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의 박근혜 후보의 과거사 사과 당시 발표된 국민대통합위원회 인사가 박근혜 후보가 직접 위원장을 맡는 등, 진통 끝에 최종 발표되었다. 위원장 내정설이 돌던 한광옥 전 민주당 대표와 김경재 전 민주당 최고위원은 각기 수석부위원장과 위원장 기획특보직을 맡았다. 또한 1차 인혁당 사건의 주역 김중태 전 서울대 민족주의 비교연구회 회장 등이 부위원장을 맡았다. 위원으로는 최홍재 새누리당 은평갑 당협위원장, 이종철 청년지식인포럼 대표, 심용식 사회통합위원회 전북지역 의장 등 보수우파 인사, 유성식 전 청와대 시민사회 비서관 등 친이계 인사 등도 합류했다. 전체적으로 구 민주계, 호남계, 민주화 운동세력으로 구색이 잘 맞춰졌다는 평가이다. 특히 김경재 특보와 김중태 부위원장은 각기 JTBC와 TV조선에 출연하여, 민주화 운동세력으로서 박근혜 캠프에 합류한 이유를 호소력있는 근거를 들며 시청자들에 설명하기도 했다. 그러나 국민대통합위원회가 향후 선거전에서 제 역할을 해낼지는 미지수이다. 일단 이 기구는 박근혜 후보의 매우 특수한 삶에 기인하여 출범했다. 친노종북 세력의 거짓선동에 가까운 과거사 공격을 막기 위한 것이 선거전의 1차 목표라는 것이다. 그러나 이 문제
“노무현 전 대통령이 ‘NLL은 미국이 땅 따먹기 하려고 제멋대로 그은 선’이라고 정말 그랬다면 맞는 말씀 아니냐?”새누리당 정문헌 의원이 주장한 ‘2007 정상회담 녹취록’의 실체에 대한 논란이 거센 가운데,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선 경선후보의 발언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 후보는 이날 대구경북지역 합동유세에서 “NLL은 미국이 일방적으로 그은 선이지 남북 간 합의된 해상경계선이 아니다”라면서 “유엔사 고문이었던 이문항 씨가 이미 NLL은 유엔군이 한국군과 한국 어선의 항해로 충돌이 벌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임의로 정한 선이라는 것을 분명히 밝혔다”고 민중의소리가 보도했다. 또 “노태우 정권시절 체결된 에 ‘남북 해상불가침선은 앞으로 계속 협의한다’고 명시된 것, 김영삼 정권시절 이양호 국방장관이 ‘NLL은 어선보호를 위해 우리가 그은 것으로 북한의 월선은 정전협정 위반이 아니’라고 한 것, 모두 역사적 사실을 부인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이 후보는 “더구나 남북 정상이 10.4 선언으로 서해평화협력지대 창설을 약속하지 않았냐”면서 “서해 해상경계선이 없어 일어나는 문제의 해결원칙과 방법이 이미 남북 간에 공식 합의돼 있는데 새누리당은 지금 왜 이 문
이재웅 미디어다음 창업자이자 대주주가 9일 자신의 트위터(@soventure)에 대통령이 부담스러워 내곡동사저 의혹을 기소하지 않았다는 내용의 최교일 서울중앙지검장의 발언이 담긴 기사를 링크한 후 "검찰인지 대통령 변호인인지..."라며 "왜 우리가 대통령 변호인 월급까지 세금으로 줘야할까요?"라고 물었다. 이재웅 창업자는 최근 트위터를 통해 적극적으로 정치에 개입하고 있다. 특히 그와 친분이 깊은 안철수 후보의 출마 선언 이후 더욱 노골적이다. 이재웅 대표는 8일 아침에는 자신의 트위터에서 "저는 다음의 창업자일뿐 경영에 일체 관여하지 않는다"면서 "사외이사중에는 만나본적도 없는 분도 세분이나 계시고 앞으로도 편집방향은 물론 경영에 관여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저는 특정후보를 지지하지 않으며 산업화세대, 민주화세대, 네트워크세대를 함께 포용하면서 상식에 기반한 새정치를 하시는 분들은 누구나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런 트윗을 올린 바로 다음날 이명박 정권의 내곡동 수사를 정면 비판하고 나선 것이다. 안 후보가 지난달 19일 대선 출마 기자회견을 한 직후에는 트위터에 '10년 묵은 체증이 내려가는 기분'이라고 적기도 했다. 또 안 후보의 캐
10월 4일 동아일보와 연합뉴스에서 한광옥 전 김대중 대통령 비서실장과 김경재 전 민주당 최고위원의 박근혜 캠프 합류설을 보도했다. 특히 김경재 전 최고위원은 박근혜 후보가 직접 사과한 과거사 관련 국민대통합위원장 내정자로 알려져, 주목받고 있다. 김경재 전 위원은 80년대 이래 10대 베스트셀러로 손꼽히는 ‘김형욱 회고록’의 저자로서 70년 김대중 전 대통령의 첫 대선 도전 당시 캠프에 합류한 뒤, 미국으로 망명 16년 간 해외 민주화운동가로서의 경력을 쌓았다. 87년 6.29 선언 직후 귀국, 김대중 전 대통령의 두 번째 대선 도전을 도왔으나, 양김 단일화 당시 동교동에서 유일하게 김영삼 후보에 양보할 것을 주장하여, 당시 김옥두 전 의원과 멱살잡이를 하는 등 사실 상 동교동 가신들과는 거리를 두게 되었다. 이 때문에 88년 총선과 92년 총선에서 각각 강남, 종로라는 어려운 지역구에 출마, 낙선한 뒤, 96년 총선과 2000년 총선에서 순천에서 재선 의원을 지냈다. 김경재 전 의원은 정치권에서는 홍보 전문가로 92년 대선, 97년 대선과 2002년 대선 모두 홍보본부장을 맡으며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을 배출해낸 1등 공신이다. 공교롭게도 당시 파트너
1973년 제9대를 시작으로 10·12·13·14대 국회의원을 지낸 박찬종 변호사가 오는 4일 대선 출마를 공식선언한다. 국민후보추대연합(국추련)은 3일 보도자료를 통해 "박 변호사가 국추련의 국민후보 추대를 위한 오디션 형태의 토론의 장에 오를 것을 수락했다"며 "오는 4일 오후 2시 천도교 대강당에서 수락의 변을 밝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추련은 기성 정당에 속하지 않은 제 3세력 대통령 후보를 추대하기 위해 각 분야 전문가들과 NGO가 모여 지난달 14일 발족한 단체다. 이에 박찬종 변호사가 이들 국추련과의 오디션을 위해 연사로 나선다. 박찬종 변호사는 평소 안철수, 강지원, 정운찬 등의 대선주자들에게 국추련을 통해 민주당과 새누리당의 한계를 극복하자고 주장해왔다.박찬종 변호사는 채널A '이연경의 세상만사'에 출연하여 "안철수 후보는 민주당과 문재인 후보에 기웃거리는데 이는 안철수 현상을 잘못 이해한 것"이라며 "이럴 바에야 차라리 한국의 빌게이츠가 되도록 툭툭 털고 본업으로 돌아가라"고 권하기도 했다.특히 박찬종 변호사는 민주당에 대해 "문재인 후보가 민주당을 민주개혁진영의 본산이라 하는데, 권양숙 여사, 노대통령의 딸도 뇌물 받고, 대통령 측근
안철수 후보의 논문 표절 논란이 서울대 의대 전체로 확산되고 있다. 안철수 후보는 공개된 논문 5편 중, 박사학위 논문을 포함 3편이 표절 시비에 걸려있고, 미공개 논문 한 편 역시 사실 상 표절로 확인된 상황이다. 또한 안철수 후보는 대부분 서울대 의대 교수, 석박사 과정 학생들과 공동연구를 수행, 논문 표절이 개인이 아닌 당시 서울대 의대의 집단적 관행이 아니었냐는 의혹이 제기된 것. MBC는 안철수 후보의 논문 표절에 대한 후속보도로 지난 1992년 2월 임 모씨가 제출한 서울대 의학 석사학위 논문을 안철수 연구팀이 연구비 천만원을 받은 뒤 그대로 베껴 제출한 건에 대한 의혹이 더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MBC가 보도한 임모씨의 논문은 서울대 석사과정에 있던 임채헌 (현 울산대 의대 교수)씨의 ‘토끼 단일 심실근세포에서 Isoprenaline에 의해 활성화되는 Background 전류에 대한 조절인자와 이온의존성에 대한 연구’에 관한 논문이었다. 안철수 모르쇠 해명, 그러나 서울대 의대 엄융의 교수와 표절 논문 수차례 공동작업 이 논문을 같은 92년도 8월에 안철수 등 4인이 ‘단일 심근에서 새로운 부정맥 발생전류의 세포막 및 세포내 조절기전에 관한
MBC가 안철수 논문 표절 관련 후속보도를 했다. MBC 측은 원저자인 서모 교수의 볼츠만 공식 오타를 안철수 후보가 그대로 베껴 표절 의혹이 그치지 않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그러나 그 보다도 지난 1992년 2월 임 모씨가 제출한 서울대 의학 석사학위 논문을 안철수 연구팀이 연구비 천만원을 받은 뒤 그대로 베껴 제출한 건에 대한 의혹이 더 커지고 있다.지난 8월 경, 표절 시비 걸린 논문 전체 서울대 홈페이지에서 삭제한 안철수MBC 측은 “서론에서부터 연구 목적, 연구결과, 결론에 이르기까지임 씨의 석사논문과 거의 비슷하다”며 “안철수 후보는 당시 연구조원으로 동료 4명과 함께 보고서에 이름을 올렸고 연구팀은 연구비 천만원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안철수 측은 “당시 연구조원으로 이름이 올라간 경위를 알 수 없고 그와 관련해 어떤 비용도 받지 않았으며 연구실적으로 쓴 적도 없다”고 해명했다.그러나 이러한 안철수 후보 측의 해명과 달리 또 다른 표절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1993년 12월 대한생리학회지에 발표한 문제의 논문 ‘Effect of Cyclic GMP on the Calcium Current in Rabbit Ventricular M
다운계약, 증여세탈루, 논문표절, 상습적 위수지역 이탈 등 각종 의혹을 받고 있는 안철수 후보에 대해 그가 주요 경력으로 내세운 최연소 의대 학과장이란 경력 역시 거품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안철수 후보의 책 ‘별난 컴퓨터 의사 안철수’ 107 페이지에는 다음과 같은 대목이 나온다."신설 의괴대학에서는 학년이 새로 늘 때마다 필요한 교수를 충당해 오기 때문에 설립 첫해에는 교수가 그리 많지 않은 법이다. 나는 그 의대교수 네명 중 한 사람이었다. 한 분이 의과대학 학장이셨고, 나머지 젊은 교수 세명 중 두 명이 의학과장과 의예과장을 맡아야 했다. 나는 의예과 학과장이 되었다. 의예과 학과장은 의예과 학생들의 모든 행사에 참석해야 했다." 이 당시 의과대학 학장은 해부학의 원로 한갑수씨였다. 나머지 세 명의 교수 중 한 명이 의학과장을 안철수 후보가 의예과장을 맡은 것. 당시 단국대학교 의대는 정원 30명의 신설학과였다.안철수, 2001년 오마이뉴스 인터뷰에서 단국대 복직 실패 후 호구지책으로 창업했다고 밝혀 그러다보니 안철수 후보가 백신을 개발하기 위해 안정적으로 보장된 의대 학과장직을 포기한 것이라 설명한 대목 또한 진위 논란이 되고 있다. 안철수 후보는 2
안철수 후보의 대선 출마 기자회견장,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의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줄곧 친노종북형 경제정책을 흘려왔던 안철수 후보를 감안한다면 충격적인 일이었다. 이헌재 전 총리야말로 신자유의식 개방 경제의 전도사이자, 재무부 모피아 조직의 수장이기 때문이다. 이헌재 전 부총리의 모습이 드러나자 친노종북 세력은 크게 당황하는 모습이다. 그러나 조금만 안철수 후보의 과거행적을 검토해봤다면 이헌재 전 부총리의 등장은 충분히 예상할 만한 일이었다. 오직 권력의 탐욕에 사로잡혀 문재인, 안철수 단일화에만 목매고 있기 때문에 이 당연한 현실이 안보였을 뿐이다. 이헌재씨는 1944년 중국 상해에서 출생, 귀국하여 경기고, 서울법대를 졸업했다. 1968년 행정고시에 합격 재무부 근무를 시작했고, 전북 고창이 지역구인 국회의원 진의종씨의 딸과 결혼했다. 진의종씨는 일제시대 고등문관시험에 합격 일제 관리생활을 한 경력으로 친일인명사전에도 오른 인물로서, 박정희 정권에서 공화당 국회의원, 전두환 정권에서 민정당 대표와 국무총리까지 오른 이른바 산업화 군부 세력의 핵심 인물이다. 반면 이헌재씨는 1979년 율산그룹의 부도사건과 연루되어 재무부에서 불명예 퇴직했다. 그가 초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국립묘지를 찾았으니 박정희 전 대통령의 묘지를 그냥 지나쳐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대해 문재인 후보는 트위터에 “나도 박정희 대통령 묘역에 언제든지 참배할 수 있는 때가 오기를 바란다. 그럴려면 가해자측의 과거에 대한 진지한 반성이 있어야 한다. 그래야 통합이 가능하지 않겠는가. 그렇게 된다면 언제든 묘역을 찾겠다."는 글을 올려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이 트윗은 문재인캠프 @mooncamp1219 계정이 올린 뒤, 곧바로 문재인 후보가 리트윗했다. 문재인 후보는 대한민국 전직 대통령에 대한 묘소 참배에 조건을 내건 것이다. 이는 노무현 전 대통령을 기리는 노무현 재단 이사장으로서 적절치 않은 태도라 트위터에서 맹렬히 비판을 받고 있다. 이런 식으로 전직 대통령에 대한 참배 문제로 국민의 편을 갈라버리면, 반대 측 세력 역시 노무현 관장사 하는 세력들이, 노무현 정권에 대한 실정을 반성하지 않으면 노무현 묘소 참배하지 않겠다는 맞불을 놓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문재인 후보의 역사에 대한 정략으로 인해 박정희, 노무현이라는 전직 대통령의 참배를 놓고, 또 국민이 이간질당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북한의 김정일 사후, 당시 노무현 재단
민주통합당이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의 아버지인 박정희 전 대통령을 비난하며 정치적 공세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포스코 사외이사 재직 당시 ‘박정희 기념관 건립 후원금 출연’에 찬성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포스코는 2010년 1월14일 1차 이사회를 열어 ‘박정희 대통령 기념관 건립 후원금 출연’ 을 의안으로 처리했다. 특히 이 안건은 안철수 원장 등이 '재정 및 운영위원회'에서 사전 심의해 가결시킨 것이다.포스코 이사 안철수, 박정희 대통령 기념관 건립 후원금 출연 찬성표 던져 안철수 원장 등 9명으로 구성된 사외이사는 제프리 존스 전(前)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만이 불참, 안철수 원장 등 8명이 참석해 ‘박정희 대통령 기념관 건립 후원금 출연’을 만장일치로 가결, 통과시켰다. 안철수 원장은 2005년 2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6년간 포스코 사외이사를 지냈고, 2010년 2월엔 포스코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돼 퇴임 시까지 활동했다. 원장이 사외이사로 활동한 기간 동안 포스코는 총 43개의 자회사를 늘렸다. 특히 안철수 원장이 이사회 의장을 맡았을 때 이 중 16개 자회사를 늘렸다. 자신의 저서 에서 "재벌기업에 경제력이
9월 16일 일산 킨텍스에서는 통합진보당의 당원 결의대회가 열렸다. 이는 유시민, 심상정, 노회찬 등의 세력이 탈당한 뒤, 남은 당원들끼리 새 지도부를 구성하여, 단합을 결속하는 자리였던 것이다. 이런 당내 행사에 대해 밖에서 왈가부할 일이 아니다. 그러나 이 행사에서 이정희 전 대표와 김재연 의원 등이 통합진보당 학생당원들과 함께 ‘진보스타일’이라는 노래에 맞춰 말춤을 춘 것이 언론에 이슈가 되고 있다. 특히 이정희 세력에 선거부정이란 누명을 덮어씌우고 나간 주역 서기호 의원이 “그들만의 리그로 춤추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좀 씁쓸한 기분이었다”고 발언하고, 역시 이정희 나팔수 역할에 충실했던 진중권이 “이제 추태는 그만 부렸으면 한다. 무릎 꿇고 사과하고 눈물 흘리며 반성해도 시원찮을 판에, ‘언닌, 평양스타일’ 신나게 말춤이나 추고 있으니 정신병동을 보는 것 같다”며 막말을 퍼부었다. 배신세력 서기호와 진중권의 비열한 이정희 부관참시 아무리 정치가 추잡한 권력게임이라 해도, 과연 이런 식으로 옛동지들에 대해 부관참시를 해도 되는 건지 필자야말로 씁쓸하다. 서기호와 진중권은 총선 때까지만 해도 이정희의 편에 붙어서 온갖 아첨과 찬양을 늘어놓으며 국민의 눈과
정부는 11일 국무회의를 열어 `내곡동 사저 특별검사법'에 대해 논의하고 다음 주 재의요구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김용환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은 국무회의 직후 브리핑에서 "법무부 장관이 법안의 논의 과정과 재의요구 절차, 특검법에 명시된 각종 쟁점 사항을 설명했다"며 "다음주 화요일 국무회의에서 재의요구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논란의 핵심은 특별검사의 추천권을 특정 정당인 민주통합당이 행사하도록 한 내용이다. 권재진 법무부장관은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 답변에서 "법무부는 특검의 추천권자가 특정 정당이라는데 권력분리와 공정성 논란이 있을 수 있다는 의견을 제출했다"며 "국무회의에서도 논란이 있는 부분에 대한 의견이 개진됐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서는 학계에서도 비판 여론이 나오고 있다. 김민호 성균관대 법학 전문대학원 교수는 특정 정당이 후보자 2명을 추천하고 그들 중 대통령이 1명을 반드시 임명하도록 한 것은 민주당이 사실상 특별검사 지명권을 행사하는 것이라고 문화일보 칼럼을 통해 지적했다. 그뿐만 아니라 민주당은 내곡동 사저 사건의 일방 당사자인 ‘고발인’에 해당하므로 민주당에 특검추천권을 주는 것은 고발인으로 하여금 수사검사를 사실상 선택하
현재까지 이번 대선에서의 후보 구도는 완성되지 않았다. 여권에서는 박근혜 후보로 일찌감치 정해졌으나 야권에서는 누가 나올지 전혀 예측되지 않고 있다. 대충 민주통합당의 문재인 후보와 외각의 안철수 원장이 단일화하여 박근혜 후보와 일대 일 승부를 할 거라 예측들 하고 있으나 이것도 불확실하다. 안철수라는 존재가 어디로 튈지 전혀 알 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후보자의 구도는 결정되지 않았다 해도 대략적인 대선 이슈는 윤곽이 드러났다. 경제민주화와 유신이다. 경제민주화는 현재의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 간에 총론적으로 이견이 없는 대선 이슈이다. 경제민주화는 2007년 대통합민주신당의 정동영 후보가 MB 정부 들어 급격히 좌익으로 사상 전향하며 내세운 노선이다. 이 때문에 표절까지 운운하지만, 실제 정책 하나하나 따져보면 현재의 통합진보당의 전신인 민주노동당, 진보신당에서 늘 떠들던 재벌 규제, 보편적 복지확대, 부자증세를 그대로 따온 것이다. 그러니 누가 누구에게 표절을 물을 자격도 없다.경제, 통일 이슈 차별점 없어, 40년 전 과거사 전쟁으로 이슈 이동 문제는 대선을 놓고 경쟁하는 여야 간에 가장 중요한 경제정책이 사실상 똑같아지다 보니 경제 이슈가 제대로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 소장의 책 ‘안철수, 만들어진 신화’(미래지향)가 서점에서 찾아볼 수 없다고 한다. 저자의 말에 따르면 불티나게 팔려서가 아니라, 아예 교보문고, 영풍문고 등 대형서점에서 이 책을 진열대에 놓지를 않는다고 한다. 심지어 10권 정도 갖다놓고 다 팔려도 재주문을 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각 대형서점에서는 안철수 특집 코너를 만들어 그를 예찬하는 책은 줄지어 진열해놓지만 그에 대한 검증을 하고자 하는 책은 무슨 이유인가 제외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이 상황에서 다시 처음으로 안철수 지지를 공식 선언한 전북대 신방과 강준만 교수에게 질문을 던질 수밖에 없다. 당신은 안철수에 대해서 제대로 알고 지지를 선언한 건가. 황장수 소장은 이미 1년전부터 안철수 관련 BW 주가 사기, 맥아피 천만불 투자 거부 의혹 등등을 제기해왔다. 사안 하나하나가 밝혀지면 바로 ‘집으로’ 돌아가야할 정도의 중대 결격 사유들이다. 이런 내용은 애초에 강준만 교수의 책 ‘안철수의 힘’에는 전혀 수록되어있지 않다. ‘안철수의 힘’에서 안철수를 비판한 논객들을 반박한 카테고리가 있음에도 강준만 교수는 이를 고의로 누락시킨 것이다.강준만의 ‘안철수의 힘’ 안철수에 위협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