 이 사람과 AI와의 접점에 있다고 강조했다. 모바일 스마트폰을 하루종일 곁에 두고, 태블릿은 무언가를 만들고 배우는 시간에 함께 하며, 스마트워치는 수면과 심박 등 생체 신호를 읽으며, 이들은 항상 사용자와의 접점에 있다는 것이다. 노 사장은 “이 기기들이 함께 모일 때,
인싸잇=윤승배 기자 | 지난해 한류에서 비롯된 총수출액이 28조 원 이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음악 수출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 흥행에 힘입어 전년 대비 84% 급증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은 이런 내용 등을 담은 ‘2025 한류 생태계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해당 보고서에 수록된 ‘2025 한류의 경제적 파급효과 연구’에 따르면, 지난해 한류로 인한 총수출액은 189억 7500만 달러(약 28조184억 원)로 전년(163억 6700만 달러)보다 15.9% 증가했다. 부문별로는 한류로 인한 문화콘텐츠 수출이 101억 8800만 달러, 소비재·관광 수출이 87억 88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4.2%, 18.0% 증가한 것이다. 특히 ‘케데헌’ 신드롬에 음악 수출과 관광 수출이 같은 기간 각각 84.0%, 37.8% 급증했다. 한류로 인한 생산유발효과는 48조 2800억 원(전년 대비 21.9%↑), 부가가치유발효과는 20조 7925억 원(20.1%↑), 취업유발효과는 24만 2370명(23.2%↑)으로 집계됐다. 또 2015년 이후 10년간 한류 관련 수출
인싸잇=윤승배 기자 | 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2분기 1133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리며, 지난해 4분기 이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 수주 확대와 전기차(EV) 사업에서 유럽향 중저가 배터리 및 원통형 배터리 공급 증가가 실적 향상을 견인했다는 평가다. 특히 10개 분기 만에 매출 7조 원을 돌파하며 하반기 실적 향상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이하 LG엔솔)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 7조 5602억 원, 영업이익 1133억 원을 기록했다고 6일 잠정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4.8%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77.0% 감소했다. 다만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5.3% 늘었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돌아섰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보조금 예상 금액은 2410억 원으로, 이를 제외하면 매출은 7조 3193억 원, 영업손실은 1277억 원에 달한다. AMPC란 배터리·태양광·풍력·핵심 광물 같은 첨단 제조 제품을 미국에서 생산·판매하면 톤·kWh·W 등 생산량 기준으로 세액을 공제해 주는 제도다. AMPC를 제외한 기준으로 본다면, 분기 매출이 7조
인싸잇=윤승배 기자 | 외식 브랜드 명륜진사갈비를 운영하는 명륜당이 자신이 설립한 대부업체에 저리로 자금을 빌려준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 심의를 받게 됐다. 향후 ‘매우 중대한 부당지원행위’가 인정되면 예상 과징금은 최대 350억 원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공정위 사무처는 6일 명륜당과 그 계열회사인 14개 대부업체의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부당한 지원행위)에 관한 심사보고서를 해당 업체들에 발송하고, 위원회에 제출해 심의 절차를 개시했다. 심사보고서는 통상 심사관이 조사 과정에서 파악한 위법 행위의 구체적인 내용과 이에 대한 조치 의견 등을 담은 문서다. 형사 재판에서 검찰 공소장과 비슷한 역할을 하지만, 위원회 최종 판단을 구속하지는 않는다. 공정위에 따르면 명륜당은 지난 2021년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4년 3개월간 자신이 설립한 대부업체에 정상 금리보다 상당히 낮은 금리로 자금을 대여해 과다한 경제상 이익을 제공했다고 판단했다. 명륜당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14개의 대부업체를 순차적으로 설립한 뒤, 산업은행 정책자금 등을 받아 대부업체에 업체당 100억 원 한도로 자금을 대여했다. 해당 대부업체는 이 자금을 가맹점주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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