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이 21일 느닷없이 정재학 편집위원에 대해 캐묻고 나섰다.아마도 지난 16일 ‘진도참사’와 관련 정 편집위원이 ‘北韓 소행 가능성’ 을 언급한 글 때문인 것으로 알고 있다.정 위원이 사고당일 오후 늦게 쓴 이 글은 당초 ‘암초’가 침몰원인으로 지목됐지만 조사결과 사실무근으로 드러나자, 그렇다면 ‘혹시나 북한소행 가능성이 있질 않냐’ 라는 의심을 거론한 것에 불과한 私見 이었다.그런데 막상 이 글이 나가자 평소 이런 주장을 기다리고 있던 측에서 “그럴 줄 알았다" 며 파상공세가 잇따랐고 필자에게도 이런 항의전화가 이어졌다.문제는 이런 항의전화를 걸었던 상당수가 '천암함 사건'이 北韓 이라는 사실마저 부인한 인사였다는 데 있다.심지어 筆者에게 항의전화를 걸었던 일부 인사는 ‘천안함 폭침은 북한소행이 절대 아니었다’며 이번 사건에 대해 北韓 소행 가능성을 언급한 정 위원을 정면으로 비난했다.筆者는 2005년 정 선생과 인연을 맺은 이후 지금까지 호남에서 유일하다시피 애국운동에 매진한 정 위원의 '고난한 삶' 을 비교적 이해하고 있는 사람이다.筆者는 이런 애국운동이나 그 가치를 논하기 앞서 비난을 쏟아내고 있는 사람들에 그 분의 업적에 대해 잠시 언급하고
순천에코그라드 호텔 공사채권단 관계자들이 순천만정원 개막일인 20일 오후 6시 순천만정원 입구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순천 에코그라드호텔 신축공사에 참여했다 무려 135억원을 공사대금을 떼인 이들은 "호텔 낙찰자인 동원산업이 이들이 소유권을 확보한 호텔내 TV, 침구류 등 집기비품을 무단으로 사용해 영업중이다"며 호텔주 관계자를 횡령혐의로 고소하기도 했다.
"악덕횡령 에코그라드 호텔주 심판보다 일단 아들· 딸 구하는 것이 급선무 입니다"이 순천시 연향동 앞에서 주최한 '진도 참사 생존자 무사귀환 기원제' 에 동참한 순천에코그라드 호텔 공사채권단 유성재 대표의 말이다.그는 진도 여객선 참사가 난 직후 잠을 제대로 잘 수가 없었다. 예전에 여행사업을 할 당시 누구보다 학생들을 데리고 수학여행을 다녀온 경험이 많기 때문이다. 사고 회사인 청해진 해운의 전화번호도 그의 핸드폰에 그대로 저장되어 있다. 이번에 사고가 난 제주도 코스도 수학여행단과 몇 차례 가본 적도 있다.그래서 사고원인중 하나로 "아마도 학생단체(학단)의 프로그램에 맞추기 위해 시간을 쫒기다보니 항로를 벗어났고, 이는 현지 제주도 스케쥴을 맞추어야 하기 때문이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순천서 서울가는 버스안에서 사고 현장을 취재한 방송을 보고 하도 눈물을 흘렸더니, 버스기사가 왜 그리 우시냐고 되물을 정도였다.이번 사고가 워낙 국민적 관심이 큰 만큼 사고가 수습국면으로 접어들기까진 확성기를 이용한 시위는 가급적 자제하기로 했다.실제로 진도에서 여객선 침몰사고 발생 직후 호텔 앞 집회장소에서 확성기를 이용한 시위행사는 최대한 자제했다. 대신 검
19일, 순천시 연향동 국민은행 앞은 온종일 진도 참사 생존자 무사귀환을 염원하는 기원문을 쓴 시민들로 북적거렸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1500명의 시민들은 보드판에 기원문을 작성하고, 서명까지 했다. 과 순천 에코그라드 호텔 공사 채권단(대표 유성재), 애국시민단체 활빈단이 함께 마련한 이날 행사에 시민들의 많은 성원과 격려가 이어졌다. 유성재 순천에코그라드 호텔 공사채권단 대표는 " 악덕·횡령 기업 순천에코그라드 호텔주를 법과 정의의 이름으로 심판하는 것에 앞서 당장 우리 아들·딸을 구하는 것이 급선무 라서 행사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순천에코그라드 공사채권단(대표 유성재)가 19일 순천 연향동 국민은행 앞에서 세월호 희생자 추모 및 실종자 무사귀환 기원제를 개최했다. 이 시각까지 1000여명의 순천시민이 행사장을 방문, "반드시 돌아오라"는 등의 생환을 담은 메시지를 보드판에 적었다.또한 5백명의 시민들은 별도로 구출서명 온동에 동참했다. 주최 측은 저녁 7시께 부터는 촛불기원제를 갖고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채권단의 유성재 대표는 "오후에는 시민들이 참여열기가 더 높아져 서명자가 줄을 잇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 순천에코그라드 호텔 43개 공사채권단, 그리고 애국시민단체 활빈단이 함께 했다.
진도 해상에서 침몰된 세월호 270여명의 실종자들을 향한 순천시민 1000여명의 애타는 구원 메시지. "반드시 살아와라"는 등의 구구절절한 기원이 담긴 이 용지는 이미 10장이 넘게 소진됐다. 은19일 순천에코그라드호텔 공사채권단, 애국시민단체 활빈단과 함께 순천 연향동 국민은행 앞에서 희생자 추모제 및 무사귀환 기원제를 개최했다. 저녁 7시부터는 순천시민들과 촛불기원제를 통해 실종자들이 기적같이 구출되길 간절히 기원하기도 했다.
허유인 순천시의원이 19일 저녁 순천 연향동 국민은행 앞에서 열린 세월호 희생자 추모 및 생존자 무사귀환 기원제 행사장을 찾아 촛불을 들고 실종자들의 생환을 기원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1500명의 순천시민이 무사귀환을 염원하는 글과 서명을 남겼다.허 의원은 "예수님이 부활했듯 이들도 살아나올 수 있도록 해달라"고 적었다.
순천시장에 출마한 기도서 후보가 19일 오후 세월호 희생자 추모 및 생존자 무사기환 기원제 행사장을 찾아, 무사귀환을 염원하는 기원문을 보드판에 남기고 있다. 본보가 주최한 이날 행사장에는 1500명의 순천시민이 찾아 무사기환을 염원하는 각종 기원문과 서명운동에 동참했다.행사장에는 청암대학교 총학생회장단을 비롯한 각계각층 시민들이 동참했다.
오는 6·4 지방선거 전남도의원에 출마한 박광호 (금당·왕지·해룡) 전 순천시의회 의장이 19일 오후 '세월호 희생자 추모 및 생존자 무사귀환 기원제' 가 열리는 순천 연향동 국민은행 행사장을 찾아 실종자들이 반드시 살아 나올 것을 소망하는 기원문을 보드판에 적은 뒤 행사에 참가한 시민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다. 이날 행사에는 1500명의 순천시민이 기원문을 직접 적거나 서명운동에 동참했다
19일 순천 연향동 국민은행 앞에서 열린 세월호 희생자 추모 및 생존자 무사귀환 기원제. 이번 행사에는 순천시민 1500명이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기원문을 보드판에 적거나 서명운동에 동참했다. 특히 저녁에는 순천청암대학교 총학생회장단이 첫불기원제에 참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은행입구 양쪽은 순천시민이 쓴 기원문으로 온통 도배될 정도였다. 사진은 이날 행사를 주관한 순천에코그라드 호텔 공사채권단 관계자들이 국민은행 앞에서 "SAVE OUR CHILDREN" (우리 아이들을 구출해주세요) 라는 글귀를 촛불로 만든 장면. 이날 행사는 , 순천 에코그라드 호텔 공사채권단,애국시민단체 활빈단이 같이 했다.
순천에서 ‘세월호 희생자 추모 및 생존자 무사귀환 기원제’가 이 시각 현재 순천 연향동 국민은행 앞에서 열리고 있다.19일 오전 11시부터 시작된 이날 행사는 행사장 앞 도로를 지나가는 순천시민 대다수가 참여해 “반드시 살아 돌아오라”등의 메시지를 보드판에 직접 남기고 있다.행사장 앞 도로가에는 ‘희생자 추모와 생존자 무사귀환’을 염원하는 행사안내 현수막 3장이 걸렸고, 행사장에는 서명용지와 구원과 희망의 메시지를 적을 수 있는 탁자와 기록지, 종이학을 접을 수 있는 색종이가 마련됐다.또, 저녁부터 시작될 ‘촛불 기원제’ 를 대비해 백여개의 양초와 종이컵 수백개가 준비됐다.행사장 주변은 주최 측이 준비한 엄숙하고 구슬픈 음악이 흘러나와 분위기를 고조시켰다.시작한지 불과 3시간만인 오후 2시까지 약 300명의 시민들이 깨알같이 적은 이 희망의 메시지판에는 “돌아오라” “바닷물 다 말려버려라” “ 기적” “사랑하는 아들 딸 꼭 돌아오길 기원한다” 등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애타게 기다리는 시민들의 염원이 담겨져 있다.또 이번 사태에 대응하는 정부의 안일한 태도를 질타하는 “정부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가” “정부청사를 불지르고 싶다”등의 과격한 글도 눈에 띄었다.
135억원의 공사대금을 떼인 순천에코그라드 호텔 공사채권단 관계자들이 15일 오후 순천 조례 사거리에서 태극기를 몸에 두른 채 홍보용 트럭 차량 위에 올라가 지나가는 시민들을 향해 "호텔주가 우리(채권단) 소유 집기· 비품을 사용해 불법영업을 자행하고 있다"면서 규탄시위를 벌였다.이들은 "호텔이 화재위험에 노출되어 있다"고 주장하며 외국인 투숙객들에게 "투숙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광주 은석치과 내분사태에 대해 검찰의 수사가 진행중인 가운데, 창업주인 은석치과 정은주 원장이 16일 저녁 병원 1층 정문에서 사문서 위조 혐의로 피소된 최 모 원장 일행을 겨냥한 규탄시위를 가졌다. 정 원장은 이날 저녁 최 원장 등이 주도해 병원옥상에서 직원들과 '삼겹살 파티'를 가진 것과 관련 '은석의 미래가 슬픈 이곳에서 삼겹살 파티가 대체 무슨 말입니까? '라는 구호가 적힌 피켓을 들고 시위를 갖기도 했다.정 원장은 조만간 광주지방검찰청과 광주시청 등을 방문해 규탄시위를 갖고 최 원장 등 관련자 전원에 구속수사를 촉구할 예정이다. 광주 최대 치과 병원인 은석치과의 창업주 정은주 원장은 " 남편인 김석 원장이 미국에 병치료차 병원을 비운사이, 동업원장인 최 모 원장 등이 문서를 위조해 의료기관개설신고증과 사업자등록증을 바꿔치기 했다"며 5명의 동업원장을 사문서위조와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했다.
전남대와 조선대 등 광주·전남지역 16개 대학 262명의 교수들이 16일 새정치민주연합 전남지사 후보인 주승용 의원에 대한 지지선언을 하고 나섰다.조선대 박일재(디자인), 전남대 주석중(건축학), 목포대 문흥섭(약학), 순천대 이윤호(사회교육), 순천제일대 손효열(산업안전) 교수 등 지지선언 참여 교수들은 이날 오전 순천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역발전에 대한 애정과 학자적 양심을 모아 전남의 미래를 견인할 정책비전과 실천의지를 갖춘 주승용 의원을 차기 전남지사 후보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교수들은 선언문에서 “전남의 역사적 전통과 문화적 품격은 언제나 당당함 그 자체였다. 항상 국난을 극복하거나 반독재, 민주화 투쟁에 앞장서오며 역사의 무게를 모두 감당해왔으나 정치, 경제, 사회 모든 면에서 상대적 홀대를 받아 지역 인재들이 떠나고 낙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지역현실을 진단했다. 교수들은 이어 “위기에 처한 전남의 운명을 바로잡을 수 있도록 당당한 전남을 만드는데 적극 참여하기 위해 주 의원을 차기 전남지사 후보로 적극 지지할 것을 결의한다”고 밝혔다. 이 밖에 조선대 박일재 교수 등 디자인, 건축, 사회교육, 약학 등의 분야 교수 155
이 "16일 오전 8시부로 정부와 순천시의 철거통보에도 불구하고 '투표독려'를 빙자한 홍보 현수막을 내걸고 방치한 '철면피 후보' 들의 낙선운동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캠페인 취지에 대해 "순천시에 난무하는 불법 선거 현수막을 철거하지 않은 뻔뻔한 후보들에 대해 앞으로 50회에 걸쳐 을 통해 시민들의 선택이 필요하다는 판단 때문이다"고 밝혔다.또, "이를 위해 전 기자들을 동원해 순천시 관내 모든 직능단체와 순천시 유관기관장 인터뷰를 통해 이와 관련한 입장을 듣기로 했다. 이는 불법을 자행하는 후보들이 공직자가 되어선 안된다는 순천시민들의 빗발친 여론 때문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