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하면, 김무성의원을 대표로 선출한 이번 7,14새누리당 전당대회 결과는 절묘한 선택을 이끌어낸 김무성 대표의 정치력과, 김태호 최고위원이 일으킨, 새로운 바람의 승리다.개표결과가 발표되는 순간 서청원 의원의 패배와 홍문종의 퇴출을 두고, 친박들의 퇴조 또는 몰락, 더 나가 박근혜대통령을 심판한 것이라며, 언론들은 호들갑을 떨고 있는데, 글쎄 섬진강 촌부가 보기엔, 이거야말로 아주 절묘한 선택으로, 새누리당에 대한 희망을 갖게 하는 일이다.새누리당 당원들이, 이번 7,14 전당대회에서, 친박 좌장의 서청원 의원보다, 비박으로 불리며 강력한 리더십을 갖춘 김무성 의원을 대표로 선출한 것은, 여당으로 제몫도 챙기지 못하고, 청와대와 야당에 무기력하게 끌려 다니며 죽을 쑤고 있는, 황우여 대표가 만들어놓은 새누리당을 새롭게 일신하여, 정치다운 정치를 한번 해보자는 것으로, 그동안 당원들의 참아왔던 울분과 개혁의 열망이 표출된 것이다.뉴스에서 친박 몰락의 증거로 거론하고 있는 홍문종의 탈락 역시 새누리당 지지자들 특히 친박들이 홍문종의 몰염치와 부도덕을 심판한 것일 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한마디로 당원들이 홍문종을 내친 것은, 박근혜 대통령은 물론
처음 맑고 깨끗한 실개천 얕은 여울에서 태어나, 물을 따라 바다로 나가, 태평양 수만리 바닷길을 헤엄치며, 어미로 성장하여, 다시 물길을 거슬러 태어난 맑고 깨끗한 산기슭 여울로, 사력을 다해 돌아와, 알을 낳고 죽는 연어처럼, 정치인 이정현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섬진강으로 돌아왔다.섬진강 지류 순천시와 인접한 아미산 기슭에서 태어난 섬진강 촌놈 이정현이 험난한 한국의 정치판에서 홀로 성장하여, 2012년 12월 19일 18대 대통령선거를 통해, 박근혜정부를 탄생시켜 국민대통합의 시대를 열고, 청와대 정무수석과 홍보수석의 직을 역임한 훌륭한 정치인으로 성장하여, 연어처럼 태어난 강 섬진강으로 돌아왔다.섬진강 통합사상을 연구해온 촌부는, 한반도 남부 국토의 중심에서, 영호남을 하나로 아우르며, 남해로 흘러가는 통합과 화합의 강이며, 국민대통합의 발상지인 섬진강으로, 박근혜정부를 탄생시킨 주역인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이 돌아온 것은, 정치적으로 매우 의미 있는 역사이며, 버려진 땅 낙후된 섬진강유역을 발전시킬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한다. 섬진강 드림시대를 열 기회가 도래했다는 말이다.하여 섬진강 촌부로 동악산 기슭에 앉아 글을 쓰는 필자는, 섬진강 촌놈 이정현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