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 올림픽이 지난 11일(현지시간)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치열했던 종합순위 경쟁에서 미국은 중국에 금메달 2개가 부족했지만 폐막식 직전에 제니퍼 발렌테(Jennifer Valente)가 사이클 옴니엄 레이스에서 올림픽 2연패에 성공하고 여자농구 대표팀이 결승에서 프랑스에 승리하면서 총 40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금메달 수에서는 중국과 동률이었지만 미국의 은메달이 압도적으로 많았기 때문에 종합순위 1위의 영광은 미국에게 돌아갔다. 미국의 종합1위에 결정적으로 기여한 제니퍼 발렌테의 인스타그램에는 폐막 5일째인 16일(한국시간)까지도 미국 네티즌들의 축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올림픽을 체제 선전과 내부 결속의 수단으로 이용하는 중국 공산당은 “홍콩과 대만이 얻은 금메달까지 합치면 우리가 1위”라고 주장하지만, 극소수 친중 국가들을 제외하고는 중국의 이런 궤변에 공감하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해서 미국의 유력 외교전문지 ‘더디플로맷(The Diplomat)’은 올림픽 폐막 직후인 12일(현지시간) 국제관계 전문가인 뉴저지 루크거스(Rutgers) 대학교 샤오유 위안(Shaoyu Yuan) 연구원이 기고한 “금메달 경쟁: 중국과 미국에게 올림픽
유튜브 ‘신의 한수’ 신혜식 대표가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의 부정선거 소송 모금과 관련한 정치자금법 위반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신혜식 대표는 1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신튜브 신혜식’을 통해 김세의 대표와 김 대표의 지인으로 추정되는 인물의 통화 녹취를 폭로하며 이같이 주장했다. 신 대표가 공개한 이 녹취에서 김세의 대표는 “우리는 정확한 액수가 있는데 왜 얘기를 못하는 줄 알아요”라며 “125명 당협위원장이 소송을 걸었잖아. 125명 당협위원장이 우리 돈 그 모금 돈으로 소송을 걸었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는 “이건 형님만 알고 계세요. 이건 세어나가면 다 죽는거야”라며 “그러면 125명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이 다 감옥을 가 다 감옥을 간다고요. 정치자금법 위반으로”라고 말했다. 가로세로연구소는 2020년 4.15 총선이 끝난 뒤에 부정선거라며 100여 개 이상의 지역구에서 재검표를 하겠다며 60억 이상의 돈을 모금하겠다고 나섰다. 가로세로연구소는 당시 40여 개의 지역구에는 당시 자유한국당 소속 후보 혹은 당협위원장이 재검표 소송을 하고, 나머지 60여 개는 가로세로연구소가 직접 했다고 밝혔다. 김세의 대표는 당협위원장이나 후보들에게 소송
월간조선이 최서원에 의한 ‘최순실 태블릿’ 드레스덴 연설문 수정 문제와 관련해 치명적 오보를 냈던 사안에 대해서 본지의 정정 요청을 거부하며 과거 JTBC 방송사 측의 기망으로 인해 내보내게 됐던 자사의 오보 내용을 그대로 유지키로 해 논란이 예상된다. 16일, 본지는 월간조선 측에 드레스덴 연설문 문제와 관련 정정보도를 요청하는 서신을 발송했다. 앞서 월간조선이 2020년 4월 10일자로 온라인에 게재한 ‘JTBC의 ‘태블릿 PC 보도’ 관련 기사에 대한 정정보도문’ 기사 내용 중 “태블릿PC에 남아있는 박근혜 대통령의 독일 드레스덴 연설문은 2014년 3월 27일 정호성 청와대 비서관이 최순실에게 보내주어 수정한 것”이라는 내용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난 만큼 재정정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월간조선 측은 현 상황에서는 자체 정정의 뜻이 없음을 본지에 전해왔다. 본지는 앞서 15일자 단독보도를 통해 국과수 감정 결과를 인용, ‘최순실 태블릿’으로는 드레스덴 연설문의 ‘수정’은 물론 ‘열람’조차 이뤄진 바 없다는 사실을 전했다. ‘최순실 태블릿’에는 애초 문서 수정 프로그램이 없으며, 특히 태블릿 기기에 다운로드된 드레스덴 연설문 파일은 기기가
장동혁 국민의힘 의원은 김영철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에 대한 위증교사 의혹이 사실이라면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사건 역시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주장을 폈다. 지난 14일 김영철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에 대한 탄핵 청문회가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장 의원은 장시호 씨와 관련 “이 사건으로 인해서 국정농단이 발생했고 전직 대통령이 처벌받고 탄핵됐다. 그 중에 한명이 이 핵심 증인”이라면서 “이것을 가지고 문재인 정권 시작하자마자 온 나라를 뒤집어엎었다. 그리고 이제 와서는 그 핵심 증인이 위증을 했고, 그와 관련된 검사가 위증을 교사했기 때문에 그 검사를 탄핵해야 되겠다고 한다”고 더불어민주당을 비판했다. 이어 “(김영철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의) 위증교사 의혹이 명백한 사실이기 때문에 이 검사를 탄핵해야 한다면 저는 국정농단 사건에 대한 것도 처음으로 다시 돌아가서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 (저의) 일관된 주장”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이사는 유튜브 채널 ‘김성수TV 성수대로’에 출연해 더불어민주당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심판에 대한 재심 청구를 당론으로 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방송에서 김성수 평론가는 “장동혁 의원은 ‘김
[편집자주] 이 기사는 뉴탐사 측과 특약으로 뉴탐사의 기사 '김영철 검사 탄핵 청문회, 강진구·정다은 출석으로 진실 규명 한 걸음 더'을 그대로 전재하는 것입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김영철 검사 탄핵 심판 청문회가 8월 14일, 핵심 당사자들의 불참에도 불구하고 중요한 진전을 이뤄냈다. 뉴탐사의 첫 보도 이후 3개월 만에 열린 이번 청문회는 김영철 검사와 장시호가 불참한 가운데, 강진구 기자와 정다은 증인의 출석으로 사건의 실체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진실 주장하는 증인들 출석, 의혹 부인하는 당사자들은 불참 청문회의 핵심 쟁점인 김영철 검사와 장시호 간의 부적절한 관계에 대해, 의혹을 제기한 강진구 기자와 직접적인 증거를 가진 정다은 증인이 출석해 증언했다. 반면, 의혹을 부인하는 김영철 검사와 장시호는 청문회에 나타나지 않았다. 강진구 기자는 장시호와 김영철 검사 간의 1,300개 통화 녹취록에 대해 상세히 증언했다. "2년간 거의 매일 통화를 하는 사이였고, 그 통화에서 빈번히 김스타 검사가 등장했습니다. 2년 동안 한 사람에게 그렇게 지속적으로 검사와의 친분을 과시하며 거짓말을 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정다은 증인은 더욱 구체적인 증거를 제시
[편집자주] 본 칼럼은 태블릿 명예훼손 항소심 재판부에 제출된 변희재 본지 대표이사의 엄철 재판장에 대한 기피신청문입니다. 태블릿 명예훼손 항소심 재판은 오는 8월 22일 오후 3시 30분, 서울중앙지법 서관 422호 법정에서 13차 공판을 열 예정입니다. [ 변희재·미디어워치 대표이사 ] 5월 30일 공판 당시 서울중앙지방법원 항소심 제4-2형사부 엄철 판사는, 아무런 설명도 없이, 과거 재판부와 검찰이 채택한 증인, 김한수 전 청와대 행정관과 심규선 국립과학수사원 연구원을 일방적으로 취소시킨 바 있습니다. 당시 피고인 측의 이동환 변호사가, 여러 차례 이유를 물었으나 엄철 판사는 “내가 필요없다고 판단했다”는 북한이나 미얀마 같은 독재정권의 독재자와 같은 일방적 통지만을 반복했습니다. 그 충격으로 8년간 진실투쟁을 함께 해온 이동환 변호사가 사임했고, 워낙 중차대한 사건이라, 아직 새로운 변호사조차 구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물론 엄철 판사는 공판 시작 때부터, 피고인들이 인터넷신문 미디어워치와 단행본 ‘손석희의 저주’에서 JTBC 태블릿 관련 각종 의혹을 제기한 그 시점에서 취득한 증거만으로 판단하겠다는 전제를 내세우긴 했습니다. 즉 사후에 검찰
검사 탄핵 대상이 된 김영철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가 장시호 씨에 대한 위증교사 의혹을 부인하고 있는 가운데, 장 씨의 2017년 12월 특검 사무실 출정 기록 문제가 논란이 되고 있다. 김 검사가 위증교사 의혹을 부인하며 당시 활동이 종료된 특검 사무실의 장 씨 출정 문제를 들고 나왔기 때문이다. 장시호는 2016년 12월 8일 구속 기소된 후 1심 재판을 받던 중 구속기간이 만료돼 다음해 6월 8일에 석방이 됐다. 최서원, 김종 등 다른 공범은 추가기소돼 구속기간이 연장됐지만 장 씨만 예외였다. 하지만 장 씨는 그해 12월 6일 검찰의 구형량보다 높은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으며 재구속됐다. ‘장시호 녹취록’에서 특히 쟁점이 되고 있는 것은 장 씨가 재구속된 당일의 상황이다. 뉴탐사 보도에 따르면 ‘장시호 녹취록’에서 장시호는 통화 상대자에게 “1년 6개월 맞을거라 그랬어 오빠가, 그래서 그대로 갈거라고 했어 형량 그대로”라며 “그랬는데 2년 6개월로 엎어치기로 된 거야. 그러니까 ‘김스타’도 거기서 벙 찐거야”라고 말했다. ‘장시호 녹취록’에는 장시호가 “내일 너 안 나오고 싶으면 안 나와도 된다 해놓고 (검찰에서) 페이퍼를 이 만큼 준거야. 외
강진구 뉴탐사 기자가 김영철 검사 탄핵 청문회에 참고인으로 출석, ‘제2의 최순실 태블릿’ 입수경위 관련 장시호의 위증 문제를 공개적으로 짚어 화제다. 강 기자는 1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에 나와 최근 이른바 ‘장시호 녹취록’ 사태가 불러 일으킨 장시호의 과거 ‘국정농단’ 사안 관련 모해위증 문제에 대해서 증언했다. 이날 강 기자는 장시호의 위증은 특히 태블릿 입수경위 문제와 관련해선 법원도 인정한 사실임을 강조했다. 강 기자는 “아까 여러 여당 의원님께서는 장시호 씨의 위증이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인지 하나도 입증이 된 적이 없다고 얘기했는데, (장시호 씨가) 사실상 특검뿐만 아니고 법원에서 위증했음을 법원이 인정을 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2023년 7월달에 태블릿PC 반환 소송에서 법원이 장시호 씨가 태블릿PC의 입수경위 관련해서 특검에서의 진술, 그리고 법정에서의 증언은, 법원의 판단은 ‘그대로 믿기가 어렵다’, ‘거짓말이 섞여 있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강 기자는 오늘 이 청문회에 태블릿PC와 관련한 증인들이 나왔으면 진실이 밝혀졌을 것이라는 취지의 말도 했다. 특히 강 기자는 “장시호 씨의 위증 전력이, 그리고 장시호 씨가 스스로 선
박근혜 대통령 탄핵의 결정적 사유가 된 드레스덴 연설문 유출 사실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 자료를 통해 결국 허위임이 드러났다. 박 전 대통령의 관련 공무상 비밀누설죄 법원 유죄 판결은 물론, 헌법재판소 대통령직 파면 결정에 대해서 재심의 길이 확실하게 열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14일, 미디어워치 측은 피고인 자격으로 태블릿 명예훼손 항소심 재판부에 의견서를 제출하면서 ‘최순실 태블릿’ 관련 국과수 감정 자료(2017년 11월 21일자)를 조목조목 인용해 JTBC 방송사 측과 검찰 측이 주장해온 최서원(개명전 최순실)이 태블릿을 통해 드레스덴 연설문을 열람 및 수정했다고 한 사실은 전부 허위였음을 밝혀냈다고 전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의 핵심 사유는 드레스덴 연설문 유출 문제 JTBC 방송사의 태블릿 관련 ‘국정농단’ 특종보도 중에서도 가장 결정적인 특종보도는 2014년 3월에 있었던 박근혜 당시 대통령의 독일 드레스덴 연설 ‘한반도 통일을 위한 구상’과 관련한 것이었다. JTBC 방송사는 최서원이 대통령의 연설 전날 극비사항인 연설문을 태블릿을 통해 열람했음은 물론 그 수정에까지 관여했다고 보도했다 검찰은 이런 JTBC 방송사의 ‘최순실 태블릿’ 보도를 기
러시아의 침공으로 돈바스와 크림반도 일대를 점령당한 우크라이나가 확전 우려에도 불구하고 러시아 본토로의 진격을 시작, 일부 지역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우크라이나군이 진격한 곳은 하르키우 바로 북쪽에 있는 쿠르스크(Kursk) 일대다. 우크라이나 지도부는 러시아 본토의 일부를 점령한 후 내년에 시작될 휴전 협상에서 이를 크림반도 또는 돈바스와 맞교환하려는 입장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우크라이나가 위험한 승부수를 던졌다는 지적도 만만치 않게 제기된다. 러시아가 강력하게 대응할 경우 우크라이나는 대규모 병력을 잃으면서 전세가 급격하게 기울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미국의 정책전문지인 ‘내셔널인터레스트(National Interest)’는 10일(현지시간) 유라시아 전문가이며 대서양위원회(Atlantic Council) 유라시아연구센터 연구원인 마크 템니키(Mark Temnycky)의 칼럼 “쿠르스크 침공은 우크라이나의 이판사판 도박(The New Kursk Offensive: Ukraine’s High-Stakes Gamble)” 을 게재했다. 패전의 위기에 놓인 우크라이나가 위험한 도박을 시작했다는 의미다. 칼럼은 우크라이나의 반격으로 인해 러시아가 비상사태를
검사 탄핵 청문회에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이사를 불러야 한다는 청원이 국회 국민동의청원에 올라왔다. 14일 청원인 황**은 국회 국민동의청원 사이트에 “민주당과 국회는 지금이라도 변희재 대표를 국회에 부르십시오”라는 주제의 청원을 올렸다. 청원인은 “김영철 검사 뿐 아니라, 윤석열, 한동훈, 강백신 등 현 정권 실세들이 모두 포함된 박근혜 국정농단 수사를 위한 특검 제4팀에서 벌어진 장시호 위증교사 및 증거조작, 이에 대한 가장 명확한 증거를 확보한 인물은 미디어워치 변희재 대표입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김영철 검사 탄핵 청문회를 준비한 민주당 김승원 법사위 간사는, MBC 등 여러 방송에 나가 ‘변희재 대표를 부르겠다’고 공언한 바 있습니다”라며 “변희재 대표가 출석, 조목조목 장시호가 특검 제4팀에 제출한 태블릿을 특검이 어떻게 조작했는지, 그리고 장시호는 어떤 위증을 했는지 국회에서 밝혀주면, 김영철 뿐 아니라, 그의 직속 상관 윤석열, 한동훈까지 잡아낼 절호의 기회였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놀랍게도 민주당은 변희재 대표를 청문회에 부르지 않았습니다”라며 “김승원 간사 뿐 아니라, 장경태, 김용민, 서영교 의원 등 다수가 찬성했지만, 몇몇
[ 김영수 · 경남여성신문 대표 ] 박근혜 정부의 탄핵으로 매스미디어의 지각과 언어의 문제는 JTBC의 어용성(거짓)보도로 인해 편견과 거짓에 대한 안전장치의 몸부림으로 조중동을 비롯한 좌파성향의 언론사까지 변태성 보도의 몸부림을 오롯이 보여주었다. 이제 그 종말이 가까워 오고 있다. 8년여 만에 변희재 미디어위치 대표이사의 끈질긴 진실보도 추적과 반론에 23개 언론사들이 모두 반론보도를 하는 등 손을 들었기 때문이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야당 간사인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오는 14일 검사 탄핵 청문회에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이사를 부를 것을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6일 MBC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에 출연해 “변희재 대표도 한번 불러야 되지 않느냐 그런 고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김 의원은 당사자인 김영철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가 청문회에 나오지 않을 것 같다는 질문에 “본인이 안 나와도 저희에게는 녹음이라든가 녹취록이라든가 많은 자료가 있다”며 “그럼 저희가 변호인 중에 김경래 기자 그걸 굉장히 열심히 팠던 김경래 기자님, 그 다음에 봉지욱 기자님, 한상진 기자님이라든가 많은 분들이 와서 또 증언을 해 주실 거고 정 안 나온다면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