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월 연예인 X파일이 네이버, 다음, 네이트 등 포털사를 통해 유통되는 점을 지적하며 포털사와의 첫 싸움을 시작한 이래 벌써 7년이 지났다. 그뒤 포털피해자 모임이 결성되고, 2007년 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인미협)가 창립되면서 포털피해자모임의 일은 인미협이 도맡게 되었다. 2012년 그 인미협의 4기 회장으로 취임하며 또 다시 포털과의 전쟁을 선포하게 되었으니, 포털과는 질긴 악연이다. 이제와서 보면 우스운 일이지만, 포털의 언론권력을 처음 비판할 때는 한 3개월 정도 안에 포털의 뉴스 서비스는 바로 사라질 거라 예상했다. 그 정도로 포털의 뉴스서비스는 아무런 논리성도 없이 오직 권력과 상업주의만 추구하는 사회 악이었던 것이었던 것이다. 특히 포털의 언론권력 횡포에 대해서는 신문과 방송은 물론 대다수의 인터넷신문 등 뉴미디어, 일반 기업까지, 그 누구도 곱게 보지 않았다. 포털뉴스의 독과점 하나만 분쇄해도 다양한 미디어 산업군이 발전할 수 있다고 볼 정도였다.포털은 자신들이 뉴스를 편집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는 걸 두려워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포털이 언론권력을 누리고 있는 것은 언론계에서 대응을 제대로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포털이 가장
민주통합당 경선에 새바람이 불고 있다. 민주통합당은 원내대표와 당대표 선거 당시, 박지 원, 이해찬, 문재인의 3자 야합론으로 몸살을 앓았다. 이른바 호남이 원내대표, 충청이 당대표, 영남이 대선주자로 가는 지역 야합론에 대한 빗발치는 비난이었다. 그러나 결국 박지원, 이해찬이 원내대표와 당대표로 취임하면서, 문재인 대세론이 굳혀져 가는 상황이었다. 설사 문재인이 안 되더라도 그 대안은 같은 영남의 김두관 경남지사의 몫이었다. 이러한 영남 주자론은 이미 2002년도에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성공으로 재미를 톡톡히 본 지역공학적 관점이다. 민주통합당은 호남에서 90%의 몰표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후보를 영남으로 내세워 부산과 경남의 표를 공략하여 TK를 왕따시킨다는 전략이다. 실제로 2002년 대선에서 영남후보 노무현에 대해 호남인들은 90% 가까운 몰표를 몰아주었다. 그러나 그 이후 노무현 대통령은 “호남인이 내가 좋아서 찍었는가. 이회창이 싫어 찍었지”라는 말과 함께 민주당을 분당하며 심각한 정치적 갈등이 야기되기도 했다. 그러나 노무현 대통령의 오른팔 총리로서 실세 역할을 해온 이해찬 현 민주통합당 대표의 의지는 확고해 보인다. 민주통합당에서는 영남후보만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 원내대표는 6월 29일 원구성 합의문을 통해 "8월 초 구성될 새 방송문화진흥회 이사회가 방송의 공적 책임과 노사관계에 대한 신속한 정상화를 위해 노사 양측 요구를 합리적 경영판단 및 법 상식과 순리에 따라 조정ㆍ처리하도록 협조한다"고 밝혔다. 김재철퇴진 합의라는 문구는 없었으나 8월 개편되는 차기 방문진이 MBC 파업 사태를 적극적으로 해결할 것이 암시되며 김재철 사장의 거취에 대한 공감대도 가지고 있음을 드러났다며 경향신문 등 친노종북 언론들이 대대적으로 보도하고 있다. 친노종북 세력의 총선 참패 이후 벼랑 끝으로 몰렸던 MBC노조는 이를 확대과장하여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서고 있다. 노조는 29일 이번 합의문에 대해 "8월 새 방문진이 여러 문제가 노정된 김재철퇴진을 위한 길을 열어놓았다는 점에서 대단히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분석했다. 노조는 또 "오늘 여야 합의는 8월 새 방문진을 통해 김재철을 자연스럽게 퇴진시킨다는 최근 여야 정치권의 기류와 일맥상통하는 것이다"고 평가했다. 이어 "김재철에게 충고한다. 대세를 읽지 못하는 무능력한 부역자들은 남은 임기를 다 채울 것이라는 당신의 말만 앵무새처럼 반복하고 있다. 이제 길어야 한달
통합진보당의 선거부정 사태가, 당대표 선거 재투표 논란까지 겹치며 점차 파국으로 흘러가고 있다. 특히 2차 진상보고서 결과, 오히려 유시민, 강기갑 측 인사들이 더 심각한 부정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음에도, 혁신비대위 측은 이를 제대로 공개하지 않아 편파 논란까지 겹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한겨레, 오마이뉴스, 경향신문 등 친노종북 매체들은 진실을 보도하기 보단 어떻게 해서라도 김재연, 이석기 등 단 두 명에 모든 책임을 덮어씌우며, 도마뱀꼬리 자리기 하려는 의도성 보도만 일삼고 있다. 2차진상보고서의 결과만 놓고 본다면, 온라인 상에서의 소스코드 조작으로 인한 투표 결과 변경은 없다는 것이다. 제대로 확인된 것은 동일 IP에서 중복투표가 되었다는 점. 그러나 이는 이석기 후보보다는 유시민계의 오옥만 후보 측의 부정 혐의가 더 짙다. 그러나 도마뱀 꼬리 자르기를 목표로 삼은 친노종북 언론사들의 편파보도는 여전하다. 25일 보고서 내용의 일부를 최초 보도한 는, 기사 초점을 '동일 IP 몰표'에 맞췄다. 또한 가 기사 제목을 " '이석기 등 진보당 비례후보 대부분 '동일 IP서 몰표'"라고 뽑으며 이석기를 부정의 중심인물로 띄웠다. 이에 대해 친노성향의 정
MBC 사장 선임을 앞두고 있던 2011년 1월 27일 50여개 애국단체의 연합체 ‘MBC정상화국민행동’에서 프레스센터에서 ‘MBC 사장 선임 TV생중계 공청회 촉구 및 10대 개혁과제 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다. 당시 필자가 발표했던 10대 과제는 다음과 같았다.손쉬운 MBC 10대 개혁과제, 단 한 가지도 수행못한 방문진“하나, 사장 취임 이후 출근 시, MBC 내 정치세력이 근무지를 이탈하고 출근을 저지한다면, 김재철 사장과 같이 노조 앞에서 머리를 숙이고 천막으로 쫒겨나지 않고, 당당히 진입한 뒤, 출근 방해자 모두를 근무지 무단이탈로 징계처벌해야 합니다. 둘, 엄기영 사장과 김재철 사장이 무력화시킨 시청자위원회를 정상화시켜야 합니다. 현재 MBC 시청자위원회에서 MBC의 정치적 선동을 철저히 감시할 수 있는 인사가 없습니다. 이는 김재철 사장의 의도적으로 애국인사 3인을 배제시킨 결과입니다. 신임 사장은 15명의 시청자위원 내에서 원칙적으로 개혁적인 인사를 다수 선임해야 합니다. 셋, 각 방송사는 방송법에 준거하여 시청자위원회가 참여하는 토요일 오전 옴부즈만 프로그램을 방영합니다. PD수첩 등등 조작보도에 대해서 옴부즈만 프로그램이 이를
지난 6월 18일 미디어오늘과 함께 친노종북 매체비평지 미디어스에는 희한한 기사가 게재되었다. ‘민주당, KBS의 미디어스ㆍ경향 1억 손배, 치졸한 보복행위’라는 기사였다. 민주통합당 언론정상화 특별위원회는 KBS가 미디어스와 경향신문을 상대로 1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한 것에 대해 "치졸한 보복행위"라고 지적하며, 손배 청구를 취하하라고 촉구했다는 내용이다. 이 내용은 오직 미디어스에만 보도되었고, 같은 친노종북 계열로서 호흡을 맞춰온 한겨레신문, 미디어오늘, 경향신문, 오마이뉴스 등에서는 일체 보도가 되지 않았다. 더 흥미로운 점은 미디어스의 기사 어디에서도 대체 무엇 때문에 KBS 사측이 미디어스와 경향신문에 1억 손배를 걸었는지 내용이 없다는 것이다. 미디어스는 7일 제하의 기사에서 "KBS 새 노조와 사측은 5일 저녁 △징계 최소화 △대선 공방위 구성 △탐사보도팀 부활 △폐지됐던 비판 프로그램 부활 등에 잠정 합의한 바 있다"며 "합의안에 명시돼 있지는 않으나, KBS 사측은 KBS 기자협회 제작거부의 직접적 계기가 된 이화섭 보도본부장의 거취에 대해서도 전향적인 조치를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한 바 있다. KBS 사측 “이명박 대통령 라디오
KBS가 총선을 앞두고 불법 정치파업에 돌입한 친노종북 노조와 타협했다. KBS 뿐 아니라 MBC, YTN 등 공영방송 혹은 정부 소유 방송사 노조가 총선에서의 친노종북 세력의 승리를 위해 불법 정치파업을 연대한 초유의 사태였다. KBS 사측은 이러한 친노종북 세력을 발본색원하는 대신, 적당히 타협으로 넘기겠다는 결정을 내렸다. KBS 측의 비굴한 처신과 별개로, 이러한 노조의 불법적 정치 개입을 원천적으로 막을 수 있는 대안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정치노조가 방송계에서 활개치고 다니는 본질적인 이유는 대한민국은 공영방송 혹은 국가 소유 방송이 너무 많다는 데 있다. KBS, MBC, EBS는 물론 YTN, 연합뉴스 방송, KTV, 아리랑TV, 국회방송 등등 거의 사회주의 국가 수준이다. 이들 정부소유 방송의 인사권은 당연히 정부와 여당이 행사한다. 현재 친노종북 노조의 불법 파업은 이러한 제도적으로 보장된 정부의 인사권을 침해하는 것이나, 국민적 명분으로 볼 때는 “정부의 방송장악 음모” 운운하는 선동이 일정 부분 먹혀들 수밖에 없다. 정부가 인사권을 행사할 수 있는 방송이 이렇게 많다보니, 방송장악 음모론에 역공을 당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실제로 노무
거짓 저질 선동 정치 프로그램 나꼼수의 기획자 탁현민이 지난 13일 ‘문재인, 실패한 기획에 대한 단상. 혹은 고백’이란 글을 블로그에 올렸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의원의 대선출정식에 그의 딸을 참석시키려다 실패했다는 내용이다. 문재인 의원의 딸은 “그건 아버지의 결정이고 아버지가 하는 일인데 왜 제가 거기 나가야 하죠?” “전 아버지 출마도 개인적으로는 반대고 저의 사생활이 노출되는 것은 더더욱 싫어요”라고 답했다는 것이다. 특히 문재인 의원은 “우리 가족들은 아마 각자 선택해야 움직일 겁니다”라고 자랑스럽게 말했다고 공개했다. 문재인 의원의 딸 역시 “그건 아버지의 일입니다. 저희 아버지는 단 한번도 가족에게 무엇인가를 강요하거나 따르라고 한 적이 없습니다”라며 손발을 맞췄다.문재인 의원의 딸 이용해 또 한번 저질선동 나선 탁현민 물론 거짓선동의 달인인 탁현민은 문재인 의원의 딸이 “노무현 아저씨 가족들 보셨잖아요? 전 그게 너무 눈물나고 슬프고 무서워요... . 아버지의 결정을 저는 싫지만 이해하고 인정합니다. 하지만 저와 제 아이 그리고 우리식구들이 그렇게 되길 바라지 않아요”라고 말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자기 사생활 보호해달라고 요청한 문재인 의원의
새누리당의 하태경 의원이 문성근씨와의 고 문익환 목사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하 의원은 조선일보 최보식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지난 총선에서 문 목사의 아들 문성근씨와 맞붙을 뻔했다."문 목사는 내 멘토 같은 분이었다. 문성근씨에 대해 이해가 안 됐던 것은, (한숨을 내쉬며) 이 이야기를 해야 되나…. 문성근씨는 민주당과 통합진보당 합당에 가장 적극적이었다. 통합진보당 당권파의 뿌리는 문 목사를 돌아가시게 한 세력이다. 자기 아버님을 돌아가시게 한 세력을 동지로서 합당할 수 있느냐, 그런 의구심이 있었다."―문 목사 죽음에 그런 배경이 있었다는 것을 사실이 아니라고 믿기 때문이 아닐까?"본인도 그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 내가 책에 이런 내용을 쓰고 문성근씨를 만났다. '내가 아는 내용은 이렇고 해서 책에 썼다. 가족과 상의 없이 해서 마음에 부담이 됐다'고 말했다. 문성근씨는 '나도 그 점을 알고 있다. 팩트니까 그렇게 해도 무방하다'고 답했다." 하태경 의원의 표현대로라면 문성근 전 대표가 "통합진보당 당권파의 뿌리는 문익환 목사를 돌아가시게 한 세력"이라는 점을 분명히 알고, "팩트니까 그렇게 해도 무방하다"고 답했다
지난주 미디어워치에서 TVN의 ‘끝장토론’과 MBC ‘100분토론’ 관련, 공정한 패널섭외위가 구성될 때까지 대표적인 보수우파 패널들이 보이콧하자는 제안을 던진 바 있다. 몇몇 보수단체 대표자들과 논의를 해가는 과정에서 보수우파 진영의 신뢰받는 논객 한 분이 전화로 자신의 의견을 전달해주었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MBC ‘100분토론’의 제작진은 광우병 선동 당시와 바뀌었고, 현재 노조와 대립각을 세우고 있기 때문에, 광우병 당시의 ‘100분토론’과는 다르게 볼 필요가 있다. 둘째, 최근 MBC ‘100분토론’에서 정치를 주로 다루는 것은 친노종북 세력을 위해 정치선동을 하고자 하는 목적이 아니라, 단지 정치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기 때문이다. 셋째, 최근 한 달 간 진중권씨의 연속 출연은, 통합진보당의 선거부정 및 종북 사태에 대해 제대로 이야기할 수 있는 논객이기 때문이다. 넷째,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야, 좋은 취지로 제안한 패널섭외위도 효과적으로 구성할 수 있을 것이다. 필자는 이러한 의견을 전달한 분의 선의는 충분히 인정한다. 그리고 또한 그야말로 효과적인 패널섭외위 구성 문제라면, 일단 ‘100분토론’은 제외하고 ‘끝장토론’부터 시작할
4개월째 파업을 이어가는 MBC노조가 점차 벼랑 끝에 몰리고 있다. MBC 노조는 지난 1월 19일부터 27일 오후 6시까지 파업찬반 투표를 진행했으며 투표율 83.4%, 찬성율 69.4%로 파업을 가결시켰다. 이어 MBC노조는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사과문'을 통해 "조금씩 무너지는 MBC를 지탱하기 위해 저항으로 맞서고 몸부림 쳐 봤지만 끝내 몰락을 막지 못하고 공범이 되어 이 자리에 섰다. 국민의 방송 MBC는 정권의 방송 MBC가 됐다"라는 성명서를 발표하며 지난 1월 30일 전격적인 파업에 돌입했다. 노조는 "MBC를 국민의 품으로 되돌리는 종결투쟁에 몸을 던진다. 그리하여 마침내 공영방송 MBC를 정권의 선전도구가 아닌 국민의 여론 장으로 반드시 돌려놓을 것을 천명한다"라며 기세등등하게 파업의 신호탄을 알렸다.이강택 전국언론노조 위원장, “통합진보당과 함께 대선 승리하겠다” 정치 파업 의도 드러내 이 당시 MBC노조 뿐 아니라, KBS의 친노노조, 국민일보, 연합뉴스, YTN 등의 노조도 파업에 가담했다. 이들의 집단 파업은 결국 4.11 총선 때의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의 종북연대의 승리를 위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특히 이
2008년도 광우병 거짓선동 당시 보수우파 인터넷신문사들의 모임인 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에서는 줄기차게 ‘PD수첩’보다도 ‘백분토론’이 더 위험하다는 주장을 해왔다. 이미 ‘PD수첩’은 한번의 거짓보도 이후, 그 신뢰성이 추락하며 더 이상의 선동을 주도할 동력을 상실했었다. 그 다음부터의 거짓선동은 ‘백분토론’과 친노포털 다음이 주도한 것이다. 당시 ‘백분토론’은 기회만 있으면 광우병 거짓선동을 토론 주제로 잡았다. 특히 5월과 6월의 경우에는 광우병 거짓선동의 진위여부가 아닌 정치 정략을 주제로 토론을 잡으면서 거짓선동을 의도적으로 확대 재생산했다. ‘PD수첩’과 같은 다큐멘터리와 달리 토론 프로그램은 제작진의 의도가 개입하지 않을 거라 신뢰하는 시청자들은 얼마든지 속일 수 있다. 2008년도의 ‘백분토론’과 같이 끊임없이 광우병 거짓선동을 정치적으로 해석하는 주제의 토론만 올려도, 친노종북세력의 나팔수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었던 것이다.MBC ‘백분토론’에서만 집중 섭외해온 한나라당 주성영 전 의원의 사례 이에 더해 ‘백분토론’이 자주 이용하는 또 하나의 수법은 이번 ‘백지연의 끝장토론’과 같이 패널 섭외를 통한 조작이다. 친노종북 세력의 패널이 손쉽게 제
통합진보당의 선거 부정 관련 검찰이 서버 및 당원명부를 압수수색하자, 김재연 등 당권파는 물론, 개혁의 확신으로 포장된 강기갑 등 비당권파들이 똘돌 뭉쳐 이를 저지하고자 했다. 특히 강기갑 비대위원장은 “당원명부는 당의 심장, 반드시 지키겠다”고 공언하기도 했다. 그러나 통합진보당의 당원명부는 이미 민노당 시절 일찌감치 북한 노동당에 넘겨졌고, 관련된 인물들은 당의 징계조차 받지 않았다.책임자 최기영은 현재 통합진보당 정책실장최기영 당시 민노당 사무부총장, 이정훈 등 일심회 사건 연루자들은 민노당의 당원명부에 정치성향 등의 부연설명까지 덧붙인 CD를 북한 노동당 간부에게 넘겨주었다. 이 일심회 건으로 최기영은 3년 6개월의 징역형을 선고받는다.이에 민주노동당은 당시 심상정이 주도하는 비대위에서 최기영 등 당원명부를 북한 간부에 넘긴 인물들에 대한 징계안을 올렸으나 부결되었다. 당시 사무총장은 최루탄맨 김선동 의원. 즉, 김선동 의원이 주도하여 당내 종북세력이 똘똘 뭉쳐 심상정 비대위의 징계안을 무위로 돌린 것. 당시 심상정 비대위가 올렸던 징계안을 다시 무위로 돌리는 수정동의안은 대의원 862명이 투표해 553명이 찬성 64%의 압도적 득표율로 가결된 바 있
통합진보당의 유시민, 심상정 공동대표가 선거부정 사태를 처리하면서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절박한 상황의 친노종북 언론은 물론 일부 보수언론조차 이들을 응원했을 정도이다. 그러나 같은 좌파진영에서 그 누구보다도 경기동부 등 당권파들의 행태를 잘 알았을 이들이, 통합진보당에 참여하는 과정은 결코 아름답지 않았다. 당원의 뜻을 버리는 야합, 전당대회 불복, 대통령에 대한 배신 등 온갖 정치정략을 구사하며, 결국 통합진보당이라는 태어나지 말았어야할 정당에 합류했던 것이다. 이미 2008년 총선을 앞두고 일심회 징계안이 거부되자 탈당 및 진보신당 창당을 감행한 심상정의 통합진보당 합류는 상식적인 차원에서는 불가능했다. 당시 분당의 사유로 이들이 주장했던 것이 이른바 민노파들의 종북성향과 당내 패권주의였다. 이는 전혀 개선되지 않은 상황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심상정이 서서히 과거의 민노파들 및 유시민 세력과 합당을 시도한 시점은 2010년 경기도지사 선거부터였다. 당시 유시민은 참여당, 심상정은 진보신당으로 각각 선거에 출마한 상황이었다. 당시 한나라당 김문수 후보와 박빙의 접전을 펼치던 유시민은 심상정 후보를 향해 사퇴해줄 것을 공개적으로 요청했다. 이에 진보신당 지
지난 5월 18일 본격적인 포털뉴스 모니터링을 앞둔 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회장 신혜식)이 시범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모니터링 대상은 뉴스캐스트를 시행하여 언론사들에 메인화면 편집권을 넘긴 네이버를 제외, 미디어다음, 야후, 네이트이다. 예상대로 포털뉴스 편집은 미디어다음과 네이트를 중심으로 친노종북 편향성이 크게 드러났다. 반면 의외로 야후의 경우는 좌우 균형을 맞추려는 노력이 돋보였다. 미디어다음, 이상득 포스코 개입 확정적 표현으로 선동 5월 18일 미디어다음이 집중 부각시킨 이슈는 이상득 의원의 포스코 투자개입, 이명박 대통령의 5.18 기념사 생략, 최일구 앵커의 권재홍 앵커 비난, 제주해군기지 반대 주민 퇴거 조치 등 철저히 친노종북세력에 유리한 것들이다. 더구나 대기업 SK의 계열사가 운영하는 네이트도 이러한 미디어다음의 친노종북 편향성을 그대로 따라갔다. 미디어다음은 5월 18일 오전 11시 30분 경, ‘포스텍 500억 날린 투자 이상득 개입’이라는 단정적인 표현을 쓴 제목을 메인에 걸어놓았다. 이 때는 이미 이상득 의원 측이 반박 성명서를 발표했음에도, 미디어다음은 한겨레신문사 측의 일방적 주장만 담은 기사 제목을 그대로 걸어놓은 것. 또한 미