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남도 산하기관에서 3년여 동안 근무했던 직원을 채용 당시 자격기준을 문제 삼아 일방적으로 해직 처리해 물의를 빚고 있다. 지난 2016년 2월부터 전남자원봉사센터(이하 전남센터)에서 전산 코디네이터로 근무한 계약직 J모(여,29) 씨는 3년째 근무를 2달 앞둔 시점에서 전남센터측의 일방적인 해고통지를 받았다. 더욱이 이 같은 부당해고에 대해 전남센터 인사위원회가 2019년 1월 15일 재계약 심의를 통해 원안가결을 통보했음에도 불구하고 센터장도 공석인 상황에서 신속 처리해 ‘전남도의 입김이 작용한 것 아니냐...?’ 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전남센터내 신규직원 공개채용 자격기준에 대한 전남도의 관리 감독이 허술해 수 년 근무해온 계약직원의 자격여건을 뒤늦게 문제삼아 일방적인 해고조치를 하는 등 기관이 책임져야 할 문제를 힘없는 약자에게 전가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 같은 부당해고에 대해 J씨의 가족은 “공개채용심사를 통해 입사한 사람에 대한 자격여건은 해당 기관에서 책임을 져야할 사항인데 힘없는 계약직에게 책임을 물어 힘든 시기에 실업자로 내몰고 있다”며 “근로자 지위확인 소송 등을 통해서라도 해당기관의 갑질 횡포에 대응하고 응당한 처우를 받
목포지역 일부 사립학교 비리가 도내에서 가장 심각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비리근절을 위한 관계기관의 강력한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지난 3월 전남도교육청은 목포지역 일부 사립학교 특별감사를 통해 비리와 연관된 교장, 교감, 교사. 행정실장 등 49명을 무더기로 적발했다. 전임 퇴직자(2명)외 이들 47명은 허위근무수당수령, 시스템조작 등으로 해임, 정직, 감봉, 견책 등 신분상 수위 높은 중징계를 받았다. 전남도의회 의원 등에 따르면, 목포소재 Y고교는 이번 특별감사에서 교장(정직, 관리소홀)을 비롯, 전·현직 행정실장(해임)과 직원들은 초과근무수당부당수령 및 시스템조작 등으로 수백 만 원씩을 챙겼다. 또, 퇴직자 1명을 포함해 40명이 무더기로 적발된 목포 Y중학교는 교장(정직), 교감(경고), 교사, 행정실장(감봉)과 직원들이 많게는 수백만 원씩허위 근무수당을 수령, 행정상 3개월 ‘초과근무금지조치’를 받았다. 목포 J고교 또한 교장이 초과근무수당 관리소홀로 주의를 받았으며 행정실장 또한 경고조치를 받았다. 특히, 공사와 관련된 물품계약 용역 등에 따른 행정실 직원들의 비리도 끊이지 않고 있어 감독기관인 전남교육청과 시군 교육지원청 등의 강력한
목포해경이 불법어업행위 사실을 인지하고도 현장단속을 하지 않아 불법행위 묵인 의혹에 대한 비난을 사고 있다. 더욱이 해경이 불법어업행위 제보자의 인적사항까지 현지인에게 유출, 주민 간 신고자 확인에 나서는 등 지역민 갈등마저 조장하고 있다. 목포해경은 지난 5일 신안군 가거도 해상에서 모 선박이 불법어구(머구리) 를 이용한 어업행위를 연일 지속적으로 자행하고 있어 계도 및 단속이 필요하다는 신고를 1차 접수했으나 현지단속은 이뤄지지 않았다. 이어 지난 10일 불법어업사실을 주민에게 제보 받은 기자가 목포해경에 다시 불법행위 사실을 알렸으나 단속은 하지 않고, 곧 이어 현지주민이 기자이름과 언론사까지 거론하며 제보자 확인에 나서는 등 주민 간 갈등이 발생했다. ‘기자에게 제보했다’ 며 오해를 받은 주민 박 모 씨는 “아무것도 모르는데 무작정 전화로 신고했냐...? 며 다구쳐 황당했다”며, “불법어업을 신고 받은 경찰관이 제보자의 신분을 유출한 것은 단속의지를 떠나 경찰의 본분을 망각한 행위다”며 언성을 높였다. 말썽이 일자 현지 파출소는 부랴부랴 불법 선박에 대한 현장 단속을 실시해 해삼 90kg(3통)과 해녀(2명)불법어구 등을 확인하고 목포해경서에 결과를
목포시가 거듭되는 해상케이블카 개통일 연기와 관련, 시설물안전성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시정 신뢰도 회복을 위한 대책마련에 나섰다. 국내 최장 3.23km(해상 0.82, 육상 2.41)의 목포해상케이블카 설치사업은 전액 민자유치사업으로 최종 5월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추진 중이다. 목포시 또한 시공업체의 개통일정에 맞춰 전국적인 홍보와 각종 연계사업 등을 진행해 왔다. 하지만, 지난 5일 시행사인 목포해상케이블카(주) 측이 마지막 공정인 메인로프 연결과정에서 와이어로프에 중대결함이 발생하자 오는 10월로 개통일을 다시 연기했다. 목포시는 ’향후 케이블카 운행 중 안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재시공이 불가피하고 부득이 개통을 연기할 수밖에 없다‘는 시공업체측의 입장을 수용해 개통일을 연기했다. 그러나 거듭되는 개통연기에 따른 시민 등의 따가운 시선과 안전문제를 비롯한 관광업계의 혼란 등, 시정에 대한 신뢰도 회복을 위해 시공업체측에 다양한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우선, 현재 공사 중인 유달산 승강장 등이 4월말에 완료되면 공사과정에서 발생된 환경훼손을 사업시행자가 주변환경에 맞춰 조속한 시일내에 완벽하게 원상복구를 추진할 것. 또한, 공신력 있는 안전진단기
“도 감사에서 긴급을 요하는 한해대책사업을 입찰하지 않고 사업비를 쪼개 특정업체에 수의계약을 했다는데 사실과는 전혀 다르다.” 신안군 김 모 과장이 지난해 12월 7일 전남도가 실시한 신안군 지도읍 감사과정에 대해 수긍할 수 없다’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더욱이 김 모 과장은 “전남도 감사 당시 신안군 지도읍장으로 근무 중 직위해제를 당해 도 감사가 진행된 사실도 전혀 모르고 피감사자에게 소명의 기회도 주지 않았다”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최근 전남도 등에 따르면, 도는 지난해 12월 7일 신안군 정기종합감사에서 2016~2018년 사업 추진 내용 중 지역과 시기별로 사업이 유사한 수의계약 부분에 대한 집중적인 감사를 실시했다. 특히, 지도읍 감사에서 발주시기와 사업이 유사한 경우 통합발주하고 2인이상 경쟁을 통해 계약업체를 결정해야 하는데도 2천만원 이하로 공사를 분리해 특정업체와 수의계약을 체결한 점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이어, 동일한 시기에 20건 이상의 공사를 특정업체와의 계약으로 동종업체에 대한 공정한 입찰참여 기회를 제한하고, 공사업체가 자체인력과 기술로 시공했는지 담보할 수 없다는 의견을 냈다. 이에 대해 김 모 과장은 “예산서에 명확하게
목포시의회가 집행부와의 갈등으로 시민안전 및 주민숙원사업과 밀접한 10억 원 상당의 예산을 전액 삭감해 비난을 사고 있다. 특히, 전남도비 특별조정교부금 7억1800만 원은 ‘목포시가 사업의지가 없는 것’으로 간주될 경우 도에서 반납을 요구하면 추경에 반영하기가 쉽지 않다는 점이 문제다. 이런 배경에는 목포시가 전남도 조정 교부금 중 사업비 내역에 대해 의원들에게 보고를 하지 않은 점에 불만을 가지고 예산을 전액삭감한 것으로 알려져 집행부와의 감정싸움에 애꿎은 시민들만 피해를 보게 됐다. 지난 21일 목포시의회는 제3476회 임시회 1차 추경(3,19~21일)예결특위 심의를 통해 전남도 특별조정교부금 전액을 삭감했다. 사업내용은 ▲안전총괄과, 연산동·원산동 방범용 CCTV 설치, 삼학동·용해동·상동 버스터미널 등 11건에 3억3000만원 ▲공원녹지과, 상동 야외무대 조성, 어린이 공원 시설보강, 주택용 펠릿 보일러 3대 보급, 산정공원 정비 등 4건 1억5300만원이 전액 삭감됐다. 또 ▲교통행정과, 삼향동 통학버스 승강장 설치, 상동 호반리젠시빌 앞 버스승강장 설치, 삼향동 학교 엘로우 카펫 설치, 옥암 푸르지오 중앙분리대 설치, 부주동 횡단보도 투광등 설
목포시 옥암동 수변공원내 공공주차장이 수개월 방치된 폐차량들과 주변 생활쓰레기로 몸살을 않고 있다. 더욱이, 이곳 옥암수변공원은 ‘4대강 자전거 종주기점 인증’ 시설물이 설치돼 전국 각지에서 연간 수 백 여명의 자전거 동호인들이 수시로 찾고 있으나 외지 관광객들을 위한 주차공간이 없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최근 자전거 동호인 박 모씨 등은 “회원들과 4대강 종주 인증을 위해 이곳을 오는데 주차할 곳이 없어 불편하다”며, “목포시가 외지인들을 위한 한정된 주차공간이라도 어느 정도 배려해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영산강내 수상레저사업을 하기 위해 사무실을 임대한 김 모 씨 역시 “방치 차량으로 인한 주차장 이용시의 문제점과 생활쓰레기 투기로 피해가 많다”고 하소연하고 있다. 6일 김 모씨는 “수변공원 주차장내 방치차량과 주변 쓰레기 등 환경정비 민원을 목포시에 계속 제기했으나 묵묵부답이다”면서“연 600만원의 임대료를 주고 2년째 사무실을 사용하고 있는데 피해가 너무 많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특히, 공원 인근에 집중된 공업사(8개소) 차량 등은 2차선 도로변을 가득 메우고 이도 부족해 주차장(52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외지 관광객들의 주차편의를
“형식적인 잔류농약검사 하지마세요! 설 명절 연휴 하루 앞두고 상품판매 금지한다고 효과가 있나요...? 다른 업체에서는 판매하고 있고 문제가된 상품은 다 유통되고 없는데...” 설 명절이 임박한2월초,목포시 재래시장의 한 과일에서 농산물에 사용해서는 안되는 인체유해 고농약성분인 메치다치온이 기준치(0,01)의 30배 가까이 검출됐다. 더욱이 소비자들의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농관원이 농산물 유통과정에서 실시하는 잔류농약검사(안전성조사)가 사후약방문(死後藥方文)식 뒷북행정으로 소비자들의 불안감마저 부추기고 있다. 이와 관련,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 목포신안사무소(이하 농관원)는 지난 1월 23일 설 명절을 앞두고 목포시 재래시장내 업체 2곳을 대상으로 농식품(한라봉, 딸기 등 10점) 에 대한 잔류농약검사를 위해 시료를 수집했다. 이어 검사결과를 설 연휴 하루 전인 2월1일 목포시 보건소에 통보하고 해당 상품에 대해 압류조치를 요청했다. 뒤늦게 연락을 받은 목포시 보건소는 농관원 통보 당일 부랴부랴 목포재래시장의 한 업체에서 과일 6박스를 압류조치하고 판매를 금지했으나 목포원예농협 등 공판장을 통해 유통된 과일(1510상자)은 소비자들에게 전수 판매된
"공무원으로 정년시까지 평생 혜택을 받았으면 그동안 공직생활의 경험을 군민들을 위해 재능기부 정도는 해도 되지 않느냐...” 최근 경기불황과 일자리창출 문제로 각 자치단체가 골머리를 앓고 있는 가운데 신안군 퇴직공무원 수 명이 기간제로 신안군에 다시 입성, 군민들의 비난을 자초하고 있다. 더욱이 이들 일급은 61,000원으로 규정하고 있으나 기말수당, 직무수당, 주유급수당, 연차휴가수당 등, ‘신안군 기간제 관리규정’에 따라 각종수당을 국민연금과 함께 지급받을 수 있어 ‘꿩 먹고 알 먹는 고소득을 보장’받는 셈이다. 신안군 등에 따르면,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및 ‘가고 싶은 섬 가꾸기’사업의 업무보조와 이에 따른 지역민원 해소를 목적으로 지난 10월 신안군 도서개발과(5명) 및 문화관광과(2명)는 7명의 퇴직 공무원을 기간제로 채용했다. 그러나 신안군이 퇴직 공무원들의 채용기준을 확대하기 위해 연령제한을 없애고 경력자 우대 위주의 특정인 맞춤형채용공고 내용도시원치 않은대목이다. 정부 공공일자리사업은 참여자격도 신청자의 재산 및 소득기준을 선정 시 우선하며, 공무원 부인과 자녀 등은 참여할 수 없도록 행정지침으로 규정하고 있어 신안군 고위 퇴직자 신규 고용을
전남도의회 이보라미 의원이 “흑산공항 건설을 위한 국립공원 해제 촉구 결의안”이 의회에서 통과돼서는 안된다“며 그 이유와 우려들을 설명하며 반대의사를 밝혔다. 18일 전남도의회 이보라미 의원은 흑산공항 건설사업과 관련해, ”제325회 제1차 정례회 기간중 결의안을 부결시키고 진정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 의원은이날 ”흑산공항 건설사업이 여러 안전문제가 계속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안전하지도 않고 경제성도 없는 흑산공항사업 대신, 279개에 달하는 유인도 주민을 위한 쾌속선과 의료지원체계 등의 예산을 확보하는 일이 도의회가 할 일이다“며, 주민들을 위한 시급한 현안을 거론했다. 특히, “우리나라 철새의 80%이상이 거쳐 가는 곳을 생태관광지역으로 조성해 지역주민들의 삶과 미래세대를 위해 매력적인 흑산도를 만드는 것이 주민들을 위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보라미 도의원은 이어”흑산 공항 사업비 1,800여억 원을 여객선공영제에 투입해 의료시설체계 강화, 흑산도만의 특별한 볼거리, 먹거리 개발에 투자하는 것이 지속 가능한 발전방향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남 농촌·도서지역 방과후학교 교육의 질 제고를 위해서는 위탁업체와 강사기준에 대한 각 교육지원청 차원의 세부적인 관리·감독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전남도교육청이 무안, 신안, 농촌·도서지역 방과후학교 효율성 확보를 위해 추진하는 ‘목대어울림아카데미 방과후학교’의 “부실한 교육과정과 투명하지 못한 보조금 운영에 대한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연간(’18년 예산 3,053,289천원) 수십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농촌 도서지역 방과후학교는 교육의 질 제고와 교원업무 경감 및 대학내 사회적기업을 통한 우수자원 발굴 등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하지만 전남교육청은 교육정책연구소의 당해 평가결과와 위탁사업자가 사후 제출하는 증빙서류에만 치중하고 있어 수요자 충족과 대비해 사업취지의 본질훼손이 우려되고 관리 감독청으로의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는 의견이다. 최근 문제가 제기된 목포대학 K교수와 신 모 씨가 공동대표로 있는 목포어울림아카데미(주) 방과후학교는 연간 10억여 원의 보조금으로 운영되며, 신안(초18,중10) 무안(초8,중4) 지역 40개 학교에 120여명의 강사가 활동 중이다. 그러나 “계약 당시 강사와 약속한 도서지역학교 교통수단은 물론 교육
올 여름 사상 최악의 폭염으로 신안 흑산 해상가두리 양식장의 우럭과 전복이 대량 폐사하는 피해가 발생, 정부차원의 시급한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폭염피해 대부분이 재해보험에 가입하지 못한 흑산권 영세어가(전복 156어가, 우럭 71어가)에 집중하고 있어 특별재난지역 지정에 따른 복구대책이 마련되지 않는 한 피해어가들의 시름은 깊어질 전망이다. 4일 신안군에 따르면 지난 2일 집계된 피해현황은 관내 315어가에서 양식중인 전복과 우럭 47,425천미가 폐사해 51,338백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종별로는 전복 230어가 30,405천미 22,712백만원, 우럭이 83어가 16,810천미 28,515백만원으로 피해액이 집중됐다. 그 외 육상 수조식양식장에서 양식 중인 넙치(광어)가 2어가로 210천미 110백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 같이 피해규모가 확산된 것은 신안군의 늦장 대응도 피해를 키웠다. 한 달 가까이 고수온이 오르내려도 신안군의 재난현장행정은 탁상으로 일관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고수온 현상은 8월 4일경 30℃를 근접하다가 대조기 때(8.12 ~14일)는 수온이 약간 떨어졌으나, 소조기로 접어드는 19일부터 다시 30℃까지 수온
“군민을 위한 집행부 견제와 감시로 의정활동에 매진해야 할 신안군의회가 출발부터 집행부 거수기 역할에 앞장서야 되겠느냐....” 최근 신안군의회가 집행부에서 추진하려는 태양광발전사업과 관련해 상위법령에 대한 정확한 검토도 하지 않고 조급하게 조례개정안을 통과시켜 망신을 사고 있다. 더욱이 집행부 발의안건 임에도 불구하고 철저히 검증해야 할 의회가 군민의견 청취 및 설명회 등의 절차도 무시한 채, 본회의에서 신속히 가결시키고 이틀 후 공포(7월26일), 명문화함으로서 ‘집행부 거수기 역할에 충실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지난 7월 24일 신안군의회는 태양광발전사업과 관련, ‘제27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해 행정복지위원회에서 「지방자치법」제66조 및 「신안군의회 회의 규칙」제19조의 규정을 들어 제안한 ‘신안군 도시계획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가결했다. 신설 개정안에 따르면, ‘발전사업자는 사업비를 절약하고 주민은 발전시설에서 발생하는 수익 중 투자지분만큼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내용으로, 중앙정부의 신재생에너지 보급정책과 연계한 새로운 군민 소득창출에 대한 방안이 담겨있다. 신안군 조례 개정안에 대해 전남도는 법무행정 규칙 제13조에 따라 개정조례안을
지역주민 집단민원 등으로 그동안 어려움을 겪던 신안군 태양광발전사업이 관련 조례개정으로, 조건만 갖추면 사업이 순탄해질 전망이다. 신안군의회 개정조례안에 따르면, 태양광발전시설 사업에 필요한 자기 자본의 30퍼센트 이상 군수와 주민들의 공동지분 참여로 사업추진이 가능해 졌기 때문이다. 즉 사업주는 해당지역 주민동의와 관련된마찰과 이격거리제한 완화 등으로 사업과정의 어려움이 어느 정도 해소된 셈이다. 이와 관련 박우량 신안군수는 6일 오후 2시 기자회견을 열고 태양광발전사업자와 지역주민이 에너지 개발이익을 공유토록 하는 신재생에너지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박 군수는 “신안군은 1MW미만 태양광발전 1,642건(616MW), 대규모 태양광 3건(187MW), 해상풍력은 15건(3,719MW)이 신청되고 구상중인 발전사업 또한 상당하다”면서 “2030년까지 정부 목표량 48.7GW 가운데 신안군 신청량은 4.5GW로 약 9%에 이른다”고 말했다. 박 군수는 “하지만 대부분이 대기업 또는 외부자본이 개발해 막대한 이익만 가져가는 구조”라며 “이로 인한 난개발 우려 및 주민투서와 집단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어 개발행위허가 자체가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이
전남 목포시가 불순물 함유 고혈압치료제인 발사르탄 원료 의약품을 처방한 관내 병·의원 및 약국에 재처방을 지시했다. 16일 목포시 보건소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불순물 함유 고혈압치료제인 발사르탄 원료 의약품 115개 품목을 판매·중지함에 따라 해당 의약품 복용 중인 환자는 관련 의료기관을 내방해 재처방을 받으실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의료기관을 방문할 수 없는 경우 약국을 방문해 의약품 교환이 가능하며, 처방일수는 기존 처방 중 잔여기간에 대해서만 가능하다. 다른 의약품과 같이 처방 및 조제약의 경우 문제가 된 고혈압 치료제에 한해 재조재 및 처방을 요구할 수 있다. 의약품 재처방 및 재조제 시 비용청구 및 정산 등은 1회에 한해 환자 본인부담금이 없이 가능하며 별도의 환불 절차는 없다. 박주신 위생과장은 “질병관리본부의 발사르탄 의약품 115개 품목을 판매·중지 발표 즉시 관내 의료기관에 해당의약품에 대한 재조제 및 재처방을 공문을 통해 지시했다”면서 “해당의약품 대상 환자 1708명 중 현재 907명이 재처방을 받았으며, 재처방을 받는 과정에서 불편함이 최소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목포시 보건소(270-8935) ,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