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싸잇=한민철 편집국장 |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의 ‘국민배당금’ 제도 제안을 둘러싸고 미디어상 찬반양론이 나뉘고 있다. 이중 다수는 김 실장의 발상이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해야 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기업의 사정에 공감이 부족하다고 비판하고 있다. 특히 이번 이슈를 통해 김 실장 등 현 정부 고위 인사의 ‘분배 중심’의 경제 인식만 제대로 알게 됐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김용범 실장은 지난 11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인공지능(AI) 인프라 시대의 과실은 특정 기업만의 결과가 아니라, 반세기 걸쳐 전 국민이 함께 쌓아온 산업 기반 위에서 나온다”며 “그렇다면 그 과실 일부는 전 국민에게 구조적 환원돼야 한다”며 ‘국민배당금’ 제도 도입을 제안했다. 그러면서 한국이 AI 인프라를 공급하는 나라를 넘어, AI로 인한 초과 이윤을 국민에 환원하는 나라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실상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최근 글로벌 AI 열풍으로 인해 실적과 주가 상승으로 수혜를 보는 기업들이 낸 초과 이익을 세금 등의 방식으로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의견에 후폭풍이 상당하다. 먼저 지난 12일 순조롭게 출발하며 6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이 예상되던 코스피는
인싸잇=이서호 기자 | 삼성전기의 주가가 사상 첫 100만 원을 돌파했다. 회사는 최근 120% 이상의 상승률을 보이며, 삼성 주요 계열사의 같은 기간 주가 상승률 중 압도적 선두를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상승 배경에는 인공지능(AI) 서버와 데이터센터용 고부가 부품 수요 증가로 삼성전기의 실적과 향후 성장 가능성을 높이면서,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증권가에서는 이달 들어 삼성전기의 목표가에 대한 상향 조정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13일 유가증권시장에 따르면, 삼성전기는 전 거래일보다 7.41% 증가한 102만 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기는 이날 장중 한때 106만 원까지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돌파했다. 삼성전기의 주가는 지난달부터 가파르게 올랐다. 회사의 4월 1일 시가(43만 5000원)부터 12일 종가(95만 8000원)까지 무려 120.22% 이상 뛰었다. 이는 같은 기간 삼성그룹 주요 계열사 중에서 가장 높은 주가 상승률이다. 실제로 이 기간 삼성전기를 제외하고 주가 상승률이 가장 높은 계열사는 삼성물산으로 64.8%에 달했다. 이어 삼성전자 55.9%, 삼성SDI 48.0%, 삼성생명 31.4%, 삼성중공업 22.4%,
인싸잇=이서호 기자 | 삼성증권이 현대차의 로봇 사업에 대한 수익 창출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삼성증권은 11일 현대차의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14.3% 상향한 80만 원으로 조정했다고 밝혔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현대차그룹이 올해 2분기 설립을 앞둔 로봇 훈련을 담당하는 로봇 메타플랜트 애플리케이션 센터(RMAC)와 로봇 생산을 맡는 로보틱스 아메리카가 회사의 실적 추가 모멘텀이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대차가 RMAC와 로보틱스 아메리카의 지분을 50% 이상 가질 경우 내년부터 데이터 사업과 로봇 생산에 대한 매출이 예상된다”며 “내년 현대차와 기아를 더한 회사 시가총액은 토요타자동차의 시가총액을 역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준 뉴욕거래소에 상장된 토요타자동차의 시가총액은 2221억 달러(약 326조 9495억 원)다. 같은 날 국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현대차의 시가총액은 132조 2735억 원, 기아의 시가총액은 68조 2052억 원이다. 두 회사의 시가총액의 합은 아직 토요타자동차에 비해 126조 원가량 낮은 상황이다. 임 연구원은 RMAC의 지분구조 중요성을 강조했다. 구글과
인싸잇=이서호 기자 | 현대오토에버의 주가가 사상 첫 70만 원을 돌파했다. 최근 들어 80% 이상 급등하며 현대차그룹 내에서 가장 가파른 상승률을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피지컬 AI(인공지능) 가속화와 SDV(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전환 등이 회사의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증권가에서는 회사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고 있지만 현대오토에버의 주가는 이를 상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14일 유가증권시장에 따르면, 현대오토에버는 지난 13일 처음으로 70만 원대를 돌파했다. 이날 장중 한때 72만 3000원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치를 갱신했다. 이전에 가장 높았던 주가는 67만 6000원으로, 불과 2거래일 만에 신고가를 세운 것이다. 현대오토에버의 가파른 주가 상승세는 지난 4월부터 시작했다. 4월 1일 시가(38만 1000원)부터 5월 13일 종가(69만 9000원)까지 이 회사의 주가는 83.5%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시장에서 주목받았던 현대차의 주가보다도 가파른 상승률이다. 이 기간 현대차그룹의 계열사에서 현대오토에버를 제외하고 가장 높은 주가 상승률을 보인 회사는 현대모비스(+63.5%)다. 이어 현대차(+50.4%), 현대글로비스(
인싸잇=강인준 기자 | 6·3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 인천 연수갑에 출마한 국민의힘 박종진 후보가 연수구 옥련동에 선거사무소를 마련하고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나섰다. 박 후보는 지난 10일 오후 4시 30분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지지자와 지역 인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황우여 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윤상현 국회의원을 비롯해 방송인 이봉규 씨, 강용석 전 변호사, 함익병 원장 등 각계 인사와 당원, 지지자들이 참석해 박 후보에게 힘을 실었다. 이날 박 후보는 “연수구를 서울의 강남에 견줄 수 있는 인천의 중심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연수구 발전 방향과 관련해 노후 주거지 정비와 지역 가치 상승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특히 서울 서초·반포 일대 재건축 사례를 언급하며, 연수구의 오래된 아파트와 구도심도 대대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연수구를 대표할 수 있는 대형 랜드마크 조성 필요성도 강조했다. 박 후보는 “연수의 미래와 새로운 변화를 위해 국민의힘 후보들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며 구청장·시의원·구의원 후보들과의 동반 승리를 강조했다. 박 후보는 이번 선거가 개인의 당락을 넘어 연수구 전체의 변화와
인싸잇=이서호 기자 | 현대차가 올해 하반기 신형 그랜저와 아반떼를 출시한다. 두 차종 모두 수요층이 탄탄한 모델인 만큼, 업계에서는 이번 신차 출시로 3분기부터 현대차의 실적 반등이 예상된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신형 그랜저를 내달 출시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는 예비 구매자들에게 오는 13일까지 론칭 일정과 이미지, 상품 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받을 수 있는 사전 알림 신청 서비스를 운영하며 신차 홍보에 나섰다. 이번에 출시될 신형 그랜저는 지난 2022년 11월 등장한 그랜저의 부분변경 모델이다. 그랜저는 현대차의 플래그십 세단이자, 1986년 1세대 출시 이후 꾸준히 많은 관심을 받은 차종으로도 알려졌다. 국내 고급 세단 시장을 이끈 주역 중 하나로도 언급된다. 신형 그랜저는 완전변경에 가까운 수준의 변화가 예상된다. 그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실내 중앙에 17인치 대형 디스플레이에 적용된 현대차그룹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플레오스 커넥트’ 탑재다. 현대차 양산차 중에서 최초 탑재 시스템이기에 더 주목을 받는 모양새다. 플레오스 커넥트는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를 기반으로 한다. 해당 차세대 인
인싸잇=이서호 기자 | 최근 삼성전자를 비롯한 국내 증시가 급등하면서 이재용 회장의 보유주식 규모가 처음으로 50조 원을 넘어섰다. 12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보유한 주식의 평가액은 51조 6593억 원으로 나타났다. 이 회장은 삼성전자(보통주 1.65%), 삼성물산(20.99%), 삼성생명(10.44%), 삼성SDS(9.2%), 삼성E&A(1.54%), 삼성화재(0.09%), 삼성전자 우선주(0.02%) 등 7개 종목을 보유하고 있다. 이 회장의 보유지분의 가치는 최근 1년 사이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다. 실제로 지난해 10월 10일 20조 7178억 원에서 올해 1월 21일 30조 2523억 원, 2월 26일 40조 5986억 원으로 오르며 처음으로 40조 원대에 진입했다. 이 회장의 현재 보유지분의 가치는 이날 삼성SDI(51조 7359억 원)의 시가총액과 맞먹는 수준이다. 또 현대모비스(51조 3546억 원), HD현대일렉트릭(47조 8345억 원), 신한지주(46조 415억 원)의 시가총액보다 높으며 한화시스템(21조 2912억 원)과 KT&G(20조 9514억 원)를 더한 시가총액 규모보다 크
인싸잇=임종옥 기자ㅣ코스피가 하루만에 상승 전환하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00.86포인트(2.63%) 오른 7844.01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다. 전날 -2.40%의 하락세를 보였던 코스피는 이날도 장 초반 2%대의 하락률을 보이며 한때 7402.36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개인,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오전 10시 20분경부터 전날 대비 상승 전환했고, 오후 1시 5분경 7800선을 탈환했다. 이날 코스피는 개인 1조 8869억 원, 기관은 1조 6876억 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지난 7일 이후 5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이날도 3조 7227억 원을 팔아치웠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LG에너지솔루션(-2.93%)과 두산에너빌리티(-4.46%)를 제외하고 모두 상승 마감했다. 미국발 반도체주 충격에 장 초반 급락했던 삼성전자(1.79%)와 SK하이닉스(7.68%)는 결국 반등하며 전 거래일 대비 상승 마감했다. 주목할 종목은 시총 4위의 현대차였다. 현대차는 전날보다 9.91% 상승한 71만 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차 주가가 71
인싸잇=이다현 기자 | MBC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극본 유지원·연출 박준화·배희영)이 고증 오류와 서사 허점 논란에도 불구하고 시청률과 글로벌 OTT 순위, 화제성 지표를 동시에 장악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논란과 인기가 공존하는 이 드라마는 오늘날 콘텐츠 산업의 성공 방정식이 어떻게 바뀌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10회 전국 13.3% 자체 최고 경신... 47개국 디즈니+ TOP10 MBC에 따르면 지난 9일 방송된 10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13.5%, 전국 13.3%, 2054 시청률 5.6%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갱신했다. 9회와 10회 모두 수도권·전국·2054 기준 금토 전체 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첫 방송이었던 4월 10일 7.8%로 출발해 4회 이후 10%대에 진입했고, 이후 매주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 중이다. 글로벌 성과도 뚜렷하다.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디즈니+ TV쇼 부문 글로벌 3위, 비영어권 콘텐츠 1위에 올랐다. 일본·대만·브라질·페루 등 15개국에서 1위, 총 47개국 TOP10에 진입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 TV-OTT 드라마 화제성 부문에
인싸잇=한민철 편집국장 | 최근 하나금융·하나은행 등 주요 기업에 대한 국세청의 특별 세무조사 착수 사실이 언론보도를 통해 알려지며, 해당 보도가 이뤄지는 과정에서 관련 법 위반 행위가 존재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언론의 이번 이슈에 대해 ‘탈세 의혹’을 조명한 보도 행태가 세무조사 대상 기업에 내부 혼란은 물론이고 주가 하락에도 영향을 끼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지난 9일 복수의 언론은 <KBS> 발(發) 단독보도를 통해 하나금융과 하나은행에 대한 국세청의 특별 세무조사 착수 소식을 기사화했다. 관련 보도에 따르면, 이번 세무조사는 전날인 8일 ‘재계 저승사자’로 불리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 맡았다. 은행권은 통상 4~5년 주기로 정기 세무조사를 받게 되는데, 이번 하나금융·하나은행의 경우 예고에 없던 비정기 특별 세무조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면서 이번에 국세청이 주목하는 부분을 ‘은행에서 거둔 막대한 수익’이라고 단정하며, 과거 하나금융 안팎에서 들려온 성과가 불분명한 경영진에 대한 고액 연봉 지급, 퇴직자 고액 자문료 지원 등의 논란을 지적했다. 또 법인세를 줄이기 위한 부당 행위와 김정태 전 하나금융지주 회장에 대한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