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중심당 심대평 대표는 14일 올 대선에서 다른 후보와 연대할 지 여부와 관련, "대통령에 적합한 사람이 본인이나 국민중심당 후보보다 낫다고 생각되면 국민을 위해서 (연대를) 생각할 수 있는 문제"라고 말했다. 심대표는 이날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이몽룡입니다'에 출연, "국민중심당이 독자 후보를 내더라도 막판에는 결국 다른 후보와 연대할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반드시 그렇지는 않지만 대통령이 누가 되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떤 대통령이 될 것이냐가 중요한 것"이라며 이같이 답변했다. 그는 그러나 범여권 통합논의 참여 여부에 대해서는 "일체 참여하지 않겠다. 철학과 지향점이 없는 이합집산에 참여하는 것 자체가 국민에게 안타까움이나 절망을 안겨줄 수밖에 없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이명박(李明博) 전 서울시장이 정권교체를 위해 민주당과 국민중심당 일부 세력을 아우르겠다고 언급한 것과 관련, "당내 경선 중 다른 당과 연대 운운하는 것은 적절치 못한 발언이며 다른 당을 흔드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비판했다. 심 대표는 개헌 방향과 관련, "내각제나 이원집정부제나 국회 양원제 등 국가경영의 틀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는 그런 내용을 포함한 개헌을 검토
국민중심당 심대평(沈大平) 대표는 13일 "차기 정부에서라도 행정중심복합도시를 당초 계획대로 수도이전 차원으로 확대, 재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심 대표는 이날 국회 비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행정중심 복합도시가 명실상부한 `신행정수도'로 재추진돼 서울에 버금가는 발전 핵으로서 위상을 가질 때 공간 차원의 균형발전이 이루어질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심 대표는 이어 "권력의 독점과 전횡으로부터 국민주권을 보호할 수 없는 현행 대통령 중심제의 문제점을 근본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면서 21세기에 부합하는 권력구조 개편을 촉구했다. 그는 권력구조 개편과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가칭 `국가발전전략구상 특위'를 국회에 설치해야 한다고 제안하고, "특위를 통해 기초자치단체장과 기초의원에 대한 정당 공천제도 폐지와 국회의원 선거제도의 중.대선거구제 전환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심 대표는 "오늘의 상황은 `3불(不) 시대'"라며 "정치는 국민 부재(不在), 법치 불복(不服), 노선 불명(不明)이고 경제는 부의 불균형(不均衡), 경기 불황(不況), 국민 불만(不滿)이며 안보는 한미동맹 불안(不安), 대북정책 불량(不良), 안보 불감(不感)"이라고 비판했다. 그
한나라당은 12일 의원총회에서 최근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잇단 한나라당과 유력주자 비판 및 선거법 관련 발언들을 "국법질서 파괴 및 대선 개입 의도"로 규정하고 강도높게 성토했다. 이날 의총에서는 규탄사가 채택됐고, 중앙선관위 2차 고발도 결정됐다. 김형오 원내대표는 "노 대통령이 중앙선관위를 협박하고 선거법이 위헌이라는 막말을 쏟아내고 있어 12월 대선이 정상적으로 치러질 수 있을지 우려스럽다"며 "공무원법의 대통령과 정무직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예외조항을 선거법에서 규정한 정치적 중립과 혼동하는 것은 고시를 했다는 사람이라고 보기 어렵다"며 `이현령 비현령'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선거법의 공무원 정치적 중립 조항은 지난 1994년 여야 만장일치로 제정한 것이고 그동안 22차례의 선거법 개정이 있었지만 어느 누구도 개정의 필요성을 주장하지 않았고, 당시 국회의원이었던 노무현 대통령도 문제제기를 하지 않았던 사항"이라며 "작금의 사태는 법치주의와 민주주의에 대한 도전이라고 할 수밖에 없는 국가적 위기"라고 규정했다. 김 원내대표는 "연초부터 개헌이라는 자살폭탄을 들고 설쳐대 한나라당이 뇌관을 제거해 주니까 이번엔 선거법이라는 수류탄을 들고 공갈협박을 하
한나라당 박근혜(朴槿惠) 전 대표 캠프의 공동선대위원장인 홍사덕(洪思德) 전 의원은 12일 "현재의 지지율 구도를 역전시킬 시점은 7월 중순쯤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 전 의원은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당원과 정권교체를 바라는 국민이 이제야 본선이 결코 쉬운 과정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기 시작했다"며 "본선에서 위험부담이 없는 후보를 가려뽑는 엄정한 눈이 승패를 가르게 될 것이고 그게 지지율에서 표현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그는 "범여권 후보가 그(7월 중순) 이전에라도 가시화된다면 (역전 시점은) 더 빨라질 수도 있다"고 말해 이명박(李明博) 전 서울시장이 갖고 있는 잠재적 범여권표의 이탈 여부가 선거판도의 중대 변수가 될 것임을 시사했다. 다음은 홍 전 의원과의 일문일답 --박 전 대표를 선택한 이유는. ▲박 전 대표는 사심이나 사술 같은 사(邪)된 생각이 없는 분이다. 이번 뿐 아니라 통일이 될 때까지는 그런 지도자가 대한민국을 계속 이끌었으면 하는 생각이 그 전에도 있었다. 깨끗함에 유능함까지 갖춘 박근혜 후보만이 진정한 우리 국민의 희망이다. 난파된 한나라호의 방향타를 박 전 대표에게 떠맡겼던 책임있는 사람 중 하나로 이제 (감사
11일 한나라당 대통령후보 경선출마를 공식선언한 박근혜(朴槿惠) 전 대표의 대국민선언문 중 눈길을 끄는 부분은 산업화와 민주화세력의 화합을 통한 선진 대한민국 건설에 대한 의지표명이다. 선친인 박정희(朴正熙) 전 대통령이 만들어낸 `과(過)의 그늘'에서 아직까지도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 박 전 대표가 대통령후보 출마선언에서 공식적으로 `과거와의 화해'에 대한 의지를 드러낸 것. 박 전 대표는 선언문에서 "아버지 시대에 땀과 눈물을 흘린 산업화의 주역들을 존경하고 동시에 이 땅의 민주화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희생과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면서 "아버지 시대에 불행한 일로 희생과 고초를 겪은 분들과 그 가족 분들에게 항상 송구스럽고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사과했다. 그는 "이제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산업화, 민주화 세력이 손잡고 새로운 선진한국을 건설하고자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박 전 대표가 그동안 기자들과의 만남 등을 통해 선친 재임기간의 민주화운동 피해자들에게 간헐적인 유감을 표명한 적은 있지만, 대통령후보 출마선언을 하는 공식 자리에서 `진심과 충정을 담아'라는 표현을 곁들여 이 같은 메시지를 던진 것은 의미가 간단치 않다는 게 캠프측의 설명이다.
한나라당 대선주자인 박근혜(朴槿惠) 전 대표가 10일 고심끝에 경선 캠프 구성을 완료했다. 현역의원 30명, 원외당협위원장 35명, 외부인사가 36명에 이르는 101명 규모의 매머드 캠프다. 관심을 모았던 선거대책위원장은 안병훈 전 조선일보 부사장과 홍사덕 전 국회부의장의 `투톱체제'로 확정지었다. 서청원 전 대표까지 포함하는 `삼두체제'가 막판까지 검토됐지만, 서 전 대표는 상임고문으로 역할이 정리됐다. 또 캠프 상황을 총괄하는 종합상황실장에는 최경환 의원, 정책메시지총괄단장에는 유승민 의원 등 핵심 측근들이 포진했다. 이와 함께 `캠프의 입'인 대변인은 김재원.이혜훈 의원의 공동체제로 결정됐고, 그동안 박 전 대표 수행과 대변인역을 함께 맡아왔던 한선교 의원은 수행단장으로 자리를 굳혔다. 선거대책부위원장에는 이규택,김기춘,이해봉,박종근,이경재,김무성,허태열 의원과 전용원,강인섭,신영국,이형배,박희부 전 의원, 그리고 김원길 전 보건복지부장관과 이병기 전 여의도연구소 고문 등이 선임됐다. 벌률특보단장에는 강신욱 전 대법관이 영입됐다. 조직총괄본부, 직능총괄본부, 2030국민참여본부, 미디어홍보본부, 정책메시지본부 등 5개 본부는 각각 김무성(조직), 허태열
한나라당 대선주자인 박근혜(朴槿惠) 전 대표측은 10일 이명박(李明博) 전 서울시장을 상대로 최근 제기되고 있는 각종 의혹에 대한 해명을 거듭 요구했다. 특히 다수의 소액주주들로부터 거액의 소송을 당한 투자운용회사 BBK와 관련, 여러 언론에서 이 전 시장과의 관련성을 제기하는 의혹이 잇따라 보도되고 있는 만큼 이 전 시장측이 하루 빨리 진실을 밝히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이 전 시장측이 박 전 대표가 `네거티브'에 대해 직접 해명하라고 촉구한 데 대해서는 `박 전 대표를 끌어들여 거액재산 차명보유 및 BBK 관련 의혹의 곤경에서 벗어나려는 본질 흐리기용'이라고 비판했다. 박 전 대표의 한 측근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박 전 대표에 대한 이 전 시장측의 네거티브 해명 요구에 대해 "대꾸할 가치를 못느낀다"면서 "문제는 국민이 관심을 갖고 있는 의혹에 대한 진상규명이고 이제 당 검증위를 통해서 그것들이 하나씩 밝혀질 것인 만큼 기다리는 인내심도 있어야 할 것"이라고 비꼬았다. 이정현 공보특보는 "달을 보지 않고 달을 가리키는 손가락만 바라보고 있으니 말이 통하지 않는다"면서 "우리의 주장은 지금껏 제기된 의혹들이 국가 지도자로서 도덕성에 결정적 흠이 되느냐 안
교육.복지분야를 주제로 한 제2차 한나라당 정책토론회에서 대선주자 5명은 자신들의 복지 정책공약에 소요되는 재정 마련 방안을 놓고 논쟁을 벌였다. 이명박 전 서울시장은 `행정도시와 국방개혁 등 수많은 국책사업으로 복지재정 확보가 어렵다'는 사회자의 질문에 대해 "노 대통령이 감세하면서 어떻게 복지를 하느냐고 비판했지만, 나는 감세해서 복지를 줄이자는 게 아니라 경제를 살려 재정을 확보해 재정 수요를 확보하자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서울시장 재임 중 5조원의 부채 중 2조원을 갚았다. 중앙예산의 낭비적 예산을 효과적으로 쓰면 1년에 20조원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감세정책'을 주장하는 박근혜 전 대표를 동시에 겨냥한 것으로 해석됐다. 박 전 대표는 이 전 시장이 `영아 교육비로 연간 50만원 지원은 부족하다'고 지적하자 "모든 영아에 대해 국가가 보육비를 책임져야 한다. 제가 주장하는 대로 3~5세 영아를 국가가 맡으면 1조3천억~1조5천억원의 예산이 드는데 이는 감세로 충분히 커버가 가능하다"며 `감세 정책'을 복지 재정의 해법으로 거듭 주장했다. 그는 고진화 의원이 "돈이 많이 드는 교육, 복지계획을 세웠는데 어디서 예산을 확보할 것인가"라고
한나라당이 검증공방의 `포연'에 휩싸인 가운데 이명박(李明博) 전 서울시장과 박근혜(朴槿惠) 전 대표 양대 대선주자가 8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차 정책토론회에서 교육.복지분야 정책을 놓고 격돌했다. 투자운용사 BBK 연루 의혹과 8천억원 차명재산 실존 여부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이 전 시장과 검증공방 속에서 `침묵'을 지켜온 박 전 대표가 한자리에서 만나 정책대결 2라운드를 가진 것. 박 전 대표가 토론회장에 5분 늦게 입장하고, 단상에서 먼저 기다리던 이 전 시장이 박 전 대표에게 악수를 청하지 않은 것은 검증공방에서 비롯된 양측의 앙금을 그대로 드러내는 장면이었다. 두 사람은 상호 토론에서 고교 평준화 문제를 놓고 가장 극명한 대립각을 세웠다. 우선 박 전 대표의 `16개 시.도별 고교 평준화 유지 여부 투표' 공약을 놓고 이 전 시장은 "명백히 반대"라면서 "16개 시도에서 투표를 했는데 그 중 40%가 자립형 사립고를 원하면 어떻게 하겠느냐"고 공격했다. 투표를 했을 때 오히려 교육의 자율성이 짓밟힐 수 있다는 취지였다. 박 전 대표는 이에 대해 "광역 시도에 일임하면 잘 알아서 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이 전 시장이 "평준화의 기본취지는 살리되,
한나라당 대선주자인 박근혜(朴槿惠) 전 대표측이 이명박(李明博) 전 서울시장의 거액재산 차명보유설 및 투자운용회사 BBK 관련 의혹 제기 등과 관련해 캠프 소속 곽성문.최경환 의원이 당 윤리위에 회부된데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번 공방이 박 전 대표나 캠프가 주도한 사안이 아니었다는 점과, 과거 이 전 시장측 인사들의 박 전 대표나 캠프 소속 의원들에 대한 공격과 비교할 때 전혀 형평성이 맞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 이 전 시장에 대한 직공 대신 `총구'를 당 지도부로 돌린 셈이다. 지난달 강재섭 대표의 `경선룰 중재안' 당시 제기됐던 당 지도부의 중립성 논란을 다시 제기하려는 듯한 분위기마저 읽혀진다. 박 전 대표의 최측근인 유승민 의원은 8일 연합뉴스와의 통화 및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 출연에서 `당 지도부가 최근 공방을 검증을 빙자한 정치공세로 규정한다'는 지적에 대해 "100% 이명박 시장측 논리다. 당 지도부가 왜 이 전 시장측 주장을 일방적으로 편드는지 이해할 수 없다"면서 "이를 정치공세라고 한다면 검증하지 말자는 주장이고 당 지도부까지도 검증의 기본취지를 망각한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유 의원은 당 검증위라는 조직을 통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